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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스테르담, 130만원 넘는 현금거래 신고 의무화 추진
암스테르담, 130만원 넘는 현금거래 신고 의무화 추진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시가 검은돈의 세탁을 막기 위해 현금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암스테르담시 당국은 앞으로 1천 유로(약 130만원) 이상의 현금 거래에 대해선 시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네덜란드 언론이 5일 보도했다. 현지 방송인 'RTL뉴스' 보도에 따르면 펨크 할제마 암스테르담 시장은 최근 시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각 상점 주인은 고객으로부터 상품이나 서비스 대가로 1천 유로 넘는 금액을 현금으로 받으면 이를 시 당국에 신고토록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1만 유로(약 1천300만원) 이상 현금 거래시 이를 당국에 신고해야 하지만 그 신고 하한선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자는 것이다. 할제마 시장은 시의회에 이 같은 조치가 다른 심각한 범죄를 동반하는 돈세탁을 막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암스테르담시는 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정상적인 거래와 검은 거래를 구별하기 위한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시 당국은 특히 호텔의 경우 검은돈의 거래를 막기 위한 감시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에선 작년에 ING 은행이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수억 유로 상당의 돈세탁과 비리 관행을 막지 못한 혐의로 7억7천500만 유로(약 1조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암스테르담, 130만원 넘는 현금거래 신고 의무화 추진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시가 검은돈의 세탁을 막기 위해 현금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암스테르담시 당국은 앞으로 1천 유로(약 130만원) 이상의 현금 거래에 대해선 시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네덜란드 언론이 5일 보도했다. 현지 방송인 'RTL뉴스' 보도에 따르면 펨크 할제마 암스테르담 시장은 최근 시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각 상점 주인은 고객으로부터 상품이나 서비스 대가로 1천 유로 넘는 금액을 현금으로 받으면 이를 시 당국에 신고토록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1만 유로(약 1천300만원) 이상 현금 거래시 이를 당국에 신고해야 하지만 그 신고 하한선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자는 것이다. 할제마 시장은 시의회에 이 같은 조치가 다른 심각한 범죄를 동반하는 돈세탁을 막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암스테르담시는 담당 공무원들을 상대로 정상적인 거래와 검은 거래를 구별하기 위한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시 당국은 특히 호텔의 경우 검은돈의 거래를 막기 위한 감시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에선 작년에 ING 은행이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수억 유로 상당의 돈세탁과 비리 관행을 막지 못한 혐의로 7억7천500만 유로(약 1조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5
[국내]
뉴욕증시, 美 3월 고용 호조 상승 출발
뉴욕증시, 美 3월 고용 호조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5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포인트(0.13%) 상승한 26,418.6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5포인트(0.16%) 오른 2,884.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1포인트(0.29%) 상승한 7,914.88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의 3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3월 신규고용이 호전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한결 줄었다.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6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7만5천 명을 상회했다. 지난 2월 신규고용 수정치인 3만3천 명 증가보다 큰 폭 개선되면서 탄탄한 고용시장 상황이 재확인됐다. 3월 실업률은 3.8%로 시장 예상 및 전달과 동일했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비 0.14%로 시장 예상 0.3% 및 전월 0.4%에 비해 둔화했다. 고용은 탄탄한 반면 임금 상승은 완만해 물가 자극 우려를 줄이는 등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임금 상승률 둔화 및 노동시장 참가율 하락이 좋지 않은 신호라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3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3.0%로 지난 2월 63.2%보다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도 유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 면담하면서 "협상 타결에 가까워졌다"면서 "4주 정도 후에 기념할 만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에서 "경제무역 협의문의 중요한 문제에 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 "조속히 중미 경제무역 협의문에 대한 본 담판이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미·중 정상회담 일자 발표 등의 가시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양국 정상의 협상 진전 발언으로 낙관적 전망이 유지됐다. 다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일부 중대 이슈들이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대 중국 수입 관세 존치 문제, 중국의 합의 이행 강제 방안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이후에는 2월 소비자신용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이 원하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고용)추세는 시장이 기대한 대로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재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2% 내렸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62.41달러에, 브렌트유는 0.07% 상승한 69.45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2.0%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美 3월 고용 호조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5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포인트(0.13%) 상승한 26,418.6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5포인트(0.16%) 오른 2,884.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1포인트(0.29%) 상승한 7,914.88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의 3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3월 신규고용이 호전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한결 줄었다.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6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7만5천 명을 상회했다. 지난 2월 신규고용 수정치인 3만3천 명 증가보다 큰 폭 개선되면서 탄탄한 고용시장 상황이 재확인됐다. 3월 실업률은 3.8%로 시장 예상 및 전달과 동일했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비 0.14%로 시장 예상 0.3% 및 전월 0.4%에 비해 둔화했다. 고용은 탄탄한 반면 임금 상승은 완만해 물가 자극 우려를 줄이는 등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임금 상승률 둔화 및 노동시장 참가율 하락이 좋지 않은 신호라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3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3.0%로 지난 2월 63.2%보다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도 유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 면담하면서 "협상 타결에 가까워졌다"면서 "4주 정도 후에 기념할 만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에서 "경제무역 협의문의 중요한 문제에 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 "조속히 중미 경제무역 협의문에 대한 본 담판이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미·중 정상회담 일자 발표 등의 가시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양국 정상의 협상 진전 발언으로 낙관적 전망이 유지됐다. 다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일부 중대 이슈들이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대 중국 수입 관세 존치 문제, 중국의 합의 이행 강제 방안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이후에는 2월 소비자신용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이 원하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고용)추세는 시장이 기대한 대로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재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2% 내렸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62.41달러에, 브렌트유는 0.07% 상승한 69.45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2.0%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5
[국내]
코스피 2,210선 '턱밑'…외인 '사자'에 엿새 연속 상승(종합2보)
코스피 2,210선 '턱밑'…외인 '사자'에 엿새 연속 상승(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5일 6거래일 연속 올라 2,21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14%) 오른 2,209.6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1%) 내린 2,206.36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전환해 2,210선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억원, 6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54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삼성전자[005930]의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이는 지난달 자율공시를 통해 예고된 내용이어서 충격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모비스[012330](2.97%), 현대차[005380](2.02%), POSCO[005490](1.29%), SK하이닉스[000660](0.77%)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3%), 셀트리온[068270](-0.2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7%), 운송장비(1.85%), 비금속광물(1.45%), 증권(1.43%), 건설(0.88%), 철강·금속(0.72%)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2.49%), 의료정밀(-1.56%), 음식료품(-0.75%), 의약품(-0.71%)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452개였고 내린 종목은 372개였으며 7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1천15만주, 거래대금은 4조1천23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0.13포인트(0.02%) 오른 751.7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70포인트(0.09%) 오른 752.28로 장을 시작해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장 막판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173억원, 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 10위권 종목은 메디톡스[086900](-3.89%), 바이로메드[084990](-2.86%), CJ ENM[035760](-1.78%), 신라젠[215600](-2.52%), 포스코케미칼[003670](-1.33%) 등 대부분 내렸다. 펄어비스[263750](0.17%)는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5천270만주, 거래대금은 4조1천322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1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1만8천주, 거래대금은 24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36.6원에 마감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2,210선 '턱밑'…외인 '사자'에 엿새 연속 상승(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5일 6거래일 연속 올라 2,21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14%) 오른 2,209.6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1%) 내린 2,206.36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전환해 2,210선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억원, 6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54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삼성전자[005930]의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이는 지난달 자율공시를 통해 예고된 내용이어서 충격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모비스[012330](2.97%), 현대차[005380](2.02%), POSCO[005490](1.29%), SK하이닉스[000660](0.77%)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3%), 셀트리온[068270](-0.2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7%), 운송장비(1.85%), 비금속광물(1.45%), 증권(1.43%), 건설(0.88%), 철강·금속(0.72%)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2.49%), 의료정밀(-1.56%), 음식료품(-0.75%), 의약품(-0.71%)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452개였고 내린 종목은 372개였으며 7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1천15만주, 거래대금은 4조1천23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0.13포인트(0.02%) 오른 751.7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70포인트(0.09%) 오른 752.28로 장을 시작해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장 막판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173억원, 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 10위권 종목은 메디톡스[086900](-3.89%), 바이로메드[084990](-2.86%), CJ ENM[035760](-1.78%), 신라젠[215600](-2.52%), 포스코케미칼[003670](-1.33%) 등 대부분 내렸다. 펄어비스[263750](0.17%)는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5천270만주, 거래대금은 4조1천322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1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1만8천주, 거래대금은 24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36.6원에 마감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5
[국내]
대전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규모 38억→50억원 확대
대전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규모 38억→50억원 확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올해 대전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시 지원 아래 대출받을 수 있는 사업자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12억원 늘어난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사업비 대출이자 일부 보전을 위한 예산으로 1억5천만원(지난해 6천700만원)이 책정됐다. 시는 이 예산으로 대출이자 가운데 연이율 3%에 해당하는 자금을 보전해줄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이자 감면폭을 0.8%(지난해 0.6%)로 높이기로 했다. 시와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은 이날 오후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올해 모두 50억원(지난해 38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하나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cob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전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규모 38억→50억원 확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올해 대전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시 지원 아래 대출받을 수 있는 사업자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12억원 늘어난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사업비 대출이자 일부 보전을 위한 예산으로 1억5천만원(지난해 6천700만원)이 책정됐다. 시는 이 예산으로 대출이자 가운데 연이율 3%에 해당하는 자금을 보전해줄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이자 감면폭을 0.8%(지난해 0.6%)로 높이기로 했다. 시와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은 이날 오후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올해 모두 50억원(지난해 38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하나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cob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5
[국내]
[강원산불] 중기부·소진공, 中企·소상공인 지원대책 추진
[강원산불] 중기부·소진공, 中企·소상공인 지원대책 추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기관들은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이나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새벽 강원 고성 속초 산불 발생과 관련해 신속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강원청 직원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비상대책반은 성장지원정책관, 소상공인정책관, 상생협력정책관, 비상계획담당관 등으로 구성돼 소방방재청과 산불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중기부는 산불 발생 지역에서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특례보증과 시설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판로지원을 위해서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유관기관이 합동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도 이날 새벽 강릉센터장을 재난 현장에 급파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재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피해를 당한 전통시장은 없는 상태"라며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파악되는 대로 긴급 자금 지원 등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강릉시와 고성군 등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 상황을 추가 확인하고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원산불] 중기부·소진공, 中企·소상공인 지원대책 추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기관들은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이나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새벽 강원 고성 속초 산불 발생과 관련해 신속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강원청 직원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비상대책반은 성장지원정책관, 소상공인정책관, 상생협력정책관, 비상계획담당관 등으로 구성돼 소방방재청과 산불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중기부는 산불 발생 지역에서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특례보증과 시설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판로지원을 위해서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유관기관이 합동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도 이날 새벽 강릉센터장을 재난 현장에 급파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재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피해를 당한 전통시장은 없는 상태"라며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파악되는 대로 긴급 자금 지원 등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강릉시와 고성군 등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 상황을 추가 확인하고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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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경단녀' "국민연금으로 노후 든든히"…추납신청자 증가
50~60대 '경단녀' "국민연금으로 노후 든든히"…추납신청자 증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노후를 더 든든하게 준비하고자 이른바 국민연금 추후납부(추납)를 신청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과거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둔 40~60대 경력단절 무소득 배우자들이 추납신청을 많이 한다. 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작년 추납 신청자는 12만3천559명으로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추납제도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다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이직, 사업중단, 건강 악화 등으로 소득 활동을 할 수 없어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의 보험료를 추후에 납부할 수 있게 한 제도로, 1999년 4월부터 시행됐다. 추납하면 전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노후에 받는 연금액수도 증가해 더 든든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 추납 신청자는 증가 추세다. 연도별 추납 보험료 신청현황을 보면, 2013년 2만9천984명에서 2014년 4만1천165명, 2015년 5만8천244명, 2016년 9만574명 등에 이어 2017년 14만2천567명으로 껑충 뛰었다. 정부는 국민의 노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제도개선을 통해 추납 대상자를 계속 확대했다. 애초 국민연금에 가입했으나 실직, 휴·폐업 등으로 보험료를 낼 수 없었던 '납부예외자'만 추납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2016년 11월 30일부터는 경력단절 여성 등 무소득 배우자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도 과거 보험료 납부 이력이 있으면, 추납할 수 있게 했다. 다만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보험료를 납부 중일 때에만 추납을 신청할 수 있기에, 경력단절 전업주부의 경우 국민연금에 임의가입하거나 재취업으로 직장 가입자가 돼야 추납할 수 있다. 이런 무소득 배우자는 438만명에 달한다. 나아가 이들 무소득 배우자의 연금 수급권을 강화해주고자 작년 1월 25일부터 반환일시금을 반납하면 연금보험료를 최초로 납부한 이후에 발생한 적용제외 기간에 대해서도 추납할 수 있게 추납 가능 기간을 확대했다. 반환일시금은 노령연금을 받기 위한 최소 가입 기간 10년(120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60세 이상에 도달한 경우에 그간 낸 보험료에다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돌려받는 금액이다. 이렇게 되자, 이전에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던 경력단절 전업주부의 추납신청이 두드러졌다. 이런 현상은 연령별, 성별 추납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추납신청 현황을 보면, 전체 12만3천559명 중에서 여성이 8만3천155명(67.3%), 남성이 4만404명(32.7%)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5만5천421명(44.9%), 50대 5만1천37명(41.3%)으로 50∼60대가 86.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0대도 1만2천247명(9.9%)이었다. 반면 30대 4천134명(3.3%), 20대 이하 720명(0.6%)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국번 없이 1355)로 상담받고 추납신청을 할 수 있다. 추납 보험료는 전액을 일시에 낼 수 있지만, 금액이 많아서 부담되면 최대 60회(월 단위)로 나눠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추납 보험료를 분할해서 낼 경우 정기예금 이자가 가산되니 유의해야 한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0~60대 '경단녀' "국민연금으로 노후 든든히"…추납신청자 증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노후를 더 든든하게 준비하고자 이른바 국민연금 추후납부(추납)를 신청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과거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둔 40~60대 경력단절 무소득 배우자들이 추납신청을 많이 한다. 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작년 추납 신청자는 12만3천559명으로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추납제도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다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이직, 사업중단, 건강 악화 등으로 소득 활동을 할 수 없어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의 보험료를 추후에 납부할 수 있게 한 제도로, 1999년 4월부터 시행됐다. 추납하면 전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노후에 받는 연금액수도 증가해 더 든든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 추납 신청자는 증가 추세다. 연도별 추납 보험료 신청현황을 보면, 2013년 2만9천984명에서 2014년 4만1천165명, 2015년 5만8천244명, 2016년 9만574명 등에 이어 2017년 14만2천567명으로 껑충 뛰었다. 정부는 국민의 노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제도개선을 통해 추납 대상자를 계속 확대했다. 애초 국민연금에 가입했으나 실직, 휴·폐업 등으로 보험료를 낼 수 없었던 '납부예외자'만 추납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2016년 11월 30일부터는 경력단절 여성 등 무소득 배우자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도 과거 보험료 납부 이력이 있으면, 추납할 수 있게 했다. 다만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보험료를 납부 중일 때에만 추납을 신청할 수 있기에, 경력단절 전업주부의 경우 국민연금에 임의가입하거나 재취업으로 직장 가입자가 돼야 추납할 수 있다. 이런 무소득 배우자는 438만명에 달한다. 나아가 이들 무소득 배우자의 연금 수급권을 강화해주고자 작년 1월 25일부터 반환일시금을 반납하면 연금보험료를 최초로 납부한 이후에 발생한 적용제외 기간에 대해서도 추납할 수 있게 추납 가능 기간을 확대했다. 반환일시금은 노령연금을 받기 위한 최소 가입 기간 10년(120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60세 이상에 도달한 경우에 그간 낸 보험료에다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돌려받는 금액이다. 이렇게 되자, 이전에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던 경력단절 전업주부의 추납신청이 두드러졌다. 이런 현상은 연령별, 성별 추납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추납신청 현황을 보면, 전체 12만3천559명 중에서 여성이 8만3천155명(67.3%), 남성이 4만404명(32.7%)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5만5천421명(44.9%), 50대 5만1천37명(41.3%)으로 50∼60대가 86.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0대도 1만2천247명(9.9%)이었다. 반면 30대 4천134명(3.3%), 20대 이하 720명(0.6%)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국번 없이 1355)로 상담받고 추납신청을 할 수 있다. 추납 보험료는 전액을 일시에 낼 수 있지만, 금액이 많아서 부담되면 최대 60회(월 단위)로 나눠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추납 보험료를 분할해서 낼 경우 정기예금 이자가 가산되니 유의해야 한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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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협상 주시…다우, 0.64% 상승 마감
뉴욕증시, 미·중 협상 주시…다우, 0.64% 상승 마감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주시하는 가운데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66.50포인트(0.64%) 오른 26,384.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99포인트(0.21%) 상승한 2,879.39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포인트(0.05%) 하락한 7,891.7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양국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한층 커진 가운데, 신중론도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낙관론을 지속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만나는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일자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이 대두와 에너지 상품 등 미국산 상품 구매를 약속한 만큼늘리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지분을 100% 소유한 독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등의 합의 사항을 2025년까지 이행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최종 합의안 관련 내용도 일부 흘러나오면서 협상 타결 기대를 자극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일부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자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상공회의소의 마이런 브릴리언트 수석부회장은 미·중 무역협상이 끝 단계에 와 있긴 하지만, 이번 주에 끝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발표를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도 커지면서, 시장 반응도 신중했다. 다우지수는 다만 보잉 주가가 2.9% 오르고 화학기업 다우 주가가 5% 오르는 등 일부 기업이 큰 폭 오른 영향으로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큰 폭 줄어드는 등 이날 나온 미국 경제지표도 양호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다만 유럽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는 이어졌다. 독일 2월 제조업 수주가 4.2% 줄어, 2017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독일의 주요 5개 경제연구소는 올해 독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0.1%로 대폭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편 장 마감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류허 부총리와 만나 무역협상타결이 임박했다는 견해를 재차 밝혔다. 그는 4주가량 이후에 결과가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크나 큰(major, major) 이슈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1분기 신차 판매가 급감한 테슬라 주가가 8.23%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1.01% 올랐고, 산업주도 0.6%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는 0.44% 내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에서 1만 명 감소한20만2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만8천명보다 큰 폭 적었다. 또 196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3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21% 감소한 6만58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올해 1~3월 감원 수치는 19만410명으로, 작년 4분기 대비 10.3%, 2018년 1분기와 비교해서는 35.6% 늘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올해 미국 경제가 2% 내외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가 예상에 부합할 경우여전히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2% 혹은 그 이상의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한 고용시장, 잠잠한 인플레이션, 완만한 성장 지속, 불확실성의 그림자를 현 경제의 특징으로 보면서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추이와 더불어 다음날 나올 3월 고용지표가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 포트 피트 캐피탈 그룹의 찰리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에 몇 가지 역류가 있지만, 임금 증가와 주택시장은 정말 좋다"면서 "이런 점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미국 경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6.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6% 하락한 13.58을 기록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미·중 협상 주시…다우, 0.64% 상승 마감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주시하는 가운데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66.50포인트(0.64%) 오른 26,384.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99포인트(0.21%) 상승한 2,879.39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포인트(0.05%) 하락한 7,891.7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양국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한층 커진 가운데, 신중론도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낙관론을 지속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만나는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일자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이 대두와 에너지 상품 등 미국산 상품 구매를 약속한 만큼늘리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지분을 100% 소유한 독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등의 합의 사항을 2025년까지 이행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최종 합의안 관련 내용도 일부 흘러나오면서 협상 타결 기대를 자극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일부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일자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상공회의소의 마이런 브릴리언트 수석부회장은 미·중 무역협상이 끝 단계에 와 있긴 하지만, 이번 주에 끝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발표를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도 커지면서, 시장 반응도 신중했다. 다우지수는 다만 보잉 주가가 2.9% 오르고 화학기업 다우 주가가 5% 오르는 등 일부 기업이 큰 폭 오른 영향으로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큰 폭 줄어드는 등 이날 나온 미국 경제지표도 양호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다만 유럽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는 이어졌다. 독일 2월 제조업 수주가 4.2% 줄어, 2017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독일의 주요 5개 경제연구소는 올해 독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0.1%로 대폭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편 장 마감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류허 부총리와 만나 무역협상타결이 임박했다는 견해를 재차 밝혔다. 그는 4주가량 이후에 결과가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크나 큰(major, major) 이슈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1분기 신차 판매가 급감한 테슬라 주가가 8.23%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1.01% 올랐고, 산업주도 0.6%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는 0.44% 내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에서 1만 명 감소한20만2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1만8천명보다 큰 폭 적었다. 또 196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3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21% 감소한 6만58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올해 1~3월 감원 수치는 19만410명으로, 작년 4분기 대비 10.3%, 2018년 1분기와 비교해서는 35.6% 늘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올해 미국 경제가 2% 내외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가 예상에 부합할 경우여전히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2% 혹은 그 이상의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한 고용시장, 잠잠한 인플레이션, 완만한 성장 지속, 불확실성의 그림자를 현 경제의 특징으로 보면서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추이와 더불어 다음날 나올 3월 고용지표가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 포트 피트 캐피탈 그룹의 찰리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에 몇 가지 역류가 있지만, 임금 증가와 주택시장은 정말 좋다"면서 "이런 점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미국 경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6.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6% 하락한 13.58을 기록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5
[국내]
국내 주식형 펀드서 닷새 만에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서 닷새 만에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닷새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99억원이 순유출됐다. 198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397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한달여 만에 2,200선을 회복하며 오르자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사흘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277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0조669억원, 순자산은 111조8천845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주식형 펀드서 닷새 만에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닷새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99억원이 순유출됐다. 198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397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한달여 만에 2,200선을 회복하며 오르자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사흘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277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0조669억원, 순자산은 111조8천845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5
[국내]
[외환]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37.0원(개장)
[외환]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37.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37.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5
[국내]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장중 2,210선 회복(2보)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장중 2,210선 회복(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5일 하락 출발했으나 바로 반등해 장중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9포인트(0.38%) 오른 2,214.82를 나타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17포인트(0.01%) 내린 2,206.36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64억원, 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00포인트(0.27%) 상승한 753.58을 가리켰다. 지수는 0.70포인트(0.09%) 오른 752.28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0억원을 순매도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장중 2,210선 회복(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5일 하락 출발했으나 바로 반등해 장중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9포인트(0.38%) 오른 2,214.82를 나타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17포인트(0.01%) 내린 2,206.36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64억원, 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00포인트(0.27%) 상승한 753.58을 가리켰다. 지수는 0.70포인트(0.09%) 오른 752.28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0억원을 순매도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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