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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작년 채무 2조488억원…전년 대비 1천900억원 감소 남동체육관 재산가액 입력 착오 6조→600억원 정정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지난해 말 기준 채무액이 2조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961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2018 회계연도의 43개 예산·기금 등 결산을 실사한 결과 일반·특별회계 세입은 10조2천865억원, 세출은 8조4천923억원이었다. 채무비율은 재정 규모 대비 19.9%이다. 재무회계에 의한 시 자산은 전년 대비 9천845억원 감소한 50조3천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자산 변동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미관리 공유재산가액 3조7천412억원이 새로 반영됐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건설된 남동체육관의 경우 신규 취득 가액이 614억원이었지만 6조1천399억원으로 잘못 입력된 것을 발견해 바로잡으면서 6조785억원의 재산가액이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산가액 입력 착오 등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유재산 현행화 작업과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재산관리 담당자들에 대한 특별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결산 내용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20일간 시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 결산검사를 거쳐 6월 열리는 시의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