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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소경제 국제표준에 한국기술 '0건'…3년내 5건 표준화 목표
수소경제 국제표준에 한국기술 '0건'…3년내 5건 표준화 목표 산업부,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11년내 15건 확보해 시장 선점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정부가 시장형성 초기인 수소산업에서 우리가 강점을 가진 기술 5건을 3년안에 국제표준으로 만들어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해외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할 경우 출시가 지연되거나 후속 기술개발에 불리하기 때문에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돼야 시장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수소차와 연료전지 등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수소승용차, 충전소, 고정형 연료전지 분야는 국제표준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이고 이들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등록한 국제표준은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현재 한국은 마이크로연료전지에 관한 국제표준을 1건 제안해놓고 있을 뿐이다. 일본, 미국, 독일 등에 비해 한국의 표준화 역량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글로벌 수소경제가 아직 초기 발달과정에 있다는 점은 희망적인 대목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건설기계 등 연료전지 활용분야를 중심으로 2022년까지 드론·굴삭기용 연료전지 등 5건을 먼저 국제표준화 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까지 재생전력 연계 수전해, 차세대연료전지 등 10건 이상을 국제표준으로 추가 제안해 수소분야 전체 국제표준의 약 20%이상을 획득한다는 구상이다. 수소경제 3대 분야별로 ▲ 모빌리티 8건(드론·선박·건설기계 등) ▲ 에너지 4건(트라이젠 연료전지 등) ▲ 수소공급 및 계량분야 3건(재생전력 연계 수전해, 유량계측기) 등 총 15건 이상의 국제 표준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또 수소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제표준에 부합한 국가표준을 마련하고 핵심부품에 대한 KS인증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소경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당장 주유소 미터기 역할을 할 수소충전기의 계량기는 고압수소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충전기 계량오차 평가기술을 확보하고 법정계량기로 지정함으로써 수소충전거래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관련 업체의 관심이 많은 KS인증은 충전소부품, 가정·산업용 연료전지 제품 등을 중심으로 시행하되 2022년까지 가정용 연료전지(SOFC) 등 13건, 2030년까지 드론용 연료전지 등 17건을 합쳐 모두 30건을 인증품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45명인 수소경제 표준포럼(위원장 이홍기 우석대 교수)도 기업체 개발자와 연구개발(R&D) 전문가 등을 추가로 영입해 내년까지 100명 이상으로 확대하게 된다. 국표원은 또 오는 6월 수소 국제표준포럼에 이어 내년에 수소기술(ISO) 총회를 개최해 2030년까지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수소기술 국제표준 경쟁력 4위권의 선도국가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소경제 국제표준에 한국기술 '0건'…3년내 5건 표준화 목표 산업부,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11년내 15건 확보해 시장 선점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정부가 시장형성 초기인 수소산업에서 우리가 강점을 가진 기술 5건을 3년안에 국제표준으로 만들어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해외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할 경우 출시가 지연되거나 후속 기술개발에 불리하기 때문에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돼야 시장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수소차와 연료전지 등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수소승용차, 충전소, 고정형 연료전지 분야는 국제표준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이고 이들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등록한 국제표준은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현재 한국은 마이크로연료전지에 관한 국제표준을 1건 제안해놓고 있을 뿐이다. 일본, 미국, 독일 등에 비해 한국의 표준화 역량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글로벌 수소경제가 아직 초기 발달과정에 있다는 점은 희망적인 대목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건설기계 등 연료전지 활용분야를 중심으로 2022년까지 드론·굴삭기용 연료전지 등 5건을 먼저 국제표준화 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까지 재생전력 연계 수전해, 차세대연료전지 등 10건 이상을 국제표준으로 추가 제안해 수소분야 전체 국제표준의 약 20%이상을 획득한다는 구상이다. 수소경제 3대 분야별로 ▲ 모빌리티 8건(드론·선박·건설기계 등) ▲ 에너지 4건(트라이젠 연료전지 등) ▲ 수소공급 및 계량분야 3건(재생전력 연계 수전해, 유량계측기) 등 총 15건 이상의 국제 표준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또 수소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제표준에 부합한 국가표준을 마련하고 핵심부품에 대한 KS인증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소경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당장 주유소 미터기 역할을 할 수소충전기의 계량기는 고압수소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충전기 계량오차 평가기술을 확보하고 법정계량기로 지정함으로써 수소충전거래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관련 업체의 관심이 많은 KS인증은 충전소부품, 가정·산업용 연료전지 제품 등을 중심으로 시행하되 2022년까지 가정용 연료전지(SOFC) 등 13건, 2030년까지 드론용 연료전지 등 17건을 합쳐 모두 30건을 인증품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45명인 수소경제 표준포럼(위원장 이홍기 우석대 교수)도 기업체 개발자와 연구개발(R&D) 전문가 등을 추가로 영입해 내년까지 100명 이상으로 확대하게 된다. 국표원은 또 오는 6월 수소 국제표준포럼에 이어 내년에 수소기술(ISO) 총회를 개최해 2030년까지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수소기술 국제표준 경쟁력 4위권의 선도국가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삼성증권 "롯데정밀화학 주력제품 가격 회복…목표주가↑"
삼성증권 "롯데정밀화학 주력제품 가격 회복…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3일 롯데정밀화학[004000]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렬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시장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는 주력제품인 가성소다와 에폭시 수지 원료인 에피클로르히드린(ECH)의 가격 하락세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2월 이후 ECH와 가성소다 가격이 동반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특히 ECH는 최근 중국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며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롯데정밀화학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를 11.9%에서 12.9%로 상향 조정한다"며 "ECH와 가성소다 가격 개선세를 모멘텀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증권 "롯데정밀화학 주력제품 가격 회복…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3일 롯데정밀화학[004000]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렬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시장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이는 주력제품인 가성소다와 에폭시 수지 원료인 에피클로르히드린(ECH)의 가격 하락세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2월 이후 ECH와 가성소다 가격이 동반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특히 ECH는 최근 중국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며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롯데정밀화학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를 11.9%에서 12.9%로 상향 조정한다"며 "ECH와 가성소다 가격 개선세를 모멘텀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외환] 원/달러 환율 1.1원 오른 1,137.5원(개장)
[외환] 원/달러 환율 1.1원 오른 1,137.5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1.1원 오른 1,137.5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한미반도체, 23억원 규모 반도체 장비 공급 계약
한미반도체, 23억원 규모 반도체 장비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는 대만 'SPIL'사와 23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07%에 해당한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미반도체, 23억원 규모 반도체 장비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는 대만 'SPIL'사와 23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07%에 해당한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KCC,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건축자재 기부
KCC,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건축자재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KCC[002380]는 굿네이버스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충북 옥천에 들어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C는 아동센터 건립에 필요한 고단열 창호와 유리 등 건축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KCC는 "이번에 지원하는 고단열 창호는 '패시브 하우스' 인증을 받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며 건축자재도 대부분 한국공기청정협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친환경 마크를 보유한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프로젝트는 농어촌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돌봄·놀이 공간을 마련해 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CC 관계자는 "추가로 진행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CC,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건축자재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KCC[002380]는 굿네이버스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충북 옥천에 들어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C는 아동센터 건립에 필요한 고단열 창호와 유리 등 건축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KCC는 "이번에 지원하는 고단열 창호는 '패시브 하우스' 인증을 받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며 건축자재도 대부분 한국공기청정협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친환경 마크를 보유한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프로젝트는 농어촌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돌봄·놀이 공간을 마련해 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CC 관계자는 "추가로 진행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 급반등…대내외 리스크에 비관론 '우세'
제조업 체감경기 급반등…대내외 리스크에 비관론 '우세' 상의 2분기 경기전망지수 20포인트↑, 4분기만에 상승 전환 중후장대 '흐림'·경박단소 '맑음'…기업 82% "투자 보수적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됐으나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제약 등 이른바 '경박단소' 업종은 대체로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나 우리 산업의 주력인 자동차, 철강 등 '중후장대' 업종은 부정적인 전망이 팽배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천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7을 기록, 전분기보다 무려 20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큰 폭의 상승에도 여전히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강하다는 의미로 미국·유럽연합(EU)의 경기둔화 가능성과 신흥국 및 중동지역의 경제 불안, 노동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제조업 BSI는 지난해 2분기 97을 기록하며 기준치에 접근했으나 이후 3분기 연속 하강곡선을 그리며 올 1분기에는 67까지 주저앉은 뒤 이번 조사에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상의는 "신규 수주가 본격화하고 최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따라 내수(64→84)와 수출(80→100) 부문의 체감경기가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베네수엘라와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 불안, 저유가로 인한 오일머니 고갈 등 통제가 어려운 대외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한류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화장품(135), 제약(118), 의료정밀(102) 등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반면 주력 제조업인 자동차·부품(78)과 철강(82), 전기장비(82), 정유·석화(83), 기계(87) 부문은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다만 조선·부품(107) 산업은 최근 신규 수주량과 선박 인도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낙관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자동차·철강이 밀집한 전북(59)과 대구(65)의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최근 관광과 식료품 수출에서 호조세를 보이는 강원(112)은 전망이 가장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업체의 80.8%는 '현재의 투자 여건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2분기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82.3%가 '보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유로는 '경기 불확실성 증대'(69%)와 '고용·노동 환경의 변화'(27.7%)를 주로 꼽았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정부 전망치(2.6∼2.7%)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이 전체의 45.5%로, '전망치 수준은 달성할 것'(44.8%)이라는 응답률을 소폭 웃돌았다. 우리 경제·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해결이 시급한 문제에 대해서는 '고용·노동의 선진화'라는 응답이 44.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혁신 기반 재구축'(42.1%)과 '서비스산업 발전'(24.0%) 등이 뒤를 이었다. 상의 자문위원인 신관호 고려대 교수는 "우리 경제는 재정·외환 건전성과 국가신용도 등 펀더멘털은 견고하지만 반면 경기 불안감 고조로 수출·투자가 부진한 모습"이라면서 "고용·노동, 서비스·신산업 부문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조업 체감경기 급반등…대내외 리스크에 비관론 '우세' 상의 2분기 경기전망지수 20포인트↑, 4분기만에 상승 전환 중후장대 '흐림'·경박단소 '맑음'…기업 82% "투자 보수적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됐으나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제약 등 이른바 '경박단소' 업종은 대체로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나 우리 산업의 주력인 자동차, 철강 등 '중후장대' 업종은 부정적인 전망이 팽배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천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7을 기록, 전분기보다 무려 20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큰 폭의 상승에도 여전히 향후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강하다는 의미로 미국·유럽연합(EU)의 경기둔화 가능성과 신흥국 및 중동지역의 경제 불안, 노동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제조업 BSI는 지난해 2분기 97을 기록하며 기준치에 접근했으나 이후 3분기 연속 하강곡선을 그리며 올 1분기에는 67까지 주저앉은 뒤 이번 조사에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상의는 "신규 수주가 본격화하고 최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따라 내수(64→84)와 수출(80→100) 부문의 체감경기가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베네수엘라와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 불안, 저유가로 인한 오일머니 고갈 등 통제가 어려운 대외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한류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화장품(135), 제약(118), 의료정밀(102) 등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반면 주력 제조업인 자동차·부품(78)과 철강(82), 전기장비(82), 정유·석화(83), 기계(87) 부문은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다만 조선·부품(107) 산업은 최근 신규 수주량과 선박 인도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낙관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자동차·철강이 밀집한 전북(59)과 대구(65)의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최근 관광과 식료품 수출에서 호조세를 보이는 강원(112)은 전망이 가장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업체의 80.8%는 '현재의 투자 여건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2분기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82.3%가 '보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유로는 '경기 불확실성 증대'(69%)와 '고용·노동 환경의 변화'(27.7%)를 주로 꼽았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정부 전망치(2.6∼2.7%)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이 전체의 45.5%로, '전망치 수준은 달성할 것'(44.8%)이라는 응답률을 소폭 웃돌았다. 우리 경제·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해결이 시급한 문제에 대해서는 '고용·노동의 선진화'라는 응답이 44.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혁신 기반 재구축'(42.1%)과 '서비스산업 발전'(24.0%) 등이 뒤를 이었다. 상의 자문위원인 신관호 고려대 교수는 "우리 경제는 재정·외환 건전성과 국가신용도 등 펀더멘털은 견고하지만 반면 경기 불안감 고조로 수출·투자가 부진한 모습"이라면서 "고용·노동, 서비스·신산업 부문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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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창업자 15명에 최대 700만원 지원
서울시, 여성 창업자 15명에 최대 70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을 '서울 여성 스타트업'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여성 스타트업'은 기업가정신, 마케팅, 세무 등을 교육한 뒤 심사를 거쳐 15명에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관심 있는 여성 예비 창업자는 서울시 여성 능력개발원 홈페이지(seoulwomanup.or.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이메일(womanup@seoulwomanup.or.kr)로 접수하면 된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 여성 창업자 15명에 최대 70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을 '서울 여성 스타트업'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여성 스타트업'은 기업가정신, 마케팅, 세무 등을 교육한 뒤 심사를 거쳐 15명에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관심 있는 여성 예비 창업자는 서울시 여성 능력개발원 홈페이지(seoulwomanup.or.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이메일(womanup@seoulwomanup.or.kr)로 접수하면 된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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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자활 프로그램에 5천400여명 참여
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자활 프로그램에 5천400여명 참여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노숙인·쪽방 주민 자활 프로그램에 작년보다 500여명 늘어난 5천400여명이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총 5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격 취득 지원 등 일자리 분야가 24개, 문화 분야 14개, 건강·치유 프로그램이 15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유명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진행하는 사진학교 '희망프레임'이다. 희망프레임은 2012년 시작한 이래 7년간 2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광화문 희망사진관' 2호점을 6월 종로구 북촌마을에 개점할 계획이다. 무료 급식소(따스한 채움터)에서는 응급처치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연다. 시는 아울러 각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자활 프로그램에 5천400여명 참여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노숙인·쪽방 주민 자활 프로그램에 작년보다 500여명 늘어난 5천400여명이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총 5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격 취득 지원 등 일자리 분야가 24개, 문화 분야 14개, 건강·치유 프로그램이 15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유명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진행하는 사진학교 '희망프레임'이다. 희망프레임은 2012년 시작한 이래 7년간 2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광화문 희망사진관' 2호점을 6월 종로구 북촌마을에 개점할 계획이다. 무료 급식소(따스한 채움터)에서는 응급처치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연다. 시는 아울러 각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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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대우조선, 피합병 과정에 불확실성…목표주가↓"
SK증권 "대우조선, 피합병 과정에 불확실성…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증권은 3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피인수합병 불확실성과 연간 이익 감소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7천원에서 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유승우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한국 조선업이 '빅2'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에 가장 크게 노출된 종목"이라며 "앞으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009540]은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및 해외 매출 발생 국가의 기업결합심사를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시나리오가 나타날지 현재로서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캐리어를 비롯한 고가의 선종을 인도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올해는 LNG 캐리어 인도량이 줄어들고 저부가 선종인 탱커의 인도량이 늘어날 예정"이라며 "연간 감익이 확실시된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는 자본으로 인식되는 2조3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도 대우조선해양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물적분할 방식의 합병을 진행하는 데 대해 합의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증권 "대우조선, 피합병 과정에 불확실성…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증권은 3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피인수합병 불확실성과 연간 이익 감소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7천원에서 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유승우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한국 조선업이 '빅2'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에 가장 크게 노출된 종목"이라며 "앞으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009540]은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및 해외 매출 발생 국가의 기업결합심사를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시나리오가 나타날지 현재로서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캐리어를 비롯한 고가의 선종을 인도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올해는 LNG 캐리어 인도량이 줄어들고 저부가 선종인 탱커의 인도량이 늘어날 예정"이라며 "연간 감익이 확실시된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는 자본으로 인식되는 2조3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도 대우조선해양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물적분할 방식의 합병을 진행하는 데 대해 합의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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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4천원대 '극한 한우' 선보인다
롯데마트, 4천원대 '극한 한우'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17일까지 하는 연중 최대 할인행사의 두 번째 상품으로 '극한 한우'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극한 한우'는 4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 판매된다. 1등급 한우를 부위별로 100g당 4천 원대의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은 롯데 멤버스 회원 할인과 카드사 할인을 중복하면 100g에 4천968원에, 1등급 한우 정육은 3천2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상품기획자가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품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산지와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진행했던 '극한도전' 프로그램의 첫 번째 상품 '통큰치킨'은 준비된 물량 12만 마리가 완판됐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마트, 4천원대 '극한 한우'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17일까지 하는 연중 최대 할인행사의 두 번째 상품으로 '극한 한우'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극한 한우'는 4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 판매된다. 1등급 한우를 부위별로 100g당 4천 원대의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은 롯데 멤버스 회원 할인과 카드사 할인을 중복하면 100g에 4천968원에, 1등급 한우 정육은 3천2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상품기획자가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품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산지와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진행했던 '극한도전' 프로그램의 첫 번째 상품 '통큰치킨'은 준비된 물량 12만 마리가 완판됐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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