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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페이코 한화 스마트 CMA' 서비스 재출시
한화투자증권, '페이코 한화 스마트 CMA' 서비스 재출시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에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할 수 있는 '페이코 한화 스마트 CMA' 서비스를 재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페이코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페이코 한화 스마트 CMA를 개설하면 6개월간 300만원까지 세전 연 3.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서비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에도 페이코와 함께 스마트 CMA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화투자증권, '페이코 한화 스마트 CMA' 서비스 재출시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에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할 수 있는 '페이코 한화 스마트 CMA' 서비스를 재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페이코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페이코 한화 스마트 CMA를 개설하면 6개월간 300만원까지 세전 연 3.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서비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에도 페이코와 함께 스마트 CMA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작년 연봉 70억원…김기남은 45억원(종합)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작년 연봉 70억원…김기남은 45억원(종합) 윤부근 41억·신종균 40억…이재용 부회장은 보수공개 대상서 제외 작년말 임원 1천44명…직원 10만명 돌파, 1인당 평균 급여 1억1천900만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권오현 회장에게 연봉으로 70억3천400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급여로 매월 1억4백만원씩 총 12억4천900만원, 상여금으로 56억6천2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2천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권 회장의 연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여금에 대해 삼성전자는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기술과 경영 전반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부근 부회장의 작년 연봉은 급여 10억3천700만원과 상여 29억2천500만원 등 총 41억4천만원이었고, 신종균 부회장은 40억8천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상훈 이사의 보수총액은 33억4천200만원이었다.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을 이끄는 김기남 대표이사의 작년 연봉은 45억3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급여 12억9천200만원에 상여 31억2천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2천200만원이었다. 상여금에 대해 회사는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로서 경영 실적 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을 감안했다"고 지급 배경을 밝혔다. TV·백색가전 등을 맡은 소비자가전(CE) 사업부문을 이끄는 김현석 대표이사의 지난해 총 보수는 25억8천4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급여는 9억1천300만원이었고, "QLED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한 점"이 고려돼 상여금으로 15억5천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IT모바일(IM) 부문의 고동진 대표이사는 급여 11억7천만원과 상여금 17억7천700만원 등을 포함해 지난해 총 30억7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 2017년 3월부터 삼성전자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아 이번 사업보고서에서 보수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삼성전자의 임원은 모두 1천44명으로 1년 전보다 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 지난해말 임원 인사에서 대폭 줄어 1천명을 밑돌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으나 실제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회장은 이건희, 권오현 등 2명으로 변화가 없었고 부회장은 김기남 대표가 승진하면서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부사장과 전무는 각각 64명과 108명으로 전년과 같았으며, 상무가 463명에서 418명으로 줄어든 반면 연구위원(311명→342명)과 전문위원(83명→92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직원수는 총 10만3천11명으로, 전년말(9만9천784명)보다 소폭 늘어나며 1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은 652명이었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천900만원으로, 1년 전(1억1천700만원)보다 소폭 늘어났으나 미등기임원 863명의 평균 급여(6억7천300만원)와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작년 연봉 70억원…김기남은 45억원(종합) 윤부근 41억·신종균 40억…이재용 부회장은 보수공개 대상서 제외 작년말 임원 1천44명…직원 10만명 돌파, 1인당 평균 급여 1억1천900만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권오현 회장에게 연봉으로 70억3천400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급여로 매월 1억4백만원씩 총 12억4천900만원, 상여금으로 56억6천2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2천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권 회장의 연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여금에 대해 삼성전자는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기술과 경영 전반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부근 부회장의 작년 연봉은 급여 10억3천700만원과 상여 29억2천500만원 등 총 41억4천만원이었고, 신종균 부회장은 40억8천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상훈 이사의 보수총액은 33억4천200만원이었다.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을 이끄는 김기남 대표이사의 작년 연봉은 45억3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급여 12억9천200만원에 상여 31억2천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2천200만원이었다. 상여금에 대해 회사는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로서 경영 실적 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을 감안했다"고 지급 배경을 밝혔다. TV·백색가전 등을 맡은 소비자가전(CE) 사업부문을 이끄는 김현석 대표이사의 지난해 총 보수는 25억8천4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급여는 9억1천300만원이었고, "QLED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한 점"이 고려돼 상여금으로 15억5천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IT모바일(IM) 부문의 고동진 대표이사는 급여 11억7천만원과 상여금 17억7천700만원 등을 포함해 지난해 총 30억7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 2017년 3월부터 삼성전자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아 이번 사업보고서에서 보수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삼성전자의 임원은 모두 1천44명으로 1년 전보다 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 지난해말 임원 인사에서 대폭 줄어 1천명을 밑돌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으나 실제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회장은 이건희, 권오현 등 2명으로 변화가 없었고 부회장은 김기남 대표가 승진하면서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부사장과 전무는 각각 64명과 108명으로 전년과 같았으며, 상무가 463명에서 418명으로 줄어든 반면 연구위원(311명→342명)과 전문위원(83명→92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직원수는 총 10만3천11명으로, 전년말(9만9천784명)보다 소폭 늘어나며 1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은 652명이었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천900만원으로, 1년 전(1억1천700만원)보다 소폭 늘어났으나 미등기임원 863명의 평균 급여(6억7천300만원)와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엔씨 김택진 작년 연봉 138억원…최대 실적에 상여 120억원(종합)
엔씨 김택진 작년 연봉 138억원…최대 실적에 상여 120억원(종합) 넷마블 방준혁 13억원…넥슨 오웬 마호니 78억원 수령 더블유게임즈 박신정, 스톡옵션 대박으로 236억원 받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김택진 대표가 작년 140억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았다. 1일 엔씨소프트가 공시한 2018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작년 급여 17억2천500만원, 상여 120억9천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800만원으로 총 138억3천6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2017년 연봉(62억2천400만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 급여에 리니지M 흥행에 따른 장기·단기 인센티브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회사 대표이사로서 리니지M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251270] 방준혁 의장은 급여 13억4천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300만원으로 총 13억5천300만원을 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급여 5억원, 상여 7억1천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900만원을 가져갔다. 작년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던 탓에 상여금이 없어지면서 전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다. 방 의장과 권 대표는 2017년 각 26억6천700만원, 42억7천500만원(주식매수 선택권 행사 이익 36억6천300만원 포함)을 받아갔다. 넥슨이 일본 전자공시 사이트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작년 기본보수 1억900만엔, 상여 1억6천만엔, 스톡옵션 4억9천500만엔을 받아 총 7억6천400만엔(약 78억원)을 받았다. 소셜카지노게임업체 더블유게임즈 박신정 부사장은 작년 한 해 스톡옵션 대박으로 200억원을 넘게 가져갔다. 박 부사장은 급여 3억7천500만원, 상여 7억500만원에 더해 작년 4월 자사주식 37만3천347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으로 225억6천500만원을 챙겨 총 236억4천500만원을 받았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엔씨 김택진 작년 연봉 138억원…최대 실적에 상여 120억원(종합) 넷마블 방준혁 13억원…넥슨 오웬 마호니 78억원 수령 더블유게임즈 박신정, 스톡옵션 대박으로 236억원 받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김택진 대표가 작년 140억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았다. 1일 엔씨소프트가 공시한 2018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작년 급여 17억2천500만원, 상여 120억9천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800만원으로 총 138억3천6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2017년 연봉(62억2천400만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 급여에 리니지M 흥행에 따른 장기·단기 인센티브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회사 대표이사로서 리니지M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251270] 방준혁 의장은 급여 13억4천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300만원으로 총 13억5천300만원을 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급여 5억원, 상여 7억1천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900만원을 가져갔다. 작년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던 탓에 상여금이 없어지면서 전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다. 방 의장과 권 대표는 2017년 각 26억6천700만원, 42억7천500만원(주식매수 선택권 행사 이익 36억6천300만원 포함)을 받아갔다. 넥슨이 일본 전자공시 사이트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작년 기본보수 1억900만엔, 상여 1억6천만엔, 스톡옵션 4억9천500만엔을 받아 총 7억6천400만엔(약 78억원)을 받았다. 소셜카지노게임업체 더블유게임즈 박신정 부사장은 작년 한 해 스톡옵션 대박으로 200억원을 넘게 가져갔다. 박 부사장은 급여 3억7천500만원, 상여 7억500만원에 더해 작년 4월 자사주식 37만3천347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으로 225억6천500만원을 챙겨 총 236억4천500만원을 받았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4월 3만7천여가구 분양…재건축·재개발 물량 집중
4월 3만7천여가구 분양…재건축·재개발 물량 집중 지난달 분양 10곳 중 4곳 '미달'…"쏠림·양극화 심화"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분양시장이 4월 봄 성수기에 들어가면서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를 중심으로 3만7천여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이달 전국에서 44개 단지, 3만7천373가구(일반분양 2만7천708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33개 단지 총 2만6천59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11개 단지, 총 1만1천314가구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일반분양 물량으로 따지면 지난해 2만974가구보다 6천734가구 더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5천71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다. 지방에서는 1만2천302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서울은 9개 단지, 7천23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중 7개 단지가 재개발, 재건축 단지다. 경기도에서는 16개 단지, 1만5천866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파주 운정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 입지 아파트가 많다. 인천에서는 3개 단지 1천96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2천998가구), 대구(2천74가구)의 분양 물량이 많다. 전라북도에서 4개 단지, 3천10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 중 3개 단지가 전주에 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약 43%는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이상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28%에 그쳤다.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대출규제가 강화돼 분양시장의 주 수요층이 무주택자 위주로 재편하면서 청약 대기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에 상당히 신중한 모습이다. 하지만 '수원역푸르지오자이'(37.25 대 1), '대전아이파크시티1단지'(56.66 대 1),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86.45 대 1) 등 여전히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단지도 나타났다. 직방은 "4월에도 개별사업장의 입지조건과 분양가 등에 따른 옥석 고르기와 인기 지역의 청약 쏠림, 청약경쟁률의 양극화가 극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4월 3만7천여가구 분양…재건축·재개발 물량 집중 지난달 분양 10곳 중 4곳 '미달'…"쏠림·양극화 심화"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분양시장이 4월 봄 성수기에 들어가면서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를 중심으로 3만7천여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이달 전국에서 44개 단지, 3만7천373가구(일반분양 2만7천708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33개 단지 총 2만6천59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11개 단지, 총 1만1천314가구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일반분양 물량으로 따지면 지난해 2만974가구보다 6천734가구 더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5천71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다. 지방에서는 1만2천302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서울은 9개 단지, 7천23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중 7개 단지가 재개발, 재건축 단지다. 경기도에서는 16개 단지, 1만5천866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파주 운정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 입지 아파트가 많다. 인천에서는 3개 단지 1천96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2천998가구), 대구(2천74가구)의 분양 물량이 많다. 전라북도에서 4개 단지, 3천10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 중 3개 단지가 전주에 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약 43%는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이상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28%에 그쳤다.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대출규제가 강화돼 분양시장의 주 수요층이 무주택자 위주로 재편하면서 청약 대기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에 상당히 신중한 모습이다. 하지만 '수원역푸르지오자이'(37.25 대 1), '대전아이파크시티1단지'(56.66 대 1),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86.45 대 1) 등 여전히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단지도 나타났다. 직방은 "4월에도 개별사업장의 입지조건과 분양가 등에 따른 옥석 고르기와 인기 지역의 청약 쏠림, 청약경쟁률의 양극화가 극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현대백화점, 우수 중소 브랜드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현대백화점, 우수 중소 브랜드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백화점은 자체 리빙 편집숍 'HbyH'에 입점한 국내외 12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 박람회에 국내 실내화 브랜드 '그래니제제', 국내 디자이너 도자기 브랜드 '이미저리코드' 등 HbyH에 입점한 12개 브랜드의 100여 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백화점 자체 편집숍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HbyH'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인테리어 쿠션, 에코백 등 3종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와 별도로 국내 우수 중소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도 돕는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8월에 열리는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여하면서 중소 협력사의 부스 제작비, 교통비, 운영비 등 참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유명 유통업체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백화점, 우수 중소 브랜드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백화점은 자체 리빙 편집숍 'HbyH'에 입점한 국내외 12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 박람회에 국내 실내화 브랜드 '그래니제제', 국내 디자이너 도자기 브랜드 '이미저리코드' 등 HbyH에 입점한 12개 브랜드의 100여 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백화점 자체 편집숍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HbyH'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인테리어 쿠션, 에코백 등 3종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와 별도로 국내 우수 중소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도 돕는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8월에 열리는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여하면서 중소 협력사의 부스 제작비, 교통비, 운영비 등 참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유명 유통업체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핀크, 인기견 '인절미'와 협업한 '핀크카드' 시즌2 출시
핀크, 인기견 '인절미'와 협업한 '핀크카드' 시즌2 출시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모바일 금융서비스 핀크가 선불형 체크카드 '핀크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 새 핀크카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강아지 '인절미'와 협업했다. 핀크카드는 핀크와 제휴한 은행 중 최대 5개 은행 계좌를 연동하고 이용계좌를 실시간으로 변경해 결제할 수 있는 카드다.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발급 시 후원금 300원, 카드 사용 시 사용금액 0.1%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11월 말까지 쌓인 기부금은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전달된다. 작년에 출시된 핀크카드 시즌1은 방송인 유병재 얼굴이 담긴 카드로 인기를 얻어 5만좌가 발급됐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크, 인기견 '인절미'와 협업한 '핀크카드' 시즌2 출시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모바일 금융서비스 핀크가 선불형 체크카드 '핀크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 새 핀크카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강아지 '인절미'와 협업했다. 핀크카드는 핀크와 제휴한 은행 중 최대 5개 은행 계좌를 연동하고 이용계좌를 실시간으로 변경해 결제할 수 있는 카드다.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발급 시 후원금 300원, 카드 사용 시 사용금액 0.1%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11월 말까지 쌓인 기부금은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전달된다. 작년에 출시된 핀크카드 시즌1은 방송인 유병재 얼굴이 담긴 카드로 인기를 얻어 5만좌가 발급됐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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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연대 "내년 최저임금 신속히 심의해야…제도 개악 반대"
최저임금연대 "내년 최저임금 신속히 심의해야…제도 개악 반대" (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최저임금연대는 1일 정부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개악'으로 규정하고 기존 제도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최저임금연대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는 최저임금법 개악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하루속히 최저임금위원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즉시 (최저임금위) 전원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최저임금위를 구간설정위와 결정위로 이원화하는 것을 포함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추진 중인데 국회에서 법 개정이 지연되자 지난달 29일 기존 제도에 따라 최저임금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법 개정이 완료되면 새로운 결정체계를 적용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절차를 다시 진행할 방침이다. 최저임금연대는 국회에 계류 중인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결정체계 개편뿐 아니라 최저임금의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기존 최저임금법보다 후퇴한 명백한 개악 법률안"이라고 비판했다. 또 최저임금위 공익위원 8명이 결정체계 개편을 염두에 두고 사표를 제출한 데 대해서는 "정부가 자신이 추천한 공익위원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법률 개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익위원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참담하다"며 이들의 사의 철회를 촉구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저임금연대 "내년 최저임금 신속히 심의해야…제도 개악 반대" (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최저임금연대는 1일 정부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개악'으로 규정하고 기존 제도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최저임금연대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는 최저임금법 개악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하루속히 최저임금위원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즉시 (최저임금위) 전원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최저임금위를 구간설정위와 결정위로 이원화하는 것을 포함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추진 중인데 국회에서 법 개정이 지연되자 지난달 29일 기존 제도에 따라 최저임금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법 개정이 완료되면 새로운 결정체계를 적용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절차를 다시 진행할 방침이다. 최저임금연대는 국회에 계류 중인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결정체계 개편뿐 아니라 최저임금의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기존 최저임금법보다 후퇴한 명백한 개악 법률안"이라고 비판했다. 또 최저임금위 공익위원 8명이 결정체계 개편을 염두에 두고 사표를 제출한 데 대해서는 "정부가 자신이 추천한 공익위원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법률 개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익위원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참담하다"며 이들의 사의 철회를 촉구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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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작년 보수로 136억원·손경식 88억원 받아(종합2보)
CJ 이재현 작년 보수로 136억원·손경식 88억원 받아(종합2보) '샐러리맨 성공신화' 故 이채욱 부회장은 32억원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에서 총 136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CJ주식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27억원, 상여로 44억8천700만원을 각각 받았다. CJ는 이에 대해 "역할 책임의 크기, 회사 기여도, 승진 등을 고려해 기본 연봉을 결정했고, 이를 13 분할해 매월 2억2천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여에 대해서는 "(이 회장은) 회사 매출액이 전년도 26조9천억원에서 29조5천억원으로 9.8%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도 1조3천260억원에서 1조3천325억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며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과 회사의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CJ제일제당에서도 64억9천700만원을 받아 두 회사에서 모두 136억8천400만원을 챙겼다. CJ제일제당에서 급여는 24억800만원, 상여는 40억8천900만원이었다. CJ그룹의 손경식 회장은 지난해 88억7천200만원을 보수로 챙겼다. CJ제일제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32억8천900만원, 상여로 55억8천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특히 손 회장은 전년도 연봉 44억3천300만원에서 2배 이상을 벌어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재현 회장은 2014∼2015년에는 재판과 병원 치료 등으로 근무를 하지 않아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후 2016년 건강상의 이유로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이후 한때 보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부터 다시 보수가 공개됐다. 아울러 CJ그룹의 첫 전문경영인으로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이채욱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32억2천300만원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급여로 6억9천900만원, 상여로 7억1천800만원, 퇴직 소득으로 17억3천700만원, 기타 소득으로 6천9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라 대기업 최고경영자까지 올라 '샐러리맨 성공신화'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3월 경영활동에서 물러난 바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J 이재현 작년 보수로 136억원·손경식 88억원 받아(종합2보) '샐러리맨 성공신화' 故 이채욱 부회장은 32억원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에서 총 136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CJ주식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27억원, 상여로 44억8천700만원을 각각 받았다. CJ는 이에 대해 "역할 책임의 크기, 회사 기여도, 승진 등을 고려해 기본 연봉을 결정했고, 이를 13 분할해 매월 2억2천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여에 대해서는 "(이 회장은) 회사 매출액이 전년도 26조9천억원에서 29조5천억원으로 9.8%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도 1조3천260억원에서 1조3천325억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며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과 회사의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CJ제일제당에서도 64억9천700만원을 받아 두 회사에서 모두 136억8천400만원을 챙겼다. CJ제일제당에서 급여는 24억800만원, 상여는 40억8천900만원이었다. CJ그룹의 손경식 회장은 지난해 88억7천200만원을 보수로 챙겼다. CJ제일제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32억8천900만원, 상여로 55억8천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특히 손 회장은 전년도 연봉 44억3천300만원에서 2배 이상을 벌어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재현 회장은 2014∼2015년에는 재판과 병원 치료 등으로 근무를 하지 않아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후 2016년 건강상의 이유로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이후 한때 보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부터 다시 보수가 공개됐다. 아울러 CJ그룹의 첫 전문경영인으로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이채욱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32억2천300만원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급여로 6억9천900만원, 상여로 7억1천800만원, 퇴직 소득으로 17억3천700만원, 기타 소득으로 6천9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라 대기업 최고경영자까지 올라 '샐러리맨 성공신화'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3월 경영활동에서 물러난 바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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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작년보수 78억원…구속기간 급여반납
신동빈 롯데 회장, 작년보수 78억원…구속기간 급여반납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2017년 152억원으로 대기업 오너(총수) 보수 1위를 기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78억여원의 연봉을 받았다. 작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가 10월 집행유예로 석방되기까지 연봉을 자진 반납하면서, 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롯데 7개사에서 지난해 모두 78억1천700만원을 받았다. 계열사별 보수는 ▲롯데지주 6억2천200만원 ▲롯데케미칼 21억200만원 ▲롯데쇼핑 14억1천700만원 ▲호텔롯데 14억5천800만원 ▲롯데제과 9억2천500만원 ▲롯데칠성음료 6억8천500만원 ▲롯데건설 6억800만원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구속 직후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계열사에서 받아오던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수감 상태에서 고액의 급여를 받는 것이 사회 통념상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급여를 자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받은 작년 보수는 수감 기간 7개월을 제외한 약 5개월 치에 해당한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동빈 롯데 회장, 작년보수 78억원…구속기간 급여반납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2017년 152억원으로 대기업 오너(총수) 보수 1위를 기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78억여원의 연봉을 받았다. 작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가 10월 집행유예로 석방되기까지 연봉을 자진 반납하면서, 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롯데 7개사에서 지난해 모두 78억1천700만원을 받았다. 계열사별 보수는 ▲롯데지주 6억2천200만원 ▲롯데케미칼 21억200만원 ▲롯데쇼핑 14억1천700만원 ▲호텔롯데 14억5천800만원 ▲롯데제과 9억2천500만원 ▲롯데칠성음료 6억8천500만원 ▲롯데건설 6억800만원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구속 직후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계열사에서 받아오던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수감 상태에서 고액의 급여를 받는 것이 사회 통념상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급여를 자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받은 작년 보수는 수감 기간 7개월을 제외한 약 5개월 치에 해당한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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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보수킹'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작년 연봉 17억원
금융지주 '보수킹'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작년 연봉 17억원 시중은행 연봉 1위는 허인 KB국민은행장 15억200만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민경락 한혜원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금융지주사와 4대 시중은행을 통틀어 작년 한 해 보수 1위에 올랐다. 김 회장은 작년에 17억원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은행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하고 5억원이 넘는 고액 보수 수령자는 대부분 명예퇴직을 택하거나 퇴직 후 임원으로 재선임된 사람이었다. ◇ 김정태 회장 작년 연봉 17억5천만원…행장 1위는 허인 국민은행장 1일 은행과 금융지주사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한 작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업계에서 작년 연봉이 가장 높았던 임원은 17억5천300만원을 받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었다. 김 회장은 작년에 연봉 8억원을 받았고, 연봉보다 높은 9억5천100만원을 상여금으로 얹어 받았다. 복리후생 비용 200만원도 수령했다. 김 회장은 작년에 2017년 경영 성과로 계산하는 '단기 성과급' 4억5천만원을 받았다. 2014∼2016년 3년간의 성과에 대한 보상인 '장기 성과급' 5억100만원도 작년 2분기에 수령했다. 성과평가 지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주주가치(상대적 주주수익률), 건전성 등 객관적 숫자로 평가하는 지표와 '중점추진과제'라는 비례량지표가 있다. 비계량지표 평가에서는 김 회장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를 추진한 점, 모바일지점 개설에 힘쓴 점, 하나캐피탈 지분 인수로 비은행 부문 강화를 추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하나금융에서는 김병호 전 부회장이 퇴직금 4억1천100만원을 합쳐 총 9억6천9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윤종규 KB금융[105560] 회장이 연봉 14억3천800만원으로 김 회장 뒤를 이었다. 윤 회장은 급여 8억원에 상여금 6억3천800만원을 받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봉은 11억4천900만원이었다. 4대 시중은행장 가운데서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이 15억200만원을 받아 연봉이 가장 높았다.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11억5천800만원, 함영주 전 KEB하나은행장이 10억2천100만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8억4천400만원을 작년 연봉으로 받았다. ◇ 은행권 고액 연봉자 대부분은 명퇴자…퇴직금 최고 7억8천만원 은행과 금융지주회사에서 등기 이사를 제외한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는 대부분 명예퇴직자였다. 올해 만55세 특별퇴직을 한 하나은행에서 8억원 가까운 퇴직금을 받고 떠난 사람들이 지난해 행장 다음으로 가장 많은 돈을 받았다. 조모씨가 7억8천200만원 특별퇴직금을 포함해 9억3천200만원을 받았고 최모씨는 7억7천500만원 퇴직금과 함께 9억1천만원을 받았다. 현모씨와 이모씨도 8억원 가까운 퇴직금을 포함해 총 9억원을 작년에 받고 퇴사했다. 신한은행은 퇴직 후 재채용된 전문인력 3명이 작년 퇴직금 6억1천만∼6억9천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 중 정모 전 커뮤니티장은 총 8억7천만원을 받아, 8억5천700만원을 받은 최병화 부행장보다 많은 돈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임직원 고액연봉자 5명 중 손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 모두 부부장, 부장대우급 퇴직자였다. 이들은 각각 5억5천100만∼6억2천400만원 퇴직금을 수령했다. 국민은행은 박정림 부행장이 급여 2억5천만원과 함께 상여를 무려 8억3천700만원 받았다. 2013∼2017년 장·단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된 성과급이다. 박 부행장 뒤로 3명의 전직자가 퇴직금과 연봉을 합해 고액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에서는 조경엽 전무(8억1천800만원), 조영혁 전무(7억200만원), 임필규 전무(6억6천500만원)가 윤 회장 다음 고액 연봉자였다. 하나금융지주에서는 김 회장과 김 전 부회장 외에 3명이 퇴직하면서 고액 퇴직금을 받아갔다. 김주성 지주 리스크관리팀장이 퇴직금 4억8천500만원 등 연봉 6억7천500만원을 받고 하나카드 본부장으로 옮겼다. 이정원 지주 인사전략팀장은 퇴직금 3억6천600만원 포함 5억7천300만원을 마지막으로 그룹감사 총괄 상무로 승진 이동했다. 이봉연 지주 재무기획팀장은 하나은행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승진 발령 나면서 퇴직금 3억7천만원 등 연봉 5억6천만원을 마지막으로 받았다. 우영웅 신한금융 부사장 연봉은 5억5천200만원이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지주 '보수킹'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작년 연봉 17억원 시중은행 연봉 1위는 허인 KB국민은행장 15억200만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민경락 한혜원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금융지주사와 4대 시중은행을 통틀어 작년 한 해 보수 1위에 올랐다. 김 회장은 작년에 17억원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은행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하고 5억원이 넘는 고액 보수 수령자는 대부분 명예퇴직을 택하거나 퇴직 후 임원으로 재선임된 사람이었다. ◇ 김정태 회장 작년 연봉 17억5천만원…행장 1위는 허인 국민은행장 1일 은행과 금융지주사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한 작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업계에서 작년 연봉이 가장 높았던 임원은 17억5천300만원을 받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었다. 김 회장은 작년에 연봉 8억원을 받았고, 연봉보다 높은 9억5천100만원을 상여금으로 얹어 받았다. 복리후생 비용 200만원도 수령했다. 김 회장은 작년에 2017년 경영 성과로 계산하는 '단기 성과급' 4억5천만원을 받았다. 2014∼2016년 3년간의 성과에 대한 보상인 '장기 성과급' 5억100만원도 작년 2분기에 수령했다. 성과평가 지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주주가치(상대적 주주수익률), 건전성 등 객관적 숫자로 평가하는 지표와 '중점추진과제'라는 비례량지표가 있다. 비계량지표 평가에서는 김 회장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를 추진한 점, 모바일지점 개설에 힘쓴 점, 하나캐피탈 지분 인수로 비은행 부문 강화를 추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하나금융에서는 김병호 전 부회장이 퇴직금 4억1천100만원을 합쳐 총 9억6천9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윤종규 KB금융[105560] 회장이 연봉 14억3천800만원으로 김 회장 뒤를 이었다. 윤 회장은 급여 8억원에 상여금 6억3천800만원을 받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봉은 11억4천900만원이었다. 4대 시중은행장 가운데서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이 15억200만원을 받아 연봉이 가장 높았다.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11억5천800만원, 함영주 전 KEB하나은행장이 10억2천100만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8억4천400만원을 작년 연봉으로 받았다. ◇ 은행권 고액 연봉자 대부분은 명퇴자…퇴직금 최고 7억8천만원 은행과 금융지주회사에서 등기 이사를 제외한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는 대부분 명예퇴직자였다. 올해 만55세 특별퇴직을 한 하나은행에서 8억원 가까운 퇴직금을 받고 떠난 사람들이 지난해 행장 다음으로 가장 많은 돈을 받았다. 조모씨가 7억8천200만원 특별퇴직금을 포함해 9억3천200만원을 받았고 최모씨는 7억7천500만원 퇴직금과 함께 9억1천만원을 받았다. 현모씨와 이모씨도 8억원 가까운 퇴직금을 포함해 총 9억원을 작년에 받고 퇴사했다. 신한은행은 퇴직 후 재채용된 전문인력 3명이 작년 퇴직금 6억1천만∼6억9천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 중 정모 전 커뮤니티장은 총 8억7천만원을 받아, 8억5천700만원을 받은 최병화 부행장보다 많은 돈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임직원 고액연봉자 5명 중 손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 모두 부부장, 부장대우급 퇴직자였다. 이들은 각각 5억5천100만∼6억2천400만원 퇴직금을 수령했다. 국민은행은 박정림 부행장이 급여 2억5천만원과 함께 상여를 무려 8억3천700만원 받았다. 2013∼2017년 장·단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된 성과급이다. 박 부행장 뒤로 3명의 전직자가 퇴직금과 연봉을 합해 고액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에서는 조경엽 전무(8억1천800만원), 조영혁 전무(7억200만원), 임필규 전무(6억6천500만원)가 윤 회장 다음 고액 연봉자였다. 하나금융지주에서는 김 회장과 김 전 부회장 외에 3명이 퇴직하면서 고액 퇴직금을 받아갔다. 김주성 지주 리스크관리팀장이 퇴직금 4억8천500만원 등 연봉 6억7천500만원을 받고 하나카드 본부장으로 옮겼다. 이정원 지주 인사전략팀장은 퇴직금 3억6천600만원 포함 5억7천300만원을 마지막으로 그룹감사 총괄 상무로 승진 이동했다. 이봉연 지주 재무기획팀장은 하나은행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승진 발령 나면서 퇴직금 3억7천만원 등 연봉 5억6천만원을 마지막으로 받았다. 우영웅 신한금융 부사장 연봉은 5억5천200만원이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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