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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음달부터 물가채 인수기한 하루 연장…국채시장 활성화
다음달부터 물가채 인수기한 하루 연장…국채시장 활성화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부가 국채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물가채 인수기간을 하루 더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고채권의 발행 및 전문딜러(PD)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 방안에 따르면 물가채 인수기간을 10년물 발행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에서 발행 다음날(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당일에 한정된 인수기한 때문에 물가채가 인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인수기한 연장으로 물가채 매력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고채 인수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딜러사 평가 배점도 조정했다. 기존보다 인수 배점을 2점 높여 정부가 국채 인수에 방점을 찍었다.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 활성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만기 하루짜리인 익일물 거래가 RP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익일물의 경우 매일 상환을 반복해야 해 차환리스크가 큰 편이다. 만기 2일 이상인 기일물 RP 장내 거래에 평가 가중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일물 거래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월별·분기별 전문딜러 평가 인수 기준을 분기로 통일하고 거래실적을 따질 때 평균거래량 산정방식을 조정해 전문딜러의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이 같은 개정 방안은 채권시장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한국거래소와의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음달부터 물가채 인수기한 하루 연장…국채시장 활성화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부가 국채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물가채 인수기간을 하루 더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고채권의 발행 및 전문딜러(PD)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 방안에 따르면 물가채 인수기간을 10년물 발행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에서 발행 다음날(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당일에 한정된 인수기한 때문에 물가채가 인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인수기한 연장으로 물가채 매력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고채 인수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딜러사 평가 배점도 조정했다. 기존보다 인수 배점을 2점 높여 정부가 국채 인수에 방점을 찍었다.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 활성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만기 하루짜리인 익일물 거래가 RP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익일물의 경우 매일 상환을 반복해야 해 차환리스크가 큰 편이다. 만기 2일 이상인 기일물 RP 장내 거래에 평가 가중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일물 거래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월별·분기별 전문딜러 평가 인수 기준을 분기로 통일하고 거래실적을 따질 때 평균거래량 산정방식을 조정해 전문딜러의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이 같은 개정 방안은 채권시장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한국거래소와의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한전 '유망특허' 기술이전에 나선다…다음달 4일 설명회
한전 '유망특허' 기술이전에 나선다…다음달 4일 설명회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전력은 오는 4월 4일 대전시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기술보증기금, 광주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한전이 보유한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술이전 절차 안내, 기술금융 지원제도 및 기술사업화 지원제도 소개, 각 발명자의 발표, 발명자-기업 간 기술 관련 현장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한전이 보유한 특허와 무상 이전 대상 기술 리스트는 현장에서 책자로 배부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전 홈페이지(http://www.kepco.co.kr), 기술보증기금 기술이전 정보시스템인 테크브릿지(https://tb.kibo.or.kr)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종환 한전 기술본부장(CTO)은 "한전의 우수한 기술들이 중소기업에 전파되어 상생의 결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전 '유망특허' 기술이전에 나선다…다음달 4일 설명회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전력은 오는 4월 4일 대전시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기술보증기금, 광주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한전이 보유한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술이전 절차 안내, 기술금융 지원제도 및 기술사업화 지원제도 소개, 각 발명자의 발표, 발명자-기업 간 기술 관련 현장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한전이 보유한 특허와 무상 이전 대상 기술 리스트는 현장에서 책자로 배부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전 홈페이지(http://www.kepco.co.kr), 기술보증기금 기술이전 정보시스템인 테크브릿지(https://tb.kibo.or.kr)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종환 한전 기술본부장(CTO)은 "한전의 우수한 기술들이 중소기업에 전파되어 상생의 결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SH공사, 고덕 그라시움 등 행복주택 1천743세대 입주자 모집
SH공사, 고덕 그라시움 등 행복주택 1천743세대 입주자 모집 신혼부부·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 4월 8∼10일 접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 그라시움, 신내 글로리움 등 30개 지구 행복주택 1천743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물량이 1천113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청년 316세대·고령자 291세대·대학생 17세대·주거급여수급자 6세대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일2준주거1 단지가 포함된 강동구가 415세대로 가장 많고, 중랑구(265세대)와 은평구(137세대)가 뒤를 잇는다. 이번 공급 물량에는 SH공사 건축 물량, 서울시 재건축 매입 물량, 리츠(부동산투자펀드) 재개발 매입 물량 등이 고루 섞여 있다.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신내 글로리움 기준 임대 보증금은 4천500만∼7천만 원, 월 임대료는 20만6천∼32만1천 원이다. 행복주택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인근 시중 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공급지역 외 자치구 거주민에게도 입주 기회를 고르게 부여하기 위해 지역 우선 공급 비율은 종전 비율 50%를 유지했다. 청약 신청은 4월 8∼10일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은 강남구 개포로 공사 별관 2층을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H공사, 고덕 그라시움 등 행복주택 1천743세대 입주자 모집 신혼부부·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 4월 8∼10일 접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 그라시움, 신내 글로리움 등 30개 지구 행복주택 1천743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물량이 1천113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청년 316세대·고령자 291세대·대학생 17세대·주거급여수급자 6세대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일2준주거1 단지가 포함된 강동구가 415세대로 가장 많고, 중랑구(265세대)와 은평구(137세대)가 뒤를 잇는다. 이번 공급 물량에는 SH공사 건축 물량, 서울시 재건축 매입 물량, 리츠(부동산투자펀드) 재개발 매입 물량 등이 고루 섞여 있다.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신내 글로리움 기준 임대 보증금은 4천500만∼7천만 원, 월 임대료는 20만6천∼32만1천 원이다. 행복주택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인근 시중 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공급지역 외 자치구 거주민에게도 입주 기회를 고르게 부여하기 위해 지역 우선 공급 비율은 종전 비율 50%를 유지했다. 청약 신청은 4월 8∼10일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은 강남구 개포로 공사 별관 2층을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금투협 "4월 채권시장 투자심리 횡보"
금투협 "4월 채권시장 투자심리 횡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작지 않은 가운데 국내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8∼21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19년 4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 지표가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00.0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가 예상된다는 의미다. 협회는 "시장에서 정부 주도의 경기부양 정책을 주시하고 있으나 글로벌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이슈 등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보합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에 대한 금리전망 BMSI는 88.0으로 전월보다 6.0포인트 하락했다.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17.0%. 금리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78%로 각각 2.0%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9.0%에서 5.0%로 줄었다. 물가 BMSI는 전달보다 5.0포인트 하락한 83.0으로 집계돼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소폭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최근 반등한 국제유가가 향후 물가상승률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4월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투협 "4월 채권시장 투자심리 횡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작지 않은 가운데 국내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8∼21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19년 4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 지표가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00.0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가 예상된다는 의미다. 협회는 "시장에서 정부 주도의 경기부양 정책을 주시하고 있으나 글로벌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이슈 등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보합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에 대한 금리전망 BMSI는 88.0으로 전월보다 6.0포인트 하락했다.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17.0%. 금리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78%로 각각 2.0%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9.0%에서 5.0%로 줄었다. 물가 BMSI는 전달보다 5.0포인트 하락한 83.0으로 집계돼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소폭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최근 반등한 국제유가가 향후 물가상승률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4월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새로운 경기도 랜드마크 수원컨벤션센터 오늘 개관
새로운 경기도 랜드마크 수원컨벤션센터 오늘 개관 광교호수공원 5만여㎡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컨벤션센터가 29일 오후 개관한다. MICE(마이스)는 ▲ Meeting(회의) ▲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 Convention(국제회의) ▲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의미한다. 수원시는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 6개월 만인 이날 컨벤션센터를 개관하게 됐다. 이날 오후 5시 시작하는 개관식은 축하 공연, 염태영 수원시장의 비전 선포, 축하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콘서트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싸이, 제시, 조성모 등이 출연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5만여㎡ 부지에 연면적 9만7천602㎡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수원컨벤션센터의 핵심인 컨벤션홀은 3층에 있으며 가로 68m, 세로 45m로 넓이만 3천㎡에 달한다. 홀 높이가 아파트 4층 높이인 13m로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 전시홀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장 넓은 공간으로, 가로 126m, 세로 63m, 넓이 7천877㎡, 높이 15.7m다. 전시홀에는 전시 부스 500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한 번에 7천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5층에는 다이닝룸이 있고, 옥상에는 구름정원이 조성돼 있다. 옥상 '구름전망대'에서는 대한민국경관대상(2014년)을 받은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호텔이 문을 열고, 백화점(2020년 2월)·아쿠아리움(2020년 10월) 등 부대시설도 들어온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센터 개관으로 3천826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4천561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천8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멋진 경관과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며 "수원컨벤션센터가 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새로운 경기도 랜드마크 수원컨벤션센터 오늘 개관 광교호수공원 5만여㎡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컨벤션센터가 29일 오후 개관한다. MICE(마이스)는 ▲ Meeting(회의) ▲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 Convention(국제회의) ▲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의미한다. 수원시는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 6개월 만인 이날 컨벤션센터를 개관하게 됐다. 이날 오후 5시 시작하는 개관식은 축하 공연, 염태영 수원시장의 비전 선포, 축하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콘서트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싸이, 제시, 조성모 등이 출연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5만여㎡ 부지에 연면적 9만7천602㎡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수원컨벤션센터의 핵심인 컨벤션홀은 3층에 있으며 가로 68m, 세로 45m로 넓이만 3천㎡에 달한다. 홀 높이가 아파트 4층 높이인 13m로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 전시홀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장 넓은 공간으로, 가로 126m, 세로 63m, 넓이 7천877㎡, 높이 15.7m다. 전시홀에는 전시 부스 500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한 번에 7천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5층에는 다이닝룸이 있고, 옥상에는 구름정원이 조성돼 있다. 옥상 '구름전망대'에서는 대한민국경관대상(2014년)을 받은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호텔이 문을 열고, 백화점(2020년 2월)·아쿠아리움(2020년 10월) 등 부대시설도 들어온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센터 개관으로 3천826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4천561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천8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멋진 경관과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며 "수원컨벤션센터가 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다임러-지리車, '스마트 전기차' 생산 합작회사 설립키로
다임러-지리車, '스마트 전기차' 생산 합작회사 설립키로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주회사인 다임러와 중국의 지리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의 글로벌 전기차를 개발·보급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두 업체는 지분 50 대 50의 합작회사를 올해 말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자인과 지리의 엔지니어링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새 전기차 모델은 중국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생산은 2022년부터 이뤄진다. 다임러 측은 이와 별도로 프랑스 함바흐의 스마트 생산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스마트는 1998년부터 생산되기 시작됐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임러-지리車, '스마트 전기차' 생산 합작회사 설립키로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주회사인 다임러와 중국의 지리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의 글로벌 전기차를 개발·보급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두 업체는 지분 50 대 50의 합작회사를 올해 말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자인과 지리의 엔지니어링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새 전기차 모델은 중국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생산은 2022년부터 이뤄진다. 다임러 측은 이와 별도로 프랑스 함바흐의 스마트 생산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스마트는 1998년부터 생산되기 시작됐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메르켈 "세계은행 자본금 늘려야"
메르켈 "세계은행 자본금 늘려야"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세계은행의 자본금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이런 입장을 나타냈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의 급속한 부상을 수용하고, 국제금융기관들이 급속한 세계 경제의 변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입장을 나타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르켈 "세계은행 자본금 늘려야"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세계은행의 자본금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이런 입장을 나타냈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의 급속한 부상을 수용하고, 국제금융기관들이 급속한 세계 경제의 변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입장을 나타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소비자원 "해외거래 소비자 불만 증가…지난해 41.3%↑"
소비자원 "해외거래 소비자 불만 증가…지난해 41.3%↑"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해외여행과 해외직구가 활발해진 것과 비례해 소비자 불만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가 2만2천169건으로 전년 대비 41.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구매대행이나 배송대행 관련 상담이 1만1천675건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7%를 차지했고 해외직구가 8천740건으로 39.4%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전체의 24.8%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항공서비스(19.6%), 숙박(19.5%) 순으로 불만이 높았다. 특히 숙박 관련 불만 건수는 전체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전년도보다 급증해 70.5%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 외에도 가사용품(67.4%)과 정보기술(IT)·가전제품(55.7%), 항공권·항공서비스(50.2%) 관련 불만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불만 사유로는 취소·환급·교환 지연 및 거부가 40.4%로 가장 많았고 배송지연 등 계약불이행이 18.5%로 뒤를 이었다. 사업자 소재 국가가 확인된 사례 7천965건을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가 31.3%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이 16.8%, 미국이 9.7% 등이었다. 소비자원은 글로벌 숙박·항공권 예약대행 사이트인 아고다(싱가포르)나 트립닷컴(중국) 등에 대한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상담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시 판매자 정보와 거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비자원 "해외거래 소비자 불만 증가…지난해 41.3%↑"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해외여행과 해외직구가 활발해진 것과 비례해 소비자 불만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가 2만2천169건으로 전년 대비 41.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구매대행이나 배송대행 관련 상담이 1만1천675건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7%를 차지했고 해외직구가 8천740건으로 39.4%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전체의 24.8%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항공서비스(19.6%), 숙박(19.5%) 순으로 불만이 높았다. 특히 숙박 관련 불만 건수는 전체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전년도보다 급증해 70.5%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 외에도 가사용품(67.4%)과 정보기술(IT)·가전제품(55.7%), 항공권·항공서비스(50.2%) 관련 불만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불만 사유로는 취소·환급·교환 지연 및 거부가 40.4%로 가장 많았고 배송지연 등 계약불이행이 18.5%로 뒤를 이었다. 사업자 소재 국가가 확인된 사례 7천965건을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가 31.3%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이 16.8%, 미국이 9.7% 등이었다. 소비자원은 글로벌 숙박·항공권 예약대행 사이트인 아고다(싱가포르)나 트립닷컴(중국) 등에 대한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상담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시 판매자 정보와 거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0.5㏊ 미만 소규모 농가에 연 100만원대 직불금 지급 추진
0.5㏊ 미만 소규모 농가에 연 100만원대 직불금 지급 추진 정부, 기본 직불금 구체화…김현권 "밭작물 불이익 해소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정부가 직불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0.5㏊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연 100만원 안팎의 기본 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방안은 논과 밭 동일하게 적용돼 기존에 직불금 규모가 작았던 소규모 밭 농가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인 기본 직불금과 관련, 0.5㏊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 논과 밭 똑같이 연 80만~12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논·밭 등 여러 가지 직불금을 통합하고 면적이 넓을수록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는 '하후상박' 구조로 직불제 개편안을 준비 중으로, 이 중 소규모 농가에 일정액을 고정 지급하는 기본 직불금 도입의 구체적 밑그림이 나온 것이다. 이 같은 내용으로 기본 직불금이 도입될 경우 특히 밭 농가에 대한 지원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밭 직불금은 1㏊당 연간 약 55만원으로, 연간 100만원에 달하는 쌀 직불금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0.5㏊ 미만 소규모 밭 농가는 연간 28만원에 못 미치는 직불금을 받고 있으나, 현재 논의 중인 안이 도입될 경우 경작 규모와 상관없이 연간 100만원 안팎으로 늘게 돼 기존보다 지원액이 최소 3배 이상으로 커진다. 김현권 의원은 "논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밭 직불금을 논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이고, 0.5㏊ 미만 밭 농가에 연간 120만원의 기본 직불금이 주어진다면 이들 지역의 총 직불금 수령액은 지금보다 6배가량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안이 도입될 경우 상대적으로 더 혜택을 보는 곳은 제주, 세종, 충북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광역 지자체 중 농가당 평균 밭 면적이 0.5㏊(5천㎡)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제주, 세종, 충북 3곳으로, 이들 지역의 농가당 평균 밭 면적은 각각 3천800㎡, 4천364㎡, 4천568㎡ 등이었다. 이들 지역 소규모 밭 농가의 연간 수익 증가분은 충북이 830억원, 세종 500억원, 제주 36억원으로 예측됐다. 0.5㏊ 미만 소규모 밭 농가 비율이 높은 지자체는 경남 52.3%, 경기 50%, 세종 46.9%, 강원 45.2% 등 순으로, 이들 지역 역시 기본 직불금 도입에 따른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밭작물의 평균 노동 투입 시간이 벼보다 훨씬 많지만, 직불금은 논의 50% 수준에 그쳐 공정하지 못하다"며 "직불제 개편으로 소규모 밭 농가도 연간 120만원의 기본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3조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5㏊ 미만 소규모 농가에 연 100만원대 직불금 지급 추진 정부, 기본 직불금 구체화…김현권 "밭작물 불이익 해소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정부가 직불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0.5㏊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연 100만원 안팎의 기본 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방안은 논과 밭 동일하게 적용돼 기존에 직불금 규모가 작았던 소규모 밭 농가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인 기본 직불금과 관련, 0.5㏊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 논과 밭 똑같이 연 80만~12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논·밭 등 여러 가지 직불금을 통합하고 면적이 넓을수록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는 '하후상박' 구조로 직불제 개편안을 준비 중으로, 이 중 소규모 농가에 일정액을 고정 지급하는 기본 직불금 도입의 구체적 밑그림이 나온 것이다. 이 같은 내용으로 기본 직불금이 도입될 경우 특히 밭 농가에 대한 지원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밭 직불금은 1㏊당 연간 약 55만원으로, 연간 100만원에 달하는 쌀 직불금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0.5㏊ 미만 소규모 밭 농가는 연간 28만원에 못 미치는 직불금을 받고 있으나, 현재 논의 중인 안이 도입될 경우 경작 규모와 상관없이 연간 100만원 안팎으로 늘게 돼 기존보다 지원액이 최소 3배 이상으로 커진다. 김현권 의원은 "논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밭 직불금을 논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이고, 0.5㏊ 미만 밭 농가에 연간 120만원의 기본 직불금이 주어진다면 이들 지역의 총 직불금 수령액은 지금보다 6배가량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안이 도입될 경우 상대적으로 더 혜택을 보는 곳은 제주, 세종, 충북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광역 지자체 중 농가당 평균 밭 면적이 0.5㏊(5천㎡)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제주, 세종, 충북 3곳으로, 이들 지역의 농가당 평균 밭 면적은 각각 3천800㎡, 4천364㎡, 4천568㎡ 등이었다. 이들 지역 소규모 밭 농가의 연간 수익 증가분은 충북이 830억원, 세종 500억원, 제주 36억원으로 예측됐다. 0.5㏊ 미만 소규모 밭 농가 비율이 높은 지자체는 경남 52.3%, 경기 50%, 세종 46.9%, 강원 45.2% 등 순으로, 이들 지역 역시 기본 직불금 도입에 따른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밭작물의 평균 노동 투입 시간이 벼보다 훨씬 많지만, 직불금은 논의 50% 수준에 그쳐 공정하지 못하다"며 "직불제 개편으로 소규모 밭 농가도 연간 120만원의 기본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3조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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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주총서 국민연금 제안한 '이사 자격 강화안' 부결
한진칼 주총서 국민연금 제안한 '이사 자격 강화안' 부결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민연금이 한진칼[180640] 주주총회에 주주제안으로 상정한 '이사 자격 강화' 안건이 부결됐다. 한진칼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국민연금이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안을 표결에 부쳐 참석 주주 찬성 48.66%, 반대 49.29%, 기권 2.04%로 부결시켰다. 한진칼은 정관 변경안을 특별의결사항으로,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국민연금은 주주제안을 통해 회사·자회사와 관련해 배임·횡령죄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된 이사는 이사직을 즉시 상실한다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3대 주주(7.34%)인 국민연금이 제안하고 2대 주주(지분 10.71%)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예고했지만, 안건을 통과시키기에는 % 부족했다. 한진칼 지분 중 조양호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28.93%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현재 270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 회장이 재판 결과에 따라 이사 자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목됐다. 이날 주총은 KCGI 등의 의결권 접수에 시간이 걸려 예정보다 35분 늦게 시작됐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진칼 주총서 국민연금 제안한 '이사 자격 강화안' 부결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민연금이 한진칼[180640] 주주총회에 주주제안으로 상정한 '이사 자격 강화' 안건이 부결됐다. 한진칼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국민연금이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안을 표결에 부쳐 참석 주주 찬성 48.66%, 반대 49.29%, 기권 2.04%로 부결시켰다. 한진칼은 정관 변경안을 특별의결사항으로,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국민연금은 주주제안을 통해 회사·자회사와 관련해 배임·횡령죄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된 이사는 이사직을 즉시 상실한다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3대 주주(7.34%)인 국민연금이 제안하고 2대 주주(지분 10.71%)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예고했지만, 안건을 통과시키기에는 % 부족했다. 한진칼 지분 중 조양호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28.93%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현재 270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 회장이 재판 결과에 따라 이사 자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목됐다. 이날 주총은 KCGI 등의 의결권 접수에 시간이 걸려 예정보다 35분 늦게 시작됐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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