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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스마트 시티, 민간·시민 주도형 모델 시급"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4.03
삼정KPMG "스마트 시티, 민간·시민 주도형 모델 시급"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세계 각국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운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시티'에 주목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민간 주도형 '스마트 시티'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정KPMG는 3일 '데이터 중심의 도시 운영, 데이터 기반 스마트 시티를 주목하라' 보고서에서 "현 정부 들어 스마트 시티 구축을 국가 과제로 인식, 다양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공주도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간 주도형, 시민 주도형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등장하면서 글로벌 주요 도시들이 스마트 시티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스페인은 바르셀로나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시스코의 '스마트+커넥티드 시티 파킹' 솔루션을 활용해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에 나섰고 영국 런던에서는 '스마트 런던 플랜'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과거 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양한 실패경험을 쌓았다"며 "u-시티가 기반시설, 인프라 중심이었다면 스마트 시티는 데이터를 통해 접근하는 만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시티 구축을 공공주도의 틀 내에서만 추진하면 지속성에 한계가 있다"며 "스페인은 시스코, 싱가포르는 다쏘시스템이라는 자본과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기업과 함께 스마트 시티 구축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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