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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서거일 6장의 카드뉴스, '해외 안중근 유적지'
작성일
2019.03.26



하얼빈역·뤼순일아감옥구지박물관·관동지방법원 등 




'해외에서 만난 안중근 이야기' 카드뉴스
[서경덕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26일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서거한 날. 해외에 있는 안중근 유적지 얼마나 알고 있나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하얼빈역, 하얼빈 시내에 있는 안중근 의사 전람관, 다롄시 뤼순의 일아감옥구지박물관과 관동지방법원, 일본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의 대림사를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페이스북(www.facebook.com/kyoungduk.seo) 등 SNS에 배포했다.

'해외에서 만난 안중근 이야기'라는 제목의 6장의 카드뉴스는 표지와 5곳의 유적지 설명으로 구성됐다.


하얼빈역은 1909년 10월 26일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던 곳이고, 하얼빈 소재 안중근 의사 전람관은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하기까지 과정과 단지 동맹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장소다.


일아감옥구지박물관은 안 의사가 순국한 장소로 전시관과 추모실이 있고, 관동지방법원은 1910년 2월 14일 안 의사가 사형을 선고받은 곳이다.

일본의 대림사는 안 의사를 존경한 간수 치바 도시치의 고향에 있는 사찰로, 안 의사의 위패와 기념비가 있다.

각 카드뉴스에는 유적지 설명과 함께 방문하기 쉽게 주소도 담겼다.

서 교수는 "지난해 12월 하얼빈역이 리모델링 후 재개장을 했지만, 아직 안 의사 거사 지점 표시가 안 됐고 역내 안중근 기념관은 재개관 하지 않았다"며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중국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여행이 많아졌지만,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SNS를 통해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안중근 유적을 시작으로 다른 독립운동가의 해외 유적도 소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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