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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호산업 상승 전환…아시아나는 약세 지속(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금호산업[002990]이 27일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 데다 향후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등했다. 이날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6.12% 오른 9천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호산업우[002995]도 전날보다 3.38% 오른 2만1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금호산업과 금호산업우는 전날 25.91%와 18.50%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 22일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자 모기업인 금호산업도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25일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어 26일 아시아나항공이 재감사를 거쳐 감사의견 '적정'으로 수정되고 금호산업도 '적정' 의견으로 바뀐 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면서 두 회사는 27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키움증권[039490]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금호산업의 올해 수주금액은 3조원까지도 가능해 보인다"며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거래가 재개된 첫날인 26일 14.98% 급락한 데 이어 27일에도 0.44% 내린 3천420원으로 마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