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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onia 자치정부 Magnette 총리, 금주중 CETA 협정 동의 어려울 것
자료구분
동향
출처
관련부서
브뤼셀지부
수집일
2016.10.20
작성일
2016.10.25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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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onia 자치정부 Magnette 총리, 금주중 CETA 협정 동의 어려울 것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캐나다간 CETA 협정의 서명에 반대하고 있는 벨기에 Wallonia 자치정부의 Paul Magnette 총리는 금주중 서명 승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고 벨기에 언론이 18일 보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Magnette 자치정부 총리는 18일 저녁에 개최된 Wallonia 의회와의 긴급회의에서 EU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21일 금요일까지 여전히 내부적으로 합의해야할 사항이 많다며 정상회의 이전에 CETA 협정 서명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




18일 EU 통상장관 이사회에 참석한 벨기에 Didier Reynders 외무장관은 Wallonia 자치정부의 거부로 인해 CETA 협정이 좌초될 경우, EU에서 벨기에의 위상에 손상을 입힐 뿐만 아니라 벨기에 내부적인 문제를 촉발할 수도 있다고 언급


CETA 협정을 지지하고 있는 벨기에 북부의 Flanders 지방은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어 동 협정을 통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음


Reynders 외무장관의 발언은 Wallonia 정부의 거부로 인해 CETA협정이 좌초될 경우 Flanders 독립에 대한 여론이 확대될 수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평가됨




한편, 집행위 Cecilia Malmstrom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18일 열린 통상장관 이사회에서 회원국간 만장일치 합의에 도달할 시간이 촉박함을 지적하며,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7일로 예정된 EU-캐나다간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


이에 대하여 이탈리아의 Carlo Calenda 통상장관은 일례로 이탈리아가 수개월 전에 집행위에 발송한 서한에서 벨기에 Walonia 자치정부가 동 협정을 거부할 수도 있음을언급한 바 있다며, 집행위가 CETA 협정을 회원국 의회의 비준이 필요한 복합협정(mixed agreement)으로 결정한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자국민에 대한 캐나다 무비자 프로그램 적용 문제를 제기하며 동 통상장관 이사회에서의 CETA 협정 최종 결정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외교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의 Justin Trudeau 총리가 Wallonia 자치정부의 CETA 협정에 대한 반대 문제가 해결되면 양국에 대한 비자면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며, 이 문제가 CETA 협정에 대한 서명에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




출처 : 폴리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