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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영진 자사주 매입 확대…작년부터 24만주 달해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4.03
BNK금융 경영진 자사주 매입 확대…작년부터 24만주 달해
"저평가된 주가 부양 의지·책임경영 강화 차원"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는 김지완 회장을 비롯해 경영진 10명이 최근 자사주 4만3천656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밝혔다.
BNK금융지주와 계열사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매입한 자사주는 23만9천주에 달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지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어 주가를 부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 주가는 전반적인 은행업종 하락과 함께 7천원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배 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4.6% 증가한 5천21억원에 이르고 배당성향도 2017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19.5%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발표한 5개년 중장기 경영 계획인 'GROW 2023'에서 2023년까지 연결 총자산 150조원, 자기 자본이익률(ROE) 10% 수준을 달성해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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