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경제정보를 자료구분, 자료출처별로 제공합니다.

“이젠 남미다”…남미 공동시장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 예비협의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홍보담당관
수집일
2016.11.23
작성일
2016.11.24
원본URL
바로가기
 
 
지난 1991년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4개국으로 출범한 메르코수르(MERCOSUR). 역내 시장을 통합하고 역외 시장 제품에 대해서는 공동 관세를 부과하는 남미 공동 시장을 말한다. 2012년 베네수엘라가 추가 가입했으나, 아직 대외 무역협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 메르코수르와 우리나라가 21, 22일 양일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무역협정 예비협의를 개최했다. 무역협정은 자유무역협정(FTA) 용어의 사용을 지양하는 메르코수르 측의 방침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로 통상적인 FTA와 유사한 개념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측은 수년 간 답보 상태에 있던 무역협정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메르코수르는 중남미 인구의 45%, 국내총생산(GDP)의 52.4%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2007년 추진했던 양측 간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협정 체결 시 우리나라의 실질 GDP는 최대 2%, 대(對) 메르코수르 수출은 전자제품, 기계류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35억~37억 달러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 외 주요국과 무역협정 체결이 없는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들보다 빨리 이 시장을 선점해 상품 경쟁력 우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코수르는 그동안 자국 산업 보호에 치중하며 역외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추진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역내 국가들이 친무역 성향으로 돌아서면서 지난 6월 제2차 한-메르코수르 무역·투자협의체에서 양측은 협상 개시 전 단계인 예비협의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FTA정책기획과 조무경 사무관(044-203-5742)에게 문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