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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로 정제…연간 4억여원 수익 서울도시가스 등과 '바이오가스 수급 및 공급 협약'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인 '고양 바이오매스시설'에서 생산되는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로 정제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에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삼송동 '고양 바이오매스시설'에서는 하루 2만N㎥의 메탄가스가 생산된다. 이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인 포트래치가 바이오가스로 정제한 뒤 서울도시가스를 통해 최종 수요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에 열원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확인한 고양시는 1일 고양 바이오매스시설에서 포트래치, 서울도시가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1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의 '고양 바이오가스 수급 및 공급 협약식'을 했다. 고양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의 원료로 공급해 연간 약 2억1천만원의 판매수익과 고양 바이오매스시설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해 연간 약 2억2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등 연간 4억3천만원의 수익을 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제조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고양시의 활용사례가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