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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제4차 한-아프리카 포럼 계기 한‧짐바브웨 외교장관 회담 개최
- 자료구분
- 정책
- 출처
- 관련부서
- 아프리카과
- 수집일
- 2016.12.08
- 작성일
- 2016.12.09
-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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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4차 한-아프리카 포럼 참석차 아디스아바바를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2.6(화) 「심바라쉐 뭄벵게귀 (Simbarashe Mumbengegwi)」짐바브웨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 양국관계 평가 △ 교역‧투자, 농업 분야 협력 증진, △국제무대 협력, △ 북핵문제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2. 양측은 1994년 수교 이래 고위급 인사교류가 활발히 지속되어 왔으며, 금년도 짐바브웨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늘어나는 등 양국간 민간교류도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3. 뭄벵게귀 장관은 한 세대 만에 이룩한 한국의 경제 성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짐바브웨의 풍부한 농업, 광업, 에너지 자원이 한국의 기술지원, 역량강화사업, 교육훈련 등을 통해 충분히 개발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o 뭄벵게귀 장관은 삼성이 짐바브웨에 생산라인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하면서 한국 정부가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의 짐바브웨 투자를 적극 격려해 줄 것을 요청한바, 윤장관은 짐바브웨 정부가 투자보장협정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한국 기업 진출에 유리한 법적 체계를 마련해주기를 당부하였다. 4. 또한, 뭄벵게귀 장관은 금번 제4차 한-아프리카 포럼의 의의와 중요성을 평가하고 한국이 양자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역내 모든 국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개발,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5. 윤 장관은 남수단 PKO 활동, 말리 레벨Ⅱ 의료시설 지원, 에볼라 대응 지원 등을 통한 한국의 대아프리카 평화와 안보 기여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이러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레벨 2급 의료시설은 ‘간단한 외과수술이 가능하고, 10병상 정도 수용가능한’시설로서, 통상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이라고 지칭 6. 윤 장관은 제5차 북한 핵실험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엄중한 사안임을 설명하고, 우간다의 북한 군경협력 중단, 보츠와나의 북한 단교 등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북 공조 노력을 상기하면서 짐바브웨가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 평화안보 유지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o 윤 장관은 연계성이 강화된 국제사회에서 지역 평화안보가 국제 평화안보와 분리 불가능함을 강조하였는바, 뭄벵게귀 장관은 이에 공감하고, 북한 핵무기의 완전 폐기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확고한 지지입장을 표명하였다. 7. 금번 회담은 짐바브웨와 북한 핵 문제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붙임 : 1. 짐바브웨 장관 인적사항. 2. 짐바브웨 약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