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상선, 배재훈 대표 '선장'으로 맞아…대표이사 선임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3.27
현대상선, 배재훈 대표 '선장'으로 맞아…대표이사 선임
이사회 기존 '7인 체제'에서 사내 2명·사외 3명 등 '5인 체제'로 축소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상선[011200]이 배재훈 대표 체제로 새출발을 한다.
현대상선은 2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4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재훈(66) 사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이달 7일 배 내정자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결정하고 이를 통보한 바 있다.
배 대표는 이후 현대상선을 방문해 임원진과 상견례를 하고, 해운업계 시장 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해 왔다.
현대상선은 배 대표에 대해 "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 전문가"라며 "영업 협상력, 글로벌 경영역량, 조직 관리 능력 등을 겸비한 대표를 맞이해 고객인 화주의 시각으로 현안에 접근해 경영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윤민현 전 장금상선 상임고문과 송요익 전 현대상선 컨테이너총괄부문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 가운데 김규복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재선임됐다.
이로써 현대상선 이사회는 기존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7인 체제'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5인 체제'로 축소됐다.
배 신임 대표는 1990년 LG반도체 마케팅 담당을 거쳐 1997년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 2004년 LG전자[066570]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고, 2010∼2016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