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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주공항 1분기 국제선 이용객수, 지난해의 2.6배
청주공항 1분기 국제선 이용객수, 지난해의 2.6배 "중국 사드 보복 해제, 국제노선 다양화 등이 이유"…국내선 이용객도 13.2% 증가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올해 1분기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1∼3월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14만3천204명으로 작년(5만4천463명)의 2.63배로 늘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해제되고 국제노선을 다양화해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청주공항 올해 하계(4월∼10월) 국제 정기 노선은 4개국 10개 노선으로 6개 항공사가 주 84편을 운항한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 신규 면허를 취득한 에어로케이는 올해 말부터 나리타, 나고야, 기타큐슈, 칭다오, 타이베이, 하이퐁 6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국내선 이용객 수는 53만1천812명으로 지난해(46만9천684명)보다 13.2%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1천31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여객터미널 증축, 계류장 확장, 항공유 저장소 신축 등 사업을 추진한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주공항 1분기 국제선 이용객수, 지난해의 2.6배 "중국 사드 보복 해제, 국제노선 다양화 등이 이유"…국내선 이용객도 13.2% 증가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올해 1분기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1∼3월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14만3천204명으로 작년(5만4천463명)의 2.63배로 늘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해제되고 국제노선을 다양화해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청주공항 올해 하계(4월∼10월) 국제 정기 노선은 4개국 10개 노선으로 6개 항공사가 주 84편을 운항한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 신규 면허를 취득한 에어로케이는 올해 말부터 나리타, 나고야, 기타큐슈, 칭다오, 타이베이, 하이퐁 6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국내선 이용객 수는 53만1천812명으로 지난해(46만9천684명)보다 13.2%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1천31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여객터미널 증축, 계류장 확장, 항공유 저장소 신축 등 사업을 추진한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文대통령, 일본 기업인에 "경제교류와 정치는 다르게 봐야"(종합)
文대통령, 일본 기업인에 "경제교류와 정치는 다르게 봐야"(종합) 외국기업인 초청간담회…"한일 기업 교류 활발해지기 바라" "'일자리 창출' 여러분이 바로 우리 기업…정부도 똑같이 대우하며 지원" 한국미쓰비시상사 대표도 참석…靑 "행사에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동현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를 찾은 일본 기업인을 향해 "경제적 교류는 정치와 다르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기업 초청간담회 - 대한민국과 함께 만드는 혁신성장'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 주한 일본 기업인들 모임인 '서울재팬클럽'의 모리야마 토모유키 이사장을 향해 이처럼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는 모리야마 이사장이 자유토론에서 "업계 차원에서 저희는 현재의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며 "우호적인 한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양국은 물론 지역과 세계적으로도 중요하다"고 한 것에 대한 답변 성격의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모리야마 이사장에게 "이미 한 해에 양국을 오가는 인원이 1천만명에 이른다"라며 "이런 인적 교류가 민간영역으로 확대돼 기업 간 경제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초계기 갈등 등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기업들은 이와 무관하게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이와 관련해 이번 행사에 후지요시 유코 한국 미쓰비시(三菱)상사 대표도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 미쓰비시상사는 미쓰비시상사가 100% 출자한 한국법인이다. 미쓰비시상사는 최근 강제징용 재판의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함께 미쓰비시그룹을 대표하는 회사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4명과 유족 1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판결 후에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22일 미쓰비시중공업의 상표권 2건과 특허권 6건을 압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이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압류 신청을 내자 법원이 사건을 특허청이 있는 대전지법으로 이송한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주한외국상의와 코트라의 추천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참석자를 결정했다"며 "이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산업부에서 통보한 명단을 그대로 반영했다"면서 "이번 행사는 한국 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을 격려하고 투자를 계속 유도하겠다는 뜻만으로 열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산업부 관계자 역시 "주한외국상의가 고용·투자 규모가 큰 기업 중심으로 추천한 다음, 산업부가 업종과 국가를 안배해 참석자를 확정했다"며 "미쓰비시상사도 이 과정을 거쳐 추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쓰비시상사 대표는 한국에서 오래 활동했고 전임 주한일본상의 이사장으로, 특별히 의미를 부여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13개국 65명의 외국 기업인들을 향해 "한국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여러분은 바로 우리 기업"이라며 "정부도 여러분을 우리 기업으로 여기고, 우리 기업과 똑같이 대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에서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고, 이를 통해 한국 경제가 더 크게 도약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를 향해서도 "오늘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많이 들었는데, 얘기를 그저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상황을 상세히 피드백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hysup@yna.co.kr, bluekey@yna.co.kr,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文대통령, 일본 기업인에 "경제교류와 정치는 다르게 봐야"(종합) 외국기업인 초청간담회…"한일 기업 교류 활발해지기 바라" "'일자리 창출' 여러분이 바로 우리 기업…정부도 똑같이 대우하며 지원" 한국미쓰비시상사 대표도 참석…靑 "행사에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동현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를 찾은 일본 기업인을 향해 "경제적 교류는 정치와 다르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기업 초청간담회 - 대한민국과 함께 만드는 혁신성장'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 주한 일본 기업인들 모임인 '서울재팬클럽'의 모리야마 토모유키 이사장을 향해 이처럼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는 모리야마 이사장이 자유토론에서 "업계 차원에서 저희는 현재의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며 "우호적인 한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양국은 물론 지역과 세계적으로도 중요하다"고 한 것에 대한 답변 성격의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모리야마 이사장에게 "이미 한 해에 양국을 오가는 인원이 1천만명에 이른다"라며 "이런 인적 교류가 민간영역으로 확대돼 기업 간 경제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초계기 갈등 등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기업들은 이와 무관하게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이와 관련해 이번 행사에 후지요시 유코 한국 미쓰비시(三菱)상사 대표도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 미쓰비시상사는 미쓰비시상사가 100% 출자한 한국법인이다. 미쓰비시상사는 최근 강제징용 재판의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함께 미쓰비시그룹을 대표하는 회사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4명과 유족 1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판결 후에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22일 미쓰비시중공업의 상표권 2건과 특허권 6건을 압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이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압류 신청을 내자 법원이 사건을 특허청이 있는 대전지법으로 이송한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주한외국상의와 코트라의 추천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참석자를 결정했다"며 "이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산업부에서 통보한 명단을 그대로 반영했다"면서 "이번 행사는 한국 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을 격려하고 투자를 계속 유도하겠다는 뜻만으로 열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산업부 관계자 역시 "주한외국상의가 고용·투자 규모가 큰 기업 중심으로 추천한 다음, 산업부가 업종과 국가를 안배해 참석자를 확정했다"며 "미쓰비시상사도 이 과정을 거쳐 추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쓰비시상사 대표는 한국에서 오래 활동했고 전임 주한일본상의 이사장으로, 특별히 의미를 부여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13개국 65명의 외국 기업인들을 향해 "한국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여러분은 바로 우리 기업"이라며 "정부도 여러분을 우리 기업으로 여기고, 우리 기업과 똑같이 대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에서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고, 이를 통해 한국 경제가 더 크게 도약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를 향해서도 "오늘 외국인 투자 기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많이 들었는데, 얘기를 그저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상황을 상세히 피드백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hysup@yna.co.kr, bluekey@yna.co.kr,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농식품부, 규제 필요성 정부 입증제 전면 도입
농식품부, 규제 필요성 정부 입증제 전면 도입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를 농정 전반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는 정부가 규제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해당 규제를 폐지하거나 개선하는 제도로, 지난 27일 국무조정실이 전 부처 도입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는 기업이나 민간이 규제를 왜 풀어야 하는지 호소한 반면, 앞으로는 공무원이 규제를 왜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해야 해 규제 개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 도입과 함께 규제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식을 민간 주도로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규제심사위원장은 농식품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맡도록 하고, 민간위원 15명도 농식품 관련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대학과 연구소 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했다. 당연직 위원으로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이 참여하도록 해 규제심사위 심사 결과가 신속하게 행정 실무에 반영되도록 했다. 최근에는 13건의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정부 입증 책임제 방식으로 심사해 5건의 개선 방안을 즉시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관할 340개 규제사무 중 유통·식품·농생명 분야 55개 규제사무는 다음 달 말까지 심사를 완료하고, 축산·방역·검역 등 285개 규제사무는 연내 개선 방안 도출을 목표로 규제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식품부, 규제 필요성 정부 입증제 전면 도입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를 농정 전반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는 정부가 규제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해당 규제를 폐지하거나 개선하는 제도로, 지난 27일 국무조정실이 전 부처 도입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는 기업이나 민간이 규제를 왜 풀어야 하는지 호소한 반면, 앞으로는 공무원이 규제를 왜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해야 해 규제 개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 도입과 함께 규제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식을 민간 주도로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규제심사위원장은 농식품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맡도록 하고, 민간위원 15명도 농식품 관련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대학과 연구소 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했다. 당연직 위원으로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이 참여하도록 해 규제심사위 심사 결과가 신속하게 행정 실무에 반영되도록 했다. 최근에는 13건의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정부 입증 책임제 방식으로 심사해 5건의 개선 방안을 즉시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관할 340개 규제사무 중 유통·식품·농생명 분야 55개 규제사무는 다음 달 말까지 심사를 완료하고, 축산·방역·검역 등 285개 규제사무는 연내 개선 방안 도출을 목표로 규제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인터불스에 주가 급등 조회공시 요구
인터불스에 주가 급등 조회공시 요구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8일 인터불스[158310]에 최근 주가 급등 관련 중요 공시 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9일 오후 6시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터불스에 주가 급등 조회공시 요구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8일 인터불스[158310]에 최근 주가 급등 관련 중요 공시 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9일 오후 6시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특징주] 웅진, 웅진에너지 감사의견 '의견거절'에 약세(종합2보)
[특징주] 웅진, 웅진에너지 감사의견 '의견거절'에 약세(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웅진에너지[103130]가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웅진[016880]이 28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은 전 거래일보다 2.11% 떨어진 2천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의 자회사인 웅진씽크빅[095720](-3.22%)도 동반 하락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웅진에너지는 2018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며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이의 신청 및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 시한은 오는 4월 17일이다. 웅진에너지의 주권은 상장폐지 사유 해소일까지 일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별도기준 약 560억원의 영업손실과 1천1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계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웅진에너지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웅진에너지는 이번 '의견거절'로 이미 자사 전환사채의 기한이익 상실로 인한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제7회 전환사채의 기한이익 상실로 약 153억원 규모의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으며 제4·5회 전환사채의 기한이익 상실에 따라 약 604억원 규모의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인 채권자 및 주채권은행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웅진, 웅진에너지 감사의견 '의견거절'에 약세(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웅진에너지[103130]가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웅진[016880]이 28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은 전 거래일보다 2.11% 떨어진 2천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의 자회사인 웅진씽크빅[095720](-3.22%)도 동반 하락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웅진에너지는 2018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며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이의 신청 및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 시한은 오는 4월 17일이다. 웅진에너지의 주권은 상장폐지 사유 해소일까지 일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별도기준 약 560억원의 영업손실과 1천1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계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웅진에너지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웅진에너지는 이번 '의견거절'로 이미 자사 전환사채의 기한이익 상실로 인한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제7회 전환사채의 기한이익 상실로 약 153억원 규모의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으며 제4·5회 전환사채의 기한이익 상실에 따라 약 604억원 규모의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인 채권자 및 주채권은행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국내]
최태원, "사회적 가치 창출의 핵심은 측정과 인센티브"
최태원, "사회적 가치 창출의 핵심은 측정과 인센티브"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설서 사회적 가치 강조…한국 재계인사중 유일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의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제시한 '사회적 가치'가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소개됐다. 최태원 회장은 28일 중국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사로 참석해 "사회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사회적 가치 측정과 창출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라는 두 가지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제적 성과를 키우기 위해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진화시켜 왔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도입해 결국에는 우리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없다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최 회장의 평소 철학도 거듭 밝혔다. 최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은 지난 15일 끝난 중국 양회(兩會)에서 제시된 질적 성장 제고와 환경오염 개선, 빈곤퇴치 등과 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개막식에 참석한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측 인사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이번 개막식 공식 연사 가운데 한국 재계 인사로는 최 회장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이른바 'DBL(Double Bottom Line)'을 소개했다. 그는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어느 정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는지 올 상반기 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가능한 것은 재무제표에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함께 반영하는 DBL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중국 국영기업 등을 관리하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SK와 함께 사회적 가치 측정 프로젝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기업들과 비정부기구, 시민사회 구성원들이 동참하면 더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더욱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자원과 자본, 능력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해관계자들의 선의에만 의존할 수 없는 만큼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함께 창출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예컨대 사회적 인정이나 세제 혜택과 같은 유무형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지난 27일 SK그룹이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의 하나로 주최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역할' 세션에도 참석해 기관 투자가들도 사회적 가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1월 SK그룹 주요 4개 관계사가 50명의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의 필요성에 대한 5점 척도 조사를 한 결과, 평균 4.18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관투자가들은 단기적 재무 성과를 희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한편, 최 회장은 29일에는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주관하는 '아시아 농촌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세션에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태원, "사회적 가치 창출의 핵심은 측정과 인센티브"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설서 사회적 가치 강조…한국 재계인사중 유일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의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제시한 '사회적 가치'가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소개됐다. 최태원 회장은 28일 중국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사로 참석해 "사회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사회적 가치 측정과 창출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라는 두 가지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제적 성과를 키우기 위해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진화시켜 왔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회계 시스템을 도입해 결국에는 우리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없다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최 회장의 평소 철학도 거듭 밝혔다. 최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은 지난 15일 끝난 중국 양회(兩會)에서 제시된 질적 성장 제고와 환경오염 개선, 빈곤퇴치 등과 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개막식에 참석한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측 인사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이번 개막식 공식 연사 가운데 한국 재계 인사로는 최 회장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이른바 'DBL(Double Bottom Line)'을 소개했다. 그는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어느 정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는지 올 상반기 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가능한 것은 재무제표에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함께 반영하는 DBL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중국 국영기업 등을 관리하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SK와 함께 사회적 가치 측정 프로젝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기업들과 비정부기구, 시민사회 구성원들이 동참하면 더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더욱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자원과 자본, 능력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해관계자들의 선의에만 의존할 수 없는 만큼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함께 창출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예컨대 사회적 인정이나 세제 혜택과 같은 유무형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지난 27일 SK그룹이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의 하나로 주최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역할' 세션에도 참석해 기관 투자가들도 사회적 가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1월 SK그룹 주요 4개 관계사가 50명의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의 필요성에 대한 5점 척도 조사를 한 결과, 평균 4.18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관투자가들은 단기적 재무 성과를 희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한편, 최 회장은 29일에는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주관하는 '아시아 농촌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세션에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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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美대표단 베이징 도착…中매체 "막판 스퍼트 단계"(종합)
'무역협상' 美대표단 베이징 도착…中매체 "막판 스퍼트 단계"(종합) 다음달 3일 워싱턴서 9차 고위급 회담…"세계여론 합의 기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중이 교착 상태에 빠졌던 무역협상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28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해 제8차 고위급 무역협상에 나선다. 또 이번 주 협상에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등 중국 대표단이 워싱턴으로 건너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양측이 어느 수준까지 입장을 좁힐지 관심이 쏠린다.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미국 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4시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중국 측이 제공한 차를 타고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다. 양측 협상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워싱턴을 방문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사평(社評)에서 "오늘 미국 대표단이 베이징을 찾아 8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하고, 다음 주에는 중국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9차 협상을 할 것"이라며 "2주간에 걸친 두 차례 협상은 무역 전쟁을 해결하는 막판 스퍼트 단계와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환구시보는 "이번 두 차례 협상에 대해 세계 여론은 양측의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며 "양국의 협상이 결정적인 순간과 가장 험난한 순간에 다가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이어 "대부분 사람은 중국과 미국이 협의를 달성하기를 원하고, 무역 전쟁에 대해 매우 가슴 졸이고 있다"며 "협의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은 경제 정세의 심리적인 측면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 전쟁이 막 시작된 1년 전만 해도, 대부분 중국인은 미국이 정말로 대부분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미국이 커다란 몽둥이를 휘두르는 것도 모자라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압박을 가하자 일부 사람은 매우 근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무역 전쟁의 여파가 크지만,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중국의 40년간의 고속발전 경험은 천연적인 방파제를 형성했다"면서 "무역 전쟁이 길어지면 중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지겠지만, 중국 사회는 이를 버텨낼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앞으로 있을 결정적인 담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자신감이 있고, 중국 정부 역시 전 사회를 위해 책임감 있는 협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역협상' 美대표단 베이징 도착…中매체 "막판 스퍼트 단계"(종합) 다음달 3일 워싱턴서 9차 고위급 회담…"세계여론 합의 기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중이 교착 상태에 빠졌던 무역협상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28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해 제8차 고위급 무역협상에 나선다. 또 이번 주 협상에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등 중국 대표단이 워싱턴으로 건너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양측이 어느 수준까지 입장을 좁힐지 관심이 쏠린다.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미국 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4시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중국 측이 제공한 차를 타고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다. 양측 협상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워싱턴을 방문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사평(社評)에서 "오늘 미국 대표단이 베이징을 찾아 8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하고, 다음 주에는 중국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9차 협상을 할 것"이라며 "2주간에 걸친 두 차례 협상은 무역 전쟁을 해결하는 막판 스퍼트 단계와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환구시보는 "이번 두 차례 협상에 대해 세계 여론은 양측의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며 "양국의 협상이 결정적인 순간과 가장 험난한 순간에 다가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이어 "대부분 사람은 중국과 미국이 협의를 달성하기를 원하고, 무역 전쟁에 대해 매우 가슴 졸이고 있다"며 "협의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은 경제 정세의 심리적인 측면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 전쟁이 막 시작된 1년 전만 해도, 대부분 중국인은 미국이 정말로 대부분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미국이 커다란 몽둥이를 휘두르는 것도 모자라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압박을 가하자 일부 사람은 매우 근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무역 전쟁의 여파가 크지만,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중국의 40년간의 고속발전 경험은 천연적인 방파제를 형성했다"면서 "무역 전쟁이 길어지면 중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지겠지만, 중국 사회는 이를 버텨낼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앞으로 있을 결정적인 담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자신감이 있고, 중국 정부 역시 전 사회를 위해 책임감 있는 협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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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공기관 미니채용설명회 '성황'
울산 공공기관 미니채용설명회 '성황'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울산대학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28일 개최한 미니 채용설명회 열기가 뜨거웠다. 중구는 이날 오후 우정혁신도시 내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미니채용설명회'를 열었다. 대학생과 청년 등 400여 명이 찾아 설명회장을 채웠다. 중구는 수용 인원을 고려해 304명을 선착순으로 받았지만, 신청자가 많이 몰려 추가로 참여를 허용했다. 설명회에는 근로복지공단과 안전보건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6개 공단이 참여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회사를 소개했다. 현재까지 연도별 채용인원과 지역인재 채용 방법, 일반과 고교졸업 전형 등 올해 채용 계획을 설명하고 면접과 서류 작성 시 도움이 될 내용을 알려줬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과 구직자들이 취업 시 자격 조건과 각 공공기관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물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구는 이번 설명회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멘토링 데이', '청년취업캠프'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 공공기관 미니채용설명회 '성황'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울산대학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28일 개최한 미니 채용설명회 열기가 뜨거웠다. 중구는 이날 오후 우정혁신도시 내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미니채용설명회'를 열었다. 대학생과 청년 등 400여 명이 찾아 설명회장을 채웠다. 중구는 수용 인원을 고려해 304명을 선착순으로 받았지만, 신청자가 많이 몰려 추가로 참여를 허용했다. 설명회에는 근로복지공단과 안전보건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6개 공단이 참여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회사를 소개했다. 현재까지 연도별 채용인원과 지역인재 채용 방법, 일반과 고교졸업 전형 등 올해 채용 계획을 설명하고 면접과 서류 작성 시 도움이 될 내용을 알려줬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과 구직자들이 취업 시 자격 조건과 각 공공기관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물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구는 이번 설명회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멘토링 데이', '청년취업캠프'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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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중장기 항만개발운영 4대 전략 제시
울산항만공사, 중장기 항만개발운영 4대 전략 제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28일 '울산항 중장기 항만개발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세관, 울산시, 울산발전연구원, 항만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울산항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수행됐다. 용역에서 항만공사는 2030년까지 항만시설 효율화, 항만 고부가가치화, 항만 스마트화, 포용적 혁신 성장 등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해 부두 기능 재배치 및 개축, 항만연관산업 동반성장, 에너지 허브항 구축 등 10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용역은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에서 지난해 5월부터 수행했으며, 다음 달 마무리된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검토·보완해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는 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항만공사, 중장기 항만개발운영 4대 전략 제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28일 '울산항 중장기 항만개발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세관, 울산시, 울산발전연구원, 항만 관련 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울산항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수행됐다. 용역에서 항만공사는 2030년까지 항만시설 효율화, 항만 고부가가치화, 항만 스마트화, 포용적 혁신 성장 등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해 부두 기능 재배치 및 개축, 항만연관산업 동반성장, 에너지 허브항 구축 등 10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용역은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에서 지난해 5월부터 수행했으며, 다음 달 마무리된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검토·보완해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는 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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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웅진에너지 장기신용등급 'B-'로 하향
나이스신평, 웅진에너지 장기신용등급 'B-'로 하향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웅진에너지[103130]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B+'(부정적)에서 'B-'로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하향조정과 등급감시 대상 등재는 웅진에너지가 전날 제출한 2018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나이스신평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며 의견거절에 따른 차입금 조기상환 요구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상장폐지절차 진행 상황과 차입금 상환과 관련한 유동성 대응방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나이스신평, 웅진에너지 장기신용등급 'B-'로 하향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웅진에너지[103130]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B+'(부정적)에서 'B-'로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하향조정과 등급감시 대상 등재는 웅진에너지가 전날 제출한 2018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나이스신평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며 의견거절에 따른 차입금 조기상환 요구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상장폐지절차 진행 상황과 차입금 상환과 관련한 유동성 대응방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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