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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유제약 대표에 유원상 부사장 선임…3세 경영 본격화
유유제약 대표에 유원상 부사장 선임…3세 경영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유제약[000220]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2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이달 1일 자로 단행된 2019년 임원 및 정기 승진 인사에 따라 유원상(45)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유제약은 기존 유승필·최인석 각자 대표이사에서 유승필·유원상 각자 대표이사로 체제를 변경한다. 유원상 신임 대표는 유승필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3세다. 앞으로 부자지간인 유승필 회장과 유원상 부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게 됐다. 유원상 신임 대표는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현지에서 메릴린치 컨설턴트,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8년 유유제약에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11년 만에 등기임원이자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최인석 사장은 대표이사직만 내려놓고 사장 지위는 유지한다. 최 사장은 경영 총괄을 맡기로 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유제약 대표에 유원상 부사장 선임…3세 경영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유제약[000220]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2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이달 1일 자로 단행된 2019년 임원 및 정기 승진 인사에 따라 유원상(45)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유제약은 기존 유승필·최인석 각자 대표이사에서 유승필·유원상 각자 대표이사로 체제를 변경한다. 유원상 신임 대표는 유승필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3세다. 앞으로 부자지간인 유승필 회장과 유원상 부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게 됐다. 유원상 신임 대표는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현지에서 메릴린치 컨설턴트,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8년 유유제약에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11년 만에 등기임원이자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최인석 사장은 대표이사직만 내려놓고 사장 지위는 유지한다. 최 사장은 경영 총괄을 맡기로 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등 근무 혁신하면 혜택 준다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등 근무 혁신하면 혜택 준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이 노동시간 단축을 포함한 근무 혁신을 추진하면 혜택을 주는 '근무 혁신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이달 3∼30일, 다음 달 20일∼6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근무 혁신 인센티브제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노동부는 신청 기업의 근무 혁신 추진 현황과 계획 등을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3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해 계획을 충실히 이행했는지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초과근로, 유연근무, 연차휴가, 업무 방식·문화, 노동자 만족도 등이다. 평가를 거쳐 근무 혁신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근로감독 면제, 정부 지원 사업 우대,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무 혁신 인센티브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노사발전재단 웹사이트(www.nosa.or.kr)에서 내려받은 서류를 작성해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나영돈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의 근무 혁신은 필수적"이라며 "근무 혁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모델을 발굴·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등 근무 혁신하면 혜택 준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이 노동시간 단축을 포함한 근무 혁신을 추진하면 혜택을 주는 '근무 혁신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이달 3∼30일, 다음 달 20일∼6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근무 혁신 인센티브제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노동부는 신청 기업의 근무 혁신 추진 현황과 계획 등을 평가해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3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해 계획을 충실히 이행했는지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초과근로, 유연근무, 연차휴가, 업무 방식·문화, 노동자 만족도 등이다. 평가를 거쳐 근무 혁신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근로감독 면제, 정부 지원 사업 우대,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무 혁신 인센티브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노사발전재단 웹사이트(www.nosa.or.kr)에서 내려받은 서류를 작성해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나영돈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의 근무 혁신은 필수적"이라며 "근무 혁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모델을 발굴·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금감원, 일반인 대상 금융아카데미 진행
금감원, 일반인 대상 금융아카데미 진행 4월부터 월 1회 일반과정 진행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금융감독원은 일반인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우수한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FSS금융아카데미 일반과정 및 심화과정을 각각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과정은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열리며 금융시장 이해와 관련된 주제를 금융권역별로 나누어 한다. 강의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강의일 1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서 선착순(100명)으로 받는다. 금감원은 일반과정 수료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감원, 일반인 대상 금융아카데미 진행 4월부터 월 1회 일반과정 진행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금융감독원은 일반인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우수한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FSS금융아카데미 일반과정 및 심화과정을 각각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과정은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열리며 금융시장 이해와 관련된 주제를 금융권역별로 나누어 한다. 강의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강의일 1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서 선착순(100명)으로 받는다. 금감원은 일반과정 수료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게시판] 12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초청, 창업기업 해외진출 포럼
[게시판] 12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초청, 창업기업 해외진출 포럼 ▲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12개국의 한국 주재 대사관 관계자들을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으로 초청,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서 각 대사관은 한국 창업기업이 진출했을 때 얻을 기회,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스타트업 행사, 창업비자제도 등을 소개하고 현지 진출을 위한 생생한 창업 정보를 전달한다.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 대표들도 토크콘서트를 통해 체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12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초청, 창업기업 해외진출 포럼 ▲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12개국의 한국 주재 대사관 관계자들을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으로 초청,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서 각 대사관은 한국 창업기업이 진출했을 때 얻을 기회, 참여할 수 있는 국제 스타트업 행사, 창업비자제도 등을 소개하고 현지 진출을 위한 생생한 창업 정보를 전달한다.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 대표들도 토크콘서트를 통해 체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게시판] 공용차 무상대여 등 공공자원 공유서비스 운영현장 간담회
[게시판] 공용차 무상대여 등 공공자원 공유서비스 운영현장 간담회 ▲ 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공용차량과 회의실 등 행정기관의 공공자원을 주민에게 개방·공유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인 경기도와 시흥시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휴일에 공용차량을 사회적 약자 계층에 무상으로 대여하며 시흥시는 청사 내 회의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공용차 무상대여 등 공공자원 공유서비스 운영현장 간담회 ▲ 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공용차량과 회의실 등 행정기관의 공공자원을 주민에게 개방·공유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인 경기도와 시흥시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휴일에 공용차량을 사회적 약자 계층에 무상으로 대여하며 시흥시는 청사 내 회의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66억 들여 재난대응 전자지도 구축…실시간 공조
66억 들여 재난대응 전자지도 구축…실시간 공조 (세종=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재난이나 국가 주요 행사 때 전국 상황을 관련 기관들이 동시에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그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지도가 생긴다. 행정안전부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통합 상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2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3월 완료 예정이며 총사업비 66억7천500만원이다. 네이버시스템, 이지스, 지노시스템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여러 정부 기관 재난 담당자들이 '통합 상황판'에서 재난 상황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중사용자 편집 기능, 전자펜 기반 스케치 기능 등이 제공된다. 기상, 수위, 우량, 교통, 폐쇄회로(CC)TV 화면 등 공통정보와 재난 유형별 기본 정보도 표출한다. 정부는 재난뿐만 아니라 국가 중요 행사 등이 있을 때도 이 시스템을 활용해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66억 들여 재난대응 전자지도 구축…실시간 공조 (세종=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재난이나 국가 주요 행사 때 전국 상황을 관련 기관들이 동시에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그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지도가 생긴다. 행정안전부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통합 상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2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3월 완료 예정이며 총사업비 66억7천500만원이다. 네이버시스템, 이지스, 지노시스템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여러 정부 기관 재난 담당자들이 '통합 상황판'에서 재난 상황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중사용자 편집 기능, 전자펜 기반 스케치 기능 등이 제공된다. 기상, 수위, 우량, 교통, 폐쇄회로(CC)TV 화면 등 공통정보와 재난 유형별 기본 정보도 표출한다. 정부는 재난뿐만 아니라 국가 중요 행사 등이 있을 때도 이 시스템을 활용해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인터넷은행 2년] 혁신성 실종 지적…대주주 심사도 난제(종합)
[인터넷은행 2년] 혁신성 실종 지적…대주주 심사도 난제(종합) 제3인터넷은행 흥행 실패가 인터넷은행 비관적 전망 방증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민경락 한혜원 기자 = 인터넷 전문은행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출범 초기 보여줬던 혁신성과 폭발력이 많이 사그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중은행이 인력과 자본을 투입해 인터넷전문은행 '따라잡기'에 나서자 은행 앱과 인터넷 전문은행 간 차별성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사용자경험(UX) 내지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서 인터넷은행이 조금 낫지만 기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인터넷은행 출범 이후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해 인터넷은행 못지 않은 서비스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이 기존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으로 유도해 가입자 수는 오히려 인터넷은행보다 많다. 각 은행의 주요 앱 가입자는 국민은행 1천480만명, 신한은행 1천440만명, 우리은행 1천417만명, 하나은행 1천100만명에 달한다. 인터넷은행은 성장성에서 한계에 달하는 분위기다. 가입자 수나 수신·여신액 모두 증가율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자본금 확충의 어려움 때문이다. 유상증자 때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은 케이뱅크에서 특히 그런 어려움이 많았다. 은행업은 덩치를 키워야 '규모의 경제'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점포가 없어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비용이 들어갈 곳이 적지 않다. 해가 갈수록 연체자도 늘어나 리스크관리를 할 인력도 필요하고, 기업금융과 같은 다른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려면 역시 인력 충원이 수반돼야 한다. 다행히 인터넷은행의 발목을 잡았던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제한) 규제가 완화됐지만 기존 인터넷은행이 이 혜택을 받으려면 대주주 적격성 심사라는 관문을 넘어서야 한다. 관련 법에서는 산업자본이 법령을 초과해 은행 지분을 보유하려면 최근 5년간 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아니고 금융 관련 법령·공정거래법·조세범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형사처벌 전력이 있더라도 금융당국이 경미한 사례로 판단하면 대주주가 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대주주인 KT[030200]가 담합 협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데다가 최근 황창규 회장이 정치권 인사 등에 고액의 자문료를 주며 로비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까지 받게 돼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금융위, 공정위, 국세청, 검찰청, 금융감독원 등에 의한 조사·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고, 그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의 내용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이 기간에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KT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와 검찰 수사 진행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상대적으로 나은 형편이다. 대주주인 카카오[035720]의 계열사인 카카오M이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이 있으나 이는 카카오 계열사가 되기 전의 일이고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법인이 아닌 계열사 법인이어서 문제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KT는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지난달 12일 금융위원회에 이런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를 신청했고, 카카오는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지난달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 결과가 인터넷은행업 전망에 대한 세간의 비관적 인식을 보여줬다는 지적도 나온다. 네이버와 같은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하지 않았고, 금융지주 가운데 신한금융이 막판 참여를 철회해 흥행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청 컨소시엄 3곳 중 '양강'으로 꼽히는 두 컨소시엄을 키움증권[039490]과 토스 등 중소형 업체이거나 금융자본이 이끌고 있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에는 하나은행과 SK텔레콤[017670]이 들어가 있으나 어느 정도 역할을 할지 미지수다. 주주사가 28개사에 달해 이견을 조율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60.8%를 갖고 나머지는 벤처캐피탈사가 주력이어서 그 성격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을 하겠다고 신청한 컨소시엄의 면면을 보면 인터넷은행을 통해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보다는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해 은행 계좌를 보유하겠다는 욕구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터넷은행 2년] 혁신성 실종 지적…대주주 심사도 난제(종합) 제3인터넷은행 흥행 실패가 인터넷은행 비관적 전망 방증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민경락 한혜원 기자 = 인터넷 전문은행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출범 초기 보여줬던 혁신성과 폭발력이 많이 사그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중은행이 인력과 자본을 투입해 인터넷전문은행 '따라잡기'에 나서자 은행 앱과 인터넷 전문은행 간 차별성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사용자경험(UX) 내지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서 인터넷은행이 조금 낫지만 기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인터넷은행 출범 이후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해 인터넷은행 못지 않은 서비스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이 기존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으로 유도해 가입자 수는 오히려 인터넷은행보다 많다. 각 은행의 주요 앱 가입자는 국민은행 1천480만명, 신한은행 1천440만명, 우리은행 1천417만명, 하나은행 1천100만명에 달한다. 인터넷은행은 성장성에서 한계에 달하는 분위기다. 가입자 수나 수신·여신액 모두 증가율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자본금 확충의 어려움 때문이다. 유상증자 때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은 케이뱅크에서 특히 그런 어려움이 많았다. 은행업은 덩치를 키워야 '규모의 경제'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점포가 없어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비용이 들어갈 곳이 적지 않다. 해가 갈수록 연체자도 늘어나 리스크관리를 할 인력도 필요하고, 기업금융과 같은 다른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려면 역시 인력 충원이 수반돼야 한다. 다행히 인터넷은행의 발목을 잡았던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제한) 규제가 완화됐지만 기존 인터넷은행이 이 혜택을 받으려면 대주주 적격성 심사라는 관문을 넘어서야 한다. 관련 법에서는 산업자본이 법령을 초과해 은행 지분을 보유하려면 최근 5년간 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아니고 금융 관련 법령·공정거래법·조세범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형사처벌 전력이 있더라도 금융당국이 경미한 사례로 판단하면 대주주가 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대주주인 KT[030200]가 담합 협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데다가 최근 황창규 회장이 정치권 인사 등에 고액의 자문료를 주며 로비를 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까지 받게 돼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금융위, 공정위, 국세청, 검찰청, 금융감독원 등에 의한 조사·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고, 그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의 내용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이 기간에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KT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와 검찰 수사 진행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상대적으로 나은 형편이다. 대주주인 카카오[035720]의 계열사인 카카오M이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이 있으나 이는 카카오 계열사가 되기 전의 일이고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법인이 아닌 계열사 법인이어서 문제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KT는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지난달 12일 금융위원회에 이런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를 신청했고, 카카오는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지난달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 결과가 인터넷은행업 전망에 대한 세간의 비관적 인식을 보여줬다는 지적도 나온다. 네이버와 같은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하지 않았고, 금융지주 가운데 신한금융이 막판 참여를 철회해 흥행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청 컨소시엄 3곳 중 '양강'으로 꼽히는 두 컨소시엄을 키움증권[039490]과 토스 등 중소형 업체이거나 금융자본이 이끌고 있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에는 하나은행과 SK텔레콤[017670]이 들어가 있으나 어느 정도 역할을 할지 미지수다. 주주사가 28개사에 달해 이견을 조율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60.8%를 갖고 나머지는 벤처캐피탈사가 주력이어서 그 성격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을 하겠다고 신청한 컨소시엄의 면면을 보면 인터넷은행을 통해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보다는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해 은행 계좌를 보유하겠다는 욕구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국내]
코스피, 미중 지표 개선에 상승…2,170대 강세(종합)
코스피, 미중 지표 개선에 상승…2,170대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7.50포인트(0.35%) 오른 2,175.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41%) 오른 2,177.20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7억원, 개인이 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8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16%), 나스닥 지수(1.2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의 선행지수로 여겨지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에서 신규주문지수가 개선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경기민감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22%), 셀트리온[068270](1.9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3%), SK하이닉스[000660](1.57%) 등이 올랐다. 현대차[005380](-1.66%), LG생활건강(-1.1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85포인트(0.12%) 상승한 737.6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56%) 오른 740.94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1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2.50%), 바이로메드[084990](1.4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0%) 등이 오르고 에이치엘비[028300](-0.62%), SK머트리얼즈(-0.06%) 등은 내렸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미중 지표 개선에 상승…2,170대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7.50포인트(0.35%) 오른 2,175.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41%) 오른 2,177.20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7억원, 개인이 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8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16%), 나스닥 지수(1.2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의 선행지수로 여겨지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에서 신규주문지수가 개선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경기민감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22%), 셀트리온[068270](1.9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3%), SK하이닉스[000660](1.57%) 등이 올랐다. 현대차[005380](-1.66%), LG생활건강(-1.1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85포인트(0.12%) 상승한 737.6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56%) 오른 740.94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1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2.50%), 바이로메드[084990](1.4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0%) 등이 오르고 에이치엘비[028300](-0.62%), SK머트리얼즈(-0.06%) 등은 내렸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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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2,170대 강세(2보)
코스피 상승 출발…2,170대 강세(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5포인트(0.39%) 오른 2,176.6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41%) 오른 2,177.2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2억원, 개인이 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72포인트(0.37%) 상승한 739.5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56%) 오른 740.94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108억원을 순매도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상승 출발…2,170대 강세(2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5포인트(0.39%) 오른 2,176.6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41%) 오른 2,177.2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2억원, 개인이 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72포인트(0.37%) 상승한 739.5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56%) 오른 740.94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108억원을 순매도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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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롯데면세점 '소비자 중심경영' 도입
[게시판] 롯데면세점 '소비자 중심경영' 도입 ▲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소비자 권익 인식제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CCM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부여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위해 앞으로 고객의 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구축해 고객 안전과 정보보호, 불만 처리 프로세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롯데면세점 '소비자 중심경영' 도입 ▲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소비자 권익 인식제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CCM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부여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위해 앞으로 고객의 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구축해 고객 안전과 정보보호, 불만 처리 프로세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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