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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제26회 『아바나 국제발레페스티발(International Ballet Festival of Havana)』이 10.28~11.6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개최되었다. ※ 금번 페스티발은 쿠바가 배출한 세계적인 발레의 거장인 Alicia Alonso(알리시아 알론소)의 업적을 기념한 페스티발 o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최고 수준의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참가, 쿠바 국민들과 세계 발레 애호가 등의 앞에서 우리 전통 문학을 모티브로 한 ‘심청’ 주제의 공연을 실시, 큰 호응 유도 o 세계적인 발레 거장, 알리시아 알론소 여사가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동 발레단을 격려하는 등 쿠바측의 각별한 관심을 표명 □ 이번 유니버설발레단의 참가는 세계인의 발레 축제로서 동 페스티벌의 권위와 한-쿠바 관계 등을 고려,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특별한 지원으로 성사되었다. o 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과 윤금진 KF 이사는 직접 쿠바를 방문, 우리 공연단을 격려 □ 동 계기에 최 국장은 문화부 및 외교부 등 쿠바 정부 관계자들을 면담, 양국간 상호 이해 증진과 한-쿠바 관계 발전을 위한 문화 및 인적교류 등 연성 분야 협력의 지속 증진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o 이에 따라 오는 12월 아바나 개최 『국제재즈페스티벌』에의 우리 공연단(‘락’- 에스닉 팝 그룹, RA:AK) 참가와 쿠바 내 한국영화주간 개최 적극 추진 및 내년 쿠바 정부 관계자 방한을 통한 문화관계 발전 방향 논의 등 지속적 협의 기제 마련에 합의 □ 지난 6월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 계기 외교장관의 최초 쿠바 방문 이래 경제, 통상, 문화, 스포츠, 학술,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바와의 교류, 협력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o 이를 통해 관계 개선 기반이 더욱 공고화될 전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