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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NN·WP 등 美 언론 외교·국제안보 기자들 방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CNN·ABC·CBS·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주요 언론에서 외교, 국제안보, 한반도 뉴스를 다루는 기자 8명이 오는 31일부터 1주일간 한국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등과 만난다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28일 말했다. KF와 미 워싱턴DC 소재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아틀란틱 카운슬'이 함께 마련한 '코리아 저널리스트 펠로십'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KF는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워싱턴DC에서 '평화롭고 비핵화된 한반도를 향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2차례 라운드 테이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방한 기간 청와대, 통일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와 국회, 유관기관 등을 찾아 한국의 주요 외교 이슈, 통일정책, 국방정책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해리 해리슨 주한 미국대사 등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를 만나 의견을 나누고, 국내 언론인 및 주한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이번 방한 프로그램이 미국 언론인들에게 한국의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월드옥타, 호찌민서 동남아 지회장 회의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동남아 지회장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하용하 월드옥타 회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동남아 지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제 월드옥타는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중심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7천여명, 차세대 회원 2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동남아 지회장 회의 기념촬영 장면 [월드옥타 제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원정도박자에 248억대 환치기 혐의 검찰 수사관 구속기소
원정도박자에 248억대 환치기 혐의 검찰 수사관 구속기소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해외 원정도박자들을 대상으로 200억원대 환치기를 한 혐의로 현직 검찰 수사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형사1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 8급 수사관 A씨와 공범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마카오와 국내 계좌를 이용해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하는 내국인을 상대로 248억원 상당 불법 외환거래를 하며 송금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자체 감찰 중 A씨 비위 행위를 확인하고 직위 해제한 뒤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공범 B씨도 구속기소 하고 주범인 C씨를 뒤쫓고 있다. 현행 외국환거래법은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한 외환거래 이외의 방법으로 우리나라와 외국 간 송금 업무를 대행하고 수수료를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정도박자에 248억대 환치기 혐의 검찰 수사관 구속기소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해외 원정도박자들을 대상으로 200억원대 환치기를 한 혐의로 현직 검찰 수사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형사1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 8급 수사관 A씨와 공범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마카오와 국내 계좌를 이용해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하는 내국인을 상대로 248억원 상당 불법 외환거래를 하며 송금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자체 감찰 중 A씨 비위 행위를 확인하고 직위 해제한 뒤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공범 B씨도 구속기소 하고 주범인 C씨를 뒤쫓고 있다. 현행 외국환거래법은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한 외환거래 이외의 방법으로 우리나라와 외국 간 송금 업무를 대행하고 수수료를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한국-우즈베크, FTA 공동연구 나선다…제2차 경제부총리 회의
한국-우즈베크, FTA 공동연구 나선다…제2차 경제부총리 회의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제 수장이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와 농업교육센터 설립 지원 등을 통해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엘리아르 마지도비치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경제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우즈베크 경제부총리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첫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한 뒤 두 번째로 열린 이 자리에서는 양국의 개발협력과 교역·투자 확대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양국은 교역 확대를 위해 FTA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을 지원할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농업교육센터와 화학연구원 설립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이 수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양국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관계,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동행자"라며 "기존 협력 분야 외에도 과학기술, 우주, 보건의료, 교육, 행정개혁 등 새로운 영역으로 파트너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우즈베크, FTA 공동연구 나선다…제2차 경제부총리 회의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제 수장이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와 농업교육센터 설립 지원 등을 통해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엘리아르 마지도비치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경제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우즈베크 경제부총리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첫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한 뒤 두 번째로 열린 이 자리에서는 양국의 개발협력과 교역·투자 확대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양국은 교역 확대를 위해 FTA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을 지원할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농업교육센터와 화학연구원 설립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이 수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양국은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관계,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동행자"라며 "기존 협력 분야 외에도 과학기술, 우주, 보건의료, 교육, 행정개혁 등 새로운 영역으로 파트너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김상조 "'경제 무능 정부'는 과장된 정치 프레임"
김상조 "'경제 무능 정부'는 과장된 정치 프레임" "경제민주화가 자신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 국민 깨달아"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경제 무능 정부'는 과장된 정치 프레임"이라며 "국민께서 균형감 있게 봐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유튜브 채널 '추미애TV'에 출연해 각종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추 의원이 "포용경제, 사람 중심 경제로 패러다임을 바꾼 지 2년이 채 안 됐는데 성급하게 '망했다'고 평가하며 국민의 좌절감을 심어주는 것은 정략적"이라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약계층이 더 어려워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만 '경제에 무능한 정부'는 왜곡·과장된 정치 프레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 경제 어려움의 원인으로 소득주도성장, 특히 최저임금 인상만을 지목하는 점이 특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의 기대를 넘는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나 어르신들에게 부담이 된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소득주도성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같이 소득을 올려주는 부분도 있지만, 카드 수수료·통신료와 같은 생활 비용을 줄여드리는 부분이 있고 사회서비스 확대를 통해 실질 구매력을 높이는 부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이 취임 후 자부심을 갖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묻자 김 위원장은 재벌개혁과 갑질 근절 관련 정책을 꼽았다. 재벌정책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취임 후 입법적 조치가 없었음에도 순환출자는 과거 속으로 사라졌다"며 "입법 조치가 아니더라도 성과를 만들어가는 길을 제가 감히 해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갑질 근절 성과에 대해서는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등 4대 갑을 관계 영역에서는 계획의 70∼80%에 달하는 입법적 조치까지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며 "경제민주화와 공정경제가 자신의 삶과 관련되는 것이라는 점을 모든 국민이 깨닫게 됐다"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38년 만에 추진하는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과 관련해서는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이 과반의석을 가진 여당이었지만 공정거래법 입법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조항 하나씩을 개정하기보다는 21세기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법체계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전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부 개정안은 재벌개혁 요소뿐 아니라 혁신성장 지원, 기업 방어권 보장 등 여러 요소를 넣었다"며 "전부 개정을 통해 한국 경제가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상조 "'경제 무능 정부'는 과장된 정치 프레임" "경제민주화가 자신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 국민 깨달아"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경제 무능 정부'는 과장된 정치 프레임"이라며 "국민께서 균형감 있게 봐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유튜브 채널 '추미애TV'에 출연해 각종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추 의원이 "포용경제, 사람 중심 경제로 패러다임을 바꾼 지 2년이 채 안 됐는데 성급하게 '망했다'고 평가하며 국민의 좌절감을 심어주는 것은 정략적"이라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약계층이 더 어려워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만 '경제에 무능한 정부'는 왜곡·과장된 정치 프레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 경제 어려움의 원인으로 소득주도성장, 특히 최저임금 인상만을 지목하는 점이 특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의 기대를 넘는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나 어르신들에게 부담이 된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소득주도성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같이 소득을 올려주는 부분도 있지만, 카드 수수료·통신료와 같은 생활 비용을 줄여드리는 부분이 있고 사회서비스 확대를 통해 실질 구매력을 높이는 부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이 취임 후 자부심을 갖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묻자 김 위원장은 재벌개혁과 갑질 근절 관련 정책을 꼽았다. 재벌정책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취임 후 입법적 조치가 없었음에도 순환출자는 과거 속으로 사라졌다"며 "입법 조치가 아니더라도 성과를 만들어가는 길을 제가 감히 해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갑질 근절 성과에 대해서는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등 4대 갑을 관계 영역에서는 계획의 70∼80%에 달하는 입법적 조치까지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며 "경제민주화와 공정경제가 자신의 삶과 관련되는 것이라는 점을 모든 국민이 깨닫게 됐다"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38년 만에 추진하는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과 관련해서는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이 과반의석을 가진 여당이었지만 공정거래법 입법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조항 하나씩을 개정하기보다는 21세기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법체계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전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부 개정안은 재벌개혁 요소뿐 아니라 혁신성장 지원, 기업 방어권 보장 등 여러 요소를 넣었다"며 "전부 개정을 통해 한국 경제가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인천시 작년 채무 2조488억원…전년 대비 1천900억원 감소
인천시 작년 채무 2조488억원…전년 대비 1천900억원 감소 남동체육관 재산가액 입력 착오 6조→600억원 정정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지난해 말 기준 채무액이 2조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961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2018 회계연도의 43개 예산·기금 등 결산을 실사한 결과 일반·특별회계 세입은 10조2천865억원, 세출은 8조4천923억원이었다. 채무비율은 재정 규모 대비 19.9%이다. 재무회계에 의한 시 자산은 전년 대비 9천845억원 감소한 50조3천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자산 변동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미관리 공유재산가액 3조7천412억원이 새로 반영됐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건설된 남동체육관의 경우 신규 취득 가액이 614억원이었지만 6조1천399억원으로 잘못 입력된 것을 발견해 바로잡으면서 6조785억원의 재산가액이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산가액 입력 착오 등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유재산 현행화 작업과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재산관리 담당자들에 대한 특별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결산 내용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20일간 시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 결산검사를 거쳐 6월 열리는 시의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천시 작년 채무 2조488억원…전년 대비 1천900억원 감소 남동체육관 재산가액 입력 착오 6조→600억원 정정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지난해 말 기준 채무액이 2조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961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2018 회계연도의 43개 예산·기금 등 결산을 실사한 결과 일반·특별회계 세입은 10조2천865억원, 세출은 8조4천923억원이었다. 채무비율은 재정 규모 대비 19.9%이다. 재무회계에 의한 시 자산은 전년 대비 9천845억원 감소한 50조3천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자산 변동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미관리 공유재산가액 3조7천412억원이 새로 반영됐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건설된 남동체육관의 경우 신규 취득 가액이 614억원이었지만 6조1천399억원으로 잘못 입력된 것을 발견해 바로잡으면서 6조785억원의 재산가액이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산가액 입력 착오 등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유재산 현행화 작업과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재산관리 담당자들에 대한 특별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결산 내용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20일간 시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 결산검사를 거쳐 6월 열리는 시의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IMF 총재 "유로존, 또 다른 금융위기 대비 충분치 않아"
IMF 총재 "유로존, 또 다른 금융위기 대비 충분치 않아"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금융시스템이 10년 전 금융위기 당시보다 개선됐지만 또 다른 경제 충격을 견딜 만큼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프랑스 중앙은행 주최로 열린 '파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10년 전보다 회복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은행 시스템은 더 안전해졌지만 충분하지는 않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성장의 이익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라가르드 총재의 이같은 경고는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을 이끄는 경제대국들의 경기둔화 조짐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IHS마킷이 집계한 3월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개월 연속 경기 팽창의 기준선인 50을 밑돌면서 2012년 이후 최저치인 44.7을 기록했다. 3월 마킷 유로존 제조업 PMI는 47.6으로 시장 예상치인 49.5에 크게 못 미쳐 2013년 4월 이후 71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최근 경기 자극을 위해 기준금리가 이전에 예측한 것보다 더 오래 낮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고 시사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이 은행과 자본 시장 연합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은행이 생태계 전반의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성장을 이끄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들은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충분한 대응 여력을 위해 공동의 예금보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세금이 아닌 은행들의 자체 여력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MF 총재 "유로존, 또 다른 금융위기 대비 충분치 않아"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금융시스템이 10년 전 금융위기 당시보다 개선됐지만 또 다른 경제 충격을 견딜 만큼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프랑스 중앙은행 주최로 열린 '파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10년 전보다 회복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은행 시스템은 더 안전해졌지만 충분하지는 않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성장의 이익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라가르드 총재의 이같은 경고는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을 이끄는 경제대국들의 경기둔화 조짐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IHS마킷이 집계한 3월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개월 연속 경기 팽창의 기준선인 50을 밑돌면서 2012년 이후 최저치인 44.7을 기록했다. 3월 마킷 유로존 제조업 PMI는 47.6으로 시장 예상치인 49.5에 크게 못 미쳐 2013년 4월 이후 71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최근 경기 자극을 위해 기준금리가 이전에 예측한 것보다 더 오래 낮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고 시사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이 은행과 자본 시장 연합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은행이 생태계 전반의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성장을 이끄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들은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충분한 대응 여력을 위해 공동의 예금보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세금이 아닌 은행들의 자체 여력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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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 상승 출발
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8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67포인트(0.30%) 상승한 25,701.26 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79포인트(0.35%) 오른 2,815.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36포인트(0.44%) 상승한 7,676.74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의 4분기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와 무역협상 관련 소식,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 고위 인사들이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고위급 회담에 돌입했다. 미국 측에서 "무역협상의 모든 영역에서 진전을 이뤘다"면서 "강제 기술 이전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전례 없는 진전'(unprecedented movement)이 있었다"는 언급을 내놓으면서 양국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이 여러 차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일부 진전을 이뤄냈지만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또 중국이 자유무역지구에서 미국 등 해외 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중국이 자국 보안을 이유로 개방을 반대해오던 영역이지만, 무역협상이 진전되면서 중국 측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저널을 설명했다. 강제적인 기술 이전 문제 등 구조적 이슈에 대해 양국의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 장초반 소폭 반등 흐름을 보이는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2.34% 부근까지 저점을 낮춘 이후 이날은 2.39% 부근으로 올라 거래 중이다. 미 국채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이 나타난 이후 최근 주요 주가지수는 금리 등락에 긴말하게 연동해 움직이는 중이다. 미국의 4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2.2%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2.6%보다는 하향 조정됐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과 일치하면서 별다른 불안을 야기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9%로 잠정치와 동일했다. 다만 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경기 침체 발생 가능성을 기존 15~20%에서 20~25%로 소폭 올리는 등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는 상존했다. S&P는 기본적으로는 미 경제가 침체하기보다는 둔화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미 주택도시개발청이 불공정한 주택 관련 광고 관행을 이유로 페이스북을 고소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페이스북 주가가 0.5%가량 하락세다. 4분기 성장률 외에도 이날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5천 명 감소한 21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 22만 명보다 적었다. 반면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비 1.0% 하락했다. 시장 기대 0.7% 증가와 어긋났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미국 경제의 해외 경제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했다면서, 해외 경기 상황에 대해 더 면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 경기 둔화가 미국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달러 강세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나친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데이비드 잔 유럽지역 채권 투자 대표는 "성장이 나빠질 것이란 비관론이 너무 많다"면서 "나는 이런 우려가 과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5% 올랐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유가 비판 탓에 하락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9% 하락한 58.88달러에, 브렌트유는 0.86% 하락한 67.25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24.8%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8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67포인트(0.30%) 상승한 25,701.26 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79포인트(0.35%) 오른 2,815.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36포인트(0.44%) 상승한 7,676.74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의 4분기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와 무역협상 관련 소식,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 고위 인사들이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고위급 회담에 돌입했다. 미국 측에서 "무역협상의 모든 영역에서 진전을 이뤘다"면서 "강제 기술 이전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전례 없는 진전'(unprecedented movement)이 있었다"는 언급을 내놓으면서 양국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이 여러 차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일부 진전을 이뤄냈지만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또 중국이 자유무역지구에서 미국 등 해외 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중국이 자국 보안을 이유로 개방을 반대해오던 영역이지만, 무역협상이 진전되면서 중국 측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저널을 설명했다. 강제적인 기술 이전 문제 등 구조적 이슈에 대해 양국의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 장초반 소폭 반등 흐름을 보이는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2.34% 부근까지 저점을 낮춘 이후 이날은 2.39% 부근으로 올라 거래 중이다. 미 국채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이 나타난 이후 최근 주요 주가지수는 금리 등락에 긴말하게 연동해 움직이는 중이다. 미국의 4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2.2%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2.6%보다는 하향 조정됐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과 일치하면서 별다른 불안을 야기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9%로 잠정치와 동일했다. 다만 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경기 침체 발생 가능성을 기존 15~20%에서 20~25%로 소폭 올리는 등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는 상존했다. S&P는 기본적으로는 미 경제가 침체하기보다는 둔화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미 주택도시개발청이 불공정한 주택 관련 광고 관행을 이유로 페이스북을 고소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페이스북 주가가 0.5%가량 하락세다. 4분기 성장률 외에도 이날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5천 명 감소한 21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 22만 명보다 적었다. 반면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비 1.0% 하락했다. 시장 기대 0.7% 증가와 어긋났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미국 경제의 해외 경제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했다면서, 해외 경기 상황에 대해 더 면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 경기 둔화가 미국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달러 강세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나친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데이비드 잔 유럽지역 채권 투자 대표는 "성장이 나빠질 것이란 비관론이 너무 많다"면서 "나는 이런 우려가 과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5% 올랐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유가 비판 탓에 하락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9% 하락한 58.88달러에, 브렌트유는 0.86% 하락한 67.25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24.8%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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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한·중 기업인 만나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
이총리, 한·중 기업인 만나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 보아오포럼 참석 경제인 오찬 들러 인사…리커창 회담 결과도 소개 (보아오 =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한·중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으로 서로를 돕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관계로 유지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중국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기업인 오찬에 격려차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한·중 양국은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빈곤을 포함한 여러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 두 나라는 더이상 가난한 나라도, 절망적인 나라도 아니다"라며 "이제 양국은 아시아, 그리고 세계에 좀 더 많은 역할과 의미 있는 기여를 해야 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분야에서 양국이 세계를 위해 공헌할 일은 훨씬 많이 남아 있다"며 "오늘 양국 지도자분들이 지혜를 모아주시고 보다 나은 협력방안을 모색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 한·중 기업인 만나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weuT7lF4wHo] 이 총리는 또한 전날 있었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양자 회담과 관련해 "30분간 회담을 하면서 시간에 비해 훨씬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지금까지 이룩한 협력의 결과에 대해 서로 만족을 표시하고 동시에 앞으로 두 나라가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해야 할 일이 많다는 데도 의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수십년간, 길게 보면 수천년간 양국이 유지한 교류와 협력의 역사의 바탕 위에서 앞으로도 양국은 새로 부닥칠 문제들에도 늘 최고의 이웃으로서 협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중 기업인 오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 쉬리롱(許立榮) 중국원양해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민간싱크탱크 여시재 이사장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우샤오촨(周小川) 보아오포럼 부이사장, 마오차오펑(毛超峰) 하이난성 부성장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총리, 한·중 기업인 만나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 보아오포럼 참석 경제인 오찬 들러 인사…리커창 회담 결과도 소개 (보아오<중국 하이난>=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한·중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으로 서로를 돕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관계로 유지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중국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기업인 오찬에 격려차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한·중 양국은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빈곤을 포함한 여러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 두 나라는 더이상 가난한 나라도, 절망적인 나라도 아니다"라며 "이제 양국은 아시아, 그리고 세계에 좀 더 많은 역할과 의미 있는 기여를 해야 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분야에서 양국이 세계를 위해 공헌할 일은 훨씬 많이 남아 있다"며 "오늘 양국 지도자분들이 지혜를 모아주시고 보다 나은 협력방안을 모색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 한·중 기업인 만나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weuT7lF4wHo] 이 총리는 또한 전날 있었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양자 회담과 관련해 "30분간 회담을 하면서 시간에 비해 훨씬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지금까지 이룩한 협력의 결과에 대해 서로 만족을 표시하고 동시에 앞으로 두 나라가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해야 할 일이 많다는 데도 의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수십년간, 길게 보면 수천년간 양국이 유지한 교류와 협력의 역사의 바탕 위에서 앞으로도 양국은 새로 부닥칠 문제들에도 늘 최고의 이웃으로서 협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중 기업인 오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 쉬리롱(許立榮) 중국원양해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민간싱크탱크 여시재 이사장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우샤오촨(周小川) 보아오포럼 부이사장, 마오차오펑(毛超峰) 하이난성 부성장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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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5천억 고용보험기금 운용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투자증권
9조5천억 고용보험기금 운용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투자증권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9조5천억원 규모의 고용보험기금 여유 자금을 운용할 기관 입찰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조달청에서 열린 고용보험기금 전담 자산운용기관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신한, NH, KB 등 3개 증권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운용 능력 등에 대한 실사와 협상을 거쳐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고용보험기금 여유 자금 주간운용사로 활동하게 된다. 주간운용사는 여유 자금 운용뿐 아니라 자산운용 전략, 위험관리, 성과평가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탁 계약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4년이고 해마다 성과평가를 통해 주간운용사 지위 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노동부는 "이번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며 "정책 연구와 전문가 논의는 물론, 금융기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선정 기준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9조5천억 고용보험기금 운용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투자증권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9조5천억원 규모의 고용보험기금 여유 자금을 운용할 기관 입찰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조달청에서 열린 고용보험기금 전담 자산운용기관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신한, NH, KB 등 3개 증권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운용 능력 등에 대한 실사와 협상을 거쳐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고용보험기금 여유 자금 주간운용사로 활동하게 된다. 주간운용사는 여유 자금 운용뿐 아니라 자산운용 전략, 위험관리, 성과평가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탁 계약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4년이고 해마다 성과평가를 통해 주간운용사 지위 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노동부는 "이번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며 "정책 연구와 전문가 논의는 물론, 금융기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선정 기준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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