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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제9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이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수단, 이집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등 아랍지역 4개국에서 개최된다. □ 아랍지역에 한국문화와 예술을 전파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된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은 한-아랍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문화를 아랍대중에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민간 공공외교 행사이다.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는 10월 16일(일)과 17일(월) 양일간 수단에서 시작하여 이어서 19일(수)과 20일(목)에는 이집트에서 그리고 22일(토)에는 쿠웨이트에서 공연을 펼친 후, 11월 3일(목), 4일(금)과 6일(일)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 올해 행사에서는 경기도립무용단이 부채춤, 진도북춤 등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여 한국 전통 무용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가 비보이 댄스에 인형극을 접목시켜 만든 창작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공연과 현대공연을 아울러 선보임으로써 다채로운 한국의 문화를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카라반 행사는 K-pop과 한국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를 통해 이미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아랍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실제로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랍현지에서 한국을 널리 알려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08년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 KAS)는 한국과 아랍 22개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정부와 기업, 유관단체 등 민관이 함께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ㅇ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아랍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협력,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ㅇ 공연단 초청과 파견, 각종 문화 전시회, 학술포럼, 무역투자상담회 등을 통해 한국과 아랍국간의 문화 및 경제 분야에서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협력을 증진하고자 노력해 나가고 있다. 붙임 : 홍보포스터 및 공연이미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