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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美와 무역협상 진전 있지만 많은 일 남아"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3.28
中정부 "美와 무역협상 진전 있지만 많은 일 남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고 밝혀 무역전쟁 종전선언까지 진통을 예고했다.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미국이 여러 차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일부 진전을 이뤄냈지만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류허(劉鶴) 부총리가 방중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이날 밤 만나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나설 것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당초 3월 1일까지였던 '90일 무역 전쟁 휴전' 기간이 연장되고 나서 처음 이뤄지는 미중 간 대면 협상이다.
미중은 내일까지 베이징에서 이틀간 고위급 무역협상을 한다.
이번 협의 직후인 내달 초 류 부총리는 워싱턴DC를 방문해 추가 무역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양국이 구체적인 협상 타결안 문구 작성에 들어갈 정도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관측도 나오기도 했지만, 미국의 대중 고율 관세 철폐 여부 등 합의 이행 강제 장치를 둘러싼 견해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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