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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책부터 예산까지 청년 손으로…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출범
정책부터 예산까지 청년 손으로…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출범 31일 출범식…청년 1천200명 온·오프라인 활동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민관 협력 방식의 서울시 청년자치정부가 31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청년자치정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자치정부는 청년 시민의 시정 참여 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조직인 '청년청'으로 구성된다. 약 1천200명으로 구성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는 정책 모니터링, 신규 정책 제안, 예산 편성 등을 담당한다. 서울청정넷은 2013년부터 운영됐으나 기존 활동이 오프라인 중심이었다면 올해부터 활동 영역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오프라인 그룹인 '서울청년시민위원'과 온라인 그룹 '서울청년정책패널'로 나눠 활동한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청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행정조직으로, 올해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직속 기구로 설치됐다. 31일 출범식에서는 김영경 청년청장이 청년자치정부 운영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박원순 시장은 청년시민위원을 위촉한 후 청년시민의 권한 확대와 역할 강화에 대한 결재를 요청할 예정이다. 출범식 후에는 1회 서울청년시민회의가 열려 올해 활동 과제를 채택한다. 청년시민위원은 임기 동안 분과별 모임 등을 통해 청년의 현실과 욕구를 반영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예산편성 등에 참여하게 된다. 출범식에 앞서 청년시민위원에게 복지, 건강, 주거, 일자리 등 활동 분과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작은박람회'가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청년과 함께 정책을 기획, 설계, 결정하는 청년자치정부를 통해 청년 문제는 물론, 앞으로 겪게 될 미래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책부터 예산까지 청년 손으로…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출범 31일 출범식…청년 1천200명 온·오프라인 활동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민관 협력 방식의 서울시 청년자치정부가 31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청년자치정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자치정부는 청년 시민의 시정 참여 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조직인 '청년청'으로 구성된다. 약 1천200명으로 구성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는 정책 모니터링, 신규 정책 제안, 예산 편성 등을 담당한다. 서울청정넷은 2013년부터 운영됐으나 기존 활동이 오프라인 중심이었다면 올해부터 활동 영역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오프라인 그룹인 '서울청년시민위원'과 온라인 그룹 '서울청년정책패널'로 나눠 활동한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청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행정조직으로, 올해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직속 기구로 설치됐다. 31일 출범식에서는 김영경 청년청장이 청년자치정부 운영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박원순 시장은 청년시민위원을 위촉한 후 청년시민의 권한 확대와 역할 강화에 대한 결재를 요청할 예정이다. 출범식 후에는 1회 서울청년시민회의가 열려 올해 활동 과제를 채택한다. 청년시민위원은 임기 동안 분과별 모임 등을 통해 청년의 현실과 욕구를 반영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예산편성 등에 참여하게 된다. 출범식에 앞서 청년시민위원에게 복지, 건강, 주거, 일자리 등 활동 분과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작은박람회'가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은 "청년과 함께 정책을 기획, 설계, 결정하는 청년자치정부를 통해 청년 문제는 물론, 앞으로 겪게 될 미래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서울시, '울퉁불퉁' 낡은 보도 정비에 262억원 투입
서울시, '울퉁불퉁' 낡은 보도 정비에 262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262억원을 보도 정비 사업인 '걷기 편한 행복거리 만들기'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울퉁불퉁한 '평탄성 불량' 보도 정비에 150억원을 투입해 서울광장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약 7만㎡를 보수한다. 소규모 공사가 가능한 10㎡ 이하 파손구간을 최우선으로 손본다. 나머지 112억원은 노후 보도 보수에 투입한다. 강서구 강서로 등 29개 사업 구간 노후 보도 총 19㎞를 정비한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43억원을 들여 '천주교 서울 순례길' 총 44.1㎞ 중 정비가 필요한 15.4㎞ 구간을 보수한다.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서울스마트 불편 신고' 앱 또는 120다산콜센터(☎ 국번 없이 120)로 신고할 수 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 '울퉁불퉁' 낡은 보도 정비에 262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262억원을 보도 정비 사업인 '걷기 편한 행복거리 만들기'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울퉁불퉁한 '평탄성 불량' 보도 정비에 150억원을 투입해 서울광장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약 7만㎡를 보수한다. 소규모 공사가 가능한 10㎡ 이하 파손구간을 최우선으로 손본다. 나머지 112억원은 노후 보도 보수에 투입한다. 강서구 강서로 등 29개 사업 구간 노후 보도 총 19㎞를 정비한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43억원을 들여 '천주교 서울 순례길' 총 44.1㎞ 중 정비가 필요한 15.4㎞ 구간을 보수한다.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서울스마트 불편 신고' 앱 또는 120다산콜센터(☎ 국번 없이 120)로 신고할 수 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금융위 "유재수 靑 감찰조사 받을때 제대로 파악 못해"
금융위 "유재수 靑 감찰조사 받을때 제대로 파악 못해"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박의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전 금융위 국장)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유재수 당시 국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조사가 진행될 때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금융위 자체 감사를 하지 않았고, 비위 행위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몰랐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인사에 참고하라는 (청와대) 통보를 받고 (금융정책국장에서) 본부 대기로 발령냈고, 그다음에 퇴직했다"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도를 통해 안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어떤 비위가 있는지 보도 외에는 아는 게 없고, 퇴직 다음 일이라서 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시장에 대해선 자유한국당과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 등으로부터 '자산운용업체 K사가 420억원의 성장사다리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거나 '반도체 회사 M사가 120억원의 취득세를 감면받도록 알선했다'는 등의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선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을 지낸 유 부시장을 두고 '금융위 실세'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금융위가 유 부시장의 비위 의혹과 관련한 통보를 받고도 자체 감사 없이 의원면직 처리한 것은 문제라는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의 비판에 대해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사안이 위중하거나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자체 감사를 한다"면서도 "유 전 국장 금융위 재직 당시에는 감사할 만한 증거가 없어서 안 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스폰서 의혹 등) 품위 유지와 관련한 청와대 감찰조사가 있었고, 이후에 추가 감사할 만한 사실이 없어서 추가 감사를 안 했다"며 "(감찰조사 결과는) '품위 유지에 문제가 있다'는 거였고, 적절한 인사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위 "유재수 靑 감찰조사 받을때 제대로 파악 못해"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박의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전 금융위 국장)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유재수 당시 국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조사가 진행될 때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금융위 자체 감사를 하지 않았고, 비위 행위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몰랐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인사에 참고하라는 (청와대) 통보를 받고 (금융정책국장에서) 본부 대기로 발령냈고, 그다음에 퇴직했다"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도를 통해 안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어떤 비위가 있는지 보도 외에는 아는 게 없고, 퇴직 다음 일이라서 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시장에 대해선 자유한국당과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 등으로부터 '자산운용업체 K사가 420억원의 성장사다리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거나 '반도체 회사 M사가 120억원의 취득세를 감면받도록 알선했다'는 등의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선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을 지낸 유 부시장을 두고 '금융위 실세'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금융위가 유 부시장의 비위 의혹과 관련한 통보를 받고도 자체 감사 없이 의원면직 처리한 것은 문제라는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의 비판에 대해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사안이 위중하거나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자체 감사를 한다"면서도 "유 전 국장 금융위 재직 당시에는 감사할 만한 증거가 없어서 안 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스폰서 의혹 등) 품위 유지와 관련한 청와대 감찰조사가 있었고, 이후에 추가 감사할 만한 사실이 없어서 추가 감사를 안 했다"며 "(감찰조사 결과는) '품위 유지에 문제가 있다'는 거였고, 적절한 인사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코스피 외인 매도에 2,140대 약보합 마감(종합2보)
코스피 외인 매도에 2,140대 약보합 마감(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7일 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145.6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07%) 내린 2,147.1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다가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5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천1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장중 2,132선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하락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22%), SK하이닉스[000660](0.96%), POSCO[005490](0.20%), 삼성물산[028260](1.89%), SK텔레콤[017670](1.00%), 등이 올랐다. LG화학[051910](-1.09%), 셀트리온[068270](-4.94%), LG생활건강[051900](-1.4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42%) 등은 내렸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0%), 서비스(-0.85%), 화학(-0.84%), 증권(-0.74%) 등이 약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49%), 은행(1.05%), 통신(1.02%), 음식료품(0.68%) 등은 강세였다. 오른 종목은 360개, 내린 종목은 458개였다. 7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59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6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4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6포인트(1.13%) 하락한 728.4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2.41포인트(0.33%) 오른 739.22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대체로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 63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4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69%), CJ ENM[035760](-1.29%), 신라젠[215600](-4.16%), 바이로메드[084990](-5.83%), 포스코켐텍[003670](-2.25%), 메디톡스[086900](-2.22%), 에이치엘비[028300](-2.04%), 스튜디오드래곤[253450](-2.97%), 코오롱티슈진(-1.53%)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펄어비스[263750](0.50%)만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34만주, 거래대금은 32억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134.5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인 매도에 2,140대 약보합 마감(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7일 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145.6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07%) 내린 2,147.1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다가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5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천1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장중 2,132선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하락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22%), SK하이닉스[000660](0.96%), POSCO[005490](0.20%), 삼성물산[028260](1.89%), SK텔레콤[017670](1.00%), 등이 올랐다. LG화학[051910](-1.09%), 셀트리온[068270](-4.94%), LG생활건강[051900](-1.4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42%) 등은 내렸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0%), 서비스(-0.85%), 화학(-0.84%), 증권(-0.74%) 등이 약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49%), 은행(1.05%), 통신(1.02%), 음식료품(0.68%) 등은 강세였다. 오른 종목은 360개, 내린 종목은 458개였다. 7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59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6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4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6포인트(1.13%) 하락한 728.4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2.41포인트(0.33%) 오른 739.22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대체로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 63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4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69%), CJ ENM[035760](-1.29%), 신라젠[215600](-4.16%), 바이로메드[084990](-5.83%), 포스코켐텍[003670](-2.25%), 메디톡스[086900](-2.22%), 에이치엘비[028300](-2.04%), 스튜디오드래곤[253450](-2.97%), 코오롱티슈진(-1.53%)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펄어비스[263750](0.50%)만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34만주, 거래대금은 32억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134.5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수은, 말레이 석유화학설비 사업에 4억달러 금융지원
수은, 말레이 석유화학설비 사업에 4억달러 금융지원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수출입은행은 아시아 최대 규모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설비 건설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약 4억달러 금융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의 국영 석유공사가 절반씩 출자한 '펭게랑 석유화학설비(PIC·Pengerang Integrated Complex)'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 152억달러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 컨소시엄이 9억달러 공사를 수주했다. 수은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중·일 3개국 수출입은행이 협조융자를 통해 각국 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지원했다"며 "지난해 3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발족한 '수출입은행 협의체'의 구체적인 첫 결실"이라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은, 말레이 석유화학설비 사업에 4억달러 금융지원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수출입은행은 아시아 최대 규모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설비 건설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약 4억달러 금융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의 국영 석유공사가 절반씩 출자한 '펭게랑 석유화학설비(PIC·Pengerang Integrated Complex)'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 152억달러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 컨소시엄이 9억달러 공사를 수주했다. 수은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중·일 3개국 수출입은행이 협조융자를 통해 각국 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지원했다"며 "지난해 3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발족한 '수출입은행 협의체'의 구체적인 첫 결실"이라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서울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시 보조금 16만원 추가 지원
서울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시 보조금 16만원 추가 지원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 대상…20억원 투입해 1만2천500대 교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면 기존 보일러 구매비 10% 할인과 무이자 할부 외에 보조금 16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지원하던 보조금을 28일부터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내년 3월부터 친환경보일러 사용이 의무화하면서 노후 보일로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가정용 보일러의 8분의 1에 불과하고, 열효율은 높아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올해 보조금 지원 규모는 20억원이다. 보일러 대수로는 1만2천500대다. 서울시는 10년 이상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관할구청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12월까지이며, 지원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응축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어 희망 가정은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미리 문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http://el.keiti.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정용보일러 363만대 중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 91만대를 2022년까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계획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시 보조금 16만원 추가 지원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 대상…20억원 투입해 1만2천500대 교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면 기존 보일러 구매비 10% 할인과 무이자 할부 외에 보조금 16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지원하던 보조금을 28일부터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내년 3월부터 친환경보일러 사용이 의무화하면서 노후 보일로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가정용 보일러의 8분의 1에 불과하고, 열효율은 높아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올해 보조금 지원 규모는 20억원이다. 보일러 대수로는 1만2천500대다. 서울시는 10년 이상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관할구청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12월까지이며, 지원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응축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어 희망 가정은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미리 문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http://el.keiti.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정용보일러 363만대 중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 91만대를 2022년까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계획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서울 택시에 이르면 6월부터 '앱 미터기' 시범 도입
서울 택시에 이르면 6월부터 '앱 미터기' 시범 도입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이르면 6월부터 서울 택시에 앱 미터기가 시범 도입된다. 서울시는 택시 카드결제단말기 운영사 한국스마트카드가 개발한 '서울형 하이브리드 택시 앱 미터기'를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이나 제품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다. 앱 미터기는 바퀴 회전수로 거리를 측정하는 기존의 기계식과 달리 스마트폰의 GPS(위성항법시스템)를 이용해 거리를 산정하고 요금을 부과한다. 현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이나 외국의 우버 등이 제공하는 기능과 같다. 터널, 지하차도 등 GPS 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으나 바퀴 회전수를 함께 고려하는 식으로 오차율을 0.25%까지 줄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앱 미터기는 요금 조정도 원격으로 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몇 주간 미터기를 일일이 떼어내 업데이트하고 승객에게 요금 변환표(조견표)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시계 외 요금 자동할증,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앱 미터기가 과기부의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2년 임시 허가를 얻으면 6월부터 서울 택시 7만2천대의 10% 정도인 7천 대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택시에 이르면 6월부터 '앱 미터기' 시범 도입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이르면 6월부터 서울 택시에 앱 미터기가 시범 도입된다. 서울시는 택시 카드결제단말기 운영사 한국스마트카드가 개발한 '서울형 하이브리드 택시 앱 미터기'를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이나 제품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다. 앱 미터기는 바퀴 회전수로 거리를 측정하는 기존의 기계식과 달리 스마트폰의 GPS(위성항법시스템)를 이용해 거리를 산정하고 요금을 부과한다. 현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이나 외국의 우버 등이 제공하는 기능과 같다. 터널, 지하차도 등 GPS 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으나 바퀴 회전수를 함께 고려하는 식으로 오차율을 0.25%까지 줄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앱 미터기는 요금 조정도 원격으로 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몇 주간 미터기를 일일이 떼어내 업데이트하고 승객에게 요금 변환표(조견표)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시계 외 요금 자동할증,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앱 미터기가 과기부의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2년 임시 허가를 얻으면 6월부터 서울 택시 7만2천대의 10% 정도인 7천 대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상장사 주총 정족수 부족 감사선임 대란…올해 6.7% 불발
상장사 주총 정족수 부족 감사선임 대란…올해 6.7% 불발 부결 비율 작년의 2배 넘어…GS리테일 등 대기업도 영향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감사선임이 불발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현 추세로 보면 작년의 2배 이상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정기 주총을 연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977곳 중 6.7%인 65곳이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감사나 감사위원을 선임하지 못했다. 작년 정기 주총 시즌에는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부결된 상장사 비율이 2.9%(전체 1천933개 중 56개)였다. 결국 올해 부결 비율은 작년의 약 2.3배로, 아직 절반 이상의 상장사가 주총을 열지도 않은 상태에서 감사선임이 무산된 기업 수가 이미 작년 전체 주총 시즌의 부결 건수를 넘어버렸다. 따라서 올해 주총 시즌이 모두 마무리되면 감사선임 부결 건수는 작년의 2배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올해 주총에서 1천928개 상장사 중 8.2%인 154개사가 정족수 미달로 감사나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통과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다. 이는 의결정족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찬성과 출석 주식 수 과반의 찬성으로 규정돼있는 상황에서 감사선임 안건은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지분 중 3%만 의결권을 인정해(3%룰) 정족수를 못 채우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과거에는 주총에 불참하는 주주 의결권을 예탁결제원이 대신 행사하는 섀도보팅제가 있어 별문제가 없었지만 2017년 말 이 제도가 폐지되면서 지난해 주총부터 소액주주가 많은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의결정족수 부족 문제가 큰 고민거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에서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감사(감사위원)를 선임하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주총을 연 GS리테일[007070]이 그런 사례다. GS리테일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65.8%에 달하지만 이른바 '3% 룰'에 따라 최대주주의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의결정족수를 못 채워 감사위원을 선임하지 못했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GS리테일의 사례처럼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으면서 국내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5% 미만으로 낮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하지 않은 회사들의 경우 감사나 감사위원 선임 안건의 의결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상장사들은 전자투표제나 전자 위임장 도입 등 의결정족수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도 소액주주들의 지분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정족수를 채우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단기 차익을 얻기 위해 투자를 하는 소액주주들에게 주총 참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주주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업 활동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3%룰 등의 규정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상장사 주총 정족수 부족 감사선임 대란…올해 6.7% 불발 부결 비율 작년의 2배 넘어…GS리테일 등 대기업도 영향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감사선임이 불발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현 추세로 보면 작년의 2배 이상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정기 주총을 연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977곳 중 6.7%인 65곳이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감사나 감사위원을 선임하지 못했다. 작년 정기 주총 시즌에는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부결된 상장사 비율이 2.9%(전체 1천933개 중 56개)였다. 결국 올해 부결 비율은 작년의 약 2.3배로, 아직 절반 이상의 상장사가 주총을 열지도 않은 상태에서 감사선임이 무산된 기업 수가 이미 작년 전체 주총 시즌의 부결 건수를 넘어버렸다. 따라서 올해 주총 시즌이 모두 마무리되면 감사선임 부결 건수는 작년의 2배 이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올해 주총에서 1천928개 상장사 중 8.2%인 154개사가 정족수 미달로 감사나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통과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다. 이는 의결정족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찬성과 출석 주식 수 과반의 찬성으로 규정돼있는 상황에서 감사선임 안건은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지분 중 3%만 의결권을 인정해(3%룰) 정족수를 못 채우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과거에는 주총에 불참하는 주주 의결권을 예탁결제원이 대신 행사하는 섀도보팅제가 있어 별문제가 없었지만 2017년 말 이 제도가 폐지되면서 지난해 주총부터 소액주주가 많은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의결정족수 부족 문제가 큰 고민거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에서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감사(감사위원)를 선임하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주총을 연 GS리테일[007070]이 그런 사례다. GS리테일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65.8%에 달하지만 이른바 '3% 룰'에 따라 최대주주의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의결정족수를 못 채워 감사위원을 선임하지 못했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GS리테일의 사례처럼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으면서 국내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5% 미만으로 낮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하지 않은 회사들의 경우 감사나 감사위원 선임 안건의 의결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상장사들은 전자투표제나 전자 위임장 도입 등 의결정족수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도 소액주주들의 지분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정족수를 채우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단기 차익을 얻기 위해 투자를 하는 소액주주들에게 주총 참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주주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업 활동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3%룰 등의 규정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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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분양대행권 미끼로 4천900만원 챙긴 40대 징역 1년
주상복합 분양대행권 미끼로 4천900만원 챙긴 40대 징역 1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주상복합건물 분양대행을 맡게 해주겠다고 속여 4천9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대학 선배가 서울에서 6천억원 규모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데, 건물 분양대행을 맡게 해주겠다"고 속여 분양대행사를 운영하는 B씨에게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활동비 명목으로 총 70회에 걸쳐 4천924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허위 문서를 제시하거나 다른 사람을 내세워 피해자와 허위 전화통화를 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을 동원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에게 받은 돈을 자신의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죄책이 무겁고, 현재까지 합의하거나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상복합 분양대행권 미끼로 4천900만원 챙긴 40대 징역 1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주상복합건물 분양대행을 맡게 해주겠다고 속여 4천9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대학 선배가 서울에서 6천억원 규모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데, 건물 분양대행을 맡게 해주겠다"고 속여 분양대행사를 운영하는 B씨에게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활동비 명목으로 총 70회에 걸쳐 4천924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허위 문서를 제시하거나 다른 사람을 내세워 피해자와 허위 전화통화를 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을 동원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에게 받은 돈을 자신의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죄책이 무겁고, 현재까지 합의하거나 피해 변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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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장 입장 무산(종합)
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장 입장 무산(종합) KB금융 "센터 주장 모두 혐의없음 또는 각하된 사안"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관계자가 27일 KB금융[105560]의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려 했으나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KB금융의 주총 개시 전에 보도자료를 내 "센터의 윤영대 공동대표가 주총에 참석해 윤종규 회장의 국세 횡령, 뇌물, 취업 비리 등 각종 범죄를 추궁하고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KB금융의) 감사에게 김앤장과 윤종규 회장을 고발할 것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단체 윤영대 대표는 회사 측이 '업무방해'라며 입장을 제지해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앞서 이 단체는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인수 합병할 당시 조세를 포탈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현대증권을 고가에 인수해 KB금융에 6천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윤 회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https://youtu.be/uBRQu-KE9Ac]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고발한 내용은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되거나 각하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장 입장 무산(종합) KB금융 "센터 주장 모두 혐의없음 또는 각하된 사안"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관계자가 27일 KB금융[105560]의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려 했으나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KB금융의 주총 개시 전에 보도자료를 내 "센터의 윤영대 공동대표가 주총에 참석해 윤종규 회장의 국세 횡령, 뇌물, 취업 비리 등 각종 범죄를 추궁하고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KB금융의) 감사에게 김앤장과 윤종규 회장을 고발할 것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단체 윤영대 대표는 회사 측이 '업무방해'라며 입장을 제지해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앞서 이 단체는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인수 합병할 당시 조세를 포탈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현대증권을 고가에 인수해 KB금융에 6천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윤 회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https://youtu.be/uBRQu-KE9Ac]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고발한 내용은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되거나 각하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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