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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무장관, EU와 과도기적인 무역협정 체결 필요성 강조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영국 Philip Hammond 재무장관은 Brexit에 따른 기업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부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EU와 과도기적인 협정의 체결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 Hammond 장관은 주어진 2년 동안 탈퇴 협상과 EU와의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며, 따라서 무역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경제적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과도기적인 협정이 필요하다는 것 Hammond 장관은 업계, 정부 및 정치권에서 과도기적 협정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견해가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사려 깊은 정치인들’이 이러한 견해에 찬성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여 사실상 정부 내각에서 과도기적 협정의 필요성에 대한 이견이 있음을 시사 EU측 Michel Barnier 수석 협상대표는 최근 영국의 탈퇴 협상이 2018년 10월까지 마무리 되어야 비준 등의 일정을 고려할 때 2년 이내에 모든 절차를 종료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 일정과 관련하여 Hammond 장관의 견해를 뒷받침 한편, 13일 발표된 영국 상원 소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과 EU간의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에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 ‘Brexit: the options for trade’라는 제하의 동 보고서는 영국과 EU간의 과도기적인 협정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이런 과도기적 협정이 영국의 이익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조속한 협정 체결의 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지적 출처 : EUobserver(링크), 폴리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