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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균형발전 비중 5%P↑'…충북도, 정부 예타 개편안에 '아쉬움'
'균형발전 비중 5%P↑'…충북도, 정부 예타 개편안에 '아쉬움' 미래해양과학관 예타 진행 중, "지역균형발전 비중 큰 폭으로 올렸어야"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비수도권에 혜택을 주는 내용의 정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제도' 개편 방안이 3일 확정됐지만, 충북도는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는 표정이다. 예타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비중이 다음 달부터 30∼40%로 5% 포인트 상향되지만, 이 정도로는 도가 추진하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의 점수가 큰 폭으로 오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충북도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건립하겠다는 미래해양과학관의 사업비는 1천150억원이다. 땅값(지방비 82억원)을 제외한 1천68억원을 모두 국비로 충당하겠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국비 300억원 이상,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사업은 중앙부처의 예타 조사를 거쳐야 한다. 다행히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관건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오는 10월께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얼마나 나오느냐이다. 경제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으려면 B/C가 '1' 이상 나와야 한다. 게다가 B/C 결과가 포함된 경제성 점수, 정책성 점수, 지역균형발전 점수를 더한 결과가 '0.5' 이상 나와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도 관계자들은 이 사업의 B/C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5년부터 추진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은 2017년 B/C가 0.21에 그치면서 무산된 적이 있다. 3개 항목을 모두 더한 점수 역시 0.245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 비중이 올라간다면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상향 폭이 너무 적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균형발전 비중 5%P↑'…충북도, 정부 예타 개편안에 '아쉬움' 미래해양과학관 예타 진행 중, "지역균형발전 비중 큰 폭으로 올렸어야"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비수도권에 혜택을 주는 내용의 정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제도' 개편 방안이 3일 확정됐지만, 충북도는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는 표정이다. 예타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비중이 다음 달부터 30∼40%로 5% 포인트 상향되지만, 이 정도로는 도가 추진하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의 점수가 큰 폭으로 오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충북도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건립하겠다는 미래해양과학관의 사업비는 1천150억원이다. 땅값(지방비 82억원)을 제외한 1천68억원을 모두 국비로 충당하겠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국비 300억원 이상,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사업은 중앙부처의 예타 조사를 거쳐야 한다. 다행히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관건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오는 10월께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얼마나 나오느냐이다. 경제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으려면 B/C가 '1' 이상 나와야 한다. 게다가 B/C 결과가 포함된 경제성 점수, 정책성 점수, 지역균형발전 점수를 더한 결과가 '0.5' 이상 나와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도 관계자들은 이 사업의 B/C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5년부터 추진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은 2017년 B/C가 0.21에 그치면서 무산된 적이 있다. 3개 항목을 모두 더한 점수 역시 0.245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 비중이 올라간다면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상향 폭이 너무 적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도요타, 경쟁업체에 하이브리드 기술특허 무상사용 허용키로
도요타, 경쟁업체에 하이브리드 기술특허 무상사용 허용키로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체 보유한 하이브리드차량(HV) 관련 기술의 특허사용권을 경쟁업체 등이 무상 사용토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3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세계적인 연비 규제 강화 추세 속에 이르면 올해부터 자사의 HV 관련 기술 특허권을 무상 개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관련 부품 수요가 늘고 결과적으로 HV 차량 제작 비용이 낮아져 주요 부품을 공통으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EV)의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져 자사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도요타가 현재 보유한 HV 관련 유효 특허 수는 약 2만개에 달한다. 도요타는 현재 무상사용을 허가할 특허권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닛케이는 전동화에 관련된 모터 및 전력변환 장치, 배터리 관련 기술 등 HV 차량의 기본 성능을 좌우하는 최신 기술이 대부분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HV 시스템 제조 노하우와 양산 기술도 경쟁업체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다. 도요타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연비 개선을 서두르는 중국 자동차업체의 관심이 높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현재 자동차 제조업계는 업체별로 판매한 전 차량의 평균 연비를 규율하는 'CAFE'라는 연비 규제에 직면해있다. 기준이 가장 까다로운 유럽의 경우 1㎞ 주행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목표치를 2015년 기준으로 평균 130g으로 정하고 2021년에는 평균 95g으로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벌금이 부과된다. 그런데 HV를 많이 생산하면 이 규제를 피해가기가 쉬워진다. 일본과 유럽 외에 일정량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판매를 의무화하기 시작한 중국도 이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관련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어서 자동차업체들이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닛케이는 도요타가 HV의 특허사용권을 무상 개방하려는 배경에는 EV 영역에서 존재감이 약하다는 위기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도요타는 1983년 자체 EV를 개발하는 등 일찍부터 EV 쪽에 관심을 기울였지만 2012년 발매된 소형차 'eQ'를 마지막으로 양산차가 없다. 세계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이 EV 쪽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강해지는 가운데도 HV에 주력하는 바람에 뒤처지게 됐다는 것이다. 도요타는 내년에 8년 만에 EV 신제품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는 등 독일 폭스바겐 등에 비교해 뒤진 EV 라인업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도요타는 HV 영역에선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차량인 '프리우스'를 발매한 이후 가격 면에서도 가솔린 차량 등과 비교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에 힘입어 일본 외에 유럽과 중국에서도 판매량을 늘려 누적 판매 대수가 1천300만대에 달한다. 닛케이는 도요타가 HV 기술 특허를 경쟁업체에 개방하더라도 그간 쌓아온 양산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요타, 경쟁업체에 하이브리드 기술특허 무상사용 허용키로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체 보유한 하이브리드차량(HV) 관련 기술의 특허사용권을 경쟁업체 등이 무상 사용토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3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세계적인 연비 규제 강화 추세 속에 이르면 올해부터 자사의 HV 관련 기술 특허권을 무상 개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관련 부품 수요가 늘고 결과적으로 HV 차량 제작 비용이 낮아져 주요 부품을 공통으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EV)의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져 자사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도요타가 현재 보유한 HV 관련 유효 특허 수는 약 2만개에 달한다. 도요타는 현재 무상사용을 허가할 특허권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닛케이는 전동화에 관련된 모터 및 전력변환 장치, 배터리 관련 기술 등 HV 차량의 기본 성능을 좌우하는 최신 기술이 대부분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HV 시스템 제조 노하우와 양산 기술도 경쟁업체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다. 도요타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연비 개선을 서두르는 중국 자동차업체의 관심이 높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현재 자동차 제조업계는 업체별로 판매한 전 차량의 평균 연비를 규율하는 'CAFE'라는 연비 규제에 직면해있다. 기준이 가장 까다로운 유럽의 경우 1㎞ 주행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목표치를 2015년 기준으로 평균 130g으로 정하고 2021년에는 평균 95g으로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벌금이 부과된다. 그런데 HV를 많이 생산하면 이 규제를 피해가기가 쉬워진다. 일본과 유럽 외에 일정량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판매를 의무화하기 시작한 중국도 이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관련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어서 자동차업체들이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닛케이는 도요타가 HV의 특허사용권을 무상 개방하려는 배경에는 EV 영역에서 존재감이 약하다는 위기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도요타는 1983년 자체 EV를 개발하는 등 일찍부터 EV 쪽에 관심을 기울였지만 2012년 발매된 소형차 'eQ'를 마지막으로 양산차가 없다. 세계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이 EV 쪽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강해지는 가운데도 HV에 주력하는 바람에 뒤처지게 됐다는 것이다. 도요타는 내년에 8년 만에 EV 신제품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는 등 독일 폭스바겐 등에 비교해 뒤진 EV 라인업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도요타는 HV 영역에선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 차량인 '프리우스'를 발매한 이후 가격 면에서도 가솔린 차량 등과 비교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에 힘입어 일본 외에 유럽과 중국에서도 판매량을 늘려 누적 판매 대수가 1천300만대에 달한다. 닛케이는 도요타가 HV 기술 특허를 경쟁업체에 개방하더라도 그간 쌓아온 양산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中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만우절 루머 수사 의뢰
中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만우절 루머 수사 의뢰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이 인하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3일 인민은행 산하 금융시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신화통신 기자를 사칭한 사람이 유포한 '4월 1일부터 지준율이 인하된다'는 내용의 루머가 소셜미디어 위챗의 채팅그룹에서부터 퍼졌다. 인민은행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루머를 즉각 부인했다. 이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번 루머는 시장에서 빠르게 퍼졌다. 당일에 증시가 급등한 원인의 하나로 이 루머를 꼽는 사람들도 있다. 금융시보는 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누군가 장난을 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면서도, 이런 루머는 금융시장에서 이상 움직임을 일으키고 심지어 시장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허위 금융정보를 만들거나 퍼뜨리는 것은 증권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만우절 루머 수사 의뢰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이 인하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3일 인민은행 산하 금융시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신화통신 기자를 사칭한 사람이 유포한 '4월 1일부터 지준율이 인하된다'는 내용의 루머가 소셜미디어 위챗의 채팅그룹에서부터 퍼졌다. 인민은행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루머를 즉각 부인했다. 이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번 루머는 시장에서 빠르게 퍼졌다. 당일에 증시가 급등한 원인의 하나로 이 루머를 꼽는 사람들도 있다. 금융시보는 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누군가 장난을 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면서도, 이런 루머는 금융시장에서 이상 움직임을 일으키고 심지어 시장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허위 금융정보를 만들거나 퍼뜨리는 것은 증권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락앤락, 美최대 쿡웨어 유통기업 마이어와 독점 계약
락앤락, 美최대 쿡웨어 유통기업 마이어와 독점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미국 최대의 쿡웨어 유통기업 마이어(Meyer US)와 밀폐 용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쿡웨어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마이어는 호주,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 30여개 국가에 법인을 둔 세계 2위의 쿡웨어 유통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락앤락은 향후 2년간 미국 내에서 밀폐 용기를 마이어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락앤락 관계자는 "마이어는 월마트와 코스트코, 아마존 등 대형 마켓에 제품을 판매·유통하고 있어, 미국에서 락앤락 유통망을 확장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락앤락 매출의 대부분은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나오고 있다. 진출 초기 홈쇼핑 채널인 QVC 첫 방송에서 5천 세트 매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후 QVC를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해왔다. 2017년부터는 법인 설립과 함께 온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87%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락앤락은 앞으로 미국 등 선진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도 점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락앤락, 美최대 쿡웨어 유통기업 마이어와 독점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은 미국 최대의 쿡웨어 유통기업 마이어(Meyer US)와 밀폐 용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쿡웨어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마이어는 호주,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 30여개 국가에 법인을 둔 세계 2위의 쿡웨어 유통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락앤락은 향후 2년간 미국 내에서 밀폐 용기를 마이어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락앤락 관계자는 "마이어는 월마트와 코스트코, 아마존 등 대형 마켓에 제품을 판매·유통하고 있어, 미국에서 락앤락 유통망을 확장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락앤락 매출의 대부분은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나오고 있다. 진출 초기 홈쇼핑 채널인 QVC 첫 방송에서 5천 세트 매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후 QVC를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해왔다. 2017년부터는 법인 설립과 함께 온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87%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락앤락은 앞으로 미국 등 선진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도 점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기아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협력 전직 지회장 2명 제명 결의(종합)
기아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협력 전직 지회장 2명 제명 결의(종합) 대의원 만장일치로 박병규 광주시 일자리특보·이기곤 전 지회장 징계 결정 (광주·광명=연합뉴스) 장덕종 권준우 기자 = 기아자동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 노조 지회장 2명을 제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확정했다. 3일 기아차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는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박병규(현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별보좌관)·이기곤 전 광주지회장을 제명하는 안건을 상정, 대의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노조가 반대하는 광주형 일자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지침에 위반된다는 이유에서 제명안이 상정됐다. 박 전 지회장 등의 제명 여부는 대의원대회 종료 후 지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확정될 전망이다. 박 전 지회장은 윤장현 전 광주시장 재임 당시 경제부시장에 발탁돼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해왔다. 이용섭 시장이 취임하고는 사회연대일자리특보를 맡으며 올해 초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투자 협약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기곤 전 지회장도 현대차와의 투자 협상에 노동계 대표로 참여하는 등 광주형 일자리 추진에 힘을 보탰다. 박병규 특보는 "공직에 있는 입장에서 노조의 결정에 대해 의견을 내놓기는 힘들다"면서도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 도덕적인 문제도 아닌데 의사 차이를 두고 문제로 삼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조 정기대의원대회는 1일부터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열리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현대차 노조·민주노총·금속노조와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cbebop@yna.co.kr st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아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협력 전직 지회장 2명 제명 결의(종합) 대의원 만장일치로 박병규 광주시 일자리특보·이기곤 전 지회장 징계 결정 (광주·광명=연합뉴스) 장덕종 권준우 기자 = 기아자동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 노조 지회장 2명을 제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확정했다. 3일 기아차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는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박병규(현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별보좌관)·이기곤 전 광주지회장을 제명하는 안건을 상정, 대의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노조가 반대하는 광주형 일자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지침에 위반된다는 이유에서 제명안이 상정됐다. 박 전 지회장 등의 제명 여부는 대의원대회 종료 후 지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확정될 전망이다. 박 전 지회장은 윤장현 전 광주시장 재임 당시 경제부시장에 발탁돼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해왔다. 이용섭 시장이 취임하고는 사회연대일자리특보를 맡으며 올해 초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투자 협약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기곤 전 지회장도 현대차와의 투자 협상에 노동계 대표로 참여하는 등 광주형 일자리 추진에 힘을 보탰다. 박병규 특보는 "공직에 있는 입장에서 노조의 결정에 대해 의견을 내놓기는 힘들다"면서도 "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 도덕적인 문제도 아닌데 의사 차이를 두고 문제로 삼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조 정기대의원대회는 1일부터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열리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현대차 노조·민주노총·금속노조와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cbebop@yna.co.kr st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국내]
LGU+, 중소기업과 5G '상생'…이노베이션 랩 열어(종합)
LGU+, 중소기업과 5G '상생'…이노베이션 랩 열어(종합) 5G 서비스·기술 공유·지원…일본 이통사 KDDI와 오픈 이노베이션 국제 협력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나랑 '하트' 포즈로 사진 찍을래?" LG유플러스[032640]가 3일 서울 마곡사옥에 개관한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자사와 협력하고 있는 국내 여러 중소기업의 5G 서비스를 시연했다. 벤타VR이 개발한 '스타데이트' VR 서비스를 실행했더니 차은우가 눈을 맞추며 말을 걸어왔다. LG유플러스는 5G 이노베이션 랩 개소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이 5G 서비스와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해 상용화할 수 있게 돕는다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5G 기술을 발굴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상생'에 나선다는 취지다. 약 230㎡ 규모로 서버룸, 네트워크존, 운영지원실 및 프로젝트룸, 플랫폼존, VR개발존 등으로 구성됐다. 서버룸에는 5G 상용 기지국 장비가 설치돼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네트워크존에서는 쉴드박스를 이용해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고, 5G CPE(5G 무선라우터)를 활용해 스마트폰 이외 디바이스 테스트도 가능하다. 플랫폼존에서는 드론, CCTV, AR, VR 등 서비스는 물론 AR 글라스, HMD 등 각종 디바이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프로젝트룸은 아이디어 공유와 사업 논의를 위한 공간이 된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은 "5G 이노베이션 랩은 5G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5G 핵심기술을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AI, 빅데이터 등 14개 분야로 분류하고 100여개 핵심기술에 대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또 보유하고 있는 5G 핵심기술도 공유해 중소 벤처기업의 신규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 공모전도 열어 자사와 함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업체를 선정하고 필요하다면 투자나 인수·합병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올해 초 FC부문에 5G O/I팀을 구성했다. 5G 이노베이션 랩 이용을 원하는 업체는 홈페이지(innovationlab.uplus.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 최창국 상무는 "타사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달리 이곳은 사옥 1층에 위치해 오픈돼 있고, LG그룹의 종합적인 R&D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약 1천개 업체가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랩 개소와 함께 한일 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와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양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호 벤치마킹 등에 협력하고 5G 기술과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KDDI 외에 핀란드 이동통신 회사와도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 제휴를 추가로 추진, 글로벌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U+, 중소기업과 5G '상생'…이노베이션 랩 열어(종합) 5G 서비스·기술 공유·지원…일본 이통사 KDDI와 오픈 이노베이션 국제 협력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나랑 '하트' 포즈로 사진 찍을래?" LG유플러스[032640]가 3일 서울 마곡사옥에 개관한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자사와 협력하고 있는 국내 여러 중소기업의 5G 서비스를 시연했다. 벤타VR이 개발한 '스타데이트' VR 서비스를 실행했더니 차은우가 눈을 맞추며 말을 걸어왔다. LG유플러스는 5G 이노베이션 랩 개소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이 5G 서비스와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해 상용화할 수 있게 돕는다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5G 기술을 발굴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상생'에 나선다는 취지다. 약 230㎡ 규모로 서버룸, 네트워크존, 운영지원실 및 프로젝트룸, 플랫폼존, VR개발존 등으로 구성됐다. 서버룸에는 5G 상용 기지국 장비가 설치돼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네트워크존에서는 쉴드박스를 이용해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고, 5G CPE(5G 무선라우터)를 활용해 스마트폰 이외 디바이스 테스트도 가능하다. 플랫폼존에서는 드론, CCTV, AR, VR 등 서비스는 물론 AR 글라스, HMD 등 각종 디바이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프로젝트룸은 아이디어 공유와 사업 논의를 위한 공간이 된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은 "5G 이노베이션 랩은 5G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5G 핵심기술을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AI, 빅데이터 등 14개 분야로 분류하고 100여개 핵심기술에 대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또 보유하고 있는 5G 핵심기술도 공유해 중소 벤처기업의 신규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 공모전도 열어 자사와 함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업체를 선정하고 필요하다면 투자나 인수·합병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올해 초 FC부문에 5G O/I팀을 구성했다. 5G 이노베이션 랩 이용을 원하는 업체는 홈페이지(innovationlab.uplus.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 최창국 상무는 "타사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달리 이곳은 사옥 1층에 위치해 오픈돼 있고, LG그룹의 종합적인 R&D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약 1천개 업체가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랩 개소와 함께 한일 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와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양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호 벤치마킹 등에 협력하고 5G 기술과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KDDI 외에 핀란드 이동통신 회사와도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 제휴를 추가로 추진, 글로벌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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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최대주주 이종우 씨로 변경
메타랩스, 최대주주 이종우 씨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메타랩스[090370]는 최대주주가 니케프라우스 투자조합에서 이종우 씨로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9.19%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타랩스, 최대주주 이종우 씨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메타랩스[090370]는 최대주주가 니케프라우스 투자조합에서 이종우 씨로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9.19%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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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 면허 유지하려고" 자격증 빌린 건설사 대표 등 적발
"종합건설업 면허 유지하려고" 자격증 빌린 건설사 대표 등 적발 대표 6명과 자격증 소지자 13명, 알선자 3명 등 22명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빌린 건설사 대표 6명 등 2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종합건설업 면허를 유지하려고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들로부터 자격증을 빌려 사용한 A(61)씨 등 서울·부산·경남·경북지역 6개 건설사 대표 6명을 국가기술자격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자격증을 빌려준 소지자 13명과 알선자 3명 등 1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자격증 소지자들은 2014년 6월부터 최근까지 자격증을 대여해 주는 조건으로 건설사로부터 총 8천15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당 건설사에 정상 취업한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자신들 명의로 개설된 통장을 건설사에 양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국가기술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종합건설업 면허가 발급되며 자격증은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빌려줄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무자격 건설업체의 부실설계 및 건축행위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종합건설업 면허 유지하려고" 자격증 빌린 건설사 대표 등 적발 대표 6명과 자격증 소지자 13명, 알선자 3명 등 22명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빌린 건설사 대표 6명 등 2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종합건설업 면허를 유지하려고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들로부터 자격증을 빌려 사용한 A(61)씨 등 서울·부산·경남·경북지역 6개 건설사 대표 6명을 국가기술자격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자격증을 빌려준 소지자 13명과 알선자 3명 등 1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자격증 소지자들은 2014년 6월부터 최근까지 자격증을 대여해 주는 조건으로 건설사로부터 총 8천150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당 건설사에 정상 취업한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자신들 명의로 개설된 통장을 건설사에 양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국가기술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종합건설업 면허가 발급되며 자격증은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빌려줄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무자격 건설업체의 부실설계 및 건축행위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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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2,180대 회복(종합2보)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2,180대 회복(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3일 하락 출발한 뒤 상승 반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6%) 오른 2,185.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7포인트(0.02%) 내린 2,176.81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0억원, 개인이 8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89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0%)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25%)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특별한 이슈 없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업실적 발표와 프리뷰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만큼 한국 증시에서도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차[005380](2.10%), 삼성전자[005930](1.53%), SK하이닉스[000660](1.1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5%) 등이 올랐다. LG화학[051910](-0.67%), LG생활건강[051900](-0.6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3%), 전기·전자(1.41%), 비금속광물(1.10%), 제조(0.92%) 등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2.30%), 보험(-0.64%), 운수창고(-0.6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36포인트(0.86%) 오른 745.93을 가리켰다. 지수는 2.19포인트(0.30%) 오른 741.76으로 장을 시작해 오름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12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5.99%), 펄어비스[263750](4.22%), 스튜디오드래곤[253450](3.10%), 포스코케미칼[003670](2.87%), CJ ENM[035760](1.89%)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086900](-0.83%), 셀트리온제약[068760](-0.35%) 등은 내렸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2,180대 회복(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3일 하락 출발한 뒤 상승 반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6%) 오른 2,185.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7포인트(0.02%) 내린 2,176.81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0억원, 개인이 8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89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0%)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25%)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특별한 이슈 없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업실적 발표와 프리뷰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만큼 한국 증시에서도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차[005380](2.10%), 삼성전자[005930](1.53%), SK하이닉스[000660](1.1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5%) 등이 올랐다. LG화학[051910](-0.67%), LG생활건강[051900](-0.6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3%), 전기·전자(1.41%), 비금속광물(1.10%), 제조(0.92%) 등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2.30%), 보험(-0.64%), 운수창고(-0.6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36포인트(0.86%) 오른 745.93을 가리켰다. 지수는 2.19포인트(0.30%) 오른 741.76으로 장을 시작해 오름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12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5.99%), 펄어비스[263750](4.22%), 스튜디오드래곤[253450](3.10%), 포스코케미칼[003670](2.87%), CJ ENM[035760](1.89%)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086900](-0.83%), 셀트리온제약[068760](-0.35%) 등은 내렸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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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보선 통영고성 유권자들 "지역경제 살리는 후보 당선돼야"
4·3보선 통영고성 유권자들 "지역경제 살리는 후보 당선돼야" "금권선거로 오염…당선인은 깨끗한 정치해 달라"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인 3일 통영고성 선거구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주민자치센터 민원실에 마련된 광도면 제6 투표소에는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주민들이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인구가 급증한 이곳은 통영 인구 약 4분의 1이 몰린 중심지다.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이 밀집해 시 전체 세금의 절반 이상을 이곳에서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에 아침 시간대라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을 찾아볼 순 없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민들은 꾸준히 투표소를 찾아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찍은 뒤 발걸음을 돌렸다. 특히 출근길에 투표소를 잠시 들려 투표한 뒤 일터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출근길에 투표소를 찾았다는 이모(44)씨는 "비록 1년 임기의 의원을 뽑는 선거지만 좋은 후보가 선출됐으면 하는 마음에 투표에 나섰다"며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며 경제도 살릴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모(40)씨는 "통영이나 고성이나 경제가 어려워 경제를 살리는 후보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이 금권선거로 오염됐는데 당선인은 깨끗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제6 투표소 투표관리관은 "보궐선거라 수당이 적고 환경도 열악하지만, 사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고 있다"며 "최대한 유권자들 편의를 배려하고 사건·사고 없이 투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s://youtu.be/z3aN9RM6H3Y]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4·3보선 통영고성 유권자들 "지역경제 살리는 후보 당선돼야" "금권선거로 오염…당선인은 깨끗한 정치해 달라"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인 3일 통영고성 선거구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주민자치센터 민원실에 마련된 광도면 제6 투표소에는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주민들이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인구가 급증한 이곳은 통영 인구 약 4분의 1이 몰린 중심지다.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이 밀집해 시 전체 세금의 절반 이상을 이곳에서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에 아침 시간대라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을 찾아볼 순 없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민들은 꾸준히 투표소를 찾아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찍은 뒤 발걸음을 돌렸다. 특히 출근길에 투표소를 잠시 들려 투표한 뒤 일터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출근길에 투표소를 찾았다는 이모(44)씨는 "비록 1년 임기의 의원을 뽑는 선거지만 좋은 후보가 선출됐으면 하는 마음에 투표에 나섰다"며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며 경제도 살릴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모(40)씨는 "통영이나 고성이나 경제가 어려워 경제를 살리는 후보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이 금권선거로 오염됐는데 당선인은 깨끗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제6 투표소 투표관리관은 "보궐선거라 수당이 적고 환경도 열악하지만, 사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고 있다"며 "최대한 유권자들 편의를 배려하고 사건·사고 없이 투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s://youtu.be/z3aN9RM6H3Y]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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