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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무협 회장 "제2의 무역입국 이뤄나가야"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대전충남지역본부
수집일
2016.11.01
작성일
2016.11.02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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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무협 회장 "제2의 무역입국 이뤄나가야"
전국 무역상사협의회 회장단 간담회 개최
"지방 무역업계 발목잡는 규제 발굴할 것"
 
 
"세계경제가 어렵지만 한국은 아직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무역업계가 함께 노력하면 제2의 무역입국을 이뤄나갈 수 있습니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 8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전국 12개 무역상사협의회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 무역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를 발굴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세계 경제가 만성적인 저성장 기조인 뉴노멀 시대로 접어들었고, 올해들어 한국 수출도 다소 부진하지만 수출물량이 소폭이나마 늘고 있고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한국은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무역업계가 함께 노력해 제2의 무역입국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간담회에 참석한 지방무역상사협회장들에게 규제 관련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엔화 및 유로화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수출마진 축소로 무역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 환율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및 비자발급 완화,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및 수출기업화, 환경 규제로 인한 섬유기업 산업단지 입주 제한 완화, 원료 관세인하, 의료산업 원격진료 수요 급증에 따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국회 처리 등도 요구했다.
 
광주전남 지역 시내면세점 설치 허용, 오창산업단지 배후시설 증설 관련 부담 완화, 녹산산업단지 내 근로자 교통·의료·교육 인프라 확충 등 지역별 건의사항도 내놨다.
 
최우각 대구경북협의회장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는 확대 추세인데 자동차 튜닝 규제는 여전히 까다로운 상황"이라며 "현 정부의 튜닝 관련 규제는 일부 특수차량에만 국한돼 실효성이 없다"고 토로했다.
 
황창순 강원협의회장은 "의료산업의 IT화로 원격 진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연구 및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다양한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며 "지방 무역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채널을 만들어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