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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비 1위 셀트리온…매출 29% 투자
제약·바이오 연구개발비 1위 셀트리온…매출 29%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금액을 쏟아붓는 곳은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3일 국내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29.4%인 2천888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절대적인 투자 규모는 물론 매출액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 모두 1위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신약과 합성의약품 쪽으로도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이어 한미약품의 R&D 비용이 1천929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한미약품은 전체 매출의 19.0%를 R&D에 썼다. 한미약품의 경우 별도 매출과 비교하면 R&D 투자 비중이 20.1%로 소폭 올라갔다. GC녹십자는 매출의 10.9%인 1천459억원을, 대웅제약은 13.1%인 1천231억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1천153억원, 12.1%)과 유한양행(1천126억원, 7.4%)도 R&D에 1천억원 이상을 사용했다. 동아에스티의 R&D 비용은 768억원(13.5%)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는 금액으로는 7위였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셀트리온, 한미약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일동제약(546억원, 10.9%), 보령제약(333억원, 7.2%), 유나이티드제약(268억원, 12.7%) 순으로 R&D 투자 규모가 컸다. [표] 국내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 기업 R&D 비용(단위=백만원) ┌─┬────────┬──────┬───────┬────────┐ │ │회사명 │2018 매출액 │2018 R&D 비용 │매출액 대비 비중│ ├─┼────────┼──────┼───────┼────────┤ │ 1│유한양행 │ 1,518,823│ 112,605│ 7.4%│ ├─┼────────┼──────┼───────┼────────┤ │ 2│GC녹십자 │ 1,334,878│ 145,915│ 10.9%│ ├─┼────────┼──────┼───────┼────────┤ │ 3│광동제약 │ 1,180,220│ 7,584│ 1.1%│ ├─┼────────┼──────┼───────┼────────┤ │ 4│대웅제약 │ 1,031,427│ 123,112│ 13.1%│ ├─┼────────┼──────┼───────┼────────┤ │ 5│한미약품 │ 1,015,962│ 192,883│ 19.0%│ ├─┼────────┼──────┼───────┼────────┤ │ 6│셀트리온 │ 982,075│ 288,771│ 29.4%│ ├─┼────────┼──────┼───────┼────────┤ │ 7│종근당 │ 956,219│ 115,303│ 12.1%│ ├─┼────────┼──────┼───────┼────────┤ │ 8│제일약품 │ 627,074│ 25,929│ 4.1%│ ├─┼────────┼──────┼───────┼────────┤ │ 9│동아에스티 │ 567,433│ 76,832│ 13.5%│ ├─┼────────┼──────┼───────┼────────┤ │10│JW중외제약 │ 537,182│ 26,733│ 5.0%│ ├─┼────────┼──────┼───────┼────────┤ │11│일동제약 │ 503,907│ 54,662│ 10.9%│ ├─┼────────┼──────┼───────┼────────┤ │12│보령제약 │ 460,402│ 33,297│ 7.2%│ ├─┼────────┼──────┼───────┼────────┤ │13│한독 │ 446,731│ 21,118│ 4.7%│ ├─┼────────┼──────┼───────┼────────┤ │14│동국제약 │ 400,807│ 14,865│ 4.2%│ ├─┼────────┼──────┼───────┼────────┤ │15│휴온스 │ 328,595│ 19,811│ 6.3%│ ├─┼────────┼──────┼───────┼────────┤ │16│동화약품 │ 306,602│ 16,433│ 5.1%│ ├─┼────────┼──────┼───────┼────────┤ │17│일양약품 │ 300,036│ 25,950│ 8.6%│ ├─┼────────┼──────┼───────┼────────┤ │18│대원제약 │ 286,653│ 25,641│ 9.0%│ ├─┼────────┼──────┼───────┼────────┤ │19│삼진제약 │ 260,016│ 25,289│ 9.7%│ ├─┼────────┼──────┼───────┼────────┤ │20│유나이티드제약 │ 211,936│ 26,836│ 12.7%│ └─┴────────┴──────┴───────┴────────┘ ※ 각 사 사업보고서, 단위=백만원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약·바이오 연구개발비 1위 셀트리온…매출 29%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금액을 쏟아붓는 곳은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3일 국내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29.4%인 2천888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절대적인 투자 규모는 물론 매출액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 모두 1위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신약과 합성의약품 쪽으로도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이어 한미약품의 R&D 비용이 1천929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한미약품은 전체 매출의 19.0%를 R&D에 썼다. 한미약품의 경우 별도 매출과 비교하면 R&D 투자 비중이 20.1%로 소폭 올라갔다. GC녹십자는 매출의 10.9%인 1천459억원을, 대웅제약은 13.1%인 1천231억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1천153억원, 12.1%)과 유한양행(1천126억원, 7.4%)도 R&D에 1천억원 이상을 사용했다. 동아에스티의 R&D 비용은 768억원(13.5%)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는 금액으로는 7위였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셀트리온, 한미약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일동제약(546억원, 10.9%), 보령제약(333억원, 7.2%), 유나이티드제약(268억원, 12.7%) 순으로 R&D 투자 규모가 컸다. [표] 국내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 기업 R&D 비용(단위=백만원) ┌─┬────────┬──────┬───────┬────────┐ │ │회사명 │2018 매출액 │2018 R&D 비용 │매출액 대비 비중│ ├─┼────────┼──────┼───────┼────────┤ │ 1│유한양행 │ 1,518,823│ 112,605│ 7.4%│ ├─┼────────┼──────┼───────┼────────┤ │ 2│GC녹십자 │ 1,334,878│ 145,915│ 10.9%│ ├─┼────────┼──────┼───────┼────────┤ │ 3│광동제약 │ 1,180,220│ 7,584│ 1.1%│ ├─┼────────┼──────┼───────┼────────┤ │ 4│대웅제약 │ 1,031,427│ 123,112│ 13.1%│ ├─┼────────┼──────┼───────┼────────┤ │ 5│한미약품 │ 1,015,962│ 192,883│ 19.0%│ ├─┼────────┼──────┼───────┼────────┤ │ 6│셀트리온 │ 982,075│ 288,771│ 29.4%│ ├─┼────────┼──────┼───────┼────────┤ │ 7│종근당 │ 956,219│ 115,303│ 12.1%│ ├─┼────────┼──────┼───────┼────────┤ │ 8│제일약품 │ 627,074│ 25,929│ 4.1%│ ├─┼────────┼──────┼───────┼────────┤ │ 9│동아에스티 │ 567,433│ 76,832│ 13.5%│ ├─┼────────┼──────┼───────┼────────┤ │10│JW중외제약 │ 537,182│ 26,733│ 5.0%│ ├─┼────────┼──────┼───────┼────────┤ │11│일동제약 │ 503,907│ 54,662│ 10.9%│ ├─┼────────┼──────┼───────┼────────┤ │12│보령제약 │ 460,402│ 33,297│ 7.2%│ ├─┼────────┼──────┼───────┼────────┤ │13│한독 │ 446,731│ 21,118│ 4.7%│ ├─┼────────┼──────┼───────┼────────┤ │14│동국제약 │ 400,807│ 14,865│ 4.2%│ ├─┼────────┼──────┼───────┼────────┤ │15│휴온스 │ 328,595│ 19,811│ 6.3%│ ├─┼────────┼──────┼───────┼────────┤ │16│동화약품 │ 306,602│ 16,433│ 5.1%│ ├─┼────────┼──────┼───────┼────────┤ │17│일양약품 │ 300,036│ 25,950│ 8.6%│ ├─┼────────┼──────┼───────┼────────┤ │18│대원제약 │ 286,653│ 25,641│ 9.0%│ ├─┼────────┼──────┼───────┼────────┤ │19│삼진제약 │ 260,016│ 25,289│ 9.7%│ ├─┼────────┼──────┼───────┼────────┤ │20│유나이티드제약 │ 211,936│ 26,836│ 12.7%│ └─┴────────┴──────┴───────┴────────┘ ※ 각 사 사업보고서, 단위=백만원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KB증권 "에쓰오일, 화학사업 실적호전 제한적…목표가↓"
KB증권 "에쓰오일, 화학사업 실적호전 제한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3일 에쓰오일(S-Oil)[010950]이 올해 상반기에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8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S-Oil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68억원, 2천85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1.4%, 12.0% 늘어 최근 낮아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1천5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화학 사업 영업이익은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화학 사업은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적 호전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2019∼2020년 파라자일렌(PX) 신증설은 각각 530만t, 730만t으로 PX 가격이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S-Oil은 설비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PX 공장을 6월까지 가동 중단할 예정"이라며 "2분기에 PX 판매물량 감소와 기회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B증권 "에쓰오일, 화학사업 실적호전 제한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3일 에쓰오일(S-Oil)[010950]이 올해 상반기에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8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S-Oil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68억원, 2천85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1.4%, 12.0% 늘어 최근 낮아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1천5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화학 사업 영업이익은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화학 사업은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적 호전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2019∼2020년 파라자일렌(PX) 신증설은 각각 530만t, 730만t으로 PX 가격이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S-Oil은 설비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PX 공장을 6월까지 가동 중단할 예정"이라며 "2분기에 PX 판매물량 감소와 기회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서울시, 공무원 대상 제로페이 강제 할당 중단하라"
"서울시, 공무원 대상 제로페이 강제 할당 중단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박원순 시장에게 약속 이행 촉구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3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무원에 대한 제로페이 강제 할당을 중단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공무원 노동자들이 서울시의 특별교부금에 휘둘리면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에 강제로 동원되지 않기를 원한다"며 "박 시장은 약속대로 공무원 강제 동원을 즉각 중단하고, 실적평가를 지난달을 마지막으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제로페이 참여가 저조하자 서울시가 자치구 공무원들에게 가맹점 모집을 할당하고, 특별교부금 300억원을 제로페이 실적과 연결해 25개 자치구에 차등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 일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서울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제로페이를 강압적으로 추진하면 제로페이를 비롯한 시·구 공동협력사업의 전반적 문제점을 공개하고, 전면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 공무원 대상 제로페이 강제 할당 중단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박원순 시장에게 약속 이행 촉구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3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무원에 대한 제로페이 강제 할당을 중단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공무원 노동자들이 서울시의 특별교부금에 휘둘리면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에 강제로 동원되지 않기를 원한다"며 "박 시장은 약속대로 공무원 강제 동원을 즉각 중단하고, 실적평가를 지난달을 마지막으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하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제로페이 참여가 저조하자 서울시가 자치구 공무원들에게 가맹점 모집을 할당하고, 특별교부금 300억원을 제로페이 실적과 연결해 25개 자치구에 차등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 일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서울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제로페이를 강압적으로 추진하면 제로페이를 비롯한 시·구 공동협력사업의 전반적 문제점을 공개하고, 전면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韓 자산집중도 약한 편"…자산 1위 KB금융 비중 3.3% 수준
"韓 자산집중도 약한 편"…자산 1위 KB금융 비중 3.3% 수준 상위 5개사 자산 비중 10.6%…GDP 대비 기업자산 비중도 33개국중 19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국내 자산 1위 기업인 KB금융그룹이 전체 국가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 유력 경제지 포천(Fortune) 기준 매출액 순위 500대 기업에 포함된 국가별 자산 1위 기업의 국민순자산내 비중을 분석한 결과 한국기업의 자산집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고 3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자산의 비중 3.3%는 비교대상국 8개국 가운데 7위에 그친 수준이었다. 국민순자산은 기업, 정부,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자산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1위 기업의 자산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로 ING그룹 자산이 23.0%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19.1%), 프랑스(14.2%), 캐나다(12.1%), 일본(9.6%), 호주(8.2%) 순이었고, 스웨덴은 2.6%로 8위였다. 상위 1∼5위로 봐도 한국 기업의 국민순자산 대비 자산비중은 10.6%로 7위였다. 한국의 자산 상위 5개 기업은 KB금융그룹 외에 삼성전자[005930], 삼성생명보험, 한국전력[015760], 현대자동차[005380]다. 네덜란드는 이 기준에서도 역시 64.0%를 기록해 1위였고, 프랑스와 영국은 50% 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한국 1∼10위 기업의 자산 비중은 14.0%로 6위였다. 5위인 일본은 자산 비중이 40.4%로 한국의 3배 수준이었다. 한경연은 "일부 지적과는 달리 특정 기업으로의 자산집중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 자산에서도 한국은 비교대상국 33개국 가운데 19위다. 5위까지 합산하면 16개국 중 13위, 10위까지는 10개국 중 9위였다. 한경연 관계자는 "다만 GDP는 특정 연도의 부가가치를 합산한 것으로 기업이 탄생하면서 축적해온 자산과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韓 자산집중도 약한 편"…자산 1위 KB금융 비중 3.3% 수준 상위 5개사 자산 비중 10.6%…GDP 대비 기업자산 비중도 33개국중 19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국내 자산 1위 기업인 KB금융그룹이 전체 국가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 유력 경제지 포천(Fortune) 기준 매출액 순위 500대 기업에 포함된 국가별 자산 1위 기업의 국민순자산내 비중을 분석한 결과 한국기업의 자산집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고 3일 밝혔다. KB금융그룹 자산의 비중 3.3%는 비교대상국 8개국 가운데 7위에 그친 수준이었다. 국민순자산은 기업, 정부,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자산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1위 기업의 자산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로 ING그룹 자산이 23.0%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19.1%), 프랑스(14.2%), 캐나다(12.1%), 일본(9.6%), 호주(8.2%) 순이었고, 스웨덴은 2.6%로 8위였다. 상위 1∼5위로 봐도 한국 기업의 국민순자산 대비 자산비중은 10.6%로 7위였다. 한국의 자산 상위 5개 기업은 KB금융그룹 외에 삼성전자[005930], 삼성생명보험, 한국전력[015760], 현대자동차[005380]다. 네덜란드는 이 기준에서도 역시 64.0%를 기록해 1위였고, 프랑스와 영국은 50% 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한국 1∼10위 기업의 자산 비중은 14.0%로 6위였다. 5위인 일본은 자산 비중이 40.4%로 한국의 3배 수준이었다. 한경연은 "일부 지적과는 달리 특정 기업으로의 자산집중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 자산에서도 한국은 비교대상국 33개국 가운데 19위다. 5위까지 합산하면 16개국 중 13위, 10위까지는 10개국 중 9위였다. 한경연 관계자는 "다만 GDP는 특정 연도의 부가가치를 합산한 것으로 기업이 탄생하면서 축적해온 자산과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어디서든 축사 관리 OK…농진청,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
어디서든 축사 관리 OK…농진청,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언제 어디서나 정보통신기술(ICT) 장치를 활용해 손쉽게 축사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 모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금은 개별 장치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취약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스마트 축산 모델은 통합제어기로 각 장치의 데이터를 통합·연동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축사 환경과 건강 관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를 활용하면 농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축산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진청은 이 모델을 농장에 설치하고 효과를 들여다본 결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올라갔다고 전했다. 한우 스마트 축산 모델 농장은 노동력이 줄어들면서 사육 마릿수가 120마리에서 150마리로 30마리 늘게 됐다. 개체별로 정밀하게 관리하면서 암소의 평균 비(非) 임신 기간이 60일에서 45일로 15일 줄고, 송아지 폐사율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젖소 스마트 축산 모델 농장은 하루 평균 착유량이 40㎏에서 43㎏으로 늘었고, 도태율도 평균 5%에서 1.5%로 낮아졌다. 돼지 스마트 축산 모델 농장에서는 어미돼지 한 마리당 젖을 뗀 새끼돼지 수가 연간 18.7마리에서 25.7마리로 37.4% 늘었다. 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출하 마릿수도 23.7마리로 33.1% 늘었다. 농진청은 앞서 '어미돼지 자동급이기', '출하돼지 선별기', '송아지 젖먹이 로봇' 등을 개발해 노동력 부담을 줄여왔다. 정부는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2022년까지 축산 전업농가의 25% 수준인 5천750곳에 ICT 장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양창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앞으로 구축된 통합 시스템을 토대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가축 생애주기를 정밀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스마트 축산 모델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어디서든 축사 관리 OK…농진청,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언제 어디서나 정보통신기술(ICT) 장치를 활용해 손쉽게 축사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 모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금은 개별 장치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취약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스마트 축산 모델은 통합제어기로 각 장치의 데이터를 통합·연동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축사 환경과 건강 관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를 활용하면 농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축산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진청은 이 모델을 농장에 설치하고 효과를 들여다본 결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올라갔다고 전했다. 한우 스마트 축산 모델 농장은 노동력이 줄어들면서 사육 마릿수가 120마리에서 150마리로 30마리 늘게 됐다. 개체별로 정밀하게 관리하면서 암소의 평균 비(非) 임신 기간이 60일에서 45일로 15일 줄고, 송아지 폐사율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젖소 스마트 축산 모델 농장은 하루 평균 착유량이 40㎏에서 43㎏으로 늘었고, 도태율도 평균 5%에서 1.5%로 낮아졌다. 돼지 스마트 축산 모델 농장에서는 어미돼지 한 마리당 젖을 뗀 새끼돼지 수가 연간 18.7마리에서 25.7마리로 37.4% 늘었다. 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출하 마릿수도 23.7마리로 33.1% 늘었다. 농진청은 앞서 '어미돼지 자동급이기', '출하돼지 선별기', '송아지 젖먹이 로봇' 등을 개발해 노동력 부담을 줄여왔다. 정부는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2022년까지 축산 전업농가의 25% 수준인 5천750곳에 ICT 장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양창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앞으로 구축된 통합 시스템을 토대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가축 생애주기를 정밀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스마트 축산 모델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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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직원 1인당 8억 벌었다…삼성전자는 5억7천만원
SK하이닉스, 직원 1인당 8억 벌었다…삼성전자는 5억7천만원 사람인, 매출 100대 기업 사업보고서 분석…평균 1억6천100만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SK하이닉스로, 평균 8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8개 업체의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평균 1억6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000660]가 8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 SK종합화학(6억5천300만원) ▲ 여천NCC(6억4천800만원) ▲ 한화토탈 (6억3천100만원) ▲ 롯데케미칼[011170] (6억2천3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삼성전자[005930](5억7천100만원)와 고려아연[010130](5억4천900만원), 현대글로비스[086280](5억4천500만원) 등도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5억원을 넘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평균 1조5천562억원이었으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 덕분에 나란히 실적 신기록을 세운 삼성전자(58조8천866억원)와 SK하이닉스(20조8천437억원)가 1·2위에 랭크됐다. 이어 포스코[005490](5조5천426억원), LG전자[066570](2조7천32억원), 현대자동차[005380](2조4천221억원)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1·2위도 각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였다. SK하이닉스는 1년 만에 무려 7조1천224억원 늘었고, 삼성전자는 5조2천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하이닉스, 직원 1인당 8억 벌었다…삼성전자는 5억7천만원 사람인, 매출 100대 기업 사업보고서 분석…평균 1억6천100만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SK하이닉스로, 평균 8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8개 업체의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평균 1억6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000660]가 8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 SK종합화학(6억5천300만원) ▲ 여천NCC(6억4천800만원) ▲ 한화토탈 (6억3천100만원) ▲ 롯데케미칼[011170] (6억2천3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삼성전자[005930](5억7천100만원)와 고려아연[010130](5억4천900만원), 현대글로비스[086280](5억4천500만원) 등도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5억원을 넘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평균 1조5천562억원이었으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 덕분에 나란히 실적 신기록을 세운 삼성전자(58조8천866억원)와 SK하이닉스(20조8천437억원)가 1·2위에 랭크됐다. 이어 포스코[005490](5조5천426억원), LG전자[066570](2조7천32억원), 현대자동차[005380](2조4천221억원)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1·2위도 각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였다. SK하이닉스는 1년 만에 무려 7조1천224억원 늘었고, 삼성전자는 5조2천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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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하위 20∼70% 노인 기초연금 월 25만3천750원…1.5%↑
소득 하위 20∼70% 노인 기초연금 월 25만3천750원…1.5%↑ 25일부터 지급…소득하위 20% 노인은 월 30만원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이달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20~70% 노인은 기초연금액으로 최대 월 25만3천750원을 받는다. 전년도 물가상승률(1.5%)을 반영해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소득 하위 20∼70%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기준연금액이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1.5%)을 반영해 1.5%(3천750원) 인상된 월 최고 25만3천750원으로 오른다. 소득 하위 20% 노인은 최대 월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한다. 정부는 2014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재산 하위 70% 노인에 기초연금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했고, 2018년 9월부터는 월 최대 25만원을 주고 있다. 기초연금법은 물가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기준연금액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초연금의 실질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수준의 급여를 제공해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매년 물가변동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올려주고 있다. 이렇게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기초연금 인상과는 별도로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는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기초연금액을 월 25만원으로 올렸다. 정부는 특히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는 이달 25일부터 우선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데 이어 앞으로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을 2020년에는 소득 하위 40%로, 2021년에는 소득 하위 70% 이내 노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기초연금 지급액은 국민연금액,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 여부, 소득인정액 수준 등에 따라 일부 감액될 수 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득 하위 20∼70% 노인 기초연금 월 25만3천750원…1.5%↑ 25일부터 지급…소득하위 20% 노인은 월 30만원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이달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20~70% 노인은 기초연금액으로 최대 월 25만3천750원을 받는다. 전년도 물가상승률(1.5%)을 반영해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소득 하위 20∼70%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기준연금액이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1.5%)을 반영해 1.5%(3천750원) 인상된 월 최고 25만3천750원으로 오른다. 소득 하위 20% 노인은 최대 월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한다. 정부는 2014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재산 하위 70% 노인에 기초연금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했고, 2018년 9월부터는 월 최대 25만원을 주고 있다. 기초연금법은 물가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기준연금액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초연금의 실질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수준의 급여를 제공해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매년 물가변동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올려주고 있다. 이렇게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기초연금 인상과는 별도로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는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기초연금액을 월 25만원으로 올렸다. 정부는 특히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는 이달 25일부터 우선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데 이어 앞으로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을 2020년에는 소득 하위 40%로, 2021년에는 소득 하위 70% 이내 노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기초연금 지급액은 국민연금액,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 여부, 소득인정액 수준 등에 따라 일부 감액될 수 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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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벤처캐피탈 고성장…미래에셋벤처·아주IB 선호"
NH투자 "벤처캐피탈 고성장…미래에셋벤처·아주IB 선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제2 벤처 붐으로 밴처캐피탈 시장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와 아주IB투자[027360]를 제시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벤처캐피탈 시장이 구조적 고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정부가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면서 벤처캐피탈 시장 규모는 현재 24조원에서 2022년 35조∼40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벤처캐피탈 시장 성장에 합류하는 방법은 탄탄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유망 벤처캐피탈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과거에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았거나 자본 대비 운용자산(AUM) 규모가 크고 타 종목보다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은 종목을 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런 기준에 따라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아주IB투자를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며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적극적 고유계정 활용, 아주IB투자는 안정적 이익창출이라는 각각 다른 특성을 지니면서 둘 다 탄탄한 트랙 레코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밖에 SV인베스트먼트[289080],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린드먼아시아[277070] 등도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H투자 "벤처캐피탈 고성장…미래에셋벤처·아주IB 선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제2 벤처 붐으로 밴처캐피탈 시장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와 아주IB투자[027360]를 제시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벤처캐피탈 시장이 구조적 고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정부가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면서 벤처캐피탈 시장 규모는 현재 24조원에서 2022년 35조∼40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벤처캐피탈 시장 성장에 합류하는 방법은 탄탄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유망 벤처캐피탈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과거에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았거나 자본 대비 운용자산(AUM) 규모가 크고 타 종목보다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은 종목을 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런 기준에 따라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아주IB투자를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며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적극적 고유계정 활용, 아주IB투자는 안정적 이익창출이라는 각각 다른 특성을 지니면서 둘 다 탄탄한 트랙 레코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밖에 SV인베스트먼트[289080],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린드먼아시아[277070] 등도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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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10%↑…오징어·멸치 풍어
2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10%↑…오징어·멸치 풍어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올해 2월 오징어와 멸치 생산량이 크게 는 덕에 연근해어업 전체 생산량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5만2천t으로 지난해 2월 4만8천t보다 약 10% 늘었다.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1만1천531t, 오징어 4천721t, 삼치 2천834t, 청어 1천924t, 고등어 1천907t, 갈치 493t 등이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오징어는 510%나 늘었고, 멸치와 전갱이도 90%와 38%씩 각각 증가했다. 청어와 삼치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잡혔다. 반면, 갈치는 작년보다 71% 감소했고, 붉은대게도 18% 줄었다. 해양수산부는 "멸치는 주 어장인 남해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연안을 중심으로 어군 밀도가 증가해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며 "오징어는 1월에 이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수온이 이어지면서 어군이 우리 어장에 잔류해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2월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지난해 2천61억원과 비슷한 2천78억원으로 집계됐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10%↑…오징어·멸치 풍어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올해 2월 오징어와 멸치 생산량이 크게 는 덕에 연근해어업 전체 생산량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5만2천t으로 지난해 2월 4만8천t보다 약 10% 늘었다.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1만1천531t, 오징어 4천721t, 삼치 2천834t, 청어 1천924t, 고등어 1천907t, 갈치 493t 등이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오징어는 510%나 늘었고, 멸치와 전갱이도 90%와 38%씩 각각 증가했다. 청어와 삼치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잡혔다. 반면, 갈치는 작년보다 71% 감소했고, 붉은대게도 18% 줄었다. 해양수산부는 "멸치는 주 어장인 남해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연안을 중심으로 어군 밀도가 증가해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며 "오징어는 1월에 이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수온이 이어지면서 어군이 우리 어장에 잔류해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2월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지난해 2천61억원과 비슷한 2천78억원으로 집계됐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건설업계 주택사업 전망 소폭 반등…"그래도 여전히 어렵다"
건설업계 주택사업 전망 소폭 반등…"그래도 여전히 어렵다" 서울, 재정비촉진지구 한시적 규제 완화에 전망치 개선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이달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3.6으로 전월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돌아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 전망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오른 89.4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서울시가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자의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한시적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생겼다. 지난달 28일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이뤄지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상업지역 주거비율을 최대 90%까지 높인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주택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러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보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았다. 대구(85.2), 광주(81.4), 대전(80.7) 역시 전월보다 1.9포인트, 7.2포인트, 3.3포인트 상승하면서 80선을 회복했지만, 사업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부산은 분양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이달 전망치가 전월보다 25.4포인트 급락한 51.7에 머물렀다. 연구원은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소폭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나 전반적으로 주택사업자가 체감하는 주택사업경기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HBSI 실적치는 76.0으로 전월보다 9.7포인트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서울(82.4), 경기(80.3)가 10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80선으로 올라섰다. 반면, 올해 들어 80선을 유지했던 대구는 19.6포인트 떨어지며 68.7에 그쳤다. 연구원은 "전월에 이어 그동안 지방 시장을 견인했던 광역시의 주택사업여건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은 재개발 94.1, 재건축 88.0을 기록했다. 특히 재개발 수주 전망은 서울시의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한시적 규제 완화로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90선을 회복했다. 자재수급·자금조달·인력수급 전망치는 각각 96.2, 84.7, 97.7로 올해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기준선에 못 미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건설업계 주택사업 전망 소폭 반등…"그래도 여전히 어렵다" 서울, 재정비촉진지구 한시적 규제 완화에 전망치 개선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이달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3.6으로 전월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돌아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 전망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오른 89.4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서울시가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자의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한시적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생겼다. 지난달 28일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이뤄지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상업지역 주거비율을 최대 90%까지 높인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주택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러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보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았다. 대구(85.2), 광주(81.4), 대전(80.7) 역시 전월보다 1.9포인트, 7.2포인트, 3.3포인트 상승하면서 80선을 회복했지만, 사업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부산은 분양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이달 전망치가 전월보다 25.4포인트 급락한 51.7에 머물렀다. 연구원은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소폭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나 전반적으로 주택사업자가 체감하는 주택사업경기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HBSI 실적치는 76.0으로 전월보다 9.7포인트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서울(82.4), 경기(80.3)가 10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80선으로 올라섰다. 반면, 올해 들어 80선을 유지했던 대구는 19.6포인트 떨어지며 68.7에 그쳤다. 연구원은 "전월에 이어 그동안 지방 시장을 견인했던 광역시의 주택사업여건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은 재개발 94.1, 재건축 88.0을 기록했다. 특히 재개발 수주 전망은 서울시의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한시적 규제 완화로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90선을 회복했다. 자재수급·자금조달·인력수급 전망치는 각각 96.2, 84.7, 97.7로 올해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기준선에 못 미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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