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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집값 최대 폭으로 상승 □ 호주 부동산 시장 현황 ○ 호주 주택가격은 장기간 상승하며 1996년부터 2014년 호주의 실질 주택가격이 121% 오르는 등 집값과 가구부채가 물가 상승률이나 국내 총생산(GDP), 가구 소득 성장률을 크게 앞지름 ○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의 집값이 지난해 침체할 것이라는 전망과 다르게 호주의 집값이 2009년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 특히 주요 도시 중 시드니와 멜버른의 집값 상승 두드러짐 - 시드니의 집값은 2009년 1월 이래 무려 97.5%나 올랐으며 멜버른은 같은 기간 83.5% 상승함. 이외에 브리즈번은 3.6%, 애들레이드는 4.2% 올랐으며 퍼스는 4.3% 하락함 - 주요 도시가 아닌 지역의 집값은 2.8% 상승세를 나타내며 완만한 속도를 보임 - 호주 집값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0.9% 급등하며 11%까지 올랐던 2015년도와 거의 맞먹는 수준 - 지난해 호주 시드니 주택의 중간 값은 15.5% 올라 85만2천 호주달러(7억4천만원)를 기록. 이는 동부 주요 도시 브리즈번의 48만6천 호주달러보다 75%가 비싸고, 제2의 도시 멜버른의 64만1천200 호주달러 보다 30%이상 높은 금액 - 평균 시드니 주택 소유자는 매월 1 만 달러로 부동산 가치가 상승 ○ 개발 붐이 일어난 벨로즈와 릴리필드 등 일부 지역의 공통주택도 지난 5년 사이 배 이상 가격이 급상승한 상태 ○ 1.5%의 기록적인 저금리, 주택 부족, 중국인 등 외국인 투자수요 등이 결합하면서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것으로 풀이됨 ○ 다음 달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할 가능성이 보임에 따라 주택가격 상승을 억누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