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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농·특산물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안정적 수출 기대
작성일
2019.04.02



인제의 특산품 '황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제군은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울타리식품 USA 간 '미국 LA 인제군 농특산물 홍보직판장 운영·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홍보직판장은 한인 30만 명이 거주하는 LA 한인타운 내에 개설되며 인제군의 첫 번째 상설 매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한국계 미국인의 수가 300만 명에 달하는 미국 시장은 K-POP 열기와 함께 한식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에 상설 시장 개장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진출은 물론 판로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우선 황금빛 하늘 내린 황태와 오미자차, 솔순라이스칩, 찰옥강냉이, 잡곡 누룽지, 자작나무 마스크팩 등을 상설 매장에 내놓고 한인 마켓 홍보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미국 LA지역에 인제군 농특산물 홍보직판장 운영으로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상설 매장이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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