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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2년] 국민 5명중 1명 계좌 보유…대출잔액 11조
[인터넷은행 2년] 국민 5명중 1명 계좌 보유…대출잔액 11조 시중은행도 은행앱 강화…디지털금융 전환에 박차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민경락 한혜원 기자 = 3일이면 첫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한 지 2년이 된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은행권에서는 본격적으로 '디지털금융'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을 촬영해 올리기만 하면 은행 계좌를 만들고 대출도 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인터넷은행은 곧 고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라는 플랫폼과 카카오[035720] 캐릭터들을 앞세워 2호 인터넷은행으로서 뛰어들면서 인터넷은행 바람은 돌풍으로 커졌다. 하지만 시중은행도 반격에 나서며 인터넷은행 못지않은 디지털금융 서비스 체계를 갖춰 은행업계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 고객 1천만 육박…17조원 맡기고 11조원 대출받아 2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은 2년 만에 국민 5명 중 1명이 계좌를 갖고 있을 만큼 규모가 커졌다.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891만명, 케이뱅크 고객 수는 98만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시작 첫날인 2017년 7월 27일 자정에 벌써 18만7천명이 계좌를 만들었다. 하루 만에 맡긴 돈만 426억원, 여신액은 20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는 바로 다음 달인 2017년 8월에 고객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반년만인 작년 1월 초에 500만명, 10월 700만명, 올해 1월 8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고객을 늘리고 있다. 케이뱅크는 출범 첫 달인 2017년 4월 고객 수 26만명으로 시작해 2017년 9월에 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기준 고객이 98만명이어서 이달 안에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말 기준 수신 금액은 카카오뱅크 14조8천971억원, 케이뱅크 2조5천900억원으로 총 17조4천871억원에 달했다. 여신 금액은 카카오뱅크 9조6천665억원, 케이뱅크 1조4천900억원을 더해 11조1천565억원이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24시간, 비대면으로 수수료 없이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낮은 대출을 비교적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케이뱅크는 네이버 라인 캐릭터를 활용해 젊은 고객의 이용을 유도했다. 작년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32.6%가 30대, 31.4%가 20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대도 22.3%로 많았다. 금융당국 요구에 맞춰 인터넷은행들은 중금리대출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가 작년에 실행한 가계일반신용대출 금액의 금리 구간별 취급 비중을 보면 매월 실행금액의 24∼44.8%를 6∼10% 중금리 구간에서 내줬다. 국민·신한·우리 등 8개 주요 은행 중에 6∼10% 중금리 구간 대출 비중이 가장 높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 현재 전체 여신 금액의 19.3%인 1조7천636억원을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에게 내줬다. 건수 기준으로 보면 전체의 38%가 중·저신용자에게 이뤄졌다. 카카오뱅크는 롯데그룹과 함께 유통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시스템(CSS)에 반영하는 작업을 해왔다. 올해 안에 이를 바탕으로 민간 중금리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 고객 놓칠라…시중은행도 디지털화 '잰걸음' 기존 시중은행들도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은행 출범 이후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원 앱' 전략, 인증이 필요 없는 모바일 이체 서비스 등을 앞세워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해왔다. KB국민은행은 메신저창으로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리브똑똑', 비대면 대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KB스타 신용대출' 등 거래 편의성을 개선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증빙 서류를 간편하게 전자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주택담보대출도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신한쏠(SOL)'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오고 있다. 지문, 홍채 인식 등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 보안 매체 없이 연락처로 보낼 수 있는 간편 이체, 신청 한 번으로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추천해 주는 '쏠편한 신용대출', 언제든지 상담하고 뱅킹 업무도 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쏠메이트'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더해 의식주·취미 등을 아우르는 초맞춤(Super Customization)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외부와 디지털금융 협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오픈 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은행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는 '오픈 데이터', 상품·서비스를 개방하는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채널과 플랫폼을 외부 업체와 공유해 고객의 범위를 확대하는 '오픈 고객'이 오픈 금융의 3대 축이다. 오는 7월까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원터치개인뱅킹'도 리뉴얼해 우리은행의 비대면 핵심채널로 재구축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도 '비대면 프로세스의 혁신'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내걸고 있다. 계좌 없이 환전할 수 있는 환전 지갑 서비스,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서비스 등이 대표적 사례다. 하나은행은 다우키움그룹 등과 함께 제3 인터넷은행에도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NH농협은행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을 상대로 생애주기와 거래 특성을 반영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터넷은행 2년] 국민 5명중 1명 계좌 보유…대출잔액 11조 시중은행도 은행앱 강화…디지털금융 전환에 박차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민경락 한혜원 기자 = 3일이면 첫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한 지 2년이 된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은행권에서는 본격적으로 '디지털금융'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을 촬영해 올리기만 하면 은행 계좌를 만들고 대출도 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인터넷은행은 곧 고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라는 플랫폼과 카카오[035720] 캐릭터들을 앞세워 2호 인터넷은행으로서 뛰어들면서 인터넷은행 바람은 돌풍으로 커졌다. 하지만 시중은행도 반격에 나서며 인터넷은행 못지않은 디지털금융 서비스 체계를 갖춰 은행업계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 고객 1천만 육박…17조원 맡기고 11조원 대출받아 2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은 2년 만에 국민 5명 중 1명이 계좌를 갖고 있을 만큼 규모가 커졌다.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891만명, 케이뱅크 고객 수는 98만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시작 첫날인 2017년 7월 27일 자정에 벌써 18만7천명이 계좌를 만들었다. 하루 만에 맡긴 돈만 426억원, 여신액은 20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는 바로 다음 달인 2017년 8월에 고객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반년만인 작년 1월 초에 500만명, 10월 700만명, 올해 1월 8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고객을 늘리고 있다. 케이뱅크는 출범 첫 달인 2017년 4월 고객 수 26만명으로 시작해 2017년 9월에 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기준 고객이 98만명이어서 이달 안에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말 기준 수신 금액은 카카오뱅크 14조8천971억원, 케이뱅크 2조5천900억원으로 총 17조4천871억원에 달했다. 여신 금액은 카카오뱅크 9조6천665억원, 케이뱅크 1조4천900억원을 더해 11조1천565억원이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24시간, 비대면으로 수수료 없이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낮은 대출을 비교적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케이뱅크는 네이버 라인 캐릭터를 활용해 젊은 고객의 이용을 유도했다. 작년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32.6%가 30대, 31.4%가 20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대도 22.3%로 많았다. 금융당국 요구에 맞춰 인터넷은행들은 중금리대출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가 작년에 실행한 가계일반신용대출 금액의 금리 구간별 취급 비중을 보면 매월 실행금액의 24∼44.8%를 6∼10% 중금리 구간에서 내줬다. 국민·신한·우리 등 8개 주요 은행 중에 6∼10% 중금리 구간 대출 비중이 가장 높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 현재 전체 여신 금액의 19.3%인 1조7천636억원을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에게 내줬다. 건수 기준으로 보면 전체의 38%가 중·저신용자에게 이뤄졌다. 카카오뱅크는 롯데그룹과 함께 유통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시스템(CSS)에 반영하는 작업을 해왔다. 올해 안에 이를 바탕으로 민간 중금리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 고객 놓칠라…시중은행도 디지털화 '잰걸음' 기존 시중은행들도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은행 출범 이후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원 앱' 전략, 인증이 필요 없는 모바일 이체 서비스 등을 앞세워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해왔다. KB국민은행은 메신저창으로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리브똑똑', 비대면 대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KB스타 신용대출' 등 거래 편의성을 개선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증빙 서류를 간편하게 전자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주택담보대출도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신한쏠(SOL)'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오고 있다. 지문, 홍채 인식 등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 보안 매체 없이 연락처로 보낼 수 있는 간편 이체, 신청 한 번으로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추천해 주는 '쏠편한 신용대출', 언제든지 상담하고 뱅킹 업무도 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쏠메이트'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더해 의식주·취미 등을 아우르는 초맞춤(Super Customization)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외부와 디지털금융 협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오픈 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은행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는 '오픈 데이터', 상품·서비스를 개방하는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채널과 플랫폼을 외부 업체와 공유해 고객의 범위를 확대하는 '오픈 고객'이 오픈 금융의 3대 축이다. 오는 7월까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원터치개인뱅킹'도 리뉴얼해 우리은행의 비대면 핵심채널로 재구축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도 '비대면 프로세스의 혁신'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내걸고 있다. 계좌 없이 환전할 수 있는 환전 지갑 서비스,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서비스 등이 대표적 사례다. 하나은행은 다우키움그룹 등과 함께 제3 인터넷은행에도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NH농협은행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을 상대로 생애주기와 거래 특성을 반영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키움증권 "호텔신라, 면세점 매출 증가…목표주가↑"
키움증권 "호텔신라, 면세점 매출 증가…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키움증권은 2일 호텔신라[008770]의 면세점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3천원에서 12만8천원으로 올렸다. 박상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 증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1∼2월에 이어 3월에도 중국 따이공(보따리상)의 수요가 양호하게 나타났고, 중국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가 회복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경쟁력 있는 따이공 중심으로 대형화가 이루어지면서 면세점 시장 규모 자체도 확대됐다"며 "덕분에 면세점 시장의 경쟁 강도가 완화되고, 수익성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텔신라는 경쟁사와 달리 서울 강남지역에 면세점을 신규 출점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작년보다 27% 증가한 2천66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키움증권 "호텔신라, 면세점 매출 증가…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키움증권은 2일 호텔신라[008770]의 면세점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3천원에서 12만8천원으로 올렸다. 박상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 증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1∼2월에 이어 3월에도 중국 따이공(보따리상)의 수요가 양호하게 나타났고, 중국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가 회복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경쟁력 있는 따이공 중심으로 대형화가 이루어지면서 면세점 시장 규모 자체도 확대됐다"며 "덕분에 면세점 시장의 경쟁 강도가 완화되고, 수익성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텔신라는 경쟁사와 달리 서울 강남지역에 면세점을 신규 출점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작년보다 27% 증가한 2천66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한투증권 "제일기획, 해외 성과 확대…목표주가↑"
한투증권 "제일기획, 해외 성과 확대…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일 제일기획[030000]의 해외 영업 성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6천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최민하·이정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총이익은 2천493억원,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7.2% 늘어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본사는 작년 1분기 계열사가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관련 제작·대행 물량이 반영된 탓에 기저 부담이 있다"며 "해외 부문의 양호한 성과가 외형과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작년 4분기 매출총이익이 감소하며 주춤했던 중국은 광고주 개발 등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하고 인도와 동남아도 안정적인 물량 증대가 이뤄질 것"이라며 "본사의 매출총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4% 줄지만, 해외 연결자회사의 매출총이익은 8.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5% 높인다"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로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투증권 "제일기획, 해외 성과 확대…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일 제일기획[030000]의 해외 영업 성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6천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최민하·이정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총이익은 2천493억원,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7.2% 늘어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본사는 작년 1분기 계열사가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관련 제작·대행 물량이 반영된 탓에 기저 부담이 있다"며 "해외 부문의 양호한 성과가 외형과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작년 4분기 매출총이익이 감소하며 주춤했던 중국은 광고주 개발 등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하고 인도와 동남아도 안정적인 물량 증대가 이뤄질 것"이라며 "본사의 매출총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4% 줄지만, 해외 연결자회사의 매출총이익은 8.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5% 높인다"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로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NH투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저조…목표주가↓"
NH투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저조…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더딘 정제마진 회복 등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1만5천원으로 낮췄다. 황유식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9.7% 감소한 2천86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복합 정제마진 회복 속도가 느리고 당초 예상보다 저가 원재료 효과가 작아 기존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여파와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1분기 평균 가솔린 마진이 약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제품의 역내 수요도 약세여서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에는 저가 원재료 효과 확대와 정제마진 회복 등으로 영업이익이 5천3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동기보다 37.4% 작고 올해 1분기보다는 85.9% 늘어난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5월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총회에서 저유황중유(LSFO) 규격이 획정되면 재고 축적 수요가 확대돼 디젤 등을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이라며 "파라자일렌(PX)도 올해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어서 2분기 이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H투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저조…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더딘 정제마진 회복 등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1만5천원으로 낮췄다. 황유식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9.7% 감소한 2천86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복합 정제마진 회복 속도가 느리고 당초 예상보다 저가 원재료 효과가 작아 기존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여파와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1분기 평균 가솔린 마진이 약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제품의 역내 수요도 약세여서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에는 저가 원재료 효과 확대와 정제마진 회복 등으로 영업이익이 5천3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동기보다 37.4% 작고 올해 1분기보다는 85.9% 늘어난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5월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총회에서 저유황중유(LSFO) 규격이 획정되면 재고 축적 수요가 확대돼 디젤 등을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이라며 "파라자일렌(PX)도 올해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어서 2분기 이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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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수출 부진 완화…2분기부터 점차 회복 전망"
신한금투 "수출 부진 완화…2분기부터 점차 회복 전망"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일 한국의 수출이 바닥을 찍었으며 2분기부터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윤지·하건형 연구원은 "3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8.2% 줄어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축소됐고 일평균 수출액은 4.1% 감소에 그쳤다"며 "수출 경기 부진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반도체 수출물량이 5개월 만에 증가했고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하락 영향도 약해져 향후 수출 경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수출 세부 내용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이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수출 감소를 야기한 물품 단가 하락 및 일부 주요국의 수요 둔화가 1분기를 기점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지난 2월에 최대였던 수출 감소 폭이 앞으로 계속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경기가 선진국의 통화 완화, 미중 무역협상 진전, 중국의 확장 재정 등으로 인해 2분기 중 반등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수출 물품 단가 하락의 영향까지 약해지면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금투 "수출 부진 완화…2분기부터 점차 회복 전망"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일 한국의 수출이 바닥을 찍었으며 2분기부터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윤지·하건형 연구원은 "3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8.2% 줄어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축소됐고 일평균 수출액은 4.1% 감소에 그쳤다"며 "수출 경기 부진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반도체 수출물량이 5개월 만에 증가했고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하락 영향도 약해져 향후 수출 경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수출 세부 내용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이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수출 감소를 야기한 물품 단가 하락 및 일부 주요국의 수요 둔화가 1분기를 기점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지난 2월에 최대였던 수출 감소 폭이 앞으로 계속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경기가 선진국의 통화 완화, 미중 무역협상 진전, 중국의 확장 재정 등으로 인해 2분기 중 반등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수출 물품 단가 하락의 영향까지 약해지면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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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 "증권업종 1분기 수익성 개선…'비중확대'"
하이투자 "증권업종 1분기 수익성 개선…'비중확대'" 미래에셋·NH투자·키움증권 목표주가 상향 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일 증권업종의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증권업종 분석 대상 5개사(삼성증권[016360]·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의 1분기 합산 연결 순이익은 6천10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24.2% 상회했을 것"이라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9조4천억원 수준인 영업환경에서 실질적인 수익성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지금의 증권업종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는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반영돼 있다"며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일정 부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증권업종 역시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금융업종 내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정부 주도의 '제2벤처붐' 등 자금이 집중되는 사업영역에 증권사들이 참여할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을 통해 중기적 판관비 부담을 축소한 미래에셋대우[006800]의 목표주가를 3.9%(7천700원→8천원) 올리고 1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NH투자증권[005940]과 키움증권[039490]의 목표주가도 각각 6.5%(1만5천500원→1만6천500원), 3.2%(9만5천원→9만8천원)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이투자 "증권업종 1분기 수익성 개선…'비중확대'" 미래에셋·NH투자·키움증권 목표주가 상향 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일 증권업종의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증권업종 분석 대상 5개사(삼성증권[016360]·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의 1분기 합산 연결 순이익은 6천10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24.2% 상회했을 것"이라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9조4천억원 수준인 영업환경에서 실질적인 수익성은 지난해 1분기보다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지금의 증권업종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는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반영돼 있다"며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일정 부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증권업종 역시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금융업종 내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정부 주도의 '제2벤처붐' 등 자금이 집중되는 사업영역에 증권사들이 참여할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을 통해 중기적 판관비 부담을 축소한 미래에셋대우[006800]의 목표주가를 3.9%(7천700원→8천원) 올리고 1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NH투자증권[005940]과 키움증권[039490]의 목표주가도 각각 6.5%(1만5천500원→1만6천500원), 3.2%(9만5천원→9만8천원)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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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0.4원 내린 1,133.3원(개장)
[외환] 원/달러 환율 0.4원 내린 1,133.3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0.4원 내린 1,133.3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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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국 듀폰社 '솔루블 올레드' 핵심 재료기술 인수
LG화학, 미국 듀폰社 '솔루블 올레드' 핵심 재료기술 인수 특허 540여건 등 유·무형 자산 일체…인수금액은 비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화학[051910]은 미국 듀폰(DuPont)으로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플랫폼인 '솔루블 올레드(Soluble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의 재료기술을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인수 범위는 물질·공정 특허 540여건을 포함한 무형자산과 연구 및 생산 설비를 포함한 유형자산 등 듀폰의 솔루블 올레드 재료기술 및 노하우와 관련한 모든 자산이다. 솔루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용액 형태의 재료를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패널에 얹어 만드는 방식으로, 기존의 '증착형 올레드'에 비해 재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색 재현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화학은 이번 기술 인수를 통해 솔루블 올레드 재료 분야의 모든 핵심 기술을 단번에 확보하게 됐으며, 기존 연구개발(R&D)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마크 도일 듀폰 부회장은 최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술 인수식을 개최했다. 두 회사는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 부회장은 "이번 인수로 솔루블 올레드 재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철저한 준비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듀폰은 20년간 연구를 통해 기술 수준이 높은 '발광층'과 '잉크젯 프린팅 소자'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술 인수를 계기로 듀폰과 첨단 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화학, 미국 듀폰社 '솔루블 올레드' 핵심 재료기술 인수 특허 540여건 등 유·무형 자산 일체…인수금액은 비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화학[051910]은 미국 듀폰(DuPont)으로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플랫폼인 '솔루블 올레드(Soluble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의 재료기술을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인수 범위는 물질·공정 특허 540여건을 포함한 무형자산과 연구 및 생산 설비를 포함한 유형자산 등 듀폰의 솔루블 올레드 재료기술 및 노하우와 관련한 모든 자산이다. 솔루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용액 형태의 재료를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패널에 얹어 만드는 방식으로, 기존의 '증착형 올레드'에 비해 재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색 재현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화학은 이번 기술 인수를 통해 솔루블 올레드 재료 분야의 모든 핵심 기술을 단번에 확보하게 됐으며, 기존 연구개발(R&D)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마크 도일 듀폰 부회장은 최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술 인수식을 개최했다. 두 회사는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신 부회장은 "이번 인수로 솔루블 올레드 재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철저한 준비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듀폰은 20년간 연구를 통해 기술 수준이 높은 '발광층'과 '잉크젯 프린팅 소자'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술 인수를 계기로 듀폰과 첨단 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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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2,170대 강세(1보)
코스피 상승 출발…2,170대 강세(1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0포인트(0.42%) 오른 2,177.2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41%) 오른 2,177.2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30포인트(0.45%) 오른 740.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56%) 오른 740.94로 개장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상승 출발…2,170대 강세(1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0포인트(0.42%) 오른 2,177.2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41%) 오른 2,177.2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30포인트(0.45%) 오른 740.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56%) 오른 740.94로 개장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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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보사 판매중단' 코오롱생명·티슈진 이틀째 급락
[특징주] '인보사 판매중단' 코오롱생명·티슈진 이틀째 급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판매중단 여파로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950160]이 2일 장 초반 동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7.50% 내린 4만8천7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티슈진도 14.08% 하락한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성분(세포)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르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의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다만 식약처는 현재까지 안전성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구성 성분 자체가 바뀐 것이 아니라 분석 기술 발전에 따라 세포의 명칭이 바뀐 것이라며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인보사 판매중단' 코오롱생명·티슈진 이틀째 급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판매중단 여파로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950160]이 2일 장 초반 동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7.50% 내린 4만8천7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티슈진도 14.08% 하락한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성분(세포)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르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의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다만 식약처는 현재까지 안전성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구성 성분 자체가 바뀐 것이 아니라 분석 기술 발전에 따라 세포의 명칭이 바뀐 것이라며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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