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경제정보를 자료구분, 자료출처별로 제공합니다.

일본 정부 ‘맥주 정의의 재검토’ 실시 예정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도쿄지부
수집일
2017.01.14
작성일
2017.01.16
원본URL
바로가기
일본 정부 ‘맥주 정의의 재검토’ 실시 예정
  ○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2017년도 세제 개정 대강 중 주세법 개정을 포함시킴.
  - 주세법 개정의 큰 목표는 맥주 종류 음료의 세율을 단일화하는 것.
- 현재 맥주 종류 음료의 세금은 350mL 캔 맥주는 221엔(주세가 77엔), 발포주 164엔(주세가 47엔), 제 3의 맥주 143엔(주세가 28엔)으로 상이함.
- 개정 대강에 따르면 10년 후인 2026년에는 맥주 종류 음료의 주세를 54.24엔으로 일원화할 예정.
  ○ 이러한 앞서 맥주 종류 음료 주세의 일원화과 동시에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 ‘맥주 정의의 재검토’.
  - 현재 주세법에 따르면 맥주 제조(양조)에 있어서 원료의 ‘맥아 비율이 67% 이상’인 것을 맥주로 칭함.
- 일본 정부는 이것을 ‘맥아 비율 50% 이상’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임.
- 이와 동시에 주원료인 몰트 및 홉 외에도 보리나 쌀, 옥수수 및 감자 전분 등으로 제한되어있는 부원료를 과일이나 향신료 또한 사용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
- 이는 맥주의 정의를 완화하고 다양한 상품의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
- 해당 내용을 2017년도 세제 개정 대강에 포함시켜, 2018년도부터 실시할 예정.
  ○ 맥주 주조 조합에 따르면, 부원료 중 쌀과 옥수수는 뛰어난 전분 원료로, 맥주가 탁해지는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 적다는 특징이 있음.
  - 이러한 부원료를 사용하면 단백질과 아미노산 등이 적은 깔끔한 맛의 맥주를 생산 가능. 
- 부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맥주의 경우 맥아의 특징이 강한 맥주가 됨. 
- 하지만 현재까지는 이 부원료가 맥아의 양을 초과하면 맥주가 아닌 발포주로써 세금이 부과되어옴.
  ○ 지난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나 ‘수입 맥주’ 중에는 맥아 비율이 67%를 넘지 않는 제품이나 향신료 등 규정 이외의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도 많음.
  - 원칙적으로 이러한 제품의 경우 라벨에 ‘발포’로 표기하고 판매해야 함. 
- 그러나 현재 주세법상 맥아 비율이 50% 이상일 경우 맥주와 같은 높은 세액이 적용되기 때문에 ,발포주 표기로 이미지가 저하되는 것에 반해 세금은 맥주와 같다는 불만이 많았음.
- 맥주 정의의 재검토가 시행되면 해당 상품들도 맥주로 표기할 수 있음.
○ 정부 여당은 검토를 통해 4대 대기업 및 특징 있는 맥주를 만드는 소규모 업체 등의 상품 개발 의욕을 높이려고 함.
  이코노믹뉴스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