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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주 제조업 기업경기전망 9개월 만에 '반등'
광주 제조업 기업경기전망 9개월 만에 '반등' 자동차 분야 체감경기는 여전히 '흐림'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모처럼 반등했다. 4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1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보다 42포인트 오른 106으로 집계됐다. BSI는 기업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지수다.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면 향후 경기가 이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100에 못 미치면 악화할 것으로 내다본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BSI 103을 기록한 작년 3분기 이후 9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했다. 광주상의는 에어컨 등 계절가전 생산, 건설 공사 본격화 등 시기 요인이 BSI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완성차 시장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자동차 관련 산업 경기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업종별 BSI 지수는 유리·시멘트 183, 식음료 154, 기계·금형 123, 화학·고무·플라스틱 113, IT·전기·전자 109, 철강·금속가공 89, 자동차부품 75 등이다. 내수기업(109)과 달리 수출기업(97)은 통상환경 악화, 글로벌 경기 둔화로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신규채용을 계획한 업체는 26.2%(34)에 그쳤다. 40.7%(53개)는 채용계획이 없고, 33.1%(43개)는 미정이다. 전반적인 체감경기는 반등했으나 투자 확대에는 여전히 신중했다. 81.5%(106개) 업체가 투자 계획을 보수적으로 세웠다고 응답했다. 원인으로는 경기 불확실성 증대(42.9%), 기존 시장 경쟁 과다(18.1%), 자금조달 어려움(17.5%) 등을 꼽았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투자와 고용 등 향후 기업활동을 가늠하는 지표도 부진하다"며 "경기불안요인 해소에 정책역량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주 제조업 기업경기전망 9개월 만에 '반등' 자동차 분야 체감경기는 여전히 '흐림'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모처럼 반등했다. 4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1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보다 42포인트 오른 106으로 집계됐다. BSI는 기업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지수다.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면 향후 경기가 이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100에 못 미치면 악화할 것으로 내다본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BSI 103을 기록한 작년 3분기 이후 9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했다. 광주상의는 에어컨 등 계절가전 생산, 건설 공사 본격화 등 시기 요인이 BSI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완성차 시장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자동차 관련 산업 경기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업종별 BSI 지수는 유리·시멘트 183, 식음료 154, 기계·금형 123, 화학·고무·플라스틱 113, IT·전기·전자 109, 철강·금속가공 89, 자동차부품 75 등이다. 내수기업(109)과 달리 수출기업(97)은 통상환경 악화, 글로벌 경기 둔화로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신규채용을 계획한 업체는 26.2%(34)에 그쳤다. 40.7%(53개)는 채용계획이 없고, 33.1%(43개)는 미정이다. 전반적인 체감경기는 반등했으나 투자 확대에는 여전히 신중했다. 81.5%(106개) 업체가 투자 계획을 보수적으로 세웠다고 응답했다. 원인으로는 경기 불확실성 증대(42.9%), 기존 시장 경쟁 과다(18.1%), 자금조달 어려움(17.5%) 등을 꼽았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투자와 고용 등 향후 기업활동을 가늠하는 지표도 부진하다"며 "경기불안요인 해소에 정책역량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블록체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규제 재검토 필요"
"블록체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규제 재검토 필요" 분산경제포럼…정부 역할론에 한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에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등 정부가 정책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 2019)에 참석한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정병국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은 정부가 가상화폐 관련 규제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민병두 의원은 "규제 샌드박스에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아직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규제 샌드박스를 만들어 신산업에 길을 열어주겠다고 하면서 블록체인과 화폐는 안 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송희경 의원은 "블록체인 업체 중 가상화폐거래소는 벤처로 등록도 못 하게 막아놨다"며 "규제 샌드박스 허가와 심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산업이 변하는 시간보다 더 걸린다. 이는 산업을 박스에 가둬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이미 '메가 트렌드'"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를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원 지사는 "정부가 사기, 투기 등에 대한 걱정 때문에 기술 전체를 금지하면 산업이 형성될 수 없다"며 "앞서서 실패를 경험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한 블록체인 기반 환전 송금 서비스 기업 모인은 부처 간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의위원회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블록체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규제 재검토 필요" 분산경제포럼…정부 역할론에 한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에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등 정부가 정책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 2019)에 참석한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정병국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은 정부가 가상화폐 관련 규제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민병두 의원은 "규제 샌드박스에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아직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규제 샌드박스를 만들어 신산업에 길을 열어주겠다고 하면서 블록체인과 화폐는 안 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송희경 의원은 "블록체인 업체 중 가상화폐거래소는 벤처로 등록도 못 하게 막아놨다"며 "규제 샌드박스 허가와 심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산업이 변하는 시간보다 더 걸린다. 이는 산업을 박스에 가둬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이미 '메가 트렌드'"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를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원 지사는 "정부가 사기, 투기 등에 대한 걱정 때문에 기술 전체를 금지하면 산업이 형성될 수 없다"며 "앞서서 실패를 경험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한 블록체인 기반 환전 송금 서비스 기업 모인은 부처 간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의위원회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코스콤·IBK투자, 금융거래 내부통제 '레그테크' 개발
코스콤·IBK투자, 금융거래 내부통제 '레그테크' 개발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콤은 IBK투자증권과 회사 내부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내부통제) 업무에 최적화된 시스템 '레그테크'(RegTech)를 공동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레그테크는 이상 거래가 발생하면 본사에 실시간으로 보고되고 이후 즉각적인 소명 요구절차 등을 거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내부의 비정상 거래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만든 직관적인 시각화 기능으로 IT를 잘 모르는 이용자도 쉽게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양사는 이번 레그테크 구축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서비스 설계와 모의테스트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코스콤은 하반기에 구축하는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에서 레그테크 서비스를 금융 특화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클라우드 내 축적된 대량의 데이터를 AI를 이용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준법감시에 도움이 될 다양한 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양사의 공동 노력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이 선제적인 위험관리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콤·IBK투자, 금융거래 내부통제 '레그테크' 개발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콤은 IBK투자증권과 회사 내부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내부통제) 업무에 최적화된 시스템 '레그테크'(RegTech)를 공동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레그테크는 이상 거래가 발생하면 본사에 실시간으로 보고되고 이후 즉각적인 소명 요구절차 등을 거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내부의 비정상 거래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만든 직관적인 시각화 기능으로 IT를 잘 모르는 이용자도 쉽게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양사는 이번 레그테크 구축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서비스 설계와 모의테스트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코스콤은 하반기에 구축하는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에서 레그테크 서비스를 금융 특화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클라우드 내 축적된 대량의 데이터를 AI를 이용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준법감시에 도움이 될 다양한 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양사의 공동 노력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이 선제적인 위험관리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아동·교사 허위등록해 2천200만원 부정수급 어린이집 적발
아동·교사 허위등록해 2천200만원 부정수급 어린이집 적발 복지부, '비리의심' 어린이집 2천50곳 점검해 13곳 적발 회계부정 총 3천100만원…시설폐쇄·자격정지 등 행정처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아동 1명과 보육교사 6명을 허위로 등록해 보육료와 수당 등 2천200만원을 부정으로 받은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와 기초자치단체 합동 회계 점검에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12월 전국 어린이집 2천50곳의 회계를 점검한 결과, 13곳(0.6%)이 보조금·보육료 부정수급 등으로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 회계부정 액수는 총 3천100만원이다. 유형별로 보면 6곳이 '보조금 부정수급'(9건·2천900만원)으로 적발됐다. 이 중 A어린이집은 퇴소한 아동 1명과 교사 6명을 허위로 등록해 누리과정 운영비, 기본보육료,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교사근무환경개선비, 농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등 총 2천192만7천원을 부정하게 받았다. A어린이집은 부당하게 받은 보조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명령과 함께 시설폐쇄, 원장 자격정지 1년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지자체로부터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부정수급과 명의대여에 대해 조사 중이다.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나머지 5곳은 담임교사 8시간 근무규정을 지키지 않고 보조금을 더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7곳은 '보육료 부당청구 및 유용'(7건·200만원)으로 적발됐다. B어린이집은 시설 운영에 필요하지 않은 텀블러, 초등학생용 도서, 옷 등을 운영비로 사고, 식단표에 없는 과일을 급식비로 구입하는 등 총 68만5천원의 회계부정을 저질러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밖에 어린이집용으로 발급받은 카드나 통장이 아닌 개인카드나 통장으로 물품을 구매한 후 회계처리한 시설들도 시정명령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는 이의신청·청문 등 절차를 거쳐 시설폐쇄, 운영정지, 자격정지, 반환명령 등 행정처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우중 복지부 보육기반과장은 "어린이집은 2012년부터 사회복지사업법 재무회계규칙에 따른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유치원보다 회계부정 소지가 작았는데, 점검 결과 대부분이 재무회계규칙을 준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부정을 뿌리 뽑기 위해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해 내부신고를 활성화하고, 복지부가 조사팀을 직접 운영해 기획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비리 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이후 비리 정황이 있는 어린이집을 골라낸 후 관할 지역 공무원을 점검에서 배제하는 '교차 점검' 형식으로 회계조사를 했다. 또 부정수급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형사처벌 양형 기준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변경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도 입법 예고했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동·교사 허위등록해 2천200만원 부정수급 어린이집 적발 복지부, '비리의심' 어린이집 2천50곳 점검해 13곳 적발 회계부정 총 3천100만원…시설폐쇄·자격정지 등 행정처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아동 1명과 보육교사 6명을 허위로 등록해 보육료와 수당 등 2천200만원을 부정으로 받은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와 기초자치단체 합동 회계 점검에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12월 전국 어린이집 2천50곳의 회계를 점검한 결과, 13곳(0.6%)이 보조금·보육료 부정수급 등으로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 회계부정 액수는 총 3천100만원이다. 유형별로 보면 6곳이 '보조금 부정수급'(9건·2천900만원)으로 적발됐다. 이 중 A어린이집은 퇴소한 아동 1명과 교사 6명을 허위로 등록해 누리과정 운영비, 기본보육료,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교사근무환경개선비, 농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등 총 2천192만7천원을 부정하게 받았다. A어린이집은 부당하게 받은 보조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명령과 함께 시설폐쇄, 원장 자격정지 1년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지자체로부터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부정수급과 명의대여에 대해 조사 중이다.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나머지 5곳은 담임교사 8시간 근무규정을 지키지 않고 보조금을 더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7곳은 '보육료 부당청구 및 유용'(7건·200만원)으로 적발됐다. B어린이집은 시설 운영에 필요하지 않은 텀블러, 초등학생용 도서, 옷 등을 운영비로 사고, 식단표에 없는 과일을 급식비로 구입하는 등 총 68만5천원의 회계부정을 저질러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밖에 어린이집용으로 발급받은 카드나 통장이 아닌 개인카드나 통장으로 물품을 구매한 후 회계처리한 시설들도 시정명령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는 이의신청·청문 등 절차를 거쳐 시설폐쇄, 운영정지, 자격정지, 반환명령 등 행정처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우중 복지부 보육기반과장은 "어린이집은 2012년부터 사회복지사업법 재무회계규칙에 따른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유치원보다 회계부정 소지가 작았는데, 점검 결과 대부분이 재무회계규칙을 준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부정을 뿌리 뽑기 위해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해 내부신고를 활성화하고, 복지부가 조사팀을 직접 운영해 기획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비리 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이후 비리 정황이 있는 어린이집을 골라낸 후 관할 지역 공무원을 점검에서 배제하는 '교차 점검' 형식으로 회계조사를 했다. 또 부정수급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형사처벌 양형 기준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변경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도 입법 예고했다. withwi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외환]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35.0원(개장)
[외환]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35.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135.0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국내]
메리츠증권 "통신3사 5G 영향 주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메리츠증권 "통신3사 5G 영향 주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5세대 이동통신(5G) 무제한 요금제 출시에 따른 이동통신 3사 주가 하락과 관련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향후 점진적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월 8만~8만9천원의 무제한 요금제가 5G의 주 요금제라고 보면 25% 선택약정할인과 결합할인 효과를 제거한 5G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약 5만원 중반대로 추산돼 현재의 ARPU 3만2천원보다 확실히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실제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하는 테더링(PC 등 다른 기기에서 스마트폰 데이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에 제한을 걸어 5G 데이터 이용량이 무한정 늘어날 가능성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며 "시장이 우려하는 만큼 나쁜 상황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5G 시대 이통사들은 정부 규제나 정책에 따라 언제든 요금 인하가 가능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보다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매출 다변화가 가능한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5G 무제한 요금제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으로 시장 예상보다 빠른 5G 가입자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며 "현 수준에서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5G 가입자 유입 속도에 맞춰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전날 LG유플러스[032640](-6.07%), SK텔레콤[017670](-3.19%), KT[030200](-0.73%) 등 통신3사 주가는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인해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리츠증권 "통신3사 5G 영향 주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5세대 이동통신(5G) 무제한 요금제 출시에 따른 이동통신 3사 주가 하락과 관련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향후 점진적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월 8만~8만9천원의 무제한 요금제가 5G의 주 요금제라고 보면 25% 선택약정할인과 결합할인 효과를 제거한 5G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약 5만원 중반대로 추산돼 현재의 ARPU 3만2천원보다 확실히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실제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하는 테더링(PC 등 다른 기기에서 스마트폰 데이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에 제한을 걸어 5G 데이터 이용량이 무한정 늘어날 가능성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며 "시장이 우려하는 만큼 나쁜 상황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5G 시대 이통사들은 정부 규제나 정책에 따라 언제든 요금 인하가 가능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보다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매출 다변화가 가능한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5G 무제한 요금제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으로 시장 예상보다 빠른 5G 가입자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며 "현 수준에서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5G 가입자 유입 속도에 맞춰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전날 LG유플러스[032640](-6.07%), SK텔레콤[017670](-3.19%), KT[030200](-0.73%) 등 통신3사 주가는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인해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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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장중 2,200선 내줘(1보)
코스피 하락 출발…장중 2,200선 내줘(1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13%) 내린 2,200.4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포인트(0.10%) 내린 2,201.04로 출발해 장중 한때 잠시 2,200선을 내주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51포인트(0.07%) 오른 749.8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60포인트(0.21%) 오른 750.90으로 장을 시작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락 출발…장중 2,200선 내줘(1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13%) 내린 2,200.4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포인트(0.10%) 내린 2,201.04로 출발해 장중 한때 잠시 2,200선을 내주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51포인트(0.07%) 오른 749.8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60포인트(0.21%) 오른 750.90으로 장을 시작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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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후 상승…장중 2,200선 내줘(2보)
코스피 하락 출발후 상승…장중 2,200선 내줘(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2%) 오른 2,203.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포인트(0.10%) 내린 2,201.04로 출발해 장중 한때 잠시 2,2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원, 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6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75포인트(0.23%) 오른 751.05를 가리켰다. 지수는 1.60포인트(0.21%) 오른 750.90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26억원, 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락 출발후 상승…장중 2,200선 내줘(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2%) 오른 2,203.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포인트(0.10%) 내린 2,201.04로 출발해 장중 한때 잠시 2,2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원, 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6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75포인트(0.23%) 오른 751.05를 가리켰다. 지수는 1.60포인트(0.21%) 오른 750.90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26억원, 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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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중소기업 해외 방산전시회 참가지원금 3억원으로 확대
방사청, 중소기업 해외 방산전시회 참가지원금 3억원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4일 방위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방산전시회에 참가할 때 지급하는 지원금을 늘리는 내용으로 '방산전시회 참가비 및 시장개척 활동비 국고보조금 지급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방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방산전시회에 중소기업관을 마련할 때 지원되는 보조금의 한도를 2억4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늘렸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지난 2월 열린 UAE 방산전시회(IDEX 2019)에 방산 분야 중소기업 17개사가 참여해 각국의 군이나 기업과 123건에 달하는 수출 협의가 이뤄졌고, 한-사우디의 경우는 업체 간 협약 체결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국가나 지역에 대한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활동과 방산전시회 참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방사청, 중소기업 해외 방산전시회 참가지원금 3억원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4일 방위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방산전시회에 참가할 때 지급하는 지원금을 늘리는 내용으로 '방산전시회 참가비 및 시장개척 활동비 국고보조금 지급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방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방산전시회에 중소기업관을 마련할 때 지원되는 보조금의 한도를 2억4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늘렸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지난 2월 열린 UAE 방산전시회(IDEX 2019)에 방산 분야 중소기업 17개사가 참여해 각국의 군이나 기업과 123건에 달하는 수출 협의가 이뤄졌고, 한-사우디의 경우는 업체 간 협약 체결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국가나 지역에 대한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활동과 방산전시회 참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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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투 '경징계'에 안도한 한국금융지주 강세
[특징주] 한투 '경징계'에 안도한 한국금융지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자금 부당대출 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경징계 결정에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4.15% 오른 7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자금 부당대출 건 등에 대해 당초 검토한 일부 영업정지 등 중징계 조치안보다 수위가 낮은 '기관경고' 제재를 의결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한투 '경징계'에 안도한 한국금융지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자금 부당대출 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경징계 결정에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4.15% 오른 7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자금 부당대출 건 등에 대해 당초 검토한 일부 영업정지 등 중징계 조치안보다 수위가 낮은 '기관경고' 제재를 의결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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