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4차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세계한상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 준비상황 보고
[여수시]

이번 한상 운영위원회에는 재외동포 경제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들은 지난해 열린 세계한상대회 결과와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 행사장 준비와 숙박, 수송, 자원봉사자 운영 등 현장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또 여수의 역사, 문화, 관광을 소개하고 개최지 홍보 활동도 펼쳤다.

지역기업과 한상기업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확대와 기업전시회의 공식 프로그램 지정을 위원회에 건의했다.

지역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청년채용 인턴십'에 한상기업이 참여해 줄 것도 요청했다.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에는 60여개 국가에서 재외동포 경제인 1천여명과 국내 기업인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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