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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호산업 상승 전환…아시아나는 약세 지속
[특징주] 금호산업 상승 전환…아시아나는 약세 지속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금호산업[002990]이 27일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 데다 향후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 초반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금호산업우[002995]는 전날보다 9.90% 오른 2만2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도 3.93% 오른 9천51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금호산업과 금호산업우는 전날 25.91%와 18.50%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 22일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자 모기업인 금호산업도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25일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어 26일 아시아나항공이 재감사를 거쳐 감사의견 '적정'으로 수정되고 금호산업도 '적정' 의견으로 바뀐 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면서 두 회사는 27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키움증권[039490]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금호산업의 올해 수주금액은 3조원까지도 가능해 보인다"며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거래가 재개된 첫날인 26일 14.98% 급락한 데 이어 27일 오전에도 2%대의 약세를 이어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금호산업 상승 전환…아시아나는 약세 지속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금호산업[002990]이 27일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 데다 향후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 초반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금호산업우[002995]는 전날보다 9.90% 오른 2만2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도 3.93% 오른 9천51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금호산업과 금호산업우는 전날 25.91%와 18.50%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 22일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자 모기업인 금호산업도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25일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어 26일 아시아나항공이 재감사를 거쳐 감사의견 '적정'으로 수정되고 금호산업도 '적정' 의견으로 바뀐 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면서 두 회사는 27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키움증권[039490]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금호산업의 올해 수주금액은 3조원까지도 가능해 보인다"며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거래가 재개된 첫날인 26일 14.98% 급락한 데 이어 27일 오전에도 2%대의 약세를 이어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제조업체 41% 투자 늘릴 것"…대기업·車투자는 보수적일 듯
"제조업체 41% 투자 늘릴 것"…대기업·車투자는 보수적일 듯 소폭 확대·대폭 축소 계획 업체 많아 한은 "투자 의욕 높아 높아졌다고 보기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올해 설비투자를 작년보다 확대하겠다는 제조업체가 줄이겠다는 곳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 증가 폭은 미미한 곳이 대다수였고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업체 가운데에는 대폭 줄이겠다는 곳이 많아 제조업체의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7일 발간한 '지역경제 보고서'(2019년 3월호)를 보면 제조업체 41.3%가 올해 설비투자를 작년보다 늘리겠다고 답했다. 작년 수준을 유지한다는 곳은 31.3%, 축소한다는 곳은 27.4%로 늘리겠다는 곳보다 적었다. 이는 한은 15개 지역본부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역 내 대표적인 제조업체 252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그러나 투자 확대 계획 업체의 절반 가까이인 46.2%가 지난해보다 투자를 '5% 미만 확대'하겠다고 답해 투자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투자 축소 계획 업체 중에선 전년 대비 '10% 이상 축소'가 39.1%에 달해 가장 비중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투자 확대 규모가 소폭이거나 축소 규모가 대폭인 업체들이 전년보다 많아진 점을 고려할 때 제조업체들의 투자 의욕이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투자 성향은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대기업은 투자를 늘리려는 업체와 줄이려는 업체가 모두 많아졌다. 다만 확대 업체 중에서는 전년 대비 '5% 미만 확대' 비중이 작년 29.5%에서 올해 52.0%로 대폭 상승했고 '10% 이상 확대' 비중은 하락(40.9%→28.0%)했다. 중소·중견기업은 투자 확대 계획 업체 비중이 작년 27.0%에서 올해 39.4%로 상승했고 축소 예정 업체 비중은 29.2%에서 24.8%로 소폭 하락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조선, 철강, 기계장비 제조업 등에서 설비투자 확대 계획 업체 비중이 컸다. 정보기술(IT) 제조업에선 전년 수준 유지 업체 비중이 절반, 확대하겠다는 곳이 ⅓ 수준이었다. 자동차 제조업은 확대 계획 업체가 26.2%에 불과해 주요 업종 중 가장 투자 태도가 소극적이었다. 올해 설비투자를 확대(전년 수준 유지 포함)하겠다는 사유로는 '통상적인 수준의 유지·보수'가 23.7%로 가장 높았다. '신제품 생산'은 16.8%, '수출 확대'는 15.9% 순이었다. 설비투자 축소 사유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26.9%), '내수 부진'(23.9%) 등이 나란히 많이 꼽혔다. 한편 제조업체 66.8%는 '국내 경기 불확실성'이 설비투자 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고 평가했다. '해외 경기 불확실성'(64.4%), '내수 상황 및 전망'(52.2%)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평가가 우세했다. 반면 내부 자금 사정, 금융기관 차입, 외부조달자금 등 금융여건은 설비투자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이 많았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조업체 41% 투자 늘릴 것"…대기업·車투자는 보수적일 듯 소폭 확대·대폭 축소 계획 업체 많아 한은 "투자 의욕 높아 높아졌다고 보기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올해 설비투자를 작년보다 확대하겠다는 제조업체가 줄이겠다는 곳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 증가 폭은 미미한 곳이 대다수였고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업체 가운데에는 대폭 줄이겠다는 곳이 많아 제조업체의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7일 발간한 '지역경제 보고서'(2019년 3월호)를 보면 제조업체 41.3%가 올해 설비투자를 작년보다 늘리겠다고 답했다. 작년 수준을 유지한다는 곳은 31.3%, 축소한다는 곳은 27.4%로 늘리겠다는 곳보다 적었다. 이는 한은 15개 지역본부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역 내 대표적인 제조업체 252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그러나 투자 확대 계획 업체의 절반 가까이인 46.2%가 지난해보다 투자를 '5% 미만 확대'하겠다고 답해 투자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투자 축소 계획 업체 중에선 전년 대비 '10% 이상 축소'가 39.1%에 달해 가장 비중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투자 확대 규모가 소폭이거나 축소 규모가 대폭인 업체들이 전년보다 많아진 점을 고려할 때 제조업체들의 투자 의욕이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투자 성향은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대기업은 투자를 늘리려는 업체와 줄이려는 업체가 모두 많아졌다. 다만 확대 업체 중에서는 전년 대비 '5% 미만 확대' 비중이 작년 29.5%에서 올해 52.0%로 대폭 상승했고 '10% 이상 확대' 비중은 하락(40.9%→28.0%)했다. 중소·중견기업은 투자 확대 계획 업체 비중이 작년 27.0%에서 올해 39.4%로 상승했고 축소 예정 업체 비중은 29.2%에서 24.8%로 소폭 하락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조선, 철강, 기계장비 제조업 등에서 설비투자 확대 계획 업체 비중이 컸다. 정보기술(IT) 제조업에선 전년 수준 유지 업체 비중이 절반, 확대하겠다는 곳이 ⅓ 수준이었다. 자동차 제조업은 확대 계획 업체가 26.2%에 불과해 주요 업종 중 가장 투자 태도가 소극적이었다. 올해 설비투자를 확대(전년 수준 유지 포함)하겠다는 사유로는 '통상적인 수준의 유지·보수'가 23.7%로 가장 높았다. '신제품 생산'은 16.8%, '수출 확대'는 15.9% 순이었다. 설비투자 축소 사유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26.9%), '내수 부진'(23.9%) 등이 나란히 많이 꼽혔다. 한편 제조업체 66.8%는 '국내 경기 불확실성'이 설비투자 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고 평가했다. '해외 경기 불확실성'(64.4%), '내수 상황 및 전망'(52.2%)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평가가 우세했다. 반면 내부 자금 사정, 금융기관 차입, 외부조달자금 등 금융여건은 설비투자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이 많았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민생규제 혁신 아이디어 주세요…총상금 300만원 공모전
민생규제 혁신 아이디어 주세요…총상금 300만원 공모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복지, 일상생활, 안전, 취업·일자리,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 규제를 혁신할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국민 누구나 행안부 홈페이지(www.mois.go.kr)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ymj0912@korea.kr)으로 보낼 수 있다. 행안부는 심사를 거쳐 10월 중 행안부 장관상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3명 각 30만원, 장려 16명 각 10만원 등이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민생규제 혁신 아이디어 주세요…총상금 300만원 공모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복지, 일상생활, 안전, 취업·일자리,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 규제를 혁신할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국민 누구나 행안부 홈페이지(www.mois.go.kr)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ymj0912@korea.kr)으로 보낼 수 있다. 행안부는 심사를 거쳐 10월 중 행안부 장관상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3명 각 30만원, 장려 16명 각 10만원 등이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내부회계관리 감사, 재무제표 작성 역량 강화로 대비"
"내부회계관리 감사, 재무제표 작성 역량 강화로 대비"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발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올해부터 대규모 상장사를 시작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시행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재무제표 작성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을 재구성하는 등 노력에 바로 착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위원회센터는 27일 발간한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7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변화와 감사위원회의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감사를 받아야 하는 상장기업은 무엇보다 재무제표 작성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라 올해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기업부터 순차적으로 내부회계제도 인증 수준이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된다. 외부감사인은 감사보고서에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의견을 표명해야 한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보다 15년 앞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시행한 미국을 예로 들며 "과거 외부감사인의 재무제표 수정 권고사항이 많았거나 재무제표 제출 기한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의 경우 인력과 자원을 보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시가총액 7천500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04년에는 비적정 의견이 표명되는 비율이 16%에 달했으나 3년 후인 2007년에는 8%로 떨어졌고 도입 5년차인 2009년이 되어서야 5% 내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3년간 비적정 의견 표명의 이유가 된 취약점으로는 '감사인의 지적·기말 수정사항', '전문인력·교육 부족', '재무제표 재작성' 등이 거론됐다. 보고서는 "이는 재무제표 작성 역량이 부족하거나 왜곡표시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취약점으로 지적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재무제표 재작성 건수는 2005년 459건까지 증가했다가 2009년 이후로는 100건 이하로 감소했다. 보고서는 "미국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겪은 뒤 재무제표에 대한 시장 신뢰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우리나라도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된 변화가 단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온다면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내부통제 활동을 개선하려면 관련 프로세스, 시스템, 정책, 조직 등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향후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연결 범위로 확대되는 것을 고려하면 지금 바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변화에 착수하더라도 이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내부회계관리 감사, 재무제표 작성 역량 강화로 대비"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발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올해부터 대규모 상장사를 시작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시행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재무제표 작성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을 재구성하는 등 노력에 바로 착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위원회센터는 27일 발간한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7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변화와 감사위원회의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감사를 받아야 하는 상장기업은 무엇보다 재무제표 작성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라 올해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상장기업부터 순차적으로 내부회계제도 인증 수준이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된다. 외부감사인은 감사보고서에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의견을 표명해야 한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보다 15년 앞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시행한 미국을 예로 들며 "과거 외부감사인의 재무제표 수정 권고사항이 많았거나 재무제표 제출 기한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의 경우 인력과 자원을 보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시가총액 7천500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04년에는 비적정 의견이 표명되는 비율이 16%에 달했으나 3년 후인 2007년에는 8%로 떨어졌고 도입 5년차인 2009년이 되어서야 5% 내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3년간 비적정 의견 표명의 이유가 된 취약점으로는 '감사인의 지적·기말 수정사항', '전문인력·교육 부족', '재무제표 재작성' 등이 거론됐다. 보고서는 "이는 재무제표 작성 역량이 부족하거나 왜곡표시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취약점으로 지적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재무제표 재작성 건수는 2005년 459건까지 증가했다가 2009년 이후로는 100건 이하로 감소했다. 보고서는 "미국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겪은 뒤 재무제표에 대한 시장 신뢰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우리나라도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된 변화가 단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온다면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내부통제 활동을 개선하려면 관련 프로세스, 시스템, 정책, 조직 등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향후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연결 범위로 확대되는 것을 고려하면 지금 바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변화에 착수하더라도 이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국내]
한·벨기에 경제인포럼…허창수 "4차 산업혁명에서 전략적 협력"
한·벨기에 경제인포럼…허창수 "4차 산업혁명에서 전략적 협력" 벨기에 국왕 및 양국 경제인 참석…수소차·5G 등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과 벨기에의 경제인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경련과 벨기에경제인연합회(FEB)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필리프 레오폴 루이 마리 벨기에 국왕을 비롯해 베르나르 질리오 FEB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박한우 기아차[000270] 사장 등 양국 경제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인사말에서 "두 국가는 각각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지정학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고, 대외의존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은 4차 산업혁명 경쟁력 관련 글로벌 지표에서도 비슷한 순위"라면서 "이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005380]와 KT[030200]가 각각 수소전기차와 5세대 이동통신(5G) 개발방안에 대해, 롯데 엑셀러레이터는 신사업 개발을 위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벨기에 측에서는 첨단화학 기업 솔베이, 3D프린팅 기업 마테리알리즈 등이 참석해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국의 선진경제 진입을 확고히 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벨기에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선대 국왕 이후 27년 만에 국빈 방한을 하면서 마련됐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허 회장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필리프 국왕 환영 만찬에도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벨기에 경제인포럼…허창수 "4차 산업혁명에서 전략적 협력" 벨기에 국왕 및 양국 경제인 참석…수소차·5G 등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과 벨기에의 경제인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경련과 벨기에경제인연합회(FEB)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필리프 레오폴 루이 마리 벨기에 국왕을 비롯해 베르나르 질리오 FEB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박한우 기아차[000270] 사장 등 양국 경제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인사말에서 "두 국가는 각각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지정학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고, 대외의존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은 4차 산업혁명 경쟁력 관련 글로벌 지표에서도 비슷한 순위"라면서 "이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005380]와 KT[030200]가 각각 수소전기차와 5세대 이동통신(5G) 개발방안에 대해, 롯데 엑셀러레이터는 신사업 개발을 위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벨기에 측에서는 첨단화학 기업 솔베이, 3D프린팅 기업 마테리알리즈 등이 참석해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국의 선진경제 진입을 확고히 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벨기에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선대 국왕 이후 27년 만에 국빈 방한을 하면서 마련됐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허 회장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필리프 국왕 환영 만찬에도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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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에스에스지닷컴, 해외패션상품 선주문 서비스
[게시판] 에스에스지닷컴, 해외패션상품 선주문 서비스 ▲ 신세계그룹 온라인법인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은 해외 패션브랜드 상품이 정식 출시되기 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상품으로 이날부터 일주일간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부테로(Buttero)가 올해 가을·겨울을 겨냥해 선보인 컬렉션 상품 15종을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상품은 전 세계 정식 발매일인 7월에 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에스에스지닷컴, 해외패션상품 선주문 서비스 ▲ 신세계그룹 온라인법인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은 해외 패션브랜드 상품이 정식 출시되기 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상품으로 이날부터 일주일간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부테로(Buttero)가 올해 가을·겨울을 겨냥해 선보인 컬렉션 상품 15종을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상품은 전 세계 정식 발매일인 7월에 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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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바이오랜드,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사업 진출에 강세
[특징주] SK바이오랜드,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사업 진출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SK바이오랜드[052260]가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SK바이오랜드는 전날보다 6.20% 뛰어오른 1만9천7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 회사는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SK바이오랜드는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인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특허권 4건 및 제조기술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SK바이오랜드,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사업 진출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SK바이오랜드[052260]가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SK바이오랜드는 전날보다 6.20% 뛰어오른 1만9천7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 회사는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SK바이오랜드는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인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특허권 4건 및 제조기술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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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컨소시엄 구성 완료…한화증권·베스핀글로벌도 참여
토스뱅크 컨소시엄 구성 완료…한화증권·베스핀글로벌도 참여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는 제3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한화투자증권[003530]과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도 주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962년 출범한 한화그룹 계열 증권사다.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의 중개·인수 업무를 하고 각종 금융 상품을 판매하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컨설팅·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과 중국 등 해외 기업을 포함해 약 7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9.9%, 베스핀글로벌은 4%의 컨소시엄 지분 투자를 각각 한다. 이들 회사의 주주 참여로 토스의 지분율은 60.8%, 리빗캐피털은 1.3%로 각각 조정됐다.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털은 각각 9%, 한국전자인증[041460] 4%, 무신사 2%로 주주 구성이 일단락됐다. 토스뱅크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와 긴밀하게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스뱅크 컨소시엄 구성 완료…한화증권·베스핀글로벌도 참여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는 제3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한화투자증권[003530]과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도 주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962년 출범한 한화그룹 계열 증권사다.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의 중개·인수 업무를 하고 각종 금융 상품을 판매하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컨설팅·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과 중국 등 해외 기업을 포함해 약 7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9.9%, 베스핀글로벌은 4%의 컨소시엄 지분 투자를 각각 한다. 이들 회사의 주주 참여로 토스의 지분율은 60.8%, 리빗캐피털은 1.3%로 각각 조정됐다.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털은 각각 9%, 한국전자인증[041460] 4%, 무신사 2%로 주주 구성이 일단락됐다. 토스뱅크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와 긴밀하게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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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동이사' 불발… 신충식·김세직 선임
기업은행 '노동이사' 불발… 신충식·김세직 선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기업은행[024110] 노동조합이 추진한 '노동이사' 선임이 불발됐다. 기업은행은 27일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용근 전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기존의 공석을 더한 두 자리다. 신 전 회장은 2012년 농협은행 출범 때 초대 농협금융지주 회장 겸 농협은행장을 맡아 '신·경 분리'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데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4년간 거시경제를 연구하고 금융정책을 개발하는 등 학문적 업적과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이날 선임된 2명의 사외이사에 기업은행 노조가 추천한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업은행 '노동이사' 불발… 신충식·김세직 선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기업은행[024110] 노동조합이 추진한 '노동이사' 선임이 불발됐다. 기업은행은 27일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용근 전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기존의 공석을 더한 두 자리다. 신 전 회장은 2012년 농협은행 출범 때 초대 농협금융지주 회장 겸 농협은행장을 맡아 '신·경 분리'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데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4년간 거시경제를 연구하고 금융정책을 개발하는 등 학문적 업적과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이날 선임된 2명의 사외이사에 기업은행 노조가 추천한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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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장 입장 무산(종합)
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장 입장 무산(종합) KB금융 "센터 주장 모두 혐의없음 또는 각하된 사안"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관계자가 27일 KB금융[105560]의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려 했으나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KB금융의 주총 개시 전에 보도자료를 내 "센터의 윤영대 공동대표가 주총에 참석해 윤종규 회장의 국세 횡령, 뇌물, 취업 비리 등 각종 범죄를 추궁하고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KB금융의) 감사에게 김앤장과 윤종규 회장을 고발할 것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단체 윤영대 대표는 회사 측이 '업무방해'라며 입장을 제지해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앞서 이 단체는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인수 합병할 당시 조세를 포탈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현대증권을 고가에 인수해 KB금융에 6천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윤 회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고발한 내용은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되거나 각하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투기자본감시센터, KB금융 주총장 입장 무산(종합) KB금융 "센터 주장 모두 혐의없음 또는 각하된 사안"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관계자가 27일 KB금융[105560]의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려 했으나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KB금융의 주총 개시 전에 보도자료를 내 "센터의 윤영대 공동대표가 주총에 참석해 윤종규 회장의 국세 횡령, 뇌물, 취업 비리 등 각종 범죄를 추궁하고 자진사퇴를 요구할 것"이라며 "(KB금융의) 감사에게 김앤장과 윤종규 회장을 고발할 것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단체 윤영대 대표는 회사 측이 '업무방해'라며 입장을 제지해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앞서 이 단체는 국민은행이 국민카드를 인수 합병할 당시 조세를 포탈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전 대통령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현대증권을 고가에 인수해 KB금융에 6천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윤 회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고발한 내용은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되거나 각하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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