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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항공대-연세대 국내 첫 블록체인 캠퍼스 만든다
포항공대-연세대 국내 첫 블록체인 캠퍼스 만든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해 개방·공유캠퍼스를 선언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연세대가 블록체인 캠퍼스를 만들어 블록체인 분야 선도에 나선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장부인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고리 형태로 연결해 컴퓨터 여러 대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컴퓨터 여러 대가 기록을 검증해 해킹이나 데이터 변조를 막을 수 있다. 포항공대는 4월부터 구성원 전원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캠퍼스를 시험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연세대는 포스텍보다 학생 수가 많아 올해 하반기에 블록체인 캠퍼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구축과 도입, 연구센터 개설, 교육과정 구성, 창업프로그램 연계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공대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집단지성 지식콘텐츠 공유시스템인 '엔그램'과 투표 설문 시스템 '보팅'을 공개한다. 엔그램은 1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올해 2월부터 베타테스트를 거쳤고 보팅은 베타테스트를 마친 뒤 기능을 확대해 사용한다. 포항공대 학생과 졸업생이 만든 기업인 '브레인즈'가 개발한 엔그램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만든 지식콘텐츠를 공개하고 우수한 지식콘텐츠의 경우 가상화폐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여기에서 얻은 가상화폐 뉴런을 학내 구내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항공대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연세대와 공유해 융합지식 공유 중심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보팅은 투표 결과가 분산 저장돼 공유되기 때문에 투명성과 무결성이 보장돼 각종 투표나 학생 생활 조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포항공대는 두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학생증·증명서 발급, 기부금 관리 시스템에 도입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올해 블록체인 플랫폼과 서비스인 '백팩', '전자출석부' 시스템을 공개한다. 연세대 학부생 단체인 '연세대블록체인학회'가 기획·개발에 참여한 '백팩'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 스스로 평가한 정보 기여도에 따라 장학금이 투명하게 분배되는 시스템이다. 기부자는 장학금 용도를 정해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이 어느 곳에 사용됐는지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백팩은 오픈소스로 작성된 블록체인 플랫폼에 구현됐고 올해 말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공개된다. 전자출석부는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출석 여부가 확인되는 시스템이다. 연세대는 포항공대와 협력을 위해 '백팩'과 '전자출석부'를 개발했고 앞으로 필요한 전국 대학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공대 김도연 총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전혀 새로운 개념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과 파괴력을 갖고 있다"며 "포항공대와 연세대가 공동으로 핵심 기술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인재들이 그 기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김용학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은 큰 기반장치나 투자 없이도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항공대-연세대 국내 첫 블록체인 캠퍼스 만든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해 개방·공유캠퍼스를 선언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연세대가 블록체인 캠퍼스를 만들어 블록체인 분야 선도에 나선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장부인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고리 형태로 연결해 컴퓨터 여러 대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컴퓨터 여러 대가 기록을 검증해 해킹이나 데이터 변조를 막을 수 있다. 포항공대는 4월부터 구성원 전원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캠퍼스를 시험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연세대는 포스텍보다 학생 수가 많아 올해 하반기에 블록체인 캠퍼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구축과 도입, 연구센터 개설, 교육과정 구성, 창업프로그램 연계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공대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집단지성 지식콘텐츠 공유시스템인 '엔그램'과 투표 설문 시스템 '보팅'을 공개한다. 엔그램은 1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올해 2월부터 베타테스트를 거쳤고 보팅은 베타테스트를 마친 뒤 기능을 확대해 사용한다. 포항공대 학생과 졸업생이 만든 기업인 '브레인즈'가 개발한 엔그램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만든 지식콘텐츠를 공개하고 우수한 지식콘텐츠의 경우 가상화폐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여기에서 얻은 가상화폐 뉴런을 학내 구내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항공대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연세대와 공유해 융합지식 공유 중심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보팅은 투표 결과가 분산 저장돼 공유되기 때문에 투명성과 무결성이 보장돼 각종 투표나 학생 생활 조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포항공대는 두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학생증·증명서 발급, 기부금 관리 시스템에 도입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올해 블록체인 플랫폼과 서비스인 '백팩', '전자출석부' 시스템을 공개한다. 연세대 학부생 단체인 '연세대블록체인학회'가 기획·개발에 참여한 '백팩'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 스스로 평가한 정보 기여도에 따라 장학금이 투명하게 분배되는 시스템이다. 기부자는 장학금 용도를 정해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이 어느 곳에 사용됐는지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백팩은 오픈소스로 작성된 블록체인 플랫폼에 구현됐고 올해 말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공개된다. 전자출석부는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출석 여부가 확인되는 시스템이다. 연세대는 포항공대와 협력을 위해 '백팩'과 '전자출석부'를 개발했고 앞으로 필요한 전국 대학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공대 김도연 총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전혀 새로운 개념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과 파괴력을 갖고 있다"며 "포항공대와 연세대가 공동으로 핵심 기술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인재들이 그 기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김용학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은 큰 기반장치나 투자 없이도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반도체·중국' 부진에 3월 수출 8.2%↓…4개월 연속 하락(2보)
'반도체·중국' 부진에 3월 수출 8.2%↓…4개월 연속 하락(2보) 수입은 6.7% 감소…무역수지 52억2천만달러로 86개월 흑자 (세종=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수출이 양대 축인 반도체와 중국이 흔들리면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7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2월에 이어 4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수입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418억9천만달러다. 무역수지는 52억2천만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3월 수출은 반도체 가격 하락, 중국 경기 둔화 지속, 조업일 하루 감소,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작년 12월 -1.7%, 올해 1월 -6.2%, 2월 -11.4%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수출 감소율이 한자릿수로 둔화하면서 4월에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표] 3월 수출입실적(단위 : 백만 달러, %) ┌─────┬───────┬───────────────────────┐ │ 구 분 │ 2018년 │ 2019년 │ │ ├───────┼───────┬───────┬───────┤ │ │ 3월 │ 1월 │ 2월 │ 3월p │ ├─────┼───────┼───────┼───────┼───────┤ │ 수 출 │ 51,310(+5.5) │46,152(-6.2) │39,435(-11.4) │ 47,112(-8.2) │ ├─┬───┼───────┼───────┼───────┼───────┤ │ │(일평 │ 2,183(+7.7) │ 1,923(-6.2) │ 2,076(-9.1) │ 2,094(-4.1) │ │ │ 균) │ │ │ │ │ ├─┴───┼───────┼───────┼───────┼───────┤ │ 수 입 │ 44,898(+5.4) │ 45,032(-1.7) │36,472(-12.6) │ 41,890(-6.7) │ ├─────┼───────┼───────┼───────┼───────┤ │ 무역수지 │ 6,412 │ 1,120 │ 2,964 │ 5,222 │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통관기준 잠정치)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반도체·중국' 부진에 3월 수출 8.2%↓…4개월 연속 하락(2보) 수입은 6.7% 감소…무역수지 52억2천만달러로 86개월 흑자 (세종=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수출이 양대 축인 반도체와 중국이 흔들리면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7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2월에 이어 4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수입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418억9천만달러다. 무역수지는 52억2천만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3월 수출은 반도체 가격 하락, 중국 경기 둔화 지속, 조업일 하루 감소,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작년 12월 -1.7%, 올해 1월 -6.2%, 2월 -11.4%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수출 감소율이 한자릿수로 둔화하면서 4월에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표] 3월 수출입실적(단위 : 백만 달러, %) ┌─────┬───────┬───────────────────────┐ │ 구 분 │ 2018년 │ 2019년 │ │ ├───────┼───────┬───────┬───────┤ │ │ 3월 │ 1월 │ 2월 │ 3월p │ ├─────┼───────┼───────┼───────┼───────┤ │ 수 출 │ 51,310(+5.5) │46,152(-6.2) │39,435(-11.4) │ 47,112(-8.2) │ ├─┬───┼───────┼───────┼───────┼───────┤ │ │(일평 │ 2,183(+7.7) │ 1,923(-6.2) │ 2,076(-9.1) │ 2,094(-4.1) │ │ │ 균) │ │ │ │ │ ├─┴───┼───────┼───────┼───────┼───────┤ │ 수 입 │ 44,898(+5.4) │ 45,032(-1.7) │36,472(-12.6) │ 41,890(-6.7) │ ├─────┼───────┼───────┼───────┼───────┤ │ 무역수지 │ 6,412 │ 1,120 │ 2,964 │ 5,222 │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통관기준 잠정치)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ILO 비준·노조법 개정 통해 특수고용직 노동권 보장해야"
"ILO 비준·노조법 개정 통해 특수고용직 노동권 보장해야"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 대책회의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조법 2조 개정을 즉각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 대책회의는 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고용직 문제는 더이상 일부 소수집단 문제가 아니라 전 사회적 문제"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특수고용직은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사업주에게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얻은 수입으로 생활하지만, 형식적으로는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직종을 말한다.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인터넷 설치기사, 화물차 운전자 등은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돼 노조 설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책회의는 "특수고용직은 노동조합 설립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길거리에서 죽어도 산재보상 권리가 없고, 현장에서 잘려도 당장 생계 대책이 없으며, 체불을 당해도 어디 하소연할 곳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는 최소한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을 위한 특수고용직 노동자 요구를 즉각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ILO 핵심협약 비준과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은 최소한의 국제기준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는 13일 노조법 개정과 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LO 비준·노조법 개정 통해 특수고용직 노동권 보장해야"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 대책회의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조법 2조 개정을 즉각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 대책회의는 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고용직 문제는 더이상 일부 소수집단 문제가 아니라 전 사회적 문제"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특수고용직은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사업주에게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얻은 수입으로 생활하지만, 형식적으로는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직종을 말한다.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인터넷 설치기사, 화물차 운전자 등은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돼 노조 설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책회의는 "특수고용직은 노동조합 설립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길거리에서 죽어도 산재보상 권리가 없고, 현장에서 잘려도 당장 생계 대책이 없으며, 체불을 당해도 어디 하소연할 곳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는 최소한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을 위한 특수고용직 노동자 요구를 즉각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ILO 핵심협약 비준과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은 최소한의 국제기준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는 13일 노조법 개정과 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LG전자, '하노버 메세' 첫 참가…산업용 로봇·AI 소개
LG전자, '하노버 메세' 첫 참가…산업용 로봇·AI 소개 LG CNS와 동반 참가, 자율주행 로봇·AI 검사 솔루션 등 전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1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국제 산업기술 전시회 '하노버 메세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지능형 제조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닷새 일정으로 진행되는 하노버 메세는 전세계 75개국, 6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기술 전시회로, LG전자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LG CNS와 함께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과 인공지능(AI) 검사 솔루션, 지능형 자율공장 통합 플랫폼, 산업용 센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는 수직다관절 로봇과 AI 무인운반차(AGV)를 결합해 공장 내 생산라인 등을 이동하면서 부품운반, 제품조립,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검사 솔루션 '마빈'(MAVIN·Machine Learning based Vision Inspection)은 디스플레이, 카메라모듈, 전기차 배터리 등의 부품 검사 장치에 적용해 불량 판정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LG전자는 또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업체 '로보스타'의 수평다관절 로봇과 수직다관절 로봇을 전시하고, 작업장 안전을 위한 산업용 센서 제품 등도 선보인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공장의 작업상황을 실시간 확인·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자율공장 통합 플랫폼인 '팩토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전자, '하노버 메세' 첫 참가…산업용 로봇·AI 소개 LG CNS와 동반 참가, 자율주행 로봇·AI 검사 솔루션 등 전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1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국제 산업기술 전시회 '하노버 메세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지능형 제조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닷새 일정으로 진행되는 하노버 메세는 전세계 75개국, 6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기술 전시회로, LG전자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LG CNS와 함께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과 인공지능(AI) 검사 솔루션, 지능형 자율공장 통합 플랫폼, 산업용 센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는 수직다관절 로봇과 AI 무인운반차(AGV)를 결합해 공장 내 생산라인 등을 이동하면서 부품운반, 제품조립,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검사 솔루션 '마빈'(MAVIN·Machine Learning based Vision Inspection)은 디스플레이, 카메라모듈, 전기차 배터리 등의 부품 검사 장치에 적용해 불량 판정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LG전자는 또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업체 '로보스타'의 수평다관절 로봇과 수직다관절 로봇을 전시하고, 작업장 안전을 위한 산업용 센서 제품 등도 선보인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공장의 작업상황을 실시간 확인·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자율공장 통합 플랫폼인 '팩토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작년 보수 26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작년 보수 26억원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호텔신라는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에게 지난해 보수로 26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급여로 12억8천만원, 상여 13억2천3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회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 매출 4조7천137억원, 영업이익 2천91억원을 달성했고 지속적인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인규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2천200만원, 상여 7억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천900만원을 수령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작년 보수 26억원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호텔신라는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에게 지난해 보수로 26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급여로 12억8천만원, 상여 13억2천3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회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 매출 4조7천137억원, 영업이익 2천91억원을 달성했고 지속적인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인규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2천200만원, 상여 7억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천900만원을 수령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장발장은행, 벌금형 선고자 16명에 3천만원 추가 대출
장발장은행, 벌금형 선고자 16명에 3천만원 추가 대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장발장은행은 지난달 27일 제56차 대출심사를 통해 벌금 미납 등으로 교도소에 갈 위기에 놓인 16명에게 총 3천180만원을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출 대상에는 1998년생 사회 초년생도 포함됐다. 장발장은행은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불법촬영 같은 성범죄나 음주운전 등 죄질이 불량한 범죄를 제외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대출 여부를 심사한다. 시민 후원으로 운영되는 장발장은행은 2015년 2월 출범 후 지금까지 662명에게 약 12억3천만원을 대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출금 전액 상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장발장은행, 벌금형 선고자 16명에 3천만원 추가 대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장발장은행은 지난달 27일 제56차 대출심사를 통해 벌금 미납 등으로 교도소에 갈 위기에 놓인 16명에게 총 3천180만원을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출 대상에는 1998년생 사회 초년생도 포함됐다. 장발장은행은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불법촬영 같은 성범죄나 음주운전 등 죄질이 불량한 범죄를 제외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대출 여부를 심사한다. 시민 후원으로 운영되는 장발장은행은 2015년 2월 출범 후 지금까지 662명에게 약 12억3천만원을 대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출금 전액 상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기아차 판매왕' 연봉 10억…상장사 유일한 '보수 공개 직원'
'기아차 판매왕' 연봉 10억…상장사 유일한 '보수 공개 직원' 박광주 영업부장, 연봉 10억7천만원, 박한우 사장보다 많아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에서 '판매왕'을 차지한 박광주 영업부장이 1일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직원으로 보수를 공개해 화제다. 기아차가 이날 공시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광주 영업부장은 지난해 보수가 10억7천600만원으로 박한우 사장(10억2천700만원)보다 약 5천만원 많았다. 이로써 박광주 부장이 기아차의 퇴직자인 이형근 전 부회장, 한천수 전 부사장을 제외한 현직 임직원 가운데 기아차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광주 부장의 급여 10억4천만원은 기본급 외에 개인별 판매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변동급인 판매 수당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상여로는 설과 추석, 여름휴가 상여 외에 성과급을 더해 3천600만원을 받았다. 공시 규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상장사의 연간 보수 공개는 등기 임원과 5억원 이상 중 개인별 상위 5명을 병행해 공시한다. 기아차에서는 이형근 전 대표이사가 퇴직금으로 44억원을 받아 44억2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천수 전 부사장도 퇴직금 5억7천800만원을 더해 보수가 11억9천500만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퇴직금을 제외한 급여와 상여를 기준으로 보면 박광주 부장은 지난해 기아차에서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기아차 테헤란로지점에 근무하는 박 부장은 1994년 입사해 매년 평균 330여대의 신차를 팔았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 8만대를 달성해 '그레이트 마스터'로 포상을 받은 바 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아차 판매왕' 연봉 10억…상장사 유일한 '보수 공개 직원' 박광주 영업부장, 연봉 10억7천만원, 박한우 사장보다 많아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에서 '판매왕'을 차지한 박광주 영업부장이 1일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직원으로 보수를 공개해 화제다. 기아차가 이날 공시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광주 영업부장은 지난해 보수가 10억7천600만원으로 박한우 사장(10억2천700만원)보다 약 5천만원 많았다. 이로써 박광주 부장이 기아차의 퇴직자인 이형근 전 부회장, 한천수 전 부사장을 제외한 현직 임직원 가운데 기아차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광주 부장의 급여 10억4천만원은 기본급 외에 개인별 판매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변동급인 판매 수당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상여로는 설과 추석, 여름휴가 상여 외에 성과급을 더해 3천600만원을 받았다. 공시 규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상장사의 연간 보수 공개는 등기 임원과 5억원 이상 중 개인별 상위 5명을 병행해 공시한다. 기아차에서는 이형근 전 대표이사가 퇴직금으로 44억원을 받아 44억2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천수 전 부사장도 퇴직금 5억7천800만원을 더해 보수가 11억9천500만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퇴직금을 제외한 급여와 상여를 기준으로 보면 박광주 부장은 지난해 기아차에서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기아차 테헤란로지점에 근무하는 박 부장은 1994년 입사해 매년 평균 330여대의 신차를 팔았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처음으로 누적 판매 8만대를 달성해 '그레이트 마스터'로 포상을 받은 바 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네이버 한성숙 작년 보수 27억…직원 평균은 카카오에 추월당해
네이버 한성숙 작년 보수 27억…직원 평균은 카카오에 추월당해 카카오 박성훈 전 CSO, 두 달 근무하고 57억원 받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한성숙 대표가 지난해 총 보수로 27억7천100만원을 받았다고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18년 한 대표의 연봉 명세서는 급여 6억원, 상여 21억2천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천800만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2억3천6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 직원 3천585명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7천706만원이다. 평균 근속 연수는 5.29년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직원 2천793명이 평균 8천233만원을 받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 공격적 채용 및 캠프모바일 합병 등으로 모수가 커졌다"며 "중도입사자·퇴직자·휴직자 등 12개월 급여 및 보상 전체를 받지는 못한 비만근자의 비중이 전년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1천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줄 방침이다. 카카오에서는 조수용 대표가 8억3천700만원, 여민수 대표가 5억9천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카카오[035720]를 창업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5억5천2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2월 회사를 떠난 박성훈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카카오에서 25억4천만원, 대표를 맡았던 카카오엠에서 32억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2015년 카카오에 합류한 박 전 CSO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와 10억달러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이끌었다. 카카오 직원 2천705명은 작년 1인당 평균 8천412만원의 연봉을 받으며 2017년(7천134만원)보다 증가, 네이버를 앞질렀다. 평균 근속 기간은 4.7년이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네이버 한성숙 작년 보수 27억…직원 평균은 카카오에 추월당해 카카오 박성훈 전 CSO, 두 달 근무하고 57억원 받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한성숙 대표가 지난해 총 보수로 27억7천100만원을 받았다고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18년 한 대표의 연봉 명세서는 급여 6억원, 상여 21억2천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천800만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2억3천6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 직원 3천585명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7천706만원이다. 평균 근속 연수는 5.29년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직원 2천793명이 평균 8천233만원을 받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 공격적 채용 및 캠프모바일 합병 등으로 모수가 커졌다"며 "중도입사자·퇴직자·휴직자 등 12개월 급여 및 보상 전체를 받지는 못한 비만근자의 비중이 전년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1천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줄 방침이다. 카카오에서는 조수용 대표가 8억3천700만원, 여민수 대표가 5억9천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카카오[035720]를 창업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5억5천2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2월 회사를 떠난 박성훈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카카오에서 25억4천만원, 대표를 맡았던 카카오엠에서 32억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2015년 카카오에 합류한 박 전 CSO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와 10억달러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이끌었다. 카카오 직원 2천705명은 작년 1인당 평균 8천412만원의 연봉을 받으며 2017년(7천134만원)보다 증가, 네이버를 앞질렀다. 평균 근속 기간은 4.7년이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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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지난해 연봉 60억원…40억원 늘어
최태원 SK 회장, 지난해 연봉 60억원…40억원 늘어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SK는 지난해 최태원 회장에게 보수로 30억원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공시한 최 회장의 지난해 연봉 30억원을 더하면 총 60억원으로 2017년 연봉 20억원보다 40억원 늘었다. SK만 보면 최 회장의 연봉은 상여금만 10억원 늘어났으며, 기본급은 그대로다. SK는 상여금에 대해 "등기이사 재직기간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조대식 SUPEX추구협의회 의장은 35억원을, 장동현 사장은 29억5천6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태원 SK 회장, 지난해 연봉 60억원…40억원 늘어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SK는 지난해 최태원 회장에게 보수로 30억원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공시한 최 회장의 지난해 연봉 30억원을 더하면 총 60억원으로 2017년 연봉 20억원보다 40억원 늘었다. SK만 보면 최 회장의 연봉은 상여금만 10억원 늘어났으며, 기본급은 그대로다. SK는 상여금에 대해 "등기이사 재직기간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조대식 SUPEX추구협의회 의장은 35억원을, 장동현 사장은 29억5천6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혁신성장본부, 기재부 내부 '혁신성장기획단'으로 새출발
혁신성장본부, 기재부 내부 '혁신성장기획단'으로 새출발 단장에 성일홍 국장…8개 부처·공공기관 등 약 35명 규모 출범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민간 혁신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성장본부가 혁신성장추진단으로 이름과 조직을 바꿔 기획재정부 안에 둥지를 튼다. 기재부는 1일 임시 조직이었던 혁신성장본부를 관계부처 합동 혁신성장추진기획단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기재부 국장급 단장 아래 혁신성장기획팀·혁신투자지원팀·혁신산업팀·플랫폼경제팀 등 4개 팀 약 35명 규모로 구성됐다. 단장에 성일홍 기재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관리단장이 내정됐다. 혁신성장기획팀장과 혁신투자지원팀장은 각각 기재부의 박홍진, 정한 과장이 맡을 예정이다. 나머지 두 개 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이 이끌게 된다. 각 팀은 기재부·산업부·과기부 등 8개 부처 파견인력 20명,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민간전문가 전문임기제(5급 상당) 5명, 공공기관 파견인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민간 부문은 기존에 구성된 150여명의 자문단을 분야별로 세분화해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새 조직을 통해 민간 소통을 강화하면서 민간부문의 혁신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 현장의 혁신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현·상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규제 개혁 등 혁신성장 파급 효과를 키우려면 관계부처 협의가 매우 중요하기에 8개 부처가 힘을 합치는 구조로 구성됐다"며 "민간부문은 기존 자문단 이외에도 자문위원, 고문 등 여러 형태로 적극적으로 위촉해 민간 주도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혁신성장본부, 기재부 내부 '혁신성장기획단'으로 새출발 단장에 성일홍 국장…8개 부처·공공기관 등 약 35명 규모 출범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민간 혁신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성장본부가 혁신성장추진단으로 이름과 조직을 바꿔 기획재정부 안에 둥지를 튼다. 기재부는 1일 임시 조직이었던 혁신성장본부를 관계부처 합동 혁신성장추진기획단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기재부 국장급 단장 아래 혁신성장기획팀·혁신투자지원팀·혁신산업팀·플랫폼경제팀 등 4개 팀 약 35명 규모로 구성됐다. 단장에 성일홍 기재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관리단장이 내정됐다. 혁신성장기획팀장과 혁신투자지원팀장은 각각 기재부의 박홍진, 정한 과장이 맡을 예정이다. 나머지 두 개 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이 이끌게 된다. 각 팀은 기재부·산업부·과기부 등 8개 부처 파견인력 20명,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민간전문가 전문임기제(5급 상당) 5명, 공공기관 파견인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민간 부문은 기존에 구성된 150여명의 자문단을 분야별로 세분화해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새 조직을 통해 민간 소통을 강화하면서 민간부문의 혁신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 현장의 혁신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현·상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규제 개혁 등 혁신성장 파급 효과를 키우려면 관계부처 협의가 매우 중요하기에 8개 부처가 힘을 합치는 구조로 구성됐다"며 "민간부문은 기존 자문단 이외에도 자문위원, 고문 등 여러 형태로 적극적으로 위촉해 민간 주도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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