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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EU 회원국, 對러시아 제재조치 강화 움직임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영국, 독일 등 주요 EU 회원국이 러시아의 시리아 내정 개입 및 사태 악화를 이유로 경제제재를 포함한 對러시아 제재조치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EUobserver紙가 보도 16일 영국 Boris Johnson 외무장관과 미국 John Kerry 국무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시리아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인해 시리아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며 경제제재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의 추가제재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힘 독일의 Angela Merkel 총리는 추가적으로 러시아의 항공 및 군수산업에 대한 제제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독일의 Frankfurter Allgemeine Sonntagszeitung가 보도 또한, Reuters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및 영국은 20명의 시리아 인사, 12명의 러시아 인사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짐 프랑스 Francois Hollande 대통령은 지난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시 의전 수준을 낮추었으며, 이에 반발한 푸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취소하는 등 EU와 러시아간의 갈등이 확대되는 양상 한편, 17일 개최될 EU 외무장관 이사회에서 시리아 사태에 대한 협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20일 EU 정상회의에서 EU의 對러시아 전략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 출처 : EUobserver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