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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일본 경제 전망] 백화점은 저가 쇼핑센터에 대항할 수 있을까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도쿄지부
수집일
2017.01.06
작성일
2017.01.09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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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일본 경제 전망] 백화점은 저가 쇼핑센터에 대항할 수 있을까
  ○ 2016년은 백화점 업계의 부진이 눈에 띄는 한 해였음.
  -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의 2016년도 상반기 (4~9월)의 연결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한 61억 엔을 기록함.
- ‘다카시마야’도 0.3% 감소 (3~8월), ‘다이마루’와 ‘마츠자카야’를 운영하는 ‘J 프론트 리테일링’도 12.5% 감소.
- 10월의 전국 백화점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로 8개월 연속 전년 미달을 기록하고 있음.
-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특수도 지나간 현재, 2017년에도 백화점 업계는 불확실한 전망을 보이고 있음.
  ○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백화점의 폐점이 이어질 예정.
  - ‘미츠코시 이세탄’은 2017년 3월 치바점과 타마센터점을 폐쇄한 이후, 지방과 교외 점포의 재검토를 진행할 예정.
- 치바점은 1984년에 개점 이후 1991년도에는 507억 엔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15년에는 126억 엔까지 떨어짐.
- 또한 2016년 4~8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하며 매출 개선 전망이 보이지 않아 30여 년의 역사에 막을 내리게 됨.
  ○ ‘소고·세이부 백화점’을 운영하는 ‘세븐&아이 홀딩스’도 점포의 재편성을 진행하고 있음. 
  - 2017년 2월에는 세이부 츠쿠바점과 세이부 야오점이 폐점할 예정.
- 츠쿠바점은 1985년에 개업. 1991년도에는 과거 최고 248억 엔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15년에는 128억 엔으로 매출이 급락함.
- 츠쿠바시의 인구는 22만 4,000명으로 10년 전보다 3만 2000명 정도 증가하였음.
- 그러나 도내에 연결 츠쿠바 익스프레스의 영향으로 현지에서 쇼핑하는 사람이 줄어든 것이 백화점 매출에 영향을 줌.
  ○ 오사카부 사카이키타 하나다 한큐백화점도 주변 거대 쇼핑센터로의 고객 유출로 2017년 여름 폐점을 결정.
  -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고액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백화점이 일상생활과 밀착된 교외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것을 증명한 예
  ○ 고급 지향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는 도심에서도 발생하고 있음.
  - 긴자를 대표하는 백화점 ‘쁘렝땅 긴자’는 2016년으로 32년 역사의 막을 내림. 
- 프랑스의 전통 백화점의 이름을 사용하여 20~30대 OL의 지지를 받았지만, 2007년 같은 구역에 ‘마루이’ 2011년 ‘루미네’가 오픈하면 서서히 손님이 감소함.
- 또한 여성들의 캐주얼 패션 지향이 강해지고, ‘쁘렝땅’의 강점이었던 보수계의 패션이 ‘구식’으로 여겨지게 된 것도 쇠퇴의 이유.
- 이러한 소비자 요구의 변화를 반영하여 해당 건물은 3월 상업 시설 ‘마로니에 게이트’로 거듭날 예정.
- ‘쁘렝땅’은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던 의류의 구성비를 50% 정도로 낮추고, 화장품이나 가방 등 잡화의 비율을 50%까지 확대할 계획.
  ○ 백화점 산업은 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변화된 고객의 가치관, 저가 쇼핑센터 등장으로 위기를 맞고 있음.
  - ‘이온몰’로 대표되는 쇼핑센터와의 차별점을 어필하지 못한다면 일본 백화점 업계의 험한 여정은 계속될 전망.
 
 
이코노믹 뉴스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