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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신상품] KB자산운용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
[증시신상품] KB자산운용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자산운용은 운용성과에 따른 성과보수만 수취하는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는 없고 환매 시 수익률이 8%를 초과하면 초과수익금액의 20%가 성과보수로 부과된다. 손실이 나거나 운용수익이 8%에 미달하면 운용사가 보수를 받지 않는다. KB자산운용은 'KB 코스피 지수추정모델'과 액티브운용본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지수 방향을 판단하고 시황에 따라 주식 순편입 비중을 0∼100% 사이에서 조절할 계획이다. 절대 저평가 기업이나 고배당 기업, 장기성장성 미반영 기업 등에 선별 투자한다.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는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 부활과 장기투자 문화 형성을 위해 기본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다" 며 "전문사모펀드보다 보수가 저렴하고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 가능해 향후 공모펀드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납입금액의 1.2%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045%)과 0.6%를 선취하는 온라인 전용 A-E형(연보수 0.045%)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3년 이내에 환매하면 환매수수료는 1년 3%, 2년 2%, 3년 1%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증시신상품] KB자산운용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자산운용은 운용성과에 따른 성과보수만 수취하는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는 없고 환매 시 수익률이 8%를 초과하면 초과수익금액의 20%가 성과보수로 부과된다. 손실이 나거나 운용수익이 8%에 미달하면 운용사가 보수를 받지 않는다. KB자산운용은 'KB 코스피 지수추정모델'과 액티브운용본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지수 방향을 판단하고 시황에 따라 주식 순편입 비중을 0∼100% 사이에서 조절할 계획이다. 절대 저평가 기업이나 고배당 기업, 장기성장성 미반영 기업 등에 선별 투자한다.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는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 부활과 장기투자 문화 형성을 위해 기본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다" 며 "전문사모펀드보다 보수가 저렴하고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 가능해 향후 공모펀드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납입금액의 1.2%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045%)과 0.6%를 선취하는 온라인 전용 A-E형(연보수 0.045%)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3년 이내에 환매하면 환매수수료는 1년 3%, 2년 2%, 3년 1%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국내]
한화투자증권, 홍콩·중국 주식 직접거래 서비스
한화투자증권, 홍콩·중국 주식 직접거래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8일 홍콩·중국 주식 직접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해외주식서비스'를 신청하면 선강퉁(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매매)과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매매)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김동욱 한화투자증권 글로벌 디지털 프로덕트실 상무는 "이번 선·후강퉁 직접거래 서비스를 통해 중국의 신흥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자산관리 측면에서 한층 더 효율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세계적인 리서치 전문기업인 '모닝스타'의 '스타 레이팅'(Star Rating)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 레이팅은 모닝스타의 위험조정수익률에 따라 주식 종목의 평가 등급을 5단계로 구분하고 최고점인 5점(별 5개)에서 최저점인 1점(별 1개)까지 평점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고객은 따로 이벤트를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 수수료율(선·후강퉁 0.2%, 미국 0.1%)을 적용받을 수 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화투자증권, 홍콩·중국 주식 직접거래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8일 홍콩·중국 주식 직접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해외주식서비스'를 신청하면 선강퉁(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매매)과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매매)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김동욱 한화투자증권 글로벌 디지털 프로덕트실 상무는 "이번 선·후강퉁 직접거래 서비스를 통해 중국의 신흥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자산관리 측면에서 한층 더 효율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세계적인 리서치 전문기업인 '모닝스타'의 '스타 레이팅'(Star Rating)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타 레이팅은 모닝스타의 위험조정수익률에 따라 주식 종목의 평가 등급을 5단계로 구분하고 최고점인 5점(별 5개)에서 최저점인 1점(별 1개)까지 평점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고객은 따로 이벤트를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 수수료율(선·후강퉁 0.2%, 미국 0.1%)을 적용받을 수 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국내]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10선 회복(종합2보)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10선 회복(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포인트(0.09%) 오른 2,211.6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8.05포인트(0.36%) 오른 2,217.66으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했다"면서 "다만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49억원, 기관은 3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화학[051910](1.46%), 현대차[005380](0.40%), 셀트리온[068270](0.78%), POSCO[005490](1.09%)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32%), SK하이닉스[000660](-0.8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8%), 현대모비스[012330](-1.1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88%), 섬유·의복(1.89%), 종이·목재(0.12%), 화학(0.80%), 의약품(0.0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0.44%), 기계(-0.01%), 건설(-0.52%)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40%) 오른 754.71을 나타냈다. 지수는 3.61포인트(0.48%) 오른 755.32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0억원, 기관이 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8%), CJENM[035760](0.39%), 바이로메드[084990](2.45%), 메디톡스[086900](0.57%), 에이치엘비[028300](0.35%), 펄어비스[263750](0.17%)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신라젠[215600](-0.31%)만 내렸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10선 회복(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포인트(0.09%) 오른 2,211.6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8.05포인트(0.36%) 오른 2,217.66으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했다"면서 "다만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49억원, 기관은 3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화학[051910](1.46%), 현대차[005380](0.40%), 셀트리온[068270](0.78%), POSCO[005490](1.09%)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32%), SK하이닉스[000660](-0.8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8%), 현대모비스[012330](-1.1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88%), 섬유·의복(1.89%), 종이·목재(0.12%), 화학(0.80%), 의약품(0.0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0.44%), 기계(-0.01%), 건설(-0.52%)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40%) 오른 754.71을 나타냈다. 지수는 3.61포인트(0.48%) 오른 755.32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0억원, 기관이 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8%), CJENM[035760](0.39%), 바이로메드[084990](2.45%), 메디톡스[086900](0.57%), 에이치엘비[028300](0.35%), 펄어비스[263750](0.17%)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신라젠[215600](-0.31%)만 내렸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국내]
[게시판] 금투협 'M&A 실무' 교육
[게시판] 금투협 'M&A 실무' 교육 ▲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오는 5월 20∼31일 'M&A 실무' 교육과정을 연다. 금융투자회사의 인수·합병(M&A)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내 M&A 시장 현황과 사례, 문제점 등을 교육하는 단기 과정이다. 수강신청은 4월29일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금투협 'M&A 실무' 교육 ▲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오는 5월 20∼31일 'M&A 실무' 교육과정을 연다. 금융투자회사의 인수·합병(M&A)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내 M&A 시장 현황과 사례, 문제점 등을 교육하는 단기 과정이다. 수강신청은 4월29일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국내]
작년 예금보험기금 13조7천억원…예보 부채 5조4천억↓
작년 예금보험기금 13조7천억원…예보 부채 5조4천억↓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작년 한 해 1조8천억원의 예금보험료를 거두는 등 예금보험기금 총 13조7천억원(저축은행 특별계정 제외)을 적립했다고 8일 밝혔다. 예보는 이날 발표한 '통계로 본 2018년 주요 경영성과'에서 이같이 집계했다. 예보는 또 보유자산 매각, 파산재단 유보금액 조기 배당 등을 통해 작년에 부채 5조4천억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총부채 잔액은 17조9천억원이다. 예보는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으로는 금융사 파산 이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미수령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꼽았다. 이를 통해 약 496억원(7만9천건)을 지급했다.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자 금융회사 영업점 1천100곳에서 예금보험 관계 표시, 설명, 이행 현장조사를 했다. 예보는 또 취약계층 소상공인의 창업지원·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70명의 고용을 창출하거나 유지했으며 23개 업체에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생, 상인, 다문화 가족, 군인, 장애인, 노인 구직자 등 총 10만362명(1천449회)에게 생활금융교육을 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작년 예금보험기금 13조7천억원…예보 부채 5조4천억↓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작년 한 해 1조8천억원의 예금보험료를 거두는 등 예금보험기금 총 13조7천억원(저축은행 특별계정 제외)을 적립했다고 8일 밝혔다. 예보는 이날 발표한 '통계로 본 2018년 주요 경영성과'에서 이같이 집계했다. 예보는 또 보유자산 매각, 파산재단 유보금액 조기 배당 등을 통해 작년에 부채 5조4천억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총부채 잔액은 17조9천억원이다. 예보는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으로는 금융사 파산 이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미수령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꼽았다. 이를 통해 약 496억원(7만9천건)을 지급했다.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자 금융회사 영업점 1천100곳에서 예금보험 관계 표시, 설명, 이행 현장조사를 했다. 예보는 또 취약계층 소상공인의 창업지원·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70명의 고용을 창출하거나 유지했으며 23개 업체에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생, 상인, 다문화 가족, 군인, 장애인, 노인 구직자 등 총 10만362명(1천449회)에게 생활금융교육을 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국내]
프랜차이즈산업 성장세 '주춤'…가맹본부당 매출도 7.1%↓
프랜차이즈산업 성장세 '주춤'…가맹본부당 매출도 7.1%↓ 2017년 실태조사…매출 증가율 2.7% 불과, 가맹본부·고용은 급증 한국, 일본 인구의 41%·가맹본부는 3.5배 "포화 상태"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성장세가 주춤해졌으나 가맹 사업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기준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맹본부(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매출액은 119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7% 늘었다. 매출 증가세는 2014년 7.9%, 2015년 17.1%에 달했으나 2016년 0.6%로 내려앉은 뒤 2017년에도 소폭에 그쳤다. 업종별 매출은 편의점 등 도소매업이 66조8천억원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으며, 외식업(43조4천억원·36%)과 서비스업(9조6천억원·8%) 등의 순이었다. 등록된 가맹본부의 수는 4천631개로 전년보다 8.5% 증가했으며, 브랜드 수는 전년보다 8.9% 늘어난 5천741개로 집계됐다. 가맹점 수도 전년 대비 5.2% 증가한 24만8천개였다. 가맹본부당 평균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전년보다 11억원(7.1%) 줄었고, 가맹점당 매출액은 2억8천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맹본부의 수입원은 물류마진(81%), 로얄티(11.0%) 등의 순이었다. 고용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25만6천명으로,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2천775만명)의 4.5%를 차지했다. 업종별 고용은 외식업이 60만명으로 전체의 48%를 차지했고, 서비스업(34만명·27%)과 도소매업(31만명·25%) 순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3천518개로 전체의 92.4%나 됐고, 대기업이 27개(0.7%), 중견기업이 101개(2.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매출의 70.4%, 고용의 47.7%, 매장 수의 44.2%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장 수는 경기(25%), 서울(20%), 경남(7%), 부산(6%) 등의 순이었다. 전체 가맹본부 중 7.6%(350여개사)가 해외 진출 경험이 있고, 12.3%가 향후 해외 진출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커피(16.8%), 치킨(16.2%), 한식(15.8%) 등 외식업 진출이 활발했으며, 진출 국가로는 중국(52%), 미국(20%), 말레이시아(13.6%), 필리핀(11.8%) 등의 순이었다. 가맹본부는 전체의 68.6%가 가맹점과 신뢰 관계가 강하게 형성돼 있다고 밝혔으나 정작 가맹점은 '그렇다'는 응답 비율이 33.7%에 그쳐 가맹사업자간 입장차가 명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맹점 운영 시 애로사항은 인건비 가중(22.9%), 경쟁점포 증가(19.8%) 등의 순이었고, 가맹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출점제한 등 영업권 보호(29.3%),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개선(26.0%) 등을 꼽았다. 최근 1년간 가맹점 매출액 변화에 대해 대다수가 비슷(63%)하거나 감소(34%)한 것으로 응답했고, 연평균 수익률은 21%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은 일본과 비교해 인구는 41%인데 반해 가맹본부 수가 약 3.5배로 시장 포화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적 성장을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해외 진출 확대와 상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랜차이즈산업 성장세 '주춤'…가맹본부당 매출도 7.1%↓ 2017년 실태조사…매출 증가율 2.7% 불과, 가맹본부·고용은 급증 한국, 일본 인구의 41%·가맹본부는 3.5배 "포화 상태"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성장세가 주춤해졌으나 가맹 사업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기준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맹본부(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매출액은 119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7% 늘었다. 매출 증가세는 2014년 7.9%, 2015년 17.1%에 달했으나 2016년 0.6%로 내려앉은 뒤 2017년에도 소폭에 그쳤다. 업종별 매출은 편의점 등 도소매업이 66조8천억원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으며, 외식업(43조4천억원·36%)과 서비스업(9조6천억원·8%) 등의 순이었다. 등록된 가맹본부의 수는 4천631개로 전년보다 8.5% 증가했으며, 브랜드 수는 전년보다 8.9% 늘어난 5천741개로 집계됐다. 가맹점 수도 전년 대비 5.2% 증가한 24만8천개였다. 가맹본부당 평균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전년보다 11억원(7.1%) 줄었고, 가맹점당 매출액은 2억8천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맹본부의 수입원은 물류마진(81%), 로얄티(11.0%) 등의 순이었다. 고용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25만6천명으로,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2천775만명)의 4.5%를 차지했다. 업종별 고용은 외식업이 60만명으로 전체의 48%를 차지했고, 서비스업(34만명·27%)과 도소매업(31만명·25%) 순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3천518개로 전체의 92.4%나 됐고, 대기업이 27개(0.7%), 중견기업이 101개(2.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매출의 70.4%, 고용의 47.7%, 매장 수의 44.2%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장 수는 경기(25%), 서울(20%), 경남(7%), 부산(6%) 등의 순이었다. 전체 가맹본부 중 7.6%(350여개사)가 해외 진출 경험이 있고, 12.3%가 향후 해외 진출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커피(16.8%), 치킨(16.2%), 한식(15.8%) 등 외식업 진출이 활발했으며, 진출 국가로는 중국(52%), 미국(20%), 말레이시아(13.6%), 필리핀(11.8%) 등의 순이었다. 가맹본부는 전체의 68.6%가 가맹점과 신뢰 관계가 강하게 형성돼 있다고 밝혔으나 정작 가맹점은 '그렇다'는 응답 비율이 33.7%에 그쳐 가맹사업자간 입장차가 명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맹점 운영 시 애로사항은 인건비 가중(22.9%), 경쟁점포 증가(19.8%) 등의 순이었고, 가맹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출점제한 등 영업권 보호(29.3%),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개선(26.0%) 등을 꼽았다. 최근 1년간 가맹점 매출액 변화에 대해 대다수가 비슷(63%)하거나 감소(34%)한 것으로 응답했고, 연평균 수익률은 21%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은 일본과 비교해 인구는 41%인데 반해 가맹본부 수가 약 3.5배로 시장 포화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적 성장을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해외 진출 확대와 상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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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한중일 FTA 협상 도쿄서 개최…수석대표 전원 '새 멤버'
제15차 한중일 FTA 협상 도쿄서 개최…수석대표 전원 '새 멤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한중일 3국이 4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이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東京)에서 제15차 한중일 FTA 공식 협상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 타케히로 카가와 일본 외무성 국제경제대사가 3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수석대표들은 모두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14차 협상 이후 교체된 새로운 멤버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 유보 협상 등 핵심쟁점 분야에서 진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그동안 중단됐던 통관·경쟁·전자상거래 등 규범 분야의 분과별 협상도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3국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논의 중인 만큼 한중일 FTA에서 RCEP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여한구 실장은 "협상 진전을 위해 한중일 3국 모두 유연성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15차 한중일 FTA 협상 도쿄서 개최…수석대표 전원 '새 멤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한중일 3국이 4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이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東京)에서 제15차 한중일 FTA 공식 협상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 타케히로 카가와 일본 외무성 국제경제대사가 3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수석대표들은 모두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14차 협상 이후 교체된 새로운 멤버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 유보 협상 등 핵심쟁점 분야에서 진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그동안 중단됐던 통관·경쟁·전자상거래 등 규범 분야의 분과별 협상도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3국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논의 중인 만큼 한중일 FTA에서 RCEP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여한구 실장은 "협상 진전을 위해 한중일 3국 모두 유연성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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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G 서비스 생산액 180조 달성·일자리 60만 개 창출"
"2026년 5G 서비스 생산액 180조 달성·일자리 60만 개 창출" '5G 시대 개막' 테크 콘서트 개최…정부 '5G+ 전략'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개 서비스와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드론 등 10개 산업 분야를 '5G+(플러스) 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 또 이들 전략산업을 육성해 2026년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하고 생산액 180조원·수출액 730억달러(약 83조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관계부처는 8일 올림픽공원에서 '코리안 5G 테크-콘서트'(KOREAN 5G Tech-Concert)를 열고 이런 내용의 '5G+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일 우리나라가 5G 상용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며 "5G 기반의 신(新)산업과 신서비스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가진 5G는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가상·증강현실(VR·AR) 생방송을 가능케 한다. 또 5G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5대 핵심서비스에서 '빅 프로젝트' 추진 정부는 ▲ 실감콘텐츠 ▲ 스마트공장 ▲ 자율주행차 ▲ 스마트시티 ▲ 디지털 헬스케어 등 5개 분야를 5G 시대 '5대 핵심서비스'로 정하고, 이들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빅 프로젝트'를 2025년까지 추진한다. 빅 프로젝트는 분야별 '킬러서비스'를 실증하는 단계와 서비스를 보급·확산하는 단계로 나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예로 들면 중증외상, 심근경색 환자가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게 응급현장과 구급차, 병원을 연결하는 '5G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이 2021년까지 개발된다. 이후 실증을 거쳐 2025년까지 응급의료기관 20% 정도에 이를 적용하게 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2020년까지 경기 판교와 대구 등에서 5G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한 뒤 2025년까지 5G 탑재버스 1천여 대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확산하고 이후 산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5G+ 이노베이션 센터'도 2021년까지 상암과 판교 등에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5대 핵심서비스와 함께 ▲ 차세대 스마트폰 ▲ 네트워크 장비 ▲ 엣지컴퓨팅 ▲ 정보보안 ▲ V2X(차량통신기술) ▲ 로봇 ▲ 드론 ▲ 지능형 폐쇄회로(CC)TV ▲ 웨어러블 디바이스 ▲ AR·VR 디바이스 등을 '10대 핵심산업'으로 선정했다. 핵심서비스와 핵심산업을 합쳐 '5G+ 전략산업'으로 묶었다. 이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는 방안도 이번 전략에 포함됐다. 2020년까지 로봇과 CCTV를 활용해 도로·항만·공항 등에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대표 사례다. 5G 기반의 원전해체 기술 개발, 재난지역 모니터링 및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할 드론 기술 실증 등 사업도 계획됐다.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한 VR·AR 콘텐츠 제작·유통을 지원하고 국립박물관 네 곳에 문화유산 실감 체험관도 구축할 예정이다. 민간의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통신사에 망투자 세액을 2~3% 공제해준다. 내년 이동통신 R&D 예산 중 35%는 중소기업의 5G 장비 기술사업화 R&D에 투자하고, 2022년까지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5G-팩토리' 솔루션을 중소·중견기업 공장 총 1천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5G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정부가 지원키로 했다. 이런 5G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투자하는 금액은 총 3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 안전 규제 강화·사업 규제는 완화…5G 제도 개선 5G 시대를 맞아 제도도 정비된다. 과기정통부는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5G 주파수를 최대 2천510㎒(메가헤르츠) 추가로 확보, 5G 주파수 대역 폭을 2026년까지 현재의 2배 정도인 5천190㎒로 확대한다. 전파 이용 주체에 따라 할당·지정·사용승인 등으로 복잡하게 나뉘는 제도도 '주파수 면허제'로 개편된다. 면허절차에 무선국 허가절차를 통합해 면허를 취득하면 별도 허가나 신고 없이 무선국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안전한 이용환경 구축을 위해 5G 네트워크 핵심시설을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5G 융합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이 추진된다. 통신망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870여개 주요 통신시설을 모두 점검하고, 점검주기도 1∼2년으로 단축했다. 또 화재 등으로 인한 통신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시설 간 우회 전송로를 확보토록 했다. 반면 5G 사업에 대한 규제는 완화된다. 현행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규제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해소하고, 위치 정보를 활용한 5G 융합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위치정보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5G 요금체계는 가계통신비 부담이 급증하지 않게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유도할 예정이다. 5G 통신 기본요금은 사실상 인상됐다. LTE 최저 요금은 3만원 대였지만 5G 요금은 5만5천원부터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려면 8만원대 이상의 요금제를 써야 한다. 정부는 5G+ 전략의 추진계획을 세우는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위원장은 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맡는다. 또 과기정통부는 2차관이 주재하는 '5G+ 전략 점검회의'를 열어 5G+ 전략 추진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유영민 장관은 "모든 부처와 민관이 한 팀이 돼 총력을 기울일 때 5G+ 전략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5G+ 전략 실행을 통해 5G 신시장을 선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리안 5G 테크-콘서트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반의 홀로그램, AR 시연이 진행됐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6년 5G 서비스 생산액 180조 달성·일자리 60만 개 창출" '5G 시대 개막' 테크 콘서트 개최…정부 '5G+ 전략'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개 서비스와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드론 등 10개 산업 분야를 '5G+(플러스) 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 또 이들 전략산업을 육성해 2026년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하고 생산액 180조원·수출액 730억달러(약 83조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관계부처는 8일 올림픽공원에서 '코리안 5G 테크-콘서트'(KOREAN 5G Tech-Concert)를 열고 이런 내용의 '5G+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일 우리나라가 5G 상용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며 "5G 기반의 신(新)산업과 신서비스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가진 5G는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가상·증강현실(VR·AR) 생방송을 가능케 한다. 또 5G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5대 핵심서비스에서 '빅 프로젝트' 추진 정부는 ▲ 실감콘텐츠 ▲ 스마트공장 ▲ 자율주행차 ▲ 스마트시티 ▲ 디지털 헬스케어 등 5개 분야를 5G 시대 '5대 핵심서비스'로 정하고, 이들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빅 프로젝트'를 2025년까지 추진한다. 빅 프로젝트는 분야별 '킬러서비스'를 실증하는 단계와 서비스를 보급·확산하는 단계로 나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예로 들면 중증외상, 심근경색 환자가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게 응급현장과 구급차, 병원을 연결하는 '5G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이 2021년까지 개발된다. 이후 실증을 거쳐 2025년까지 응급의료기관 20% 정도에 이를 적용하게 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2020년까지 경기 판교와 대구 등에서 5G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한 뒤 2025년까지 5G 탑재버스 1천여 대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확산하고 이후 산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5G+ 이노베이션 센터'도 2021년까지 상암과 판교 등에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5대 핵심서비스와 함께 ▲ 차세대 스마트폰 ▲ 네트워크 장비 ▲ 엣지컴퓨팅 ▲ 정보보안 ▲ V2X(차량통신기술) ▲ 로봇 ▲ 드론 ▲ 지능형 폐쇄회로(CC)TV ▲ 웨어러블 디바이스 ▲ AR·VR 디바이스 등을 '10대 핵심산업'으로 선정했다. 핵심서비스와 핵심산업을 합쳐 '5G+ 전략산업'으로 묶었다. 이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는 방안도 이번 전략에 포함됐다. 2020년까지 로봇과 CCTV를 활용해 도로·항만·공항 등에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대표 사례다. 5G 기반의 원전해체 기술 개발, 재난지역 모니터링 및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할 드론 기술 실증 등 사업도 계획됐다.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한 VR·AR 콘텐츠 제작·유통을 지원하고 국립박물관 네 곳에 문화유산 실감 체험관도 구축할 예정이다. 민간의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통신사에 망투자 세액을 2~3% 공제해준다. 내년 이동통신 R&D 예산 중 35%는 중소기업의 5G 장비 기술사업화 R&D에 투자하고, 2022년까지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5G-팩토리' 솔루션을 중소·중견기업 공장 총 1천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5G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정부가 지원키로 했다. 이런 5G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투자하는 금액은 총 3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 안전 규제 강화·사업 규제는 완화…5G 제도 개선 5G 시대를 맞아 제도도 정비된다. 과기정통부는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5G 주파수를 최대 2천510㎒(메가헤르츠) 추가로 확보, 5G 주파수 대역 폭을 2026년까지 현재의 2배 정도인 5천190㎒로 확대한다. 전파 이용 주체에 따라 할당·지정·사용승인 등으로 복잡하게 나뉘는 제도도 '주파수 면허제'로 개편된다. 면허절차에 무선국 허가절차를 통합해 면허를 취득하면 별도 허가나 신고 없이 무선국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안전한 이용환경 구축을 위해 5G 네트워크 핵심시설을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5G 융합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이 추진된다. 통신망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870여개 주요 통신시설을 모두 점검하고, 점검주기도 1∼2년으로 단축했다. 또 화재 등으로 인한 통신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시설 간 우회 전송로를 확보토록 했다. 반면 5G 사업에 대한 규제는 완화된다. 현행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규제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해소하고, 위치 정보를 활용한 5G 융합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위치정보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5G 요금체계는 가계통신비 부담이 급증하지 않게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유도할 예정이다. 5G 통신 기본요금은 사실상 인상됐다. LTE 최저 요금은 3만원 대였지만 5G 요금은 5만5천원부터다.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려면 8만원대 이상의 요금제를 써야 한다. 정부는 5G+ 전략의 추진계획을 세우는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위원장은 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맡는다. 또 과기정통부는 2차관이 주재하는 '5G+ 전략 점검회의'를 열어 5G+ 전략 추진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유영민 장관은 "모든 부처와 민관이 한 팀이 돼 총력을 기울일 때 5G+ 전략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5G+ 전략 실행을 통해 5G 신시장을 선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리안 5G 테크-콘서트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반의 홀로그램, AR 시연이 진행됐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국내]
文대통령 "세계최초 5G는 경제 고속도로…대전환 이제 시작됐다"
文대통령 "세계최초 5G는 경제 고속도로…대전환 이제 시작됐다" 5G+ 전략 발표 현장 참석 "청년엔 도전, 국가엔 제2벤처 붐 기회" "3번째 세계표준, 세계최고 도전…각 산업 융합으로 혁신 동반성장" "5G 전국망 2022년 구축…국민 골고루 혜택 누리게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5G에 기반한 신산업 생태계는 청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 국가적으로는 제2벤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 현장에 참석해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초' 의미는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1998년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어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세 번째 문을 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이미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며 "우리가 한걸음 앞섰을 뿐이며,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4세대 이동통신은 '아직은' 빠르지만 '가까운 미래엔' 결코 빠르지 않게 된다"며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 기기는 10배 늘어나고 지연 속도는 10분의 1로 줄어든 넓고 체증 없는 '통신 고속도로'가 5G"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서도 5G는 고속도로로 비견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5G는 대한민국 혁신성장 인프라"라며 "5G가 각 산업 분야에 융합되면 정보통신 산업을 넘어 자동차·드론·로봇·지능형 CCTV를 비롯한 제조업과 벤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 전체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융합서비스로 자율주행차·스마트공장·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 산업이 본격 발전할 것"이라며 "인공지능·클라우드와의 결합으로 주력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산업구조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며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되어 5G 조기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민간이 함께 30조원 이상을 투자해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 구축하고 네트워크 장비·차세대 스마트폰·로봇·드론·지능형 CCTV·자율주행차·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서비스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처음 걷는 길인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다"며 "정부와 공공 분야에서 먼저 5G를 도입·활용하고 과감하게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실시해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망 구축에 세제 혜택을 주고 세계적 수준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겠다"며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5G-팩토리 1천개 구축을 지원하고 주력 제조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한편 5G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보호와 보안 관련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겠다"며 "규제가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게 규제혁신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다. 또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일도 중요하다"며 "5G 시대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고루 누리는 데 정책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중저가 요금제가 나오게 사업자와 협력하고 통신복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 감면을 지속 추진하고 병사전용 요금제를 비롯한 특화요금제 도입과 저소득층 학생이 무료로 교육콘텐츠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어르신이 새로운 통신기기에 쉽게 접근하도록 취약계층 생활 편의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를 확산하겠다"고 언급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文대통령 "세계최초 5G는 경제 고속도로…대전환 이제 시작됐다" 5G+ 전략 발표 현장 참석 "청년엔 도전, 국가엔 제2벤처 붐 기회" "3번째 세계표준, 세계최고 도전…각 산업 융합으로 혁신 동반성장" "5G 전국망 2022년 구축…국민 골고루 혜택 누리게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5G에 기반한 신산업 생태계는 청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 국가적으로는 제2벤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 현장에 참석해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초' 의미는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1998년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어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세 번째 문을 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이미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며 "우리가 한걸음 앞섰을 뿐이며,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4세대 이동통신은 '아직은' 빠르지만 '가까운 미래엔' 결코 빠르지 않게 된다"며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 기기는 10배 늘어나고 지연 속도는 10분의 1로 줄어든 넓고 체증 없는 '통신 고속도로'가 5G"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서도 5G는 고속도로로 비견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5G는 대한민국 혁신성장 인프라"라며 "5G가 각 산업 분야에 융합되면 정보통신 산업을 넘어 자동차·드론·로봇·지능형 CCTV를 비롯한 제조업과 벤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 전체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융합서비스로 자율주행차·스마트공장·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 산업이 본격 발전할 것"이라며 "인공지능·클라우드와의 결합으로 주력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산업구조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며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되어 5G 조기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민간이 함께 30조원 이상을 투자해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 구축하고 네트워크 장비·차세대 스마트폰·로봇·드론·지능형 CCTV·자율주행차·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서비스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처음 걷는 길인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다"며 "정부와 공공 분야에서 먼저 5G를 도입·활용하고 과감하게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실시해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망 구축에 세제 혜택을 주고 세계적 수준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겠다"며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5G-팩토리 1천개 구축을 지원하고 주력 제조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한편 5G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보호와 보안 관련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겠다"며 "규제가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게 규제혁신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다. 또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일도 중요하다"며 "5G 시대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고루 누리는 데 정책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중저가 요금제가 나오게 사업자와 협력하고 통신복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 감면을 지속 추진하고 병사전용 요금제를 비롯한 특화요금제 도입과 저소득층 학생이 무료로 교육콘텐츠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어르신이 새로운 통신기기에 쉽게 접근하도록 취약계층 생활 편의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를 확산하겠다"고 언급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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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文대통령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 조성하겠다"
[전문] 文대통령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 조성하겠다" "5G는 혁신성장 인프라…융합되면 산업분야 전체 동반성장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우리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5세대 이동통신)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 현장에서 "5G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인프라"라며 "5G가 각 산업 분야에 융합되면 정보통신 산업을 넘어 자동차, 드론, 로봇, 지능형 CCTV를 비롯한 제조업과 벤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 전체의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인사말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입니다.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입니다. 오늘은 함께 축하하면서, 5G 전략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 사용자들은 휴대폰으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접하기 때문에, '지금 스마트폰으로 충분한데, 5G가 왜 필요하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4세대 이동통신은 '아직까지는' 빠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결코 빠르지 않게 됩니다.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텔레비전, 스위치, 침대까지 가정에서 사용하는 사물인터넷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이용하는 제품이 늘어나는 것은 사용하는 데이터 통신량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공장을 비롯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는 분야는 앞으로 급속도로 늘어날 것입니다. 기존 통신망으로는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자동차가 많아질수록 더 넓은 길이 필요한 것처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주고받는 이동통신망도 더 넓고 빠른 길이 필요합니다.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할 수 있는 기기는 10배 늘어나고 지연 속도는 10분의 1로 줄어든 넓고, 체증 없는 '통신 고속도로'가 바로 5G입니다. 경제에서도 5G는 고속도로로 비견될 수 있습니다. 산업화 시대, 고속도로가 우리 경제의 대동맥이 되어주었듯,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초고속), 실시간으로(초저지연) 모든 것을 연결하는(초연결)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5G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인프라입니다. 5G가 각 산업 분야에 융합되면, 정보통신 산업을 넘어 자동차, 드론, 로봇, 지능형 CCTV를 비롯한 제조업과 벤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 전체의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합니다. 2026년이면 세계 5G 시장 규모는 1천161조원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반도체 시장 규모가 529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큰 대규모 미래시장이 창출되는 것입니다. 모든 산업의 디지털 혁신도 가속화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융합서비스로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산업들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클라우드와의 결합을 통해 주력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산업구조 혁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5G는 열려 있는 세계입니다. 기존 이동통신 기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했다면, 5G는 사람 간 연결은 물론 모든 사물까지도 연결합니다. 5G에 기반한 신산업 생태계는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 국가적으로는 제2 벤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5G와 결합한 첨단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의료, 교육, 교통, 재난 관리 분야는 5G 기술과 서비스가 가장 먼저 보급될 곳으로 꼽힙니다. 이동 중인 구급차 안의 환자를 의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운행 중 생기는 돌발상황이나 장애물에 즉각적으로 대처하여 더욱 빠르고 안전한 이동, 교통혼잡 감소,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집니다. 지역의 제약을 넘어,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어디에서나 실감 나고 몰입도 높은 원격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재를 비롯한 재난현장에서 사람의 위치를 정밀히 파악하고, 고화질로 상황 정보를 전달하여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세계 최초'의 의미는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1998년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어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세 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는 이미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한걸음 앞섰을 뿐입니다. 이제는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 통신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져야 합니다. 단말기와 장비,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의 스타 기업이 각각의 분야에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며 융합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과기부와 통신 3사, 단말기 제조사 간의 원활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5G 시대의 선도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신 관련 업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합니다.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되어 5G 조기 활성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30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고,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겠습니다. 처음 걷는 길인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부와 공공 분야에서 먼저 5G를 도입·활용하고, 과감하게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망 구축에 세제 혜택을 주고, 세계적 수준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5G-팩토리 1천개 구축을 지원하고, 주력 제조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한편, 5G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보호와 보안 관련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규제가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규제혁신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360도 중계, 작년 4.27 남북정상회담 때 프레스센터에서 사용된 스마트월처럼 언제든 기회가 생기면 대통령부터 나서서 우리의 앞선 기술을 홍보하겠습니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일도 중요합니다. 5G 시대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중점을 두겠습니다.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중저가 요금제가 나오도록 사업자와 협력해 나가는 한편, 통신복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 감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병사 전용 요금제를 비롯한 특화요금제 도입과 저소득층 학생이 무료로 교육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이 새로운 통신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기술(Able Tech) 개발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를 확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향한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에 세계의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왔습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혁신을 이끌려고 합니다. 5G 시대는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면 그것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시대입니다.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결코 멈추지 맙시다. 감사합니다.』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문] 文대통령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 조성하겠다" "5G는 혁신성장 인프라…융합되면 산업분야 전체 동반성장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우리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5세대 이동통신)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 현장에서 "5G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인프라"라며 "5G가 각 산업 분야에 융합되면 정보통신 산업을 넘어 자동차, 드론, 로봇, 지능형 CCTV를 비롯한 제조업과 벤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 전체의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인사말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입니다.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입니다. 오늘은 함께 축하하면서, 5G 전략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 사용자들은 휴대폰으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접하기 때문에, '지금 스마트폰으로 충분한데, 5G가 왜 필요하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4세대 이동통신은 '아직까지는' 빠르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결코 빠르지 않게 됩니다.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텔레비전, 스위치, 침대까지 가정에서 사용하는 사물인터넷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이용하는 제품이 늘어나는 것은 사용하는 데이터 통신량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공장을 비롯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는 분야는 앞으로 급속도로 늘어날 것입니다. 기존 통신망으로는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자동차가 많아질수록 더 넓은 길이 필요한 것처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주고받는 이동통신망도 더 넓고 빠른 길이 필요합니다.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할 수 있는 기기는 10배 늘어나고 지연 속도는 10분의 1로 줄어든 넓고, 체증 없는 '통신 고속도로'가 바로 5G입니다. 경제에서도 5G는 고속도로로 비견될 수 있습니다. 산업화 시대, 고속도로가 우리 경제의 대동맥이 되어주었듯,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초고속), 실시간으로(초저지연) 모든 것을 연결하는(초연결) 5G 이동통신이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5G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인프라입니다. 5G가 각 산업 분야에 융합되면, 정보통신 산업을 넘어 자동차, 드론, 로봇, 지능형 CCTV를 비롯한 제조업과 벤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 전체의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합니다. 2026년이면 세계 5G 시장 규모는 1천161조원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반도체 시장 규모가 529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큰 대규모 미래시장이 창출되는 것입니다. 모든 산업의 디지털 혁신도 가속화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융합서비스로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산업들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클라우드와의 결합을 통해 주력 제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산업구조 혁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5G는 열려 있는 세계입니다. 기존 이동통신 기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했다면, 5G는 사람 간 연결은 물론 모든 사물까지도 연결합니다. 5G에 기반한 신산업 생태계는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 국가적으로는 제2 벤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5G와 결합한 첨단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의료, 교육, 교통, 재난 관리 분야는 5G 기술과 서비스가 가장 먼저 보급될 곳으로 꼽힙니다. 이동 중인 구급차 안의 환자를 의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운행 중 생기는 돌발상황이나 장애물에 즉각적으로 대처하여 더욱 빠르고 안전한 이동, 교통혼잡 감소,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집니다. 지역의 제약을 넘어,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어디에서나 실감 나고 몰입도 높은 원격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재를 비롯한 재난현장에서 사람의 위치를 정밀히 파악하고, 고화질로 상황 정보를 전달하여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세계 최초'의 의미는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1998년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어 대한민국 표준이 세계 표준이 될 세 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는 이미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한걸음 앞섰을 뿐입니다. 이제는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 통신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져야 합니다. 단말기와 장비,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의 스타 기업이 각각의 분야에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며 융합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과기부와 통신 3사, 단말기 제조사 간의 원활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5G 시대의 선도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신 관련 업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합니다.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되어 5G 조기 활성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30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고,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겠습니다. 처음 걷는 길인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부와 공공 분야에서 먼저 5G를 도입·활용하고, 과감하게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망 구축에 세제 혜택을 주고, 세계적 수준의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5G-팩토리 1천개 구축을 지원하고, 주력 제조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한편, 5G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보호와 보안 관련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규제가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규제혁신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360도 중계, 작년 4.27 남북정상회담 때 프레스센터에서 사용된 스마트월처럼 언제든 기회가 생기면 대통령부터 나서서 우리의 앞선 기술을 홍보하겠습니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일도 중요합니다. 5G 시대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의 중점을 두겠습니다.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중저가 요금제가 나오도록 사업자와 협력해 나가는 한편, 통신복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 감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병사 전용 요금제를 비롯한 특화요금제 도입과 저소득층 학생이 무료로 교육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이 새로운 통신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기술(Able Tech) 개발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를 확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향한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에 세계의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왔습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혁신을 이끌려고 합니다. 5G 시대는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면 그것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시대입니다.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결코 멈추지 맙시다. 감사합니다.』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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