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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초부터 러시아 주택시장 점진적으로 회복 전망 o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2017년 초부터 러시아 주택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 전망함 - 러시아 부동산시장이 올해는 경기불황 여파로 하락세를 면할 수 없겠지만, 2017년부터 거래가 증가하며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거라는 의견임 o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 정부도 주택담보대출 프로그램 확대 등 구매 대기수요를 실제로 거래장에 이끌려고 안간힘을 쓰는 형국이며, 구매대기자가 꽤 두터운 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견해임 o 올해는 전년에 비해 15%가량 주택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경기회복 조짐이 보일 내년부터 주택거래가 서서히 늘어나며 가격도 점진적으로 오름세로 돌아설 거라는 전망임 - 부동산시장의 상승세는 내년에 러시아 경제가 되살아난다는 전제임 o 하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2014년부터 서방의 경제제재가 시작되며 사업자가 위축되어 수요가 그만큼 급감했다는 견해이며, 이에 회복세는 주택시장보다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됨 - 주택시장은 러시아 국민 개개인이 수요자로 움직이지만, 상업용 부동산은 모간스탠리와 하인스 등 글로벌 투자사들에 의해 시장이 견인되고 있음 - 상업용 부동산은 서방의 경제제재가 시작되며 러시아로부터 투자자금이 급격히 이탈하며 신규 오피스 건축이 급감한 상황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회복세는 신규 투자금이 유입되는 시점부터 조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