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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BK투자 "삼성전자 실적 1분기에 저점…영업익 6.2조"
IBK투자 "삼성전자 실적 1분기에 저점…영업익 6.2조"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IBK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에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가 2분기 이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2천3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2.3% 줄고 매출은 53조9천500억원으로 9.0% 감소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 부진이 메모리에 국한되지 않고 디스플레이로 확산할 것"이라며 "정보기술(IT) 산업의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기"라고 진단했다. 또 "IT·모바일(IM) 사업부는 신제품 출시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신제품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르면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는 2분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1분기 부진이 예상보다 너무 커서 1분기가 연내 저점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향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체들의 투자 재개가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종전처럼 '매수'와 5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BK투자 "삼성전자 실적 1분기에 저점…영업익 6.2조"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IBK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에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가 2분기 이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2천3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2.3% 줄고 매출은 53조9천500억원으로 9.0% 감소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 부진이 메모리에 국한되지 않고 디스플레이로 확산할 것"이라며 "정보기술(IT) 산업의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기"라고 진단했다. 또 "IT·모바일(IM) 사업부는 신제품 출시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신제품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르면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는 2분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1분기 부진이 예상보다 너무 커서 1분기가 연내 저점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향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체들의 투자 재개가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종전처럼 '매수'와 5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서 회장 사퇴 요구할 것"
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서 회장 사퇴 요구할 것"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7일 열리는 KB금융[105560]의 주주총회에 소액주주 자격으로 참석해 윤종규 회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센터의 윤영대 공동대표가 주총에 참석해 윤종규 회장의 국세 횡령, 뇌물, 취업 비리 등 각종 범죄를 추궁하고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KB금융의) 감사에게 김앤장과 윤종규 회장을 고발할 것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단체는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인수 합병할 당시 조세를 포탈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현대증권을 고가에 인수해 KB금융에 6천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윤 회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서 회장 사퇴 요구할 것"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7일 열리는 KB금융[105560]의 주주총회에 소액주주 자격으로 참석해 윤종규 회장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센터의 윤영대 공동대표가 주총에 참석해 윤종규 회장의 국세 횡령, 뇌물, 취업 비리 등 각종 범죄를 추궁하고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KB금융의) 감사에게 김앤장과 윤종규 회장을 고발할 것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단체는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인수 합병할 당시 조세를 포탈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현대증권을 고가에 인수해 KB금융에 6천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윤 회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이베스트 "쌍용차, 신차 효과로 2분기 흑자…목표주가↑"
이베스트 "쌍용차, 신차 효과로 2분기 흑자…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쌍용차[003620]가 신차 판매 호조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천500원에서 6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쌍용차가 이달 출시한 신차 코란도가 첨단장비 탑재와 큰 폭의 상품성 개선으로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올해 판매량으로 내수 3만대, 수출 1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쌍용차는 수출량 급감으로 2017∼2018년에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출량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UV 수요가 높은 호주에 작년 11월 판매법인을 설립했고 렉스턴은 인도에서 반응이 좋아 반조립제품(CKD) 수출량이 5천대가량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수시장 경쟁업체인 현대·기아차의 투싼·스포티지가 올해는 판매량이 저조한 상황이기 때문에 코란도 신차의 판매 증가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어 3분기부터는 투리스모 후속, 코란도 기반 전기차(EV) 등으로 추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분기와 4분기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3분기에는 절대 영업일수 부족으로 손익분기점(BEP)에는 소폭 못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베스트 "쌍용차, 신차 효과로 2분기 흑자…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쌍용차[003620]가 신차 판매 호조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천500원에서 6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쌍용차가 이달 출시한 신차 코란도가 첨단장비 탑재와 큰 폭의 상품성 개선으로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올해 판매량으로 내수 3만대, 수출 1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쌍용차는 수출량 급감으로 2017∼2018년에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출량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UV 수요가 높은 호주에 작년 11월 판매법인을 설립했고 렉스턴은 인도에서 반응이 좋아 반조립제품(CKD) 수출량이 5천대가량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수시장 경쟁업체인 현대·기아차의 투싼·스포티지가 올해는 판매량이 저조한 상황이기 때문에 코란도 신차의 판매 증가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어 3분기부터는 투리스모 후속, 코란도 기반 전기차(EV) 등으로 추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분기와 4분기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3분기에는 절대 영업일수 부족으로 손익분기점(BEP)에는 소폭 못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신세계百, 골프전문관 30주년 맞아 골프페어 열어
신세계百, 골프전문관 30주년 맞아 골프페어 열어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989년 국내 최초로 골프 전문매장을 낸 지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 점에서 '골프 페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 클럽과 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 선수 99%가 사용하고 있고 국가대표팀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인 부쉬넬의 신상품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내놓는다. 또 29∼31일에는 강남점 이벤트 홀에서 박인비 선수가 사용하는 클럽을 시타 해볼 수 있는 특별 존을 운영하고 골프 레슨과 골프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세계百, 골프전문관 30주년 맞아 골프페어 열어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989년 국내 최초로 골프 전문매장을 낸 지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 점에서 '골프 페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 클럽과 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 선수 99%가 사용하고 있고 국가대표팀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인 부쉬넬의 신상품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내놓는다. 또 29∼31일에는 강남점 이벤트 홀에서 박인비 선수가 사용하는 클럽을 시타 해볼 수 있는 특별 존을 운영하고 골프 레슨과 골프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일본 게임업체 SNK, 5월초 코스닥 상장 재추진
일본 게임업체 SNK, 5월초 코스닥 상장 재추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일본 게임업체 SNK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 SNK는 오는 2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유명 아케이드 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이선싱 사업과 게임 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가 투자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상장을 위한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800∼4만4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천294억∼1천697억원이다. SNK는 4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4월 23∼24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은 5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본 게임업체 SNK, 5월초 코스닥 상장 재추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일본 게임업체 SNK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 SNK는 오는 2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유명 아케이드 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이선싱 사업과 게임 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가 투자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상장을 위한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800∼4만4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천294억∼1천697억원이다. SNK는 4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4월 23∼24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은 5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여전한 '거수기'…사외이사 작년 대기업 이사회 찬성률 99.7%
여전한 '거수기'…사외이사 작년 대기업 이사회 찬성률 99.7% CEO스코어 분석…57개 그룹 계열사 중 46곳은 100% 찬성 이랜드·SM 등 재무상태 불안 계열사 '자금조달' 안건 다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주요 그룹의 상장 계열사들이 지난해 개최한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의 안건 찬성률이 10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여전히 이들이 '거수기' 역할을 하면서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해 57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 계열사 251곳의 사외이사 활동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2천908회의 이사회에서 6천350건의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외이사의 찬성률은 무려 99.66%로, 전년(99.62%)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결과 보류는 각각 7건에 불과했다. 부결은 KT[030200] 2건을 비롯해 삼성과 SK, 롯데, KT&G, 태영 등에서 각 1건 등이 나왔고, 보류는 포스코[005490]와 농협이 각 2건이었고 SK와 대우조선해양[042660], 대우건설[047040] 등 5곳에서 각 1건이었다. CEO스코어는 "46개 그룹은 지난해 이사회에서 부결이나 보류가 단 한 건도 없이 100% 찬성을 기록했다"면서 "100% 가까운 찬성률로 사외이사들이 사실상 '거수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사외이사의 출석률은 포스코와 교보생명, SM, 하이트진로[000080] 등이 100%였다. 이랜드는 65.6%로 가장 저조했고, 동원(76.6%)과 유진(85.1%), 농협(85.2%), 셀트리온[068270](87.7%) 등도 비교적 낮았다. 안건별로는 사업·경영 관련이 전체의 29.2%(1천853건)로 가장 많았으며 ▲ 인사 17.9%(1천138건) ▲ 특수관계자 및 주주와의 거래 16.2%(1천27건) ▲ 자금 조달·대여 16.1%(1천22건) ▲ 정관의 제·개정 6.3%(403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자금 조달·대여는 재무상태가 좋지 않거나 불안정한 계열사를 가진 그룹이 주로 상위에 올랐다. 이랜드의 경우 41개의 안건 가운데 절반 이상인 26건(63.4%)에 달했으며, SM(48.7%·56건)과 하림[136480](47.6%·91건), 한진중공업[097230](46.9%·23건), HDC[012630](43.1%·28건), 대우조선해양(42.1%·16건) 등도 비중이 높았다. 반면 교보생명과 에쓰오일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내부거래에 해당하는 '특수관계자 및 주주와의 거래' 안건은 현대차[005380]가 37.4%(92건)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셀트리온(34.1%·31건)과 신세계[004170](32.3%·62건), 태광(31.7%·2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재계 1위인 삼성도 '내부거래' 관련 안건이 전체의 29.2%(121건)에 달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전한 '거수기'…사외이사 작년 대기업 이사회 찬성률 99.7% CEO스코어 분석…57개 그룹 계열사 중 46곳은 100% 찬성 이랜드·SM 등 재무상태 불안 계열사 '자금조달' 안건 다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주요 그룹의 상장 계열사들이 지난해 개최한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의 안건 찬성률이 10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여전히 이들이 '거수기' 역할을 하면서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해 57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 계열사 251곳의 사외이사 활동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2천908회의 이사회에서 6천350건의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외이사의 찬성률은 무려 99.66%로, 전년(99.62%)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결과 보류는 각각 7건에 불과했다. 부결은 KT[030200] 2건을 비롯해 삼성과 SK, 롯데, KT&G, 태영 등에서 각 1건 등이 나왔고, 보류는 포스코[005490]와 농협이 각 2건이었고 SK와 대우조선해양[042660], 대우건설[047040] 등 5곳에서 각 1건이었다. CEO스코어는 "46개 그룹은 지난해 이사회에서 부결이나 보류가 단 한 건도 없이 100% 찬성을 기록했다"면서 "100% 가까운 찬성률로 사외이사들이 사실상 '거수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사외이사의 출석률은 포스코와 교보생명, SM, 하이트진로[000080] 등이 100%였다. 이랜드는 65.6%로 가장 저조했고, 동원(76.6%)과 유진(85.1%), 농협(85.2%), 셀트리온[068270](87.7%) 등도 비교적 낮았다. 안건별로는 사업·경영 관련이 전체의 29.2%(1천853건)로 가장 많았으며 ▲ 인사 17.9%(1천138건) ▲ 특수관계자 및 주주와의 거래 16.2%(1천27건) ▲ 자금 조달·대여 16.1%(1천22건) ▲ 정관의 제·개정 6.3%(403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자금 조달·대여는 재무상태가 좋지 않거나 불안정한 계열사를 가진 그룹이 주로 상위에 올랐다. 이랜드의 경우 41개의 안건 가운데 절반 이상인 26건(63.4%)에 달했으며, SM(48.7%·56건)과 하림[136480](47.6%·91건), 한진중공업[097230](46.9%·23건), HDC[012630](43.1%·28건), 대우조선해양(42.1%·16건) 등도 비중이 높았다. 반면 교보생명과 에쓰오일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내부거래에 해당하는 '특수관계자 및 주주와의 거래' 안건은 현대차[005380]가 37.4%(92건)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셀트리온(34.1%·31건)과 신세계[004170](32.3%·62건), 태광(31.7%·2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재계 1위인 삼성도 '내부거래' 관련 안건이 전체의 29.2%(121건)에 달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카드뉴스] 생활비 비싼 서울…빵값은 세계 최고, 헤어컷 가격은 싼 편
[카드뉴스] 생활비 비싼 서울…빵값은 세계 최고, 헤어컷 가격은 싼 편 [https://youtu.be/lj5XY_ae2FE] < > 서울에 사는 A씨(34)는 최근 집 근처 제과점에 들렀습니다. 건강빵이라고 불리는 통밀식빵을 사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가격표를 본 후 빵을 조용히 내려놨습니다. 5천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서울 외곽 지역인데도 빵값이 너무 비싸다. 밀가루 덩어리인데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남지역에 사는 30대 여성 B씨도 베이커리전문점에 자주 갑니다. B씨는 "빵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가지만 솔직히 너무 비싸다"고 말했는데요, B씨가 자주 가는 빵집의 식빵 가격은 4천원에서 6천원대 수준입니다. 유럽에서 주식으로 많이 먹는 '깜빠뉴' 같은 빵은 개당 9천원에 이릅니다. 서울의 물가는 세계적으로도 비싼 편입니다. 133개 도시 가운데 **7번째죠. 그중에서도 빵값은 유난히 비쌉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2018년 세계생활비(Wordlwide cost of Living 2018) 보고서. 서울의 물가는 조사 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미국 뉴욕, 덴마크 코펜하겐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음. 싱가포르, 파리, 홍콩이 공동 1위.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빵 1kg 평균 가격은 15.59달러(약 1만7천600원)에 달합니다. 세계에서 물가가 비싼 10곳 중에서도 가장 빵값이 비쌉니다. 2위와의 격차도 큽니다. 서울 다음으로 비싼 뉴욕은 1㎏당 8.33달러(약 9천400원)에 불과하니까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물가 상위 10개 도시 빵값 비교 (단위 달러) ┌───┬────────┬──────┬─────┬─────┐ │순위 │도시 │현재 │5년 전 │10년 전 │ ├───┼────────┼──────┼─────┼─────┤ │1 │서울 │15.59 │11.15 │8.16 │ ├───┼────────┼──────┼─────┼─────┤ │2 │뉴욕 │8.33 │8.11 │7.61 │ ├───┼────────┼──────┼─────┼─────┤ │3 │제네바 │6.06 │6.38 │5.86 │ ├───┼────────┼──────┼─────┼─────┤ │4 │파리 │5.66 │8.44 │7.31 │ ├───┼────────┼──────┼─────┼─────┤ │5 │오사카 │5.20 │6.06 │5.63 │ ├───┼────────┼──────┼─────┼─────┤ │6 │텔아비브 │5.09 │5.10 │4.16 │ ├───┼────────┼──────┼─────┼─────┤ │7 │취리히 │4.78 │6.19 │5.13 │ ├───┼────────┼──────┼─────┼─────┤ │8 │코펜하겐 │4.21 │4.82 │3.82 │ ├───┼────────┼──────┼─────┼─────┤ │9 │홍콩 │3.91 │4.05 │5.42 │ ├───┼────────┼──────┼─────┼─────┤ │10 │싱가포르 │3.40 │3.36 │2.90 │ └───┴────────┴──────┴─────┴─────┘ 서울의 빵 가격은 최근 10년간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10년 전에도 서울의 빵 가격은 세계 1위(8.16달러)였지만 2위인 뉴욕(7.61달러)과의 격차는 72센트(약 810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10년간 91%나 상승하며 물가 상위권 국가들의 빵값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국 제외한 상위 10개국 10년간 빵값 상승률: -27.9% ~ 22.4% "개인들이 운영하는 유기농 빵집 등이 많이 생기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 같다. 해외의 유명한 브랜드들도 많이 들어오면서 가격대가 다양해졌다." - 제빵업계 관계자 EIU 보고서에서 적시된 가격보다는 훨씬 저렴한 빵들도 많아 보고서 내용이 과장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마트 등에서 파는 빵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살 수 있습니다. 환율의 영향도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년간 원화는 달러화에 견줘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는 달러 대비 크게 떨어졌습니다. **1유로 2014년 3월20일 1.377달러 2019년 3월20일 1.141달러 **1달러 2014년 3월20일 1,070.7원 2019년 3월20일 1,127.8원 출처 / 연합인포맥스 물론 서울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이 비싸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한 분야도 있습니다. 서비스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인데요, 특히 여성 헤어컷은 60.1달러로 뉴욕과 코펜하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물가 수준이 높은 상위도시 가운데에선 싼 편에 속했습니다. **여성 헤어컷 비용 1. 뉴욕 210달러 2. 코펜하겐 176.63달러 3. 파리 119.04달러 4. 홍콩 112.10달러 5. 싱가포르 96.01달러 아침이면 빵과 커피를 먹는 직장인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1인당 밀 연간소비량은 2017 기준 32.4㎏에 달하며 제2의 주식으로 자리 잡았죠. 반면 **쌀 소비량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젠 하루에 밥 두 그릇도 먹지 않죠. 점점 주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빵. 합리적인 가격을 기대하는 건 소비자의 욕심일까요? **통계청 '2018년 양곡소비량조사' 가구 1인당 하루 쌀 소비량 1인당 167.3g임. 밥 한 공기가 100g임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로 먹는 셈임.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드뉴스] 생활비 비싼 서울…빵값은 세계 최고, 헤어컷 가격은 싼 편 [https://youtu.be/lj5XY_ae2FE]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서울에 사는 A씨(34)는 최근 집 근처 제과점에 들렀습니다. 건강빵이라고 불리는 통밀식빵을 사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가격표를 본 후 빵을 조용히 내려놨습니다. 5천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서울 외곽 지역인데도 빵값이 너무 비싸다. 밀가루 덩어리인데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남지역에 사는 30대 여성 B씨도 베이커리전문점에 자주 갑니다. B씨는 "빵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가지만 솔직히 너무 비싸다"고 말했는데요, B씨가 자주 가는 빵집의 식빵 가격은 4천원에서 6천원대 수준입니다. 유럽에서 주식으로 많이 먹는 '깜빠뉴' 같은 빵은 개당 9천원에 이릅니다. 서울의 물가는 세계적으로도 비싼 편입니다. 133개 도시 가운데 **7번째죠. 그중에서도 빵값은 유난히 비쌉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2018년 세계생활비(Wordlwide cost of Living 2018) 보고서. 서울의 물가는 조사 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미국 뉴욕, 덴마크 코펜하겐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음. 싱가포르, 파리, 홍콩이 공동 1위.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빵 1kg 평균 가격은 15.59달러(약 1만7천600원)에 달합니다. 세계에서 물가가 비싼 10곳 중에서도 가장 빵값이 비쌉니다. 2위와의 격차도 큽니다. 서울 다음으로 비싼 뉴욕은 1㎏당 8.33달러(약 9천400원)에 불과하니까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물가 상위 10개 도시 빵값 비교 (단위 달러) ┌───┬────────┬──────┬─────┬─────┐ │순위 │도시 │현재 │5년 전 │10년 전 │ ├───┼────────┼──────┼─────┼─────┤ │1 │서울 │15.59 │11.15 │8.16 │ ├───┼────────┼──────┼─────┼─────┤ │2 │뉴욕 │8.33 │8.11 │7.61 │ ├───┼────────┼──────┼─────┼─────┤ │3 │제네바 │6.06 │6.38 │5.86 │ ├───┼────────┼──────┼─────┼─────┤ │4 │파리 │5.66 │8.44 │7.31 │ ├───┼────────┼──────┼─────┼─────┤ │5 │오사카 │5.20 │6.06 │5.63 │ ├───┼────────┼──────┼─────┼─────┤ │6 │텔아비브 │5.09 │5.10 │4.16 │ ├───┼────────┼──────┼─────┼─────┤ │7 │취리히 │4.78 │6.19 │5.13 │ ├───┼────────┼──────┼─────┼─────┤ │8 │코펜하겐 │4.21 │4.82 │3.82 │ ├───┼────────┼──────┼─────┼─────┤ │9 │홍콩 │3.91 │4.05 │5.42 │ ├───┼────────┼──────┼─────┼─────┤ │10 │싱가포르 │3.40 │3.36 │2.90 │ └───┴────────┴──────┴─────┴─────┘ 서울의 빵 가격은 최근 10년간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10년 전에도 서울의 빵 가격은 세계 1위(8.16달러)였지만 2위인 뉴욕(7.61달러)과의 격차는 72센트(약 810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10년간 91%나 상승하며 물가 상위권 국가들의 빵값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국 제외한 상위 10개국 10년간 빵값 상승률: -27.9% ~ 22.4% "개인들이 운영하는 유기농 빵집 등이 많이 생기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 같다. 해외의 유명한 브랜드들도 많이 들어오면서 가격대가 다양해졌다." - 제빵업계 관계자 EIU 보고서에서 적시된 가격보다는 훨씬 저렴한 빵들도 많아 보고서 내용이 과장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마트 등에서 파는 빵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살 수 있습니다. 환율의 영향도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년간 원화는 달러화에 견줘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는 달러 대비 크게 떨어졌습니다. **1유로 2014년 3월20일 1.377달러 2019년 3월20일 1.141달러 **1달러 2014년 3월20일 1,070.7원 2019년 3월20일 1,127.8원 출처 / 연합인포맥스 물론 서울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이 비싸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한 분야도 있습니다. 서비스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인데요, 특히 여성 헤어컷은 60.1달러로 뉴욕과 코펜하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물가 수준이 높은 상위도시 가운데에선 싼 편에 속했습니다. **여성 헤어컷 비용 1. 뉴욕 210달러 2. 코펜하겐 176.63달러 3. 파리 119.04달러 4. 홍콩 112.10달러 5. 싱가포르 96.01달러 아침이면 빵과 커피를 먹는 직장인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1인당 밀 연간소비량은 2017 기준 32.4㎏에 달하며 제2의 주식으로 자리 잡았죠. 반면 **쌀 소비량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젠 하루에 밥 두 그릇도 먹지 않죠. 점점 주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빵. 합리적인 가격을 기대하는 건 소비자의 욕심일까요? **통계청 '2018년 양곡소비량조사' 가구 1인당 하루 쌀 소비량 1인당 167.3g임. 밥 한 공기가 100g임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로 먹는 셈임.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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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오늘 금융위·금감원 등 업무보고
국회 정무위, 오늘 금융위·금감원 등 업무보고 문체위, 박양우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시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는 27일 오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 관련 10개 소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정무위는 업무보고 외에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등 법안심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여야의 입장이 엇갈려 처리 여부는 불투명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문체부 관료 출신으로서 전문성을 갖춰 적격 의견 보고서 채택을 요구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위장전입과 소득세 탈루 등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며 보고서 채택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 등이 법안심사를 한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회 정무위, 오늘 금융위·금감원 등 업무보고 문체위, 박양우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시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는 27일 오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 관련 10개 소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정무위는 업무보고 외에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등 법안심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여야의 입장이 엇갈려 처리 여부는 불투명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문체부 관료 출신으로서 전문성을 갖춰 적격 의견 보고서 채택을 요구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위장전입과 소득세 탈루 등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며 보고서 채택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 등이 법안심사를 한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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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단기 금리역전'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세
'美 장단기 금리역전'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7일 오전 소폭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높은 달러당 1,134.6원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의 장·단기물 금리가 역전 현상을 보이는 데 따른 경계감이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3개월물과 10년물의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면서 경기침체 징후로 해석된 것이다. '러시아 스캔들'에 무혐의를 선언한 뮬러 특검 결과도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려 위안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10시 3분 현재 100엔당 1,027.2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37원 낮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 장단기 금리역전'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7일 오전 소폭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높은 달러당 1,134.6원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의 장·단기물 금리가 역전 현상을 보이는 데 따른 경계감이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3개월물과 10년물의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면서 경기침체 징후로 해석된 것이다. '러시아 스캔들'에 무혐의를 선언한 뮬러 특검 결과도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려 위안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10시 3분 현재 100엔당 1,027.2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37원 낮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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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28일 코스피시장 신규상장
현대오토에버 28일 코스피시장 신규상장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국거래소는 현대오토에버[307950]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주식 매매거래는 오는 28일 시작된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내 유일한 정보기술(IT) 전문 기업으로, 그룹 계열사의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천734억원이었고 영업이익 729억원이었다. 공모가는 4만8천원(액면가 500원)이고 공모금액은 1조80억원이었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오토에버 28일 코스피시장 신규상장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국거래소는 현대오토에버[307950]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주식 매매거래는 오는 28일 시작된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내 유일한 정보기술(IT) 전문 기업으로, 그룹 계열사의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천734억원이었고 영업이익 729억원이었다. 공모가는 4만8천원(액면가 500원)이고 공모금액은 1조80억원이었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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