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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화장품 '에이지투웨니스' 베트남 진출
애경산업, 화장품 '에이지투웨니스' 베트남 진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애경산업은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가 동남아시아 시장 강화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월에는 태국 수도 방콕의 대형 쇼핑몰 2곳에도 입점했다. 애경산업은 전날 베트남 수도 호찌민에 있는 롯데 레전드 호텔 사이공에서 열린 론칭쇼에서 에센스 커버팩트 등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중국 온라인과 일본 홈쇼핑 채널, 태국 오프라인 채널 등에 입점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어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애경산업, 화장품 '에이지투웨니스' 베트남 진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애경산업은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가 동남아시아 시장 강화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월에는 태국 수도 방콕의 대형 쇼핑몰 2곳에도 입점했다. 애경산업은 전날 베트남 수도 호찌민에 있는 롯데 레전드 호텔 사이공에서 열린 론칭쇼에서 에센스 커버팩트 등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중국 온라인과 일본 홈쇼핑 채널, 태국 오프라인 채널 등에 입점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어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게시판] 위메프, 내달 3일 연대서 리퍼 제품 바자회
[게시판] 위메프, 내달 3일 연대서 리퍼 제품 바자회 ▲ 위메프는 내달 3일 연세대학교에서 리퍼비시 제품을 활용한 바자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메프에서 판매됐지만,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제품 등 2천500여점의 리퍼 제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되며, 이 가운데 절반은 아름다운 숲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위메프, 내달 3일 연대서 리퍼 제품 바자회 ▲ 위메프는 내달 3일 연세대학교에서 리퍼비시 제품을 활용한 바자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메프에서 판매됐지만,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제품 등 2천500여점의 리퍼 제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되며, 이 가운데 절반은 아름다운 숲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30선 회복(종합)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3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2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2포인트(0.32%) 오른 2,134.8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5포인트(0.49%) 오른 2,138.45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6%), 나스닥 지수(0.3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쪽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유례없는 진전이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15억원, 개인이 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0.97%), 현대차[005380](0.84%), LG화학[051910](0.69%), 셀트리온[068270](0.83%), LG생활건강[051900](1.50%)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78%), POSCO[005490](-0.7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50%) 오른 723.33을 나타냈다. 지수는 3.92포인트(0.54%) 오른 723.64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9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47억원, 외국인은 2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7%), 신라젠[215600](1.11%), 바이로메드[084990](1.81%), 메디톡스[086900](0.34%), 에이치엘비[028300](1.4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79%)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263750](-2.96%)와 코오롱티슈진[950160](-0.71%) 등은 내렸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3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2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2포인트(0.32%) 오른 2,134.8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5포인트(0.49%) 오른 2,138.45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6%), 나스닥 지수(0.3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쪽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유례없는 진전이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15억원, 개인이 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0.97%), 현대차[005380](0.84%), LG화학[051910](0.69%), 셀트리온[068270](0.83%), LG생활건강[051900](1.50%)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78%), POSCO[005490](-0.7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50%) 오른 723.33을 나타냈다. 지수는 3.92포인트(0.54%) 오른 723.64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9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47억원, 외국인은 2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7%), 신라젠[215600](1.11%), 바이로메드[084990](1.81%), 메디톡스[086900](0.34%), 에이치엘비[028300](1.4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79%)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263750](-2.96%)와 코오롱티슈진[950160](-0.71%) 등은 내렸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지역경제 회생 실마리 찾나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지역경제 회생 실마리 찾나 일자리 2천900개 창출, 전기차 생산으로 미래 산업 선도 효과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한국GM 군산공장의 매각 성사는 침체한 전북 군산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군산 경제에 치명타를 가한 한국GM 공장이 어떻게든 부활한다면 현지에 활기가 돌 것으로 관측된다. 작년 5월 가동 중단으로 한국GM 군산공장의 노동자 2천여명 가운데 1천600여명이 군산을 떠났거나 실업자 신세로 전락했다. 1천400여명은 희망 퇴직했고 200명은 부평과 창원공장에 전환 배치됐으며 나머지 400여명은 무급휴직 상태로 복직을 기다리고 있다. 부품·협력업체 164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1만여명도 일자리를 잃거나 실업 위기에 처했다. 이는 군산지역 고용 비중의 20%가량에 해당하는 막대한 비중이었다. 앞서 문을 닫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직원 수 5천여명보다 2배 이상 규모가 큰 것이다. 가족을 포함하면 4만여명이 한국GM 군산공장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 토지 거래 건수와 아파트 매매가가 급락하고 아파트 미분양률이 17%까지 치솟을 만큼 지역경제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다. 군산공장 폐쇄로 감소한 군산지역의 총생산액은 전체의 16%인 2조3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경제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며 지난해 4월에는 정부가 '고용위기 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군산공장의 매각과 재가동은 이런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군산공장을 인수하기로 한 MS그룹 컨소시엄이 내연 자동차가 아닌 전기자동차를 주로 생산하기로 해 고용 인원은 과거보다 줄 가능성이 크다. 전북도는 직접 고용이 900명, 간접 고용이 2천명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부품 수가 현재의 내연 자동차보다 적은 만큼 차량 조립 등에 투입되는 노동자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탓이다. 지역경제가 온기를 체감하는 시점도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는 2년 후쯤이 될 전망이다. MS그룹 컨소시엄은 202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2025년께에는 연간 최대 15만대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MS그룹 컨소시엄이 향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전기자동차를 주로 생산하는 만큼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MS그룹 컨소시엄은 처음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지만,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나서 5년 후에는 자체 브랜드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자동차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며 미래형 자동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무형의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당장의 고용 인원 등은 한국GM 군산공장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무형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서둘러 공장 가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GM 군산공장 매각, 지역경제 회생 실마리 찾나 일자리 2천900개 창출, 전기차 생산으로 미래 산업 선도 효과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한국GM 군산공장의 매각 성사는 침체한 전북 군산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 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군산 경제에 치명타를 가한 한국GM 공장이 어떻게든 부활한다면 현지에 활기가 돌 것으로 관측된다. 작년 5월 가동 중단으로 한국GM 군산공장의 노동자 2천여명 가운데 1천600여명이 군산을 떠났거나 실업자 신세로 전락했다. 1천400여명은 희망 퇴직했고 200명은 부평과 창원공장에 전환 배치됐으며 나머지 400여명은 무급휴직 상태로 복직을 기다리고 있다. 부품·협력업체 164곳에서 일하는 노동자 1만여명도 일자리를 잃거나 실업 위기에 처했다. 이는 군산지역 고용 비중의 20%가량에 해당하는 막대한 비중이었다. 앞서 문을 닫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직원 수 5천여명보다 2배 이상 규모가 큰 것이다. 가족을 포함하면 4만여명이 한국GM 군산공장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 토지 거래 건수와 아파트 매매가가 급락하고 아파트 미분양률이 17%까지 치솟을 만큼 지역경제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다. 군산공장 폐쇄로 감소한 군산지역의 총생산액은 전체의 16%인 2조3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경제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며 지난해 4월에는 정부가 '고용위기 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군산공장의 매각과 재가동은 이런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군산공장을 인수하기로 한 MS그룹 컨소시엄이 내연 자동차가 아닌 전기자동차를 주로 생산하기로 해 고용 인원은 과거보다 줄 가능성이 크다. 전북도는 직접 고용이 900명, 간접 고용이 2천명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부품 수가 현재의 내연 자동차보다 적은 만큼 차량 조립 등에 투입되는 노동자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탓이다. 지역경제가 온기를 체감하는 시점도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는 2년 후쯤이 될 전망이다. MS그룹 컨소시엄은 202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2025년께에는 연간 최대 15만대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MS그룹 컨소시엄이 향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전기자동차를 주로 생산하는 만큼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MS그룹 컨소시엄은 처음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지만,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나서 5년 후에는 자체 브랜드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자동차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며 미래형 자동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무형의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당장의 고용 인원 등은 한국GM 군산공장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유무형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서둘러 공장 가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한투증권, 홍콩 '2018 브로커스 폴' 시상식 전 부문 석권
한투증권, 홍콩 '2018 브로커스 폴' 시상식 전 부문 석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홍콩 유력 경제지 '아시아머니'의 '2018 브로커스 폴'(Brokers Poll) 시상식에서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일문 사장과 윤희도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해 최우수리서치센터 부문, 최우수 주식영업 부문 등 9개 부문의 1위 상패를 받았다. 한투증권은 이 시상식에서 7년 연속으로 전 부문을 석권했다. 아시아머니는 매년 전 세계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증권사의 리서치 서비스와 영업력을 평가하는 설문을 통해 분야별 최우수 증권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3천100개 기관, 6천540명의 펀드매니저가 참여했다. 윤희도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리서치와 영업 부문의 긴밀한 협업에서 발휘된 시너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확장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아시아 최고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투증권, 홍콩 '2018 브로커스 폴' 시상식 전 부문 석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홍콩 유력 경제지 '아시아머니'의 '2018 브로커스 폴'(Brokers Poll) 시상식에서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일문 사장과 윤희도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해 최우수리서치센터 부문, 최우수 주식영업 부문 등 9개 부문의 1위 상패를 받았다. 한투증권은 이 시상식에서 7년 연속으로 전 부문을 석권했다. 아시아머니는 매년 전 세계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증권사의 리서치 서비스와 영업력을 평가하는 설문을 통해 분야별 최우수 증권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3천100개 기관, 6천540명의 펀드매니저가 참여했다. 윤희도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리서치와 영업 부문의 긴밀한 협업에서 발휘된 시너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확장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아시아 최고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4월부터 대구·충남·전북서도 '노란우산공제' 가입
4월부터 대구·충남·전북서도 '노란우산공제' 가입 희망장려금 사업 12개 지자체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이 4월부터 12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존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경남, 제주 등에 이어 다음 달부터 대구, 충남, 전북 등 3개 지자체에서 추가로 희망장려금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충남 당진, 전남 광양, 경남 양산 등 4개 기초자치단체에서도 희망장려금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가 겹칠 경우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올해 중에 세종, 강원, 충북, 전남 등 4개 지자체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각 지자체에 소재한 연매출액 3억원 또는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1년간 매달 2만원 또는 1만원씩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주의 폐업에 대비해 퇴직금을 조성하고자 2007년 도입됐으며, 현재 140만명 이상의 사업주가 가입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4월부터 대구·충남·전북서도 '노란우산공제' 가입 희망장려금 사업 12개 지자체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영세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이 4월부터 12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존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경남, 제주 등에 이어 다음 달부터 대구, 충남, 전북 등 3개 지자체에서 추가로 희망장려금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충남 당진, 전남 광양, 경남 양산 등 4개 기초자치단체에서도 희망장려금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가 겹칠 경우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올해 중에 세종, 강원, 충북, 전남 등 4개 지자체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각 지자체에 소재한 연매출액 3억원 또는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1년간 매달 2만원 또는 1만원씩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주의 폐업에 대비해 퇴직금을 조성하고자 2007년 도입됐으며, 현재 140만명 이상의 사업주가 가입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국내]
3040 무주택자, 올해 집 사도 될까요? 'SBS스페셜'
3040 무주택자, 올해 집 사도 될까요? 'SBS스페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토교통부의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2.8%가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8억 1천400만원과 4억 9천700만원. 대출 없이 내 집 마련은 쉽지 않다. SBS TV 'SBS스페셜'은 오는 31일 방송에서 전국 집값이 7년 만에 동시다발적으로 하락하고 가팔라져만 가는 매매 절벽에서 30~40대 무주택자들이 살아남을 비법을 6명 전문가에게 듣는다고 29일 예고했다. 하늘 높이 치솟던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9·13 대책 발표 이후. 하지만 무주택자들은 여전히 눈치만 보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실소유자라면 사도 괜찮다"는 엇갈리는 전망을 한다. 그러면서도 실수요자가 '갑'이 되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고 공통으로 전망했다. "시장 내에 매물은 많아졌는데 수요자는 제한적이니 수요자가 갑이 되는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작진은 집에 대한 동상이몽을 지닌 네 쌍 부부에게 여섯 전문가가 현명한 실소유주가 되는 법을 컨설팅해주는 과정을 프로그램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31일 밤 11시 5분 방송.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040 무주택자, 올해 집 사도 될까요? 'SBS스페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토교통부의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2.8%가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8억 1천400만원과 4억 9천700만원. 대출 없이 내 집 마련은 쉽지 않다. SBS TV 'SBS스페셜'은 오는 31일 방송에서 전국 집값이 7년 만에 동시다발적으로 하락하고 가팔라져만 가는 매매 절벽에서 30~40대 무주택자들이 살아남을 비법을 6명 전문가에게 듣는다고 29일 예고했다. 하늘 높이 치솟던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9·13 대책 발표 이후. 하지만 무주택자들은 여전히 눈치만 보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실소유자라면 사도 괜찮다"는 엇갈리는 전망을 한다. 그러면서도 실수요자가 '갑'이 되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고 공통으로 전망했다. "시장 내에 매물은 많아졌는데 수요자는 제한적이니 수요자가 갑이 되는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작진은 집에 대한 동상이몽을 지닌 네 쌍 부부에게 여섯 전문가가 현명한 실소유주가 되는 법을 컨설팅해주는 과정을 프로그램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31일 밤 11시 5분 방송.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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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새 대표이사에 송호섭 씨
스타벅스코리아 새 대표이사에 송호섭 씨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지난 11년간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의 고성장을 이끈 이석구 대표가 물러나고 송호섭 상무가 새 대표로 스타벅스를 이끌게 됐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9일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략운영 담당인 송호섭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20여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전문가로 작년 10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합류했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비전과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 스타벅스가 한층 더 성장, 발전하며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훌륭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스타벅스 성장을 이끈 이석구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한다. 올해 만 70세가 되는 이 대표는 지난 11년 재임 기간 외국에서도 주목받는 사이렌 오더,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으로 스타벅스의 고속 성장을 이끌고 물러났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타벅스코리아 새 대표이사에 송호섭 씨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지난 11년간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의 고성장을 이끈 이석구 대표가 물러나고 송호섭 상무가 새 대표로 스타벅스를 이끌게 됐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9일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략운영 담당인 송호섭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20여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전문가로 작년 10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합류했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비전과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 스타벅스가 한층 더 성장, 발전하며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훌륭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스타벅스 성장을 이끈 이석구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한다. 올해 만 70세가 되는 이 대표는 지난 11년 재임 기간 외국에서도 주목받는 사이렌 오더,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으로 스타벅스의 고속 성장을 이끌고 물러났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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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작년 순이익 3조2천억원…외화자산 70%가 미 달러화
한은 작년 순이익 3조2천억원…외화자산 70%가 미 달러화 국내외 금리상승에 순이익 19%↓…외화자산 중 현금성자산 비중 10년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지난해 국내외 금리상승 영향 등으로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외화자산의 70%는 미 달러화로 구성됐고, 현금성 자산 비중이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한은이 29일 발간한 '2018 연차보고서'를 보면 작년 순이익이 3조2천137억원으로 전년보다 7천503억원 줄었다. 한은은 주요 배경으로 국제금리 상승에 따른 외화채권 가격 하락과 기준금리 인상 효과에 따른 통화관리 비용 증가를 들었다. 영업수익 등 총수익은 13조8천386억원으로 1조4천506억원 늘었는데 총비용이 9조5천434억원으로 2조4천635억원 증가했다. 영업비용 중 유가증권매매손이 3조1천459억원으로 1조4천609억원 늘어난 여파가 컸다. 통화안정증권이자는 3조581억원으로 금리상승 등 영향으로 4천790억원 늘었다. 세전이익은 4조2천952억원이고 여기서 법인세 등으로 1조815억원이 빠졌다. 당기순이익 중 9천641억원은 순이익의 30%를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토록 하는 한은법에 따라 적립했고 나머지 2조2천142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입했다. 한은의 적립금 잔액은 13조2천115억원이다. 한은은 전년엔 순이익이 3조9천640억원으로 16년 만에 최대였다. 한은의 자산은 495조3천46억원으로 24조7천199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유가증권이 381조2천734억원으로 40조4천15억원 늘어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난해 한은의 외화자산에선 미 달러화와 현금성 자산 비중이 높아졌다. 한은은 미 달러화 강세 예상으로 달러화 표시 자산 비중을 확대한 결과 69.8%에 달했다고 말했다. 현금성자산은 5.3%로 비중이 2.1%포인트 상승하며 2008년(5.8%)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안전성과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결과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안전성이 높고 시장 규모가 큰 정부채 비중을 확대하고 비정부채와 주식 비중을 축소했다는 것이다. 한국투자공사(KIC)나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자산 비중이 18.3%로 4년 만에 하락한 것도 같은 배경에서다. 2017년 위탁자산 비중은 19.1%에 달했다. 위탁자산에는 주식이 포함돼있고 채권도 위험성이 더 높은 자산 위주로 편입된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상품별 비중은 정부채 42.9%, 정부기관채 18.0%, 회사채 13.7%, 자산유동화채 12.8%, 주식 7.6% 등이다. 작년 말 화폐발행 잔액은 115조3천895억원으로 6.9% 증가했다. 5만원은 94조7천268억원으로 9.4% 늘었지만 1만원권은 15조1천472억원으로 4.5% 줄었다. 주화는 2조5천60억원으로 0.7%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해 납품한 화폐는 7억9천621만장으로 28.0% 줄었다. 은행권은 5만원권을 중심으로 7.4% 늘었지만 주화는 70.8% 감소했다. 한은의 작년 직원 수는 2천433명이고 신규 채용규모는 종합기획직원 59명을 포함해 129명이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은 작년 순이익 3조2천억원…외화자산 70%가 미 달러화 국내외 금리상승에 순이익 19%↓…외화자산 중 현금성자산 비중 10년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지난해 국내외 금리상승 영향 등으로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외화자산의 70%는 미 달러화로 구성됐고, 현금성 자산 비중이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한은이 29일 발간한 '2018 연차보고서'를 보면 작년 순이익이 3조2천137억원으로 전년보다 7천503억원 줄었다. 한은은 주요 배경으로 국제금리 상승에 따른 외화채권 가격 하락과 기준금리 인상 효과에 따른 통화관리 비용 증가를 들었다. 영업수익 등 총수익은 13조8천386억원으로 1조4천506억원 늘었는데 총비용이 9조5천434억원으로 2조4천635억원 증가했다. 영업비용 중 유가증권매매손이 3조1천459억원으로 1조4천609억원 늘어난 여파가 컸다. 통화안정증권이자는 3조581억원으로 금리상승 등 영향으로 4천790억원 늘었다. 세전이익은 4조2천952억원이고 여기서 법인세 등으로 1조815억원이 빠졌다. 당기순이익 중 9천641억원은 순이익의 30%를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토록 하는 한은법에 따라 적립했고 나머지 2조2천142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입했다. 한은의 적립금 잔액은 13조2천115억원이다. 한은은 전년엔 순이익이 3조9천640억원으로 16년 만에 최대였다. 한은의 자산은 495조3천46억원으로 24조7천199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유가증권이 381조2천734억원으로 40조4천15억원 늘어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난해 한은의 외화자산에선 미 달러화와 현금성 자산 비중이 높아졌다. 한은은 미 달러화 강세 예상으로 달러화 표시 자산 비중을 확대한 결과 69.8%에 달했다고 말했다. 현금성자산은 5.3%로 비중이 2.1%포인트 상승하며 2008년(5.8%)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안전성과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결과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안전성이 높고 시장 규모가 큰 정부채 비중을 확대하고 비정부채와 주식 비중을 축소했다는 것이다. 한국투자공사(KIC)나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자산 비중이 18.3%로 4년 만에 하락한 것도 같은 배경에서다. 2017년 위탁자산 비중은 19.1%에 달했다. 위탁자산에는 주식이 포함돼있고 채권도 위험성이 더 높은 자산 위주로 편입된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상품별 비중은 정부채 42.9%, 정부기관채 18.0%, 회사채 13.7%, 자산유동화채 12.8%, 주식 7.6% 등이다. 작년 말 화폐발행 잔액은 115조3천895억원으로 6.9% 증가했다. 5만원은 94조7천268억원으로 9.4% 늘었지만 1만원권은 15조1천472억원으로 4.5% 줄었다. 주화는 2조5천60억원으로 0.7%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해 납품한 화폐는 7억9천621만장으로 28.0% 줄었다. 은행권은 5만원권을 중심으로 7.4% 늘었지만 주화는 70.8% 감소했다. 한은의 작년 직원 수는 2천433명이고 신규 채용규모는 종합기획직원 59명을 포함해 129명이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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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인상 속도 조절…주담대 금리 2년3개월 만에 최저
美금리 인상 속도 조절…주담대 금리 2년3개월 만에 최저 가계·주담대·집단대출 금리, 한은 금리인상 이전 수준으로 고정금리 비중 2년 4개월 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며 지난달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2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외에도 집단대출,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이전인 2017년 11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한은이 29일 발표한 '2019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0%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작년 11월부터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수준은 2017년 9월(3.41%) 이후 최저치다. 주요 지표금리인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가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며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2월에는 미국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아직 열리지 않았을 때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1월부터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지겠다고 되풀이해 밝히며 금리 인상론에 점차 힘이 빠지고 있었다. 한은 관계자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고 표현했고 대외 불확실성이 늘어나며 장기 시장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3.08%로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04%를 기록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집단대출 금리(3.11%)도 2017년 8월(3.0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보증대출 금리도 3.49%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0.08%포인트 하락한 4.49%,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3.24%였다. 가계대출 중에선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4.56%)만 0.12%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도 3.78%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대기업(3.56%), 중소기업(3.93%) 대출금리는 각각 0.02%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기업, 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전체 대출 평균 금리는 3.70%로 0.03%포인트 내렸다. 저축성 수신 금리는 1.93%로 한 달 사이 0.07%포인트 내렸다. 정기 예·적금 등 순수저축성 예금 금리는 1.91%로 0.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Liquidity Coverage Ratio) 관리 차원에서 예금을 유치하려고 고금리 예금 특판에 나섰던 은행들이 저축성 수신을 더는 늘릴 필요가 줄어들며 금리가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대출 금리 차이인 예대 금리 차(잔액 기준)는 2.31%포인트로 한 달 전과 같았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44.3%로 2016년 10월(45.7%) 이후 최고를 찍었다. 금융당국이 고정금리 비중 목표를 상향하고 고정금리가 많은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금리도 대부분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10.89%)은 0.47%포인트, 신용협동조합(4.77%)은 0.03%포인트, 상호금융(4.18%)은 0.0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새마을금고(4.51%)는 전월과 같았다. 저축은행의 경우 고금리 신용대출 비중이 줄어들며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졌다. 예금 금리는 상호저축은행(2.42%)만 0.19%포인트 하락했다. 상호금융(2.36%)은 0.01%포인트, 새마을금고(2.62%)는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2.62%)은 전월과 같았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금리 인상 속도 조절…주담대 금리 2년3개월 만에 최저 가계·주담대·집단대출 금리, 한은 금리인상 이전 수준으로 고정금리 비중 2년 4개월 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며 지난달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2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외에도 집단대출,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이전인 2017년 11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한은이 29일 발표한 '2019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0%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작년 11월부터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수준은 2017년 9월(3.41%) 이후 최저치다. 주요 지표금리인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가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며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2월에는 미국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아직 열리지 않았을 때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1월부터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지겠다고 되풀이해 밝히며 금리 인상론에 점차 힘이 빠지고 있었다. 한은 관계자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고 표현했고 대외 불확실성이 늘어나며 장기 시장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3.08%로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04%를 기록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집단대출 금리(3.11%)도 2017년 8월(3.0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보증대출 금리도 3.49%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0.08%포인트 하락한 4.49%,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3.24%였다. 가계대출 중에선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4.56%)만 0.12%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도 3.78%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대기업(3.56%), 중소기업(3.93%) 대출금리는 각각 0.02%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기업, 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을 모두 합한 전체 대출 평균 금리는 3.70%로 0.03%포인트 내렸다. 저축성 수신 금리는 1.93%로 한 달 사이 0.07%포인트 내렸다. 정기 예·적금 등 순수저축성 예금 금리는 1.91%로 0.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Liquidity Coverage Ratio) 관리 차원에서 예금을 유치하려고 고금리 예금 특판에 나섰던 은행들이 저축성 수신을 더는 늘릴 필요가 줄어들며 금리가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대출 금리 차이인 예대 금리 차(잔액 기준)는 2.31%포인트로 한 달 전과 같았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44.3%로 2016년 10월(45.7%) 이후 최고를 찍었다. 금융당국이 고정금리 비중 목표를 상향하고 고정금리가 많은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금리도 대부분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10.89%)은 0.47%포인트, 신용협동조합(4.77%)은 0.03%포인트, 상호금융(4.18%)은 0.0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새마을금고(4.51%)는 전월과 같았다. 저축은행의 경우 고금리 신용대출 비중이 줄어들며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졌다. 예금 금리는 상호저축은행(2.42%)만 0.19%포인트 하락했다. 상호금융(2.36%)은 0.01%포인트, 새마을금고(2.62%)는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2.62%)은 전월과 같았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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