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109/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에스티아이, 삼성전자와 711억원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
에스티아이, 삼성전자와 711억원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스티아이[039440]는 삼성전자[005930]와 약 711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이 회사 2018년 연결 매출액의 24.8%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30일까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에스티아이, 삼성전자와 711억원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스티아이[039440]는 삼성전자[005930]와 약 711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이 회사 2018년 연결 매출액의 24.8%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30일까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암호화폐 가치 두고 '닥터둠'과 이더리움 창시자 설전
암호화폐 가치 두고 '닥터둠'과 이더리움 창시자 설전 "익명성이 범죄에 활용 vs 프라이버시 약화로 사회 자율성 훼손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가상화폐(암호화폐)의 익명성이 범죄에 활용될 소지를 준다", "아니다. 프라이버시야말로 보호돼야 한다." 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분산경제포럼에서 암호화폐 가치를 두고 치열한 설전이 펼쳐졌다.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반대편엔 '닥터 둠' 누비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각각 나섰다. 먼저 루비니 교수가 암호화폐는 '거품'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암호화폐는 금융시스템이 아니고 물물교환 시스템과 다를 바 없다"며 "비효율적이고 안전하지 않으며 가치 저장 기능이 없고 가치 변동성도 심하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나아가 "비용이 많이 들고 사기적인 시스템"이라고까지 비난에 가까운 발언을 하며 "거품이 터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테린은 "시간이 지나면 시스템의 효율성이 올라가고 다양한 사람들이 분산화된 시스템에 접근하게 되며 비(非) 금융적 응용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둘은 암호화폐의 익명성 부분에서 크게 충돌했다. 루비니 교수는 "범죄자나 탈세자만 익명을 선호한다"며 "암호화폐가 다음 세대의 '스위스 은행'이 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나라에서도 범죄 활동을 소탕해야 하기에 익명성을 가진 암호화폐를 허용할 수 없다"며 "사회질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부테린은 "정부가 은행 지불 시스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기업 경영에도 개입한다"며 익명성의 문제를 "검열 저항의 측면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오프라인에서는 당국에 저항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프라이버시도 없어지고 있다"며 이는 "사회의 자율성이 훼손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기존 금융시스템에서는 모든 게 등록돼야 제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금융거래 익명화에 반대하고 있다"며 "실명이 검열로 연결되는 게 아니다.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익명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재반박했다. 둘 사이의 설전은 확장성, 분산화, 안정성 등 암호화폐판 '트릴레마'로 이어졌다. 루비니 교수는 "암호화폐 거래가 확장성이 불가능하다. 확장성을 가지려면 어느 정도 중앙화가 도입돼야 한다"며 이 세 가지 특성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테린은 "과학을 통해 진전시키고 있다"라며 "분산화, 확장성, 보안성을 모두 갖추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루비니 교수는 "지난 한 해 암호화폐의 가치가 95% 떨어졌다. 100년이 걸린 게 아니라 단 1년 만의 일"이라며 "암호화폐가 인플레의 대안이 될 수 없고 법정화폐의 대안도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부테린은 "가치에 거품이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면서도 "이는 초기의 현상일 뿐으로 주식이나 금융시장에서도 똑같은 현상을 목도할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면서 암호화폐도 안정화될 것"이라며 "법정화폐의 대체가 암호화폐의 가치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루비니 교수는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수 있나 논의되고 있으나 이는 암호화폐와는 다른 방식"이라며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보유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부테린은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한다는 것은 멋진 생각이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젊은 세대들은 금에 관심이 없고 디지털화폐에 열광하고 있다"며 다른 견해를 밝혔다. 루비니 교수는 암호화폐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할 때 청중에서 야유의 목소리가, 부테린이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암호화폐 가치 두고 '닥터둠'과 이더리움 창시자 설전 "익명성이 범죄에 활용 vs 프라이버시 약화로 사회 자율성 훼손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가상화폐(암호화폐)의 익명성이 범죄에 활용될 소지를 준다", "아니다. 프라이버시야말로 보호돼야 한다." 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분산경제포럼에서 암호화폐 가치를 두고 치열한 설전이 펼쳐졌다.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반대편엔 '닥터 둠' 누비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각각 나섰다. 먼저 루비니 교수가 암호화폐는 '거품'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암호화폐는 금융시스템이 아니고 물물교환 시스템과 다를 바 없다"며 "비효율적이고 안전하지 않으며 가치 저장 기능이 없고 가치 변동성도 심하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나아가 "비용이 많이 들고 사기적인 시스템"이라고까지 비난에 가까운 발언을 하며 "거품이 터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테린은 "시간이 지나면 시스템의 효율성이 올라가고 다양한 사람들이 분산화된 시스템에 접근하게 되며 비(非) 금융적 응용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둘은 암호화폐의 익명성 부분에서 크게 충돌했다. 루비니 교수는 "범죄자나 탈세자만 익명을 선호한다"며 "암호화폐가 다음 세대의 '스위스 은행'이 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나라에서도 범죄 활동을 소탕해야 하기에 익명성을 가진 암호화폐를 허용할 수 없다"며 "사회질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부테린은 "정부가 은행 지불 시스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기업 경영에도 개입한다"며 익명성의 문제를 "검열 저항의 측면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오프라인에서는 당국에 저항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고 프라이버시도 없어지고 있다"며 이는 "사회의 자율성이 훼손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기존 금융시스템에서는 모든 게 등록돼야 제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금융거래 익명화에 반대하고 있다"며 "실명이 검열로 연결되는 게 아니다.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익명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재반박했다. 둘 사이의 설전은 확장성, 분산화, 안정성 등 암호화폐판 '트릴레마'로 이어졌다. 루비니 교수는 "암호화폐 거래가 확장성이 불가능하다. 확장성을 가지려면 어느 정도 중앙화가 도입돼야 한다"며 이 세 가지 특성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테린은 "과학을 통해 진전시키고 있다"라며 "분산화, 확장성, 보안성을 모두 갖추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루비니 교수는 "지난 한 해 암호화폐의 가치가 95% 떨어졌다. 100년이 걸린 게 아니라 단 1년 만의 일"이라며 "암호화폐가 인플레의 대안이 될 수 없고 법정화폐의 대안도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부테린은 "가치에 거품이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면서도 "이는 초기의 현상일 뿐으로 주식이나 금융시장에서도 똑같은 현상을 목도할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면서 암호화폐도 안정화될 것"이라며 "법정화폐의 대체가 암호화폐의 가치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루비니 교수는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할 수 있나 논의되고 있으나 이는 암호화폐와는 다른 방식"이라며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보유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부테린은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한다는 것은 멋진 생각이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젊은 세대들은 금에 관심이 없고 디지털화폐에 열광하고 있다"며 다른 견해를 밝혔다. 루비니 교수는 암호화폐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할 때 청중에서 야유의 목소리가, 부테린이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이야기할 때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연합시론] 세계 첫 5G 상용화, ICT 신산업혁명 계기 삼아야
[연합시론] 세계 첫 5G 상용화, ICT 신산업혁명 계기 삼아야 (서울=연합뉴스) 한국이 세계 최초로 일반인 대상 5세대(5G) 스마트폰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SKT 등 이동통신 3사는 3일 오후 11시 첫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5G 개통행사를 가졌다. 세계 최초 경쟁을 벌이던 미국의 버라이즌이 11일로 예정된 5G 개통을 4일로 앞당길 움직임이 감지되자 국내 이통사들도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긴급 개통식을 가졌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1일 세계 최초로 기업용 5G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은 일반인 대상 서비스에서도 '세계 최초' 타이틀을 더하며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입지를 다졌다. 5G 서비스 상용화는 일상생활과 신산업 분야의 일대 혁명을 예고한다. 일상생활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가 펼쳐진다. 5G는 기존 LTE(4G)보다 전송속도가 20배나 빠르고, 전송 데이터양도 100배가 많아진다. 인터넷을 이용할 때 멈춤 현상을 나타내는 지연속도 역시 100분의 1로 줄어든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보내고 응답속도가 빨라지니 이제껏 불가능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진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서비스가 훨씬 원활해져 가상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거리의 한계가 사라져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화한다. 우리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모든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의 문턱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5G는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첨단 핀테크의 구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된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쇼핑, 스마트병원, 스마트농장, 스마트신호체계의 완벽한 구축에도 5G 인프라 지원이 필수다. 5G는 전국망이 촘촘히 구축되고 부족한 부분이 보완되면 반도체 못지않은 ICT 산업 기반이 될 수 있다. 5G가 창출할 사회경제적 가치가 2030년에 47조원이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서비스를 기반으로 ICT 분야의 산업혁명을 이끌며 우리가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장밋빛 기대만 있는 것은 아니다. 5G로 이어지는 초연결 시대의 어두운 면도 봐야 한다. 주변의 사물들이 5G 스마트폰으로 연결되면 모바일은 생활의 중심이 돼 통신의존도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진다. 지난해 11월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때와 같은 통신 대란은 상상하기조차 싫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대형 보안사고 가능성, 가계통신비 부담 우려 등도 제기되는 만큼 정책 당국은 여기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시론] 세계 첫 5G 상용화, ICT 신산업혁명 계기 삼아야 (서울=연합뉴스) 한국이 세계 최초로 일반인 대상 5세대(5G) 스마트폰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SKT 등 이동통신 3사는 3일 오후 11시 첫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5G 개통행사를 가졌다. 세계 최초 경쟁을 벌이던 미국의 버라이즌이 11일로 예정된 5G 개통을 4일로 앞당길 움직임이 감지되자 국내 이통사들도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긴급 개통식을 가졌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1일 세계 최초로 기업용 5G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은 일반인 대상 서비스에서도 '세계 최초' 타이틀을 더하며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입지를 다졌다. 5G 서비스 상용화는 일상생활과 신산업 분야의 일대 혁명을 예고한다. 일상생활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가 펼쳐진다. 5G는 기존 LTE(4G)보다 전송속도가 20배나 빠르고, 전송 데이터양도 100배가 많아진다. 인터넷을 이용할 때 멈춤 현상을 나타내는 지연속도 역시 100분의 1로 줄어든다.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보내고 응답속도가 빨라지니 이제껏 불가능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진다.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서비스가 훨씬 원활해져 가상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거리의 한계가 사라져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화한다. 우리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모든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의 문턱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5G는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첨단 핀테크의 구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된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쇼핑, 스마트병원, 스마트농장, 스마트신호체계의 완벽한 구축에도 5G 인프라 지원이 필수다. 5G는 전국망이 촘촘히 구축되고 부족한 부분이 보완되면 반도체 못지않은 ICT 산업 기반이 될 수 있다. 5G가 창출할 사회경제적 가치가 2030년에 47조원이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서비스를 기반으로 ICT 분야의 산업혁명을 이끌며 우리가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장밋빛 기대만 있는 것은 아니다. 5G로 이어지는 초연결 시대의 어두운 면도 봐야 한다. 주변의 사물들이 5G 스마트폰으로 연결되면 모바일은 생활의 중심이 돼 통신의존도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진다. 지난해 11월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때와 같은 통신 대란은 상상하기조차 싫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대형 보안사고 가능성, 가계통신비 부담 우려 등도 제기되는 만큼 정책 당국은 여기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포스텍 학생·동문 3명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
포스텍 학생·동문 3명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4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2019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학생과 동문 3명이 뽑혔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23개국에서 10개 부문에 걸쳐 총 300인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뽑고 있다. 올해는 포항공대 동문과 학생 가운데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금도희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윤관호씨,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이다솔씨가 '헬스케어·과학' 부문 30인에 포함됐다. 금도희씨는 지도교수인 한세광 교수와 함께 렌즈로 당뇨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렌즈 기술을 개발했다. 그는 의료기기를 만드는 회사 버블러를 창업했다. 윤관호, 이다솔씨는 노준석 지도교수와 함께 높은 회절 효율을 갖는 메타표면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 메타표면은 투명망토 기술을 비롯해 입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포항공대는 지난해에는 동문과 학생, 연구원, 교수 등 5명이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 뽑혔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스텍 학생·동문 3명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4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2019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학생과 동문 3명이 뽑혔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23개국에서 10개 부문에 걸쳐 총 300인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뽑고 있다. 올해는 포항공대 동문과 학생 가운데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금도희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윤관호씨,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이다솔씨가 '헬스케어·과학' 부문 30인에 포함됐다. 금도희씨는 지도교수인 한세광 교수와 함께 렌즈로 당뇨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렌즈 기술을 개발했다. 그는 의료기기를 만드는 회사 버블러를 창업했다. 윤관호, 이다솔씨는 노준석 지도교수와 함께 높은 회절 효율을 갖는 메타표면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 메타표면은 투명망토 기술을 비롯해 입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포항공대는 지난해에는 동문과 학생, 연구원, 교수 등 5명이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 뽑혔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신한은행,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지원 상품 출시
신한은행,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지원 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수출신용보증(매입) 매입외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결제일 이전에 은행이 매입해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은 신한은행의 ▲ 증빙 서류 제출 없는 페이퍼리스 무역송금 ▲ 본·지사 이외 수출 거래 시 환가료를 우대하는 동행수출매입외환 ▲ 환율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선·현물환 거래 ▲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금융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 1호 발급기업인 ㈜라바상사와 수출거래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호 보증서 발급기업과 수출거래 약정을 시작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은행,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지원 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수출신용보증(매입) 매입외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결제일 이전에 은행이 매입해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은 신한은행의 ▲ 증빙 서류 제출 없는 페이퍼리스 무역송금 ▲ 본·지사 이외 수출 거래 시 환가료를 우대하는 동행수출매입외환 ▲ 환율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선·현물환 거래 ▲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금융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 1호 발급기업인 ㈜라바상사와 수출거래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호 보증서 발급기업과 수출거래 약정을 시작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우리은행,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낸 이자 일부로 원금갚아"
우리은행,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낸 이자 일부로 원금갚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은행은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의 금융비용을 덜어주고자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상환 의지가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이 대출을 연장할 경우 이자 납부액 가운데 금리가 6% 초과하는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해주는 구조다. 예컨대 대출원금이 1천만원이고 금리가 10%라면 연 이자납부액 100만원 중 60만원만 이자로 받고 나머지 40만원은 대출원금에서 빼준다는 것이다. 원금상환에 따른 중도상환 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차주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이 낸 이자를 통해 원금을 상환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채무탕감과는 차이가 있다. 취약차주는 대출연장 신청결과에 따라 영업점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환 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은행권 최초로 원금상환 구조의 지원제도를 도입했다"며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리은행,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낸 이자 일부로 원금갚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은행은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의 금융비용을 덜어주고자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상환 의지가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이 대출을 연장할 경우 이자 납부액 가운데 금리가 6% 초과하는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해주는 구조다. 예컨대 대출원금이 1천만원이고 금리가 10%라면 연 이자납부액 100만원 중 60만원만 이자로 받고 나머지 40만원은 대출원금에서 빼준다는 것이다. 원금상환에 따른 중도상환 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차주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이 낸 이자를 통해 원금을 상환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채무탕감과는 차이가 있다. 취약차주는 대출연장 신청결과에 따라 영업점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환 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은행권 최초로 원금상환 구조의 지원제도를 도입했다"며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금감원 "신기술 금융서비스 리스크 관리 강화"
금감원 "신기술 금융서비스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IT·핀테크 감독검사 업무설명회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가져올 위험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권역별 금융회사·협회 임직원 약 50여명을 상대로 '2019년도 금융 정보기술(IT)·핀테크 감독검사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런 방침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금융과 IT 융합으로 인한 신규 IT 리스크 관리와 사이버보안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간편결제 등 신기술 적용 금융서비스의 IT 리스크를 분석해 관리방안을 찾고, IT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적정성도 점검한다.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침해 위협을 막기 위해 금융권 침해대응 체계를 점검·강화하고, 전자금융거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도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혁신의 잠재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 상시감독체계도 구축한다. 급성장하는 P2P대출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레그테크(RegTech: IT 기술을 활용한 금융규제 준수)와 섭테크(SupTech: 최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감독)를 활용해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당국 감독업무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 밖에 '정보보호 수준 자율평가'를 시행해 금융회사가 스스로 정보보호 수준을 평가하고 관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혁신으로 금융산업의 성장과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면서 동시에 디지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감원 "신기술 금융서비스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IT·핀테크 감독검사 업무설명회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가져올 위험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권역별 금융회사·협회 임직원 약 50여명을 상대로 '2019년도 금융 정보기술(IT)·핀테크 감독검사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런 방침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금융과 IT 융합으로 인한 신규 IT 리스크 관리와 사이버보안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간편결제 등 신기술 적용 금융서비스의 IT 리스크를 분석해 관리방안을 찾고, IT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적정성도 점검한다.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침해 위협을 막기 위해 금융권 침해대응 체계를 점검·강화하고, 전자금융거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도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혁신의 잠재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 상시감독체계도 구축한다. 급성장하는 P2P대출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레그테크(RegTech: IT 기술을 활용한 금융규제 준수)와 섭테크(SupTech: 최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감독)를 활용해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당국 감독업무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 밖에 '정보보호 수준 자율평가'를 시행해 금융회사가 스스로 정보보호 수준을 평가하고 관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혁신으로 금융산업의 성장과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면서 동시에 디지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美법원, 대북 WMD 거래 대만 기업인 금융자산 몰수"
"美법원, 대북 WMD 거래 대만 기업인 금융자산 몰수"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미국 법원이 북한과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거래를 한 대만 기업인의 미국 내 금융자산을 전격 몰수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은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시리아와 WMD 관련 거래에서 돈세탁한 것으로 알려진 대만기업 '트랜스 멀티'(Trans Multi Mechanics Company Limited)의 미국 내 금융자산 14만8천500달러(약 1억7천만원)를 몰수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2012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 기업 소유주인 차이 시엔타이(Tsai Hsien-Tsai)의 홍콩 계좌에서 자녀 명의의 대만 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에서 거래를 정지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2016년 미국에 남아있는 차이 씨의 금융자산을 몰수해야 한다는 소장(complaint)을 연방지방법원에 접수했다. 소장은 차이 씨가 북한과 시리아에서 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들과 빈번한 거래를 했다고 적시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2009년 1월 북한과 대량살상무기 관련 거래를 한 혐의로 차이 씨와 그의 부인, 차이 씨가 직접 운영하는 기업 2곳을 제재명단에 올렸다. 차이 씨는 2013년 에스토니아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됐다. 이듬해인 2014년 미국 법원에서 미국에 대한 사취(defraud)를 음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2년 실형을 마치고 대만으로 추방됐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법원, 대북 WMD 거래 대만 기업인 금융자산 몰수"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미국 법원이 북한과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거래를 한 대만 기업인의 미국 내 금융자산을 전격 몰수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은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시리아와 WMD 관련 거래에서 돈세탁한 것으로 알려진 대만기업 '트랜스 멀티'(Trans Multi Mechanics Company Limited)의 미국 내 금융자산 14만8천500달러(약 1억7천만원)를 몰수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2012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 기업 소유주인 차이 시엔타이(Tsai Hsien-Tsai)의 홍콩 계좌에서 자녀 명의의 대만 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에서 거래를 정지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2016년 미국에 남아있는 차이 씨의 금융자산을 몰수해야 한다는 소장(complaint)을 연방지방법원에 접수했다. 소장은 차이 씨가 북한과 시리아에서 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들과 빈번한 거래를 했다고 적시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2009년 1월 북한과 대량살상무기 관련 거래를 한 혐의로 차이 씨와 그의 부인, 차이 씨가 직접 운영하는 기업 2곳을 제재명단에 올렸다. 차이 씨는 2013년 에스토니아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됐다. 이듬해인 2014년 미국 법원에서 미국에 대한 사취(defraud)를 음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2년 실형을 마치고 대만으로 추방됐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中, 한중FTA 협상서 '네거티브 리스트' 첫 논의…개방의지 강조
中, 한중FTA 협상서 '네거티브 리스트' 첫 논의…개방의지 강조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한국과 중국이 지난달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에서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의 개방에 관해 첫 논의를 시작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중국이 다른 국가와 네거티브 방식으로 FTA를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당국은 이번 협상에 대해 대외 개방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협상에서 FTA 협상 최초로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을 도입했다. 성명은 "양측은 서비스와 투자 영역에서 협상을 진행했다"며 "이번 협상에서 안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적극적으로 추가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양국 기업에 더 자유롭고, 편리한 서비스 무역과 투자 환경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협상에서 네거티브 리스트가 도입된 것은 중국의 대외 개방 의지를 보여주는 사인이라고 강조했다. 투신취안 대외경제무역대 교수는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외국인 투자 협상에서 네거티브 리스트 메커니즘이 적용된다는 것은 리스트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자유무역이 적용된다는 의미"라며 "이는 중국의 개방 수준을 한발 더 나아가게 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 교수는 이어 "선진국은 FTA 협상에서 네거티브 리스트를 적용한다"면서 "이번 협상은 중국의 FTA 협상에 새로운 방향과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 산업부는 지난달 22일 유보목록에 기재한 내용을 제외하고 모두 개방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포괄적인 서비스·투자 개방 협정이 체결된다면 상호 서비스 시장 개방 수준을 높이고 우리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한중FTA 협상서 '네거티브 리스트' 첫 논의…개방의지 강조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한국과 중국이 지난달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에서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의 개방에 관해 첫 논의를 시작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중국이 다른 국가와 네거티브 방식으로 FTA를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당국은 이번 협상에 대해 대외 개방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협상에서 FTA 협상 최초로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을 도입했다. 성명은 "양측은 서비스와 투자 영역에서 협상을 진행했다"며 "이번 협상에서 안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적극적으로 추가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양국 기업에 더 자유롭고, 편리한 서비스 무역과 투자 환경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협상에서 네거티브 리스트가 도입된 것은 중국의 대외 개방 의지를 보여주는 사인이라고 강조했다. 투신취안 대외경제무역대 교수는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외국인 투자 협상에서 네거티브 리스트 메커니즘이 적용된다는 것은 리스트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자유무역이 적용된다는 의미"라며 "이는 중국의 개방 수준을 한발 더 나아가게 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 교수는 이어 "선진국은 FTA 협상에서 네거티브 리스트를 적용한다"면서 "이번 협상은 중국의 FTA 협상에 새로운 방향과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 산업부는 지난달 22일 유보목록에 기재한 내용을 제외하고 모두 개방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포괄적인 서비스·투자 개방 협정이 체결된다면 상호 서비스 시장 개방 수준을 높이고 우리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게시판] 중기중앙회·IBK기업은행, 강소벤처 일자리 박람회
[게시판] 중기중앙회·IBK기업은행, 강소벤처 일자리 박람회 ▲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은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2019 강소벤처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우수 강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100개 기업이 참가했다. 구직자들은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기소개서 컨설팅, AI 면접 체험관 등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경험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중기중앙회·IBK기업은행, 강소벤처 일자리 박람회 ▲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은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2019 강소벤처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우수 강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100개 기업이 참가했다. 구직자들은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기소개서 컨설팅, AI 면접 체험관 등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경험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