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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감원 특사경 이르면 이달 가동…주가조작 강제수사(종합3보)
금감원 특사경 이르면 이달 가동…주가조작 강제수사(종합3보) 금융위 "한 달 안에 운영" 국회보고…10명 정도로 시작할 듯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이르면 이달 중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가 활동을 개시할 전망이다. 특사경으로 지명되는 금감원 직원은 시세조종(주가조작)·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 압수수색 등을 활용한 강제수사를 벌일 수 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출석해 금감원 특사경을 10명 안에서 운영하되 우선 한 달 안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금융위는 이번 소위에서 상반기 중에 금감원 직원을 특사경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처음에 보고했다가 일부 법사위 소위 위원이 서두를 것을 요청하자 '한달 안 운영'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위원은 아예 이날 심사 대상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 범위에 관한 법률'(사법경찰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자고 주장하면서 금융위를 압박했다. 이 개정안은 금감원 직원에 대한 특사경 추천권자를 '금융위원장'에서 '금융위원장 또는 금감원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과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달 안에 최대한 신속히 특사경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특사경은 통상 특수분야의 범죄에 한해 행정공무원 등에게 경찰과 동일한 수사권을 부여해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소속 기관장의 제청과 관할 지검장 지명으로 임명되는 게 일반적이다. 금감원 직원도 금융위원장 추천과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서울남부지검장) 지명으로 특사경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금감원 직원은 사법경찰관법 개정으로 2015년 8월 특사경 추천 대상에 포함은 됐지만 지난 4년간 추천 사례는 없었다. 금감원은 그동안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법상 범죄에 대한 조사에서 자료제출 요구, 문답 조사 등의 임의조사에 그쳐 점차 다양화·첨단화되는 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특사경 추천을 요구해왔다. 특사경으로 지명되면 통신사실 조회, 압수수색, 출국금지, 신문 등의 강제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어 중요 사건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증거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금융위는 공무원이 아닌 금감원 직원이 특사경으로 지명될 경우 사법경찰권 오남용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또 특사경은 압수수색 등의 과정에서 검사 지휘를 받기 때문에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행정 제재를 결정하는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반대해온 이유 중 하나다. 통상 금감원이 주가조작 사건 등을 조사해 증선위에 넘기면 증선위가 검찰 이첩(고발·통보)을 결정하고 이후 검찰이 수사에 나서지만, 특사경 수사 때는 증선위를 뛰어넘어 검찰이 사건 초기부터 직접 개입하게 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앞으로 더 협의해야 할 내용은 금감원내 자본시장조사국·조사기획국·특별조사국 등의 기존 조사 조직과 특사경 수사조직 간의 정보교류 차단(차이니즈월) 문제다. 금감원은 특사경 조직을 여의도 금감원 본원 안에 두되 다른 층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보안장치를 마련하면 독립성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지만 금융위는 특사경 조직을 금감원 건물 밖에 둬야 독립성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 금감원은 특사경 조직을 담당 임원 밑에 별도 조직으로 두는 방안을 고려 중이지만 금융위는 금감원장이나 수석부원장 밑에 설치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과 특사경 조직의 독립성 문제를 잘 협의해서 특사경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도 "서로 이견이 있는 부분은 조직내 의견을 더 청취한 뒤 금융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 직원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어서 금감원 특사경은 민간인이 주요 범죄 행위에 대해 사법경찰권을 행사하는 첫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특사경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교도관, 근로감독관, 국정원 직원, 산림청·식품의약품안전처·환경부 단속업무 직원 등 대부분 공무원이다. 원양어선 선장과 선원, 항공기 기장과 승무원은 민간인으로서 특사경 직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선박과 항공기 안에서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것이다. 또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소속 임직원을 특사경으로 지정할 수 있지만 주로 쓰레기 투기, 노상 방뇨, 음주소란 등 1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과료 대상 경범죄에 국한돼 있다. 반면 이번에 민간인 신분의 금감원 직원들이 특사경으로 지명되면 1년 이상 유기징역 등의 중형이 선고되는 자본시장법상의 주요 범죄를 다루게 된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감원 특사경 이르면 이달 가동…주가조작 강제수사(종합3보) 금융위 "한 달 안에 운영" 국회보고…10명 정도로 시작할 듯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이르면 이달 중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가 활동을 개시할 전망이다. 특사경으로 지명되는 금감원 직원은 시세조종(주가조작)·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 압수수색 등을 활용한 강제수사를 벌일 수 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출석해 금감원 특사경을 10명 안에서 운영하되 우선 한 달 안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금융위는 이번 소위에서 상반기 중에 금감원 직원을 특사경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처음에 보고했다가 일부 법사위 소위 위원이 서두를 것을 요청하자 '한달 안 운영'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위원은 아예 이날 심사 대상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 범위에 관한 법률'(사법경찰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자고 주장하면서 금융위를 압박했다. 이 개정안은 금감원 직원에 대한 특사경 추천권자를 '금융위원장'에서 '금융위원장 또는 금감원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과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달 안에 최대한 신속히 특사경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특사경은 통상 특수분야의 범죄에 한해 행정공무원 등에게 경찰과 동일한 수사권을 부여해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소속 기관장의 제청과 관할 지검장 지명으로 임명되는 게 일반적이다. 금감원 직원도 금융위원장 추천과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서울남부지검장) 지명으로 특사경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금감원 직원은 사법경찰관법 개정으로 2015년 8월 특사경 추천 대상에 포함은 됐지만 지난 4년간 추천 사례는 없었다. 금감원은 그동안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법상 범죄에 대한 조사에서 자료제출 요구, 문답 조사 등의 임의조사에 그쳐 점차 다양화·첨단화되는 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특사경 추천을 요구해왔다. 특사경으로 지명되면 통신사실 조회, 압수수색, 출국금지, 신문 등의 강제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어 중요 사건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증거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금융위는 공무원이 아닌 금감원 직원이 특사경으로 지명될 경우 사법경찰권 오남용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또 특사경은 압수수색 등의 과정에서 검사 지휘를 받기 때문에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행정 제재를 결정하는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반대해온 이유 중 하나다. 통상 금감원이 주가조작 사건 등을 조사해 증선위에 넘기면 증선위가 검찰 이첩(고발·통보)을 결정하고 이후 검찰이 수사에 나서지만, 특사경 수사 때는 증선위를 뛰어넘어 검찰이 사건 초기부터 직접 개입하게 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앞으로 더 협의해야 할 내용은 금감원내 자본시장조사국·조사기획국·특별조사국 등의 기존 조사 조직과 특사경 수사조직 간의 정보교류 차단(차이니즈월) 문제다. 금감원은 특사경 조직을 여의도 금감원 본원 안에 두되 다른 층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보안장치를 마련하면 독립성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지만 금융위는 특사경 조직을 금감원 건물 밖에 둬야 독립성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 금감원은 특사경 조직을 담당 임원 밑에 별도 조직으로 두는 방안을 고려 중이지만 금융위는 금감원장이나 수석부원장 밑에 설치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과 특사경 조직의 독립성 문제를 잘 협의해서 특사경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도 "서로 이견이 있는 부분은 조직내 의견을 더 청취한 뒤 금융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 직원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어서 금감원 특사경은 민간인이 주요 범죄 행위에 대해 사법경찰권을 행사하는 첫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특사경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교도관, 근로감독관, 국정원 직원, 산림청·식품의약품안전처·환경부 단속업무 직원 등 대부분 공무원이다. 원양어선 선장과 선원, 항공기 기장과 승무원은 민간인으로서 특사경 직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선박과 항공기 안에서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것이다. 또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소속 임직원을 특사경으로 지정할 수 있지만 주로 쓰레기 투기, 노상 방뇨, 음주소란 등 1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과료 대상 경범죄에 국한돼 있다. 반면 이번에 민간인 신분의 금감원 직원들이 특사경으로 지명되면 1년 이상 유기징역 등의 중형이 선고되는 자본시장법상의 주요 범죄를 다루게 된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1.4% 예상…2월보다 0.1% 포인트 하락
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1.4% 예상…2월보다 0.1% 포인트 하락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3월 인플레이션이 연간으로 환산할 때 1.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의 인플레이션 1.5%보다 0.1% 포인트 낮아진 것이고, 작년 3월과는 같은 수준이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목표로 삼고 있는 연간 인플레이션 2.0% 미만을 상당 정도 밑도는 수준이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10월 2.3%까지 치솟았다가 11월 1.9%, 12월 1.5%, 1월 1.4%, 2월 1.5% 등을 기록해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그동안 회복세를 보여온 유로존 경제가 다시 냉각되는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 3월 유로존의 분야별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분야가 5.3%(2월 3.6%)로 가장 높았고, 식품과 주류·담배 1.8%(2월 2.3%), 서비스 1.1%(2월 1.4%), 비(非)에너지 산업재 0.2%(2월 0.4%) 등을 나타냈다. 앞서 작년 연말에 ECB는 유럽의 국가채무 위기 이후 지난 4년간 지속해온 경기부양책을 종료했다. 대신 ECB는 지난 3월에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이자 올해 연말까지 역대 최저 수준인 금리를 현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1.4% 예상…2월보다 0.1% 포인트 하락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3월 인플레이션이 연간으로 환산할 때 1.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의 인플레이션 1.5%보다 0.1% 포인트 낮아진 것이고, 작년 3월과는 같은 수준이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목표로 삼고 있는 연간 인플레이션 2.0% 미만을 상당 정도 밑도는 수준이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10월 2.3%까지 치솟았다가 11월 1.9%, 12월 1.5%, 1월 1.4%, 2월 1.5% 등을 기록해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그동안 회복세를 보여온 유로존 경제가 다시 냉각되는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 3월 유로존의 분야별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분야가 5.3%(2월 3.6%)로 가장 높았고, 식품과 주류·담배 1.8%(2월 2.3%), 서비스 1.1%(2월 1.4%), 비(非)에너지 산업재 0.2%(2월 0.4%) 등을 나타냈다. 앞서 작년 연말에 ECB는 유럽의 국가채무 위기 이후 지난 4년간 지속해온 경기부양책을 종료했다. 대신 ECB는 지난 3월에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이자 올해 연말까지 역대 최저 수준인 금리를 현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게시판] 삼일회계법인, 저명교수 위촉·장학증서 전달식
[게시판] 삼일회계법인, 저명교수 위촉·장학증서 전달식 ▲ 삼일회계법인은 1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창립 제48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국회계학회 삼일저명교수' 위촉식과 우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일저명교수 위촉은 한국 회계학 발전을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한국회계학회가 2003년부터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유승원 고려대 교수가 선정돼 내년 3월까지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피겨선수 차준환, 쇼트트랙 유망주 이유빈, 바이올리니스트 강나경 등 11명의 영재와 북한이탈청소년 13명에게 장학증서도 전달했다.(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삼일회계법인, 저명교수 위촉·장학증서 전달식 ▲ 삼일회계법인은 1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창립 제48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국회계학회 삼일저명교수' 위촉식과 우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일저명교수 위촉은 한국 회계학 발전을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한국회계학회가 2003년부터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유승원 고려대 교수가 선정돼 내년 3월까지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피겨선수 차준환, 쇼트트랙 유망주 이유빈, 바이올리니스트 강나경 등 11명의 영재와 북한이탈청소년 13명에게 장학증서도 전달했다.(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효성화학노조 9일 파업…기본금 인상·호봉제 개선 요구
효성화학노조 9일 파업…기본금 인상·호봉제 개선 요구 지난해 임단협 난항으로 조합원 98% 파업 찬성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한국노총 산하 효성화학노조가 지난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자 오는 9일 파업에 들어간다. 효성화학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9일 오후 3시부터 파업하기로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18∼19일 조합원(재적 339명)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벌였고, 투표자 336명 중 333명(98.2%)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는 기본급 7∼8%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호봉제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해 9월 20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올해 2월 20일까지 모두 13차례 교섭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2월 27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중지 신청을 했다. 지노위는 노사 입장 차이를 좁히기 힘들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 상태다. 조용희 노조위원장은 "노조원 평균 근속연수가 14년인데 전체 50%가 최저임금을 받고 있고, 56세 이상이 되면 호봉도 오르지 않는다"며 "회사가 전향적인 안을 제시할 때까지 파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노조와 협의해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에 있는 효성화학은 지난해 6월 효성으로부터 분사된 이후 노조가 설립됐다. 주사기, 비닐봉지, 플라스틱 파이프 등에 사용되는 원제품을 생산한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효성화학노조 9일 파업…기본금 인상·호봉제 개선 요구 지난해 임단협 난항으로 조합원 98% 파업 찬성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한국노총 산하 효성화학노조가 지난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자 오는 9일 파업에 들어간다. 효성화학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9일 오후 3시부터 파업하기로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18∼19일 조합원(재적 339명)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벌였고, 투표자 336명 중 333명(98.2%)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는 기본급 7∼8%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호봉제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해 9월 20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올해 2월 20일까지 모두 13차례 교섭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2월 27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중지 신청을 했다. 지노위는 노사 입장 차이를 좁히기 힘들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 상태다. 조용희 노조위원장은 "노조원 평균 근속연수가 14년인데 전체 50%가 최저임금을 받고 있고, 56세 이상이 되면 호봉도 오르지 않는다"며 "회사가 전향적인 안을 제시할 때까지 파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노조와 협의해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에 있는 효성화학은 지난해 6월 효성으로부터 분사된 이후 노조가 설립됐다. 주사기, 비닐봉지, 플라스틱 파이프 등에 사용되는 원제품을 생산한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국내]
핀에어, 지속가능성 고려한 어메니티 키트 제작
핀에어, 지속가능성 고려한 어메니티 키트 제작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핀에어는 마리메코, 라브루켓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제작한 기내 어메니티(편의용품) 키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새 어메니티 키트는 우선 핀란드 대표 패션·디자인 브랜드 마리메코(Marimekko)의 대표 디자이너 마이야 이솔라에 의해 8가지로 제작됐다. 핀에어는 이번에 두 가지 디자인을 공개하고, 6개월마다 새로운 디자인의 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어메니티 키트는 A350과 A330의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제공된다. 새 키트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키트 안에는 스웨덴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라브루켓(L:a Bruket)의 카모마일 라벤더 페이셜 크림과 아몬드 코코넛 립크림이 들어 있다. 또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칫솔, 파라핀지로 포장한 귀마개,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슬리퍼 등이 담겨 있다. 면도기, 양말, 빗 등의 편의용품은 승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제공된다. 기내 비지스니석 화장실과 헬싱키 공항 라운지 화장실에는 라브루켓 손 세정제와 핸드크림이 비치됐다. dk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에어, 지속가능성 고려한 어메니티 키트 제작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핀에어는 마리메코, 라브루켓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제작한 기내 어메니티(편의용품) 키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새 어메니티 키트는 우선 핀란드 대표 패션·디자인 브랜드 마리메코(Marimekko)의 대표 디자이너 마이야 이솔라에 의해 8가지로 제작됐다. 핀에어는 이번에 두 가지 디자인을 공개하고, 6개월마다 새로운 디자인의 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어메니티 키트는 A350과 A330의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제공된다. 새 키트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키트 안에는 스웨덴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라브루켓(L:a Bruket)의 카모마일 라벤더 페이셜 크림과 아몬드 코코넛 립크림이 들어 있다. 또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칫솔, 파라핀지로 포장한 귀마개,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슬리퍼 등이 담겨 있다. 면도기, 양말, 빗 등의 편의용품은 승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제공된다. 기내 비지스니석 화장실과 헬싱키 공항 라운지 화장실에는 라브루켓 손 세정제와 핸드크림이 비치됐다. dk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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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한화시스템과 위성탑재체 부분품 공급계약
AP시스템, 한화시스템과 위성탑재체 부분품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AP시스템[265520]은 한화시스템과 위성 탑재체 부분품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9억원으로 2018년 매출액의 30.1% 규모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P시스템, 한화시스템과 위성탑재체 부분품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AP시스템[265520]은 한화시스템과 위성 탑재체 부분품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9억원으로 2018년 매출액의 30.1% 규모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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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스마트전단채랩 시리즈 판매 4조5천억원 돌파"
신한금투 "스마트전단채랩 시리즈 판매 4조5천억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랩(wrap) 상품인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 및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6M' 판매금액이 총 4조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5월 출시된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은 3월말 기준 3조8천억원, 작년 4월 출시된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6M은 7천300억원이 각각 판매됐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과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6M은 각각 3개월, 6개월 단위 상품으로 정기예금 이상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전단채,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기업어음(CP)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신용등급 A20(회사채의 경우 A-) 이상 채권만 편입해 위험을 제한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며 투자자산 가격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금투 "스마트전단채랩 시리즈 판매 4조5천억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랩(wrap) 상품인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 및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6M' 판매금액이 총 4조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5월 출시된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은 3월말 기준 3조8천억원, 작년 4월 출시된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6M은 7천300억원이 각각 판매됐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과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랩6M은 각각 3개월, 6개월 단위 상품으로 정기예금 이상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전단채,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기업어음(CP)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신용등급 A20(회사채의 경우 A-) 이상 채권만 편입해 위험을 제한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며 투자자산 가격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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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지표 개선에 안도 상승 출발
뉴욕증시, 中 지표 개선에 안도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65포인트(0.61%) 오른 26,087.3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13포인트(0.67%) 상승한 2,853.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58포인트(0.87%) 오른 7,796.90 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제 지표와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넉 달 만에 50선을 웃돌아 확장세로 복귀했다. 약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말에 발표된 3월 공식 제조업 PMI도 50.5로 반등했다. 세계 경제 둔화 우려를 자극했던 중국의 경기가 정부의 각종 부양책 효과 등으로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제기됐다. 중국 주요주가지수가 큰 폭 오른 것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투자도 회복했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오는 3일 워싱턴 D.C를 찾아 고위급 무역회담을 이어가는 데 대한 기대도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양국이 강제적인 기술 이전 문제 등 핵심 이슈에 대해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보도도 속속 나왔다. 미국 소비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은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시장의 예상 0.2% 증가와 달리 감소했다. 다만 1월 소매판매 지표가 당초 0.2% 증가에서 0.7% 증가로 상향 조정된 점이 2월 부진을 상쇄하면서 시장도 크게 불안하지는 않은 양상이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리프트 주가가 4%가량 내렸다. 리프트 주가는 지난 금요일 첫 거래에서 약 9% 급등했었다. 이날 개장 이후에는 다수 지표가 대기 중이다. 마킷 및 공급자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 PMI가 나온다. 1월 기업재고와 2월 건설지출 등도 발표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가 경기 침체의 공포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BCA리서치의 더그 페타 미국 투자 전략 대표는 "금리 수익률 곡선의 역전이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지만, 우리는 문제가 임박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자체적인 지표는 침체 경고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20년 중후반 전에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3%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1% 오른 60.72달러에, 브렌트유는 1.26% 상승한 68.43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21.0%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中 지표 개선에 안도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65포인트(0.61%) 오른 26,087.3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13포인트(0.67%) 상승한 2,853.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58포인트(0.87%) 오른 7,796.90 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제 지표와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넉 달 만에 50선을 웃돌아 확장세로 복귀했다. 약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말에 발표된 3월 공식 제조업 PMI도 50.5로 반등했다. 세계 경제 둔화 우려를 자극했던 중국의 경기가 정부의 각종 부양책 효과 등으로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제기됐다. 중국 주요주가지수가 큰 폭 오른 것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투자도 회복했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오는 3일 워싱턴 D.C를 찾아 고위급 무역회담을 이어가는 데 대한 기대도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양국이 강제적인 기술 이전 문제 등 핵심 이슈에 대해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보도도 속속 나왔다. 미국 소비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은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시장의 예상 0.2% 증가와 달리 감소했다. 다만 1월 소매판매 지표가 당초 0.2% 증가에서 0.7% 증가로 상향 조정된 점이 2월 부진을 상쇄하면서 시장도 크게 불안하지는 않은 양상이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리프트 주가가 4%가량 내렸다. 리프트 주가는 지난 금요일 첫 거래에서 약 9% 급등했었다. 이날 개장 이후에는 다수 지표가 대기 중이다. 마킷 및 공급자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 PMI가 나온다. 1월 기업재고와 2월 건설지출 등도 발표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가 경기 침체의 공포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BCA리서치의 더그 페타 미국 투자 전략 대표는 "금리 수익률 곡선의 역전이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지만, 우리는 문제가 임박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자체적인 지표는 침체 경고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20년 중후반 전에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93%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1% 오른 60.72달러에, 브렌트유는 1.26% 상승한 68.43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21.0%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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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은행서 돈빌리면 '대출금리 산정내역서' 제공
오늘부터 은행서 돈빌리면 '대출금리 산정내역서'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1일부터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자신의 대출금리가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는 '산정 내역서'가 제공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를 이날 시행했다. 이에 따라 모든 은행에서 대출을 신규·갱신·연장할 때 산정 내역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한다. 기존 대출자도 원하면 이 내역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은 기업·산업·한국씨티·광주·제주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가능하다. 내역서에는 우선 자신의 소득, 담보, 직장·직위, 신용등급 등 금리 산정에 필요한 기초 정보들이 제대로 반영됐는지가 담긴다. 이들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대출금리는 기준금리(a), 가산금리(b), 우대금리(c), 전결금리(d)와 이를 각각 더하고 뺀 결정금리(a+b-c-d)로 제시된다. 이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설명이 붙는다. 승진, 이직, 소득 증가, 은행의 '우수고객' 선정 등 신용등급 상승 요인이 발생하면 금리인하를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금리인하 효과를 상쇄하려고 은행이 자의적으로 우대·전결금리를 높이는 행위는 금지된다. 금리인하를 요구한 대출자는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처리결과와 함께 구체적인 사유를 통보받는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부터 은행서 돈빌리면 '대출금리 산정내역서'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1일부터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자신의 대출금리가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는 '산정 내역서'가 제공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를 이날 시행했다. 이에 따라 모든 은행에서 대출을 신규·갱신·연장할 때 산정 내역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한다. 기존 대출자도 원하면 이 내역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은 기업·산업·한국씨티·광주·제주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가능하다. 내역서에는 우선 자신의 소득, 담보, 직장·직위, 신용등급 등 금리 산정에 필요한 기초 정보들이 제대로 반영됐는지가 담긴다. 이들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대출금리는 기준금리(a), 가산금리(b), 우대금리(c), 전결금리(d)와 이를 각각 더하고 뺀 결정금리(a+b-c-d)로 제시된다. 이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설명이 붙는다. 승진, 이직, 소득 증가, 은행의 '우수고객' 선정 등 신용등급 상승 요인이 발생하면 금리인하를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금리인하 효과를 상쇄하려고 은행이 자의적으로 우대·전결금리를 높이는 행위는 금지된다. 금리인하를 요구한 대출자는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처리결과와 함께 구체적인 사유를 통보받는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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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
퓨전데이타,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퓨전데이타[195440]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사유는 ▲ 자본잠식률 50% 이상 ▲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이다. 이날 장 종료 시까지 퓨전데이타의 주권 매매거래는 정지된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퓨전데이타,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퓨전데이타[195440]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사유는 ▲ 자본잠식률 50% 이상 ▲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이다. 이날 장 종료 시까지 퓨전데이타의 주권 매매거래는 정지된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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