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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한금융·우리은행 정기주총 …금융의 사회적 책임 한목소리(종합)
신한금융·우리은행 정기주총 …금융의 사회적 책임 한목소리(종합)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27일 각각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으로 전 한국은행 부총재인 박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신한금융 임시 이사회에서는 지배구조 내부규범 등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의 구성이 기존 '대표이사 회장과 4인 이상∼6인 이하의 사외이사'에서 '5인 이상∼7인 이하의 사외이사'로 바뀐다. 대표이사 회장을 위원회에서 제외한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존 규정에서도 회장이 후보군에 포함될 경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가 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위원회 참여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었으나 이번 규정 개정으로 회장 후보 추천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없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주총장을 찾은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을 전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확장과 쇄신, 선도와 행복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이정표 삼아 아시아 리딩그룹을 향해 전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쇄신'의 노력,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 역할, 신한과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한 노력 등으로 풀어 설명했다. 조 회장은 특히 "포용적 금융의 외연을 넓히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생산적 금융의 깊이를 더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양대 축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올해부터 금융그룹으로 전환해 은행이 아닌 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라며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비은행 부문을 더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크게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산관리, 기업투자금융(CIB), 혁신성장부문을 집중 육성해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대한민국 금융 종가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올해도 금융소외계층과 중소기업지원을 지속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금융·우리은행 정기주총 …금융의 사회적 책임 한목소리(종합)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27일 각각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으로 전 한국은행 부총재인 박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신한금융 임시 이사회에서는 지배구조 내부규범 등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의 구성이 기존 '대표이사 회장과 4인 이상∼6인 이하의 사외이사'에서 '5인 이상∼7인 이하의 사외이사'로 바뀐다. 대표이사 회장을 위원회에서 제외한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존 규정에서도 회장이 후보군에 포함될 경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가 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위원회 참여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었으나 이번 규정 개정으로 회장 후보 추천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없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주총장을 찾은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을 전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확장과 쇄신, 선도와 행복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이정표 삼아 아시아 리딩그룹을 향해 전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쇄신'의 노력,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 역할, 신한과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한 노력 등으로 풀어 설명했다. 조 회장은 특히 "포용적 금융의 외연을 넓히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생산적 금융의 깊이를 더하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양대 축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올해부터 금융그룹으로 전환해 은행이 아닌 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라며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비은행 부문을 더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크게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산관리, 기업투자금융(CIB), 혁신성장부문을 집중 육성해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대한민국 금융 종가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올해도 금융소외계층과 중소기업지원을 지속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日, 'AI 인재' 연간 25만명 양성 추진
日, 'AI 인재' 연간 25만명 양성 추진 문·이과 상관없이 모든 대학생에 AI 초급교육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이 인공지능(AI)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인력을 연간 25만명씩 양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문과와 이과를 가리지 않고 모든 대학생이 AI 초급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라고 대학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 사회인을 위한 전문 과정을 대학에 설치할 예정이다. 27일 일본경제(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이끄는 일본 정부통합혁신전략추진회의는 오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AI 인력 양성에 총력을 쏟는 이유는 빅 데이터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수요가 급증하는 AI 인력의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모든 물건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보급과 빅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AI가 필수가 된 산업은 IT(정보기술) 분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퍼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 기술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인력이 AI 관련 기초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거나 사업을 펴나가기 어려워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런 현실에 입각해 대규모 AI 인재 양성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일본 대학이 AI 교육 과정을 통해 키우는 인재는 수요에 턱없이 미달하는 수준이라는 게 일본 정부의 인식이다. 일본 정부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사 과정 수료 기준으로 도쿄대, 교토대, 와세다대 등 11개 대학에서 연간 900명 미만의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있다. 전국으로 따져도 2천800명 정도에 불과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AI 등 IT 지식을 갖춘 인재가 일본 산업계 전체에서 내년 말에는 30만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딥 러닝'(심층 학습) 구조 및 AI 활용 데이터 분석법 등에 관한 기초지식을 쌓도록 해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고등교육 과정에 AI 교육을 도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연간 약 50만명의 대학생 및 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빠짐없이 초급 수준의 AI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최소한의 프로그래밍 구조와 AI 관련 윤리를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목표다. 해당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은 수준에 따른 수료증을 받아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특히 연간 25만명 정도는 딥 러닝을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하는 등 한층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AI 인재로 키울 방침이다. 현재 일본의 4년제 대학에는 한 학년 기준으로 문과 42만명, 이공계 12만명, 보건 계열이 6만명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이 중 이공계 및 보건 계열을 합한 18만명 외에 문과의 15% 정도에 해당하는 7만명 정도를 AI 인재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대학에 전문 과정을 설치해 연간 2천명 정도의 사회인이 AI 활용에 필요한 딥 러닝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정부는 대학에 일련의 개혁안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AI를 잘 아는 학생을 우대 채용하면 대학도 적극적으로 교육 과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 'AI 인재' 연간 25만명 양성 추진 문·이과 상관없이 모든 대학생에 AI 초급교육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이 인공지능(AI)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인력을 연간 25만명씩 양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문과와 이과를 가리지 않고 모든 대학생이 AI 초급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라고 대학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 사회인을 위한 전문 과정을 대학에 설치할 예정이다. 27일 일본경제(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이끄는 일본 정부통합혁신전략추진회의는 오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가 AI 인력 양성에 총력을 쏟는 이유는 빅 데이터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수요가 급증하는 AI 인력의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모든 물건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보급과 빅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AI가 필수가 된 산업은 IT(정보기술) 분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퍼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 기술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인력이 AI 관련 기초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거나 사업을 펴나가기 어려워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런 현실에 입각해 대규모 AI 인재 양성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일본 대학이 AI 교육 과정을 통해 키우는 인재는 수요에 턱없이 미달하는 수준이라는 게 일본 정부의 인식이다. 일본 정부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사 과정 수료 기준으로 도쿄대, 교토대, 와세다대 등 11개 대학에서 연간 900명 미만의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있다. 전국으로 따져도 2천800명 정도에 불과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AI 등 IT 지식을 갖춘 인재가 일본 산업계 전체에서 내년 말에는 30만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딥 러닝'(심층 학습) 구조 및 AI 활용 데이터 분석법 등에 관한 기초지식을 쌓도록 해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고등교육 과정에 AI 교육을 도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연간 약 50만명의 대학생 및 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빠짐없이 초급 수준의 AI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최소한의 프로그래밍 구조와 AI 관련 윤리를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목표다. 해당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은 수준에 따른 수료증을 받아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특히 연간 25만명 정도는 딥 러닝을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하는 등 한층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AI 인재로 키울 방침이다. 현재 일본의 4년제 대학에는 한 학년 기준으로 문과 42만명, 이공계 12만명, 보건 계열이 6만명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이 중 이공계 및 보건 계열을 합한 18만명 외에 문과의 15% 정도에 해당하는 7만명 정도를 AI 인재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대학에 전문 과정을 설치해 연간 2천명 정도의 사회인이 AI 활용에 필요한 딥 러닝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정부는 대학에 일련의 개혁안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AI를 잘 아는 학생을 우대 채용하면 대학도 적극적으로 교육 과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도쿄증시, 1주 단위 '소액투자허용' 시스템 도입 검토
도쿄증시, 1주 단위 '소액투자허용' 시스템 도입 검토 주가연동 '증권' 방식, 의결권 없지만 배당은 정상, 현재는 100주 단위 거래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1주부터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가 일본 증시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현재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져 주식 투자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상장기업 주식의 경우 100주 단위로 거래되고 있다. 도쿄(東京)증권거래소는 젊은 세대를 끌어들여 주식투자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실질적으로 1주부터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 검토에 착수했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도쿄증시 상장기업의 주식은 현재 100주단위로 거래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예를 들어 주당 2천 엔 짜리 주식에 투자하려면 최소한 20만 엔(럇 200만 원)이 필요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젊은 층 등으로 주식투자 인구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는 투자에 필요한 금액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새 제도도입 검토에 착수했다. 거래소는 구체적으로 신탁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주당 주가에 연동해 가치가 변하는 증권을 취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 증권은 보유하더라도 주주총회 의결권은 얻을 수 없지만 배당은 투자액에 따라 받을 수 있다. 거래소 측은 먼저 개인투자가에게 인기가 높은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이르면 내년중 도입을 목표로 증권회사들과 본격적인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액투자를 할 수 있는 민간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나 거래소 측이 직접 나서기는 처음이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쿄증시, 1주 단위 '소액투자허용' 시스템 도입 검토 주가연동 '증권' 방식, 의결권 없지만 배당은 정상, 현재는 100주 단위 거래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1주부터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가 일본 증시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현재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져 주식 투자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상장기업 주식의 경우 100주 단위로 거래되고 있다. 도쿄(東京)증권거래소는 젊은 세대를 끌어들여 주식투자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실질적으로 1주부터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 검토에 착수했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도쿄증시 상장기업의 주식은 현재 100주단위로 거래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예를 들어 주당 2천 엔 짜리 주식에 투자하려면 최소한 20만 엔(럇 200만 원)이 필요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젊은 층 등으로 주식투자 인구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는 투자에 필요한 금액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새 제도도입 검토에 착수했다. 거래소는 구체적으로 신탁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주당 주가에 연동해 가치가 변하는 증권을 취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 증권은 보유하더라도 주주총회 의결권은 얻을 수 없지만 배당은 투자액에 따라 받을 수 있다. 거래소 측은 먼저 개인투자가에게 인기가 높은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이르면 내년중 도입을 목표로 증권회사들과 본격적인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액투자를 할 수 있는 민간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나 거래소 측이 직접 나서기는 처음이다 lhy501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게시판] G마켓,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온라인 부문 장관상 수상
[게시판] G마켓,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온라인 부문 장관상 수상 ▲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자사의 스마일 도시락 캠페인 광고가 온라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6월 제작된 스마일 도시락 캠페인은 바쁜 일정에 끼니조차 챙기지 못하는 택배기사의 일상을 담은 광고로,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1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G마켓,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온라인 부문 장관상 수상 ▲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자사의 스마일 도시락 캠페인 광고가 온라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6월 제작된 스마일 도시락 캠페인은 바쁜 일정에 끼니조차 챙기지 못하는 택배기사의 일상을 담은 광고로,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1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조양호 경영권 박탈은 "자본시장 촛불혁명" 평가 나와
조양호 경영권 박탈은 "자본시장 촛불혁명" 평가 나와 의결권자문사들 긍정적 반응…"주주들 각성, 기업들도 변화할 것"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곽민서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003490]의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에 실패하자 증시에서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는 "잘못된 경영을 바로잡은 자본시장의 촛불혁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대한항공의 정기 주총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은 표결 결과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이로써 조 회장은 1999년 아버지 고 조중훈 회장에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경영권을 잃게 됐다. 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주주 손에 밀려난 첫 총수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WhElAzUT4ig] 앞서 국민연금 의결권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과 글로벌 의결권자문사인 ISS, 국내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은 조 회장의 재선임안에 반대투표를 권고했다. 참여연대는 조 회장의 연임 반대를 위한 의결권 위임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동안 대기업집단의 총수가 주총 표 대결로 경영권을 박탈당한 전례가 없었던 만큼 이번 대한항공 주총 결과는 누구도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증시 관계자들조차 다소 놀라운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 회장의 연임 반대에 힘을 실어준 의결권 전문가들은 이번 주총 표결 결과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그야말로 국민들이 주인인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이 힘을 합쳐 대한항공의 잘못된 경영을 바로잡은 자본시장의 촛불혁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벌기업의 총수도 국민과 주주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엄중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과 적극적 주주권 행사가 왜 중요한지,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명확히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국민연금이 주총에서 총수 일가 관련 안건에 반대한 사례 가운데 처음으로 부결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안 본부장은 "한진그룹의 경우 총수 일가의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너무나 극명하게 나타나다 보니 주주들에게도 그런 부분이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이력이 있는 총수 일가의 선임 안건에 대해서는 기업들도 긴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스튜어드십코드 센터장은 "예전엔 주총 안건이 올라오면 걸러지는 것 없이 다 통과되는 게 당연시됐는데 이번 사례는 시장의 우려가 있는 사안이 있을 때는 갑론을박이 이뤄지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면서 회사에 실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송 센터장은 "이제 좀 더 많은 기관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소액주주들도 전보다 훨씬 관심을 갖고 표 행사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스튜어드십 코드와 그것에서 기인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의결권 행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이 달리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양호 경영권 박탈은 "자본시장 촛불혁명" 평가 나와 의결권자문사들 긍정적 반응…"주주들 각성, 기업들도 변화할 것"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곽민서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003490]의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에 실패하자 증시에서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일부 전문가는 "잘못된 경영을 바로잡은 자본시장의 촛불혁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대한항공의 정기 주총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은 표결 결과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이로써 조 회장은 1999년 아버지 고 조중훈 회장에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경영권을 잃게 됐다. 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주주 손에 밀려난 첫 총수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WhElAzUT4ig] 앞서 국민연금 의결권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과 글로벌 의결권자문사인 ISS, 국내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등은 조 회장의 재선임안에 반대투표를 권고했다. 참여연대는 조 회장의 연임 반대를 위한 의결권 위임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동안 대기업집단의 총수가 주총 표 대결로 경영권을 박탈당한 전례가 없었던 만큼 이번 대한항공 주총 결과는 누구도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증시 관계자들조차 다소 놀라운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 회장의 연임 반대에 힘을 실어준 의결권 전문가들은 이번 주총 표결 결과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그야말로 국민들이 주인인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이 힘을 합쳐 대한항공의 잘못된 경영을 바로잡은 자본시장의 촛불혁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벌기업의 총수도 국민과 주주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엄중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과 적극적 주주권 행사가 왜 중요한지,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명확히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국민연금이 주총에서 총수 일가 관련 안건에 반대한 사례 가운데 처음으로 부결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안 본부장은 "한진그룹의 경우 총수 일가의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너무나 극명하게 나타나다 보니 주주들에게도 그런 부분이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이력이 있는 총수 일가의 선임 안건에 대해서는 기업들도 긴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스튜어드십코드 센터장은 "예전엔 주총 안건이 올라오면 걸러지는 것 없이 다 통과되는 게 당연시됐는데 이번 사례는 시장의 우려가 있는 사안이 있을 때는 갑론을박이 이뤄지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면서 회사에 실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송 센터장은 "이제 좀 더 많은 기관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소액주주들도 전보다 훨씬 관심을 갖고 표 행사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스튜어드십 코드와 그것에서 기인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의결권 행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이 달리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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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영광풍력발전과 280억원 규모 유지보수 계약
유니슨, 영광풍력발전과 280억원 규모 유지보수 계약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유니슨[018000]은 27일 영광풍력발전과 영광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9억5천여만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15% 규모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니슨, 영광풍력발전과 280억원 규모 유지보수 계약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유니슨[018000]은 27일 영광풍력발전과 영광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9억5천여만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15% 규모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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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업 수주 증가로 부진 완화…실적 회복은 더뎌"
"울산 조선업 수주 증가로 부진 완화…실적 회복은 더뎌"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의 조선업이 수주 잔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부진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발간된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울산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전형재 조사역은 '울산지역 조선업 부진 완화'라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2월 6천300억원 규모의 해군 신예 군함 2척을 신규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올해 1월 1천55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과 3천2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 3척을 신규 수주했다. 특히 2016년 저점을 기록한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노후선 교체 시기 도래와 내년으로 예정된 선박 환경 규제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신조선가(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도 벌크선·유조선·LNG선(각각 전년 동월 대비 8.6%·5.9%·1.8% 상승) 등 대형 선박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대형 선박 생산 비중이 큰 울산 조선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선업 실적 회복은 수주 잔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소 더딜 것으로 전 조사역은 예상했다. 전 조사역은 2017년 중 낮은 선가로 수주한 물량이 남아 있고, 후판 가격의 추가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조조정으로 인한 숙련 인력의 해외 유출도 실적 개선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조사역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사가 되어 기술적 시너지 효과와 수주물량 확대 등도 기대할 수 있다"며 "그러나 노조의 합병 반대와 이에 따른 파업 리스크, 경쟁국의 독과점 관련 WTO 제소 문제 등이 남아 있어 합병이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 조선업 수주 증가로 부진 완화…실적 회복은 더뎌"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의 조선업이 수주 잔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부진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발간된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울산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전형재 조사역은 '울산지역 조선업 부진 완화'라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2월 6천300억원 규모의 해군 신예 군함 2척을 신규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올해 1월 1천55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과 3천2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 3척을 신규 수주했다. 특히 2016년 저점을 기록한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노후선 교체 시기 도래와 내년으로 예정된 선박 환경 규제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신조선가(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도 벌크선·유조선·LNG선(각각 전년 동월 대비 8.6%·5.9%·1.8% 상승) 등 대형 선박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대형 선박 생산 비중이 큰 울산 조선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선업 실적 회복은 수주 잔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소 더딜 것으로 전 조사역은 예상했다. 전 조사역은 2017년 중 낮은 선가로 수주한 물량이 남아 있고, 후판 가격의 추가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조조정으로 인한 숙련 인력의 해외 유출도 실적 개선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조사역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사가 되어 기술적 시너지 효과와 수주물량 확대 등도 기대할 수 있다"며 "그러나 노조의 합병 반대와 이에 따른 파업 리스크, 경쟁국의 독과점 관련 WTO 제소 문제 등이 남아 있어 합병이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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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주주 손에 밀려난 첫 총수
[영상] 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주주 손에 밀려난 첫 총수 [https://youtu.be/WhElAzUT4ig] (서울=연합뉴스)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습니다. 최근 한층 강화된 주주권 행사에 따라 대기업 총수가 경영권을 잃는 첫 사례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연임 반대와 소액주주의 연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상] 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주주 손에 밀려난 첫 총수 [https://youtu.be/WhElAzUT4ig] (서울=연합뉴스)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습니다. 최근 한층 강화된 주주권 행사에 따라 대기업 총수가 경영권을 잃는 첫 사례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연임 반대와 소액주주의 연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 연합뉴스TV> <편집 : 전현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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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엔씨소프트 상반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 듯"
하나금투 "엔씨소프트 상반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 듯"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6일 실시한 리니지M 업데이트의 성과가 긍정적이어서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리니지M을 포함한 모바일게임 매출 추정치를 기존 2천90억원에서 2천180억원으로 4.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종전보다 각각 3.6%, 9.5% 올려잡으면서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로,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니지1'의 리마스터 업데이트가 유저 복귀 효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사전예약 중인 리니지M 일본서비스도 소기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3분기로 예상되는 '리니지2M'의 흥행 기대감이 2분기 이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매수'와 60만원으로 제시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나금투 "엔씨소프트 상반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 듯"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6일 실시한 리니지M 업데이트의 성과가 긍정적이어서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리니지M을 포함한 모바일게임 매출 추정치를 기존 2천90억원에서 2천180억원으로 4.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종전보다 각각 3.6%, 9.5% 올려잡으면서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로,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니지1'의 리마스터 업데이트가 유저 복귀 효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사전예약 중인 리니지M 일본서비스도 소기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3분기로 예상되는 '리니지2M'의 흥행 기대감이 2분기 이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매수'와 60만원으로 제시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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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아세아제지 원가율 개선·호실적에도 저평가"
NH투자 "아세아제지 원가율 개선·호실적에도 저평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아세아제지[002310]가 중국 환경규제 수혜로 원가율이 개선되는 등 호실적이 예상되나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새로 제시했다. 이현동 연구원은 "중국이 작년부터 오염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폐지 수입을 제한하면서 글로벌 폐지공급이 늘어 지난해 국내 폐지 유통가격이 전년 대비 37%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폐지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아세아제지의 매출총이익률이 2017년 10.3%에서 작년 22.6%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연간 20%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원가 하락에도 골판지 원지와 상자 가격이 상승, 아세아제지의 작년 매출액이 6.5% 증가했다"며 "올해 매출도 작년보다 6.1% 증가한 8천232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1천8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아세아제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1배로 저평가 상태이며 현 주가에서 64.5%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타 제지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과 펄프 가격 하락 수혜, 안정된 재무상황 등은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할증 요소"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H투자 "아세아제지 원가율 개선·호실적에도 저평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아세아제지[002310]가 중국 환경규제 수혜로 원가율이 개선되는 등 호실적이 예상되나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새로 제시했다. 이현동 연구원은 "중국이 작년부터 오염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폐지 수입을 제한하면서 글로벌 폐지공급이 늘어 지난해 국내 폐지 유통가격이 전년 대비 37%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폐지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아세아제지의 매출총이익률이 2017년 10.3%에서 작년 22.6%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연간 20%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원가 하락에도 골판지 원지와 상자 가격이 상승, 아세아제지의 작년 매출액이 6.5% 증가했다"며 "올해 매출도 작년보다 6.1% 증가한 8천232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1천8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아세아제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1배로 저평가 상태이며 현 주가에서 64.5%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타 제지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과 펄프 가격 하락 수혜, 안정된 재무상황 등은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할증 요소"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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