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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개발 465건 프로젝트 ''''약 24조원'''' 규모 진행중 o 2016년 기준으로 총 465건의 극동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극동 곳곳에 약 1조 3천억 루블(약 24조원) 규모에 달하는 투자가 집행돼 여러 사업들이 진행 중이라고 지난해 말 극동개발부가 밝힘 - 그러면서 앞으로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약 8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고, 대부분 추진사업들을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 이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으로 극동개발을 위한 새로운 정부 메커니즘인 선도개발구역,자유항,세제감면책 덕분이라는 게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장관의 평가임 o 극동개발부에 따르면, 투자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완성도 순차적으로 나타날 계획임 -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개의 신규법인이 20개의 공장을 완공했고, 올해는 75개의 법인이, 2018년은 165개의 새로운 회사가 설립돼 지속적으로 사업체가 증가할 것이라고 갈루쉬카 장관이 설명한 것으로 전해짐 o 지금까지 극동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극동지역 산업 다변화에 기여한 공도 적지 않다는 것이 극동개발부가 내놓는 평가임 o 지금까지 대러시아 투자사업들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사업종목들이 원자재 등의 자원개발사업으로 집중됨 - 이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기투자된 전체 극동프로젝트의 73%가 농업,물류,교통,천연자원,조선업 등으로 투자분야가 고르게 분포돼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임 o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소규모 사업들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주목할 점임 - 전체 투자액 가운데서 약 22%가 외국인직접투자금액(Foreign Direct Investment, FDI)인 것으로 알려짐 o 올해 극동개발 주요 정책방향은 △투자지원 △정부 프로그램 △투자자를 위한 세제혜택 등 새로운 메커니즘이 반영된 시행책을 마련하여 투자유치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임 - 특히 전력 등의 에너지비용 인하 및 수산업 쿼터정책 등이 반영된 새로운 투자환경 정책들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함 o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선도개발구역 및 자유항 구역에 5,000만 루블(8억 8천만원) 이상 투자기업에게 10년간의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새로운 세금감면법이 시행된다고 함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