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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0.20(목)「까를로스 포라도리(Carlos Foradori)」아르헨티나 외교부 정무차관과 제6차 한-아르헨티나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관계 평가, △고위인사 교류 확대, △북핵문제 및 한반도 정세, △경제·통상·인프라 등 분야별 실질협력 증진방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2. 임 차관은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온 점과, 2004.11월 양국간「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수립 이후 제반분야에서 관계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였다. ㅇ 이에 대해 포라도리 차관은 금번 정책협의회가 ‘15.12월 아르헨티나 新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고위급 회의임을 평가하고, 아르헨티나 신정부의 대외개방 및 경제개혁 정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양국간 제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3. 북한 문제와 관련, 임 차관은 아르헨티나가 그간 북한 핵ㆍ인권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데 사의를 표하고,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 등 대북제재에 대한 국제공조가 강화될 수 있도록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ㅇ 포라도리 차관은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폭 지지하며, 이와 더불어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서도 필요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4. 한편, 양측은 양국 경제규모 및 잠재력 감안시 현재의 교역 수준이 충분치 못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메르코수르(Mercosur) 무역협정(TA) 체결 추진을 위한 예비협의(Exploratory Dialogue) 개최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다. ㅇ 또한 사회보장협정, 워킹홀리데이협정 체결을 통한 인적 교류 활성화, 건설·인프라, 남극 연구, 과학기술, 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5. 금번 한-아르헨티나 고위정책협의회는 중남미의 주요국으로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와의 양자 및 지역ㆍ글로벌 차원에서의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첨 부 : 1. 포라도리 차관 인적사항, 2. 아르헨티나 약황, 3. 협의회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