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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정부차원의 경제협력... 외교,문화 등 교류협력 확대일로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유라시아실
수집일
2017.01.16
작성일
2017.01.17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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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중 정부차원의 경제협력... 외교,문화 등 교류협력 확대일로
   o 푸틴3기 정부에 들어서며 최근 몇 년간 러중 양국 간의 협력행보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됨
- 2014년부터 러시아가 서방과의 갈등 폭이 깊어지는 반면, 양국 관계는 이와 반비례하며 해가 거듭할수록 더더욱 긴밀해져 가는 분위기임 
   o 지금까지 양국 간 대표급 경협사업을 살펴보면, 에너지 교역 중심으로 집중됐는데, 최근 들어 협력프레임이 모든 사업영역으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5년 양국은 원유,가스 등 전통적인 사업품목을 두고 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적 제휴를 맺는 쾌거를 기록하였으며, 이뿐만 아니라 금융,제조,농업,미디어 등의 협력분야 또한 신규로 추가하며 앞으로의 협력행보가 어느 시점에서 멈출지 가늠이 어려울 정도도 팽창해져 가고 있음
   o 양국의 광폭적인 협력행보는 양국 정부차원의 협력추진에 있어 대의명분이 부여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음
- 양 정부의 대표수장인 대통령,국무총리가 잇달아 양국의 정부협의체를 거쳐 외교협정을 체결하고 나서, 향후 국가적 차원으로 경협을 추진할 수 있는 대의명분을 확보한 셈임 
- 대내외 여러 변수로 추진속도가 다소 지연될 수는 있어도, 언제든 대정부차원의 활성화대책도 제시할 뿐 아니라, 그 속도감 또한 언제든지 탄력적으로 동력을 불어넣을 명분이 장착됐다는데 있음
   o 특히 199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러중 총리 정기회담’이란 협의체를 주목할 필요성이 있음
- 양국 수상이 번갈아가며 해당국에 방문하며 협의체를 매년 이끌어 오고 있으며, 이는 외교ㆍ경제ㆍ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아주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게 양국 전문가들의 주된 평가임 
   o 변화무쌍한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이해관계가 녹아든 협력모델이 ‘디자인-이행-사후관리’까지 사실상 원스톱 기능을 갖춘 실질적 양국의 싱크탱크로써 그 기능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됨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