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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한금투 사장 "연내 초대형 IB 도약…자본확충 검토"
신한금투 사장 "연내 초대형 IB 도약…자본확충 검토"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26일 취임과 함께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고자 자기자본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 초대형 IB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대형 IB에게 허용되는 발행어음이 "시장에 대한 자금 공급 및 중요한 자산관리(WM) 상품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런 역할을 하기 위해 초대형 IB로 갈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재 신한금융투자 자기자본이 약 3조3천억원 정도로 초대형 IB 요건인 4조원에 조금 모자란데 신한금융지주[055550]도 자본확충에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구체적인 자본확충 시기 등은 금융지주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사업 추진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며 "홍콩법인을 아시아 IB사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뉴욕법인을 글로벌 상품센터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6년 현지법인을 각각 개설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고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본시장 톱 플레이어'가 우리의 목표"라며 "고객 제대로 알기를 실천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개인 고객의 자산관리 수요, 기업고객의 자금조달 수요, 고객의 자산·재무현황·경영환경·중장기 자금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금융 컨설팅·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재 육성과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전 직원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탁월한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전문가를 공정히 대우해 유능한 인재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발전시키면 시장 전문가들이 우리 회사에 모이는 성장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FICC(채권·외환·원자재)본부장까지 올랐다가 2012년 신한금융투자에 영입됐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부사장 겸 신한금융그룹 GMS(그룹고유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채권 등 자산운용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날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금투 사장 "연내 초대형 IB 도약…자본확충 검토"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26일 취임과 함께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고자 자기자본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 초대형 IB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대형 IB에게 허용되는 발행어음이 "시장에 대한 자금 공급 및 중요한 자산관리(WM) 상품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런 역할을 하기 위해 초대형 IB로 갈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재 신한금융투자 자기자본이 약 3조3천억원 정도로 초대형 IB 요건인 4조원에 조금 모자란데 신한금융지주[055550]도 자본확충에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구체적인 자본확충 시기 등은 금융지주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사업 추진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며 "홍콩법인을 아시아 IB사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뉴욕법인을 글로벌 상품센터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6년 현지법인을 각각 개설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고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본시장 톱 플레이어'가 우리의 목표"라며 "고객 제대로 알기를 실천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개인 고객의 자산관리 수요, 기업고객의 자금조달 수요, 고객의 자산·재무현황·경영환경·중장기 자금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금융 컨설팅·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재 육성과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전 직원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탁월한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전문가를 공정히 대우해 유능한 인재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발전시키면 시장 전문가들이 우리 회사에 모이는 성장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FICC(채권·외환·원자재)본부장까지 올랐다가 2012년 신한금융투자에 영입됐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부사장 겸 신한금융그룹 GMS(그룹고유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채권 등 자산운용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날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진성티이씨, 윤성수·윤준수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
진성티이씨, 윤성수·윤준수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진성티이씨[036890]는 윤우석·윤성수 공동대표에서 윤성수·윤준수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윤우석 대표이사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며 이사회 의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진성티이씨, 윤성수·윤준수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진성티이씨[036890]는 윤우석·윤성수 공동대표에서 윤성수·윤준수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윤우석 대표이사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며 이사회 의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日증시 급락 하루 만에 반등…21,000선 회복 마감
日증시 급락 하루 만에 반등…21,000선 회복 마감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도쿄 증시가 폭락 하루 만인 26일 반등세를 연출하며 전날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중 유동성 높은 225개 종목 평균주가인 닛케이 지수는 이날 전날 종가 대비 451.28포인트(2.15%) 뛴 21,428.39로 거래가 끝나 하루 만에 21,000선을 되찾았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도 40.53포인트(2.57%) 급등한 1,617.94로 마감했다. 이날 도쿄 증시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된 것이 상승세를 이끈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날 닛케이 지수 종가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퍼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650.23포인트(3.01%) 급락해 20,977.11까지 밀렸다. 한편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2분 기준 달러당 0.08엔(0.07%) 오른(엔화 가치 하락) 110.13~110.14엔을 기록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증시 급락 하루 만에 반등…21,000선 회복 마감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도쿄 증시가 폭락 하루 만인 26일 반등세를 연출하며 전날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도쿄 증시 1부 종목 중 유동성 높은 225개 종목 평균주가인 닛케이 지수는 이날 전날 종가 대비 451.28포인트(2.15%) 뛴 21,428.39로 거래가 끝나 하루 만에 21,000선을 되찾았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도 40.53포인트(2.57%) 급등한 1,617.94로 마감했다. 이날 도쿄 증시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된 것이 상승세를 이끈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날 닛케이 지수 종가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퍼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650.23포인트(3.01%) 급락해 20,977.11까지 밀렸다. 한편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2분 기준 달러당 0.08엔(0.07%) 오른(엔화 가치 하락) 110.13~110.14엔을 기록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상장폐지 위기' KJ프리텍 개선계획서 제출
'상장폐지 위기' KJ프리텍 개선계획서 제출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5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KJ프리텍[083470]이 26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에 따라 제출일로부터 20일(4월 23일, 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상장폐지 위기' KJ프리텍 개선계획서 제출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5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KJ프리텍[083470]이 26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에 따라 제출일로부터 20일(4월 23일, 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경기북부 보훈 복지 방문조사…절반이 독거·저소득층
경기북부 보훈 복지 방문조사…절반이 독거·저소득층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북부지역 보훈 재가복지 대상자들의 절반 이상은 독거 세대이며 저소득층의 비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관내 재가복지 대상자 570여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복지수요 방문조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대상은 참전 용사나 독립 유공자 등 보훈 복지 대상자 중 나이가 많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워 재가 서비스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류된 이들이다. 조사결과 혼자 사는 대상자들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파악됐다. 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대상자도 전체의 44%로 조사됐다. 컨테이너 조립식 가건물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도 73세대나 됐다. 대상자들은 쌀이나 생필품 같은 경제적 지원과 외로움 해소 등 정서적 지원을 주로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 보훈지청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돌봄을 준비하고 있다. 고독사를 막기 위해 직원봉사단이 찾아가거나 전화로 안부를 묻는 '보훈콜'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 또, 주거불량세대는 보훈의료공단과 국방부 나라사랑보금자리 등과 연계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수요조사결과를 활용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hch79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북부 보훈 복지 방문조사…절반이 독거·저소득층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북부지역 보훈 재가복지 대상자들의 절반 이상은 독거 세대이며 저소득층의 비율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관내 재가복지 대상자 570여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복지수요 방문조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대상은 참전 용사나 독립 유공자 등 보훈 복지 대상자 중 나이가 많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워 재가 서비스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류된 이들이다. 조사결과 혼자 사는 대상자들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파악됐다. 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대상자도 전체의 44%로 조사됐다. 컨테이너 조립식 가건물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도 73세대나 됐다. 대상자들은 쌀이나 생필품 같은 경제적 지원과 외로움 해소 등 정서적 지원을 주로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 보훈지청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돌봄을 준비하고 있다. 고독사를 막기 위해 직원봉사단이 찾아가거나 전화로 안부를 묻는 '보훈콜'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 또, 주거불량세대는 보훈의료공단과 국방부 나라사랑보금자리 등과 연계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수요조사결과를 활용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hch79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금융기관 ATM 4년 만에 1만대↓…수수료 비싼 기기는 늘어
금융기관 ATM 4년 만에 1만대↓…수수료 비싼 기기는 늘어 한은 지급결제보고서 "ATM 이용 사각지대 최소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줄면서 인터넷·모바일 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및 저소득층의 현금 이용이 어려워진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8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 설치된 ATM은 2017년 말 12만1천492대로, 정점이던 2013년 말 12만4천236대에서 2천744대 감소했다. 특히 은행 등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ATM이 감소하는 속도가 빨랐다. 금융기관 ATM은 2013년 말 8만6천810대에서 2017년 말 7만6천755대로 4년 만에 1만55대 감소했다. 영업점을 축소하며 ATM도 같이 철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ATM 이용이 줄면서 수익을 내지못하는 기기를 감축한 것으로 보인다. 빈 자리를 부가통신사업자(VAN사)가 운영하거나 일부 은행이나 영업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제휴해 VAN사와 운영하는 기기가 대체했다. VAN사 등이 운영하는 ATM은 2013년 말 3만7천426대에서 2017년 말 4만4천737대로 7천311대 늘었다.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는 ATM 보급률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이런 변화로 인해 고령층과 저소득층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연령이 높고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신용카드 등에 비해 현금 이용 빈도가 높아 ATM 이용 필요성도 크기 때문이다. 비용 부담도 커진다. VAN사 등이 운영하는 ATM은 이용 수수료가 900∼1천300원으로 은행 ATM 보다 비싸다. 은행 ATM 수수료는 600∼1천원(타행고객 기준) 수준이다. 보고서는 "ATM은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에 익숙지 않은 계층에게 주요한 금융서비스 채널로 기능하고 있다"며 "ATM을 공공인프라 측면에서 인식해 ATM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영국에서는 ATM 배치가 지역적으로 균형되지 않아서 생기는 이용자 소외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ATM 네트워크 운영사인 링크(LINK)사가 저소득 지역에 ATM 배치를 늘리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기관 ATM 4년 만에 1만대↓…수수료 비싼 기기는 늘어 한은 지급결제보고서 "ATM 이용 사각지대 최소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줄면서 인터넷·모바일 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및 저소득층의 현금 이용이 어려워진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8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 설치된 ATM은 2017년 말 12만1천492대로, 정점이던 2013년 말 12만4천236대에서 2천744대 감소했다. 특히 은행 등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ATM이 감소하는 속도가 빨랐다. 금융기관 ATM은 2013년 말 8만6천810대에서 2017년 말 7만6천755대로 4년 만에 1만55대 감소했다. 영업점을 축소하며 ATM도 같이 철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ATM 이용이 줄면서 수익을 내지못하는 기기를 감축한 것으로 보인다. 빈 자리를 부가통신사업자(VAN사)가 운영하거나 일부 은행이나 영업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제휴해 VAN사와 운영하는 기기가 대체했다. VAN사 등이 운영하는 ATM은 2013년 말 3만7천426대에서 2017년 말 4만4천737대로 7천311대 늘었다.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는 ATM 보급률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이런 변화로 인해 고령층과 저소득층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연령이 높고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신용카드 등에 비해 현금 이용 빈도가 높아 ATM 이용 필요성도 크기 때문이다. 비용 부담도 커진다. VAN사 등이 운영하는 ATM은 이용 수수료가 900∼1천300원으로 은행 ATM 보다 비싸다. 은행 ATM 수수료는 600∼1천원(타행고객 기준) 수준이다. 보고서는 "ATM은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에 익숙지 않은 계층에게 주요한 금융서비스 채널로 기능하고 있다"며 "ATM을 공공인프라 측면에서 인식해 ATM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영국에서는 ATM 배치가 지역적으로 균형되지 않아서 생기는 이용자 소외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ATM 네트워크 운영사인 링크(LINK)사가 저소득 지역에 ATM 배치를 늘리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소비자원 "국산분유가 수입보다 영양성분 함량 높아"
소비자원 "국산분유가 수입보다 영양성분 함량 높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수입 분유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국산 분유의 주요 영양성분 함량이 수입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영아용 조제분유 12개 제품(국산 6개·수입 6개)의 위생 및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8종의 주요 영양성분 함량이 수입보다 국산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8종 중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 셀레늄, DHA 등 5종의 함량은 국산이 더 높았고 지방 함량은 유사했으며 칼슘과 인은 수입 제품이 다소 높았다. 100mL당 열량은 국산(69kcal)이 수입(65kcal)보다 5.3%, 탄수화물은 국산(8.5g)이 수입(7.6g)보다 10.7% 더 높았다. 단백질 함량은 11.9%, 신생아나 영아의 생체산화방지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셀레늄은 24.2%, 면역·시각·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는 50.5% 국산이 더 높았다.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은 100mL당 함량이 수입 제품이 69mg으로 국산(67mg)보다 3% 높았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인은 수입(41mg)이 국산(39mg)보다 6.6% 높았다. 표시실태 조사에서는 국내제품이 평균 63종의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하고 있어 수입(평균 45종)보다 표시정보가 더 많았다. 그러나 조사대상 12개 제품 중 11개 제품의 실제 무기질 및 DHA 함량이 표시량의 120%를 초과했고 셀레늄은 표시량보다 370%나 더 높은 제품도 있어 정확한 함량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균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관련 업체에 영양성분 함량 표시 개선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관리·감독 강화와 영유아의 발육·건강 증진을 위해 조제분유에 DHA 첨가를 의무화하는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비자원 "국산분유가 수입보다 영양성분 함량 높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수입 분유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국산 분유의 주요 영양성분 함량이 수입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영아용 조제분유 12개 제품(국산 6개·수입 6개)의 위생 및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8종의 주요 영양성분 함량이 수입보다 국산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8종 중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 셀레늄, DHA 등 5종의 함량은 국산이 더 높았고 지방 함량은 유사했으며 칼슘과 인은 수입 제품이 다소 높았다. 100mL당 열량은 국산(69kcal)이 수입(65kcal)보다 5.3%, 탄수화물은 국산(8.5g)이 수입(7.6g)보다 10.7% 더 높았다. 단백질 함량은 11.9%, 신생아나 영아의 생체산화방지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셀레늄은 24.2%, 면역·시각·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는 50.5% 국산이 더 높았다.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은 100mL당 함량이 수입 제품이 69mg으로 국산(67mg)보다 3% 높았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인은 수입(41mg)이 국산(39mg)보다 6.6% 높았다. 표시실태 조사에서는 국내제품이 평균 63종의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하고 있어 수입(평균 45종)보다 표시정보가 더 많았다. 그러나 조사대상 12개 제품 중 11개 제품의 실제 무기질 및 DHA 함량이 표시량의 120%를 초과했고 셀레늄은 표시량보다 370%나 더 높은 제품도 있어 정확한 함량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균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관련 업체에 영양성분 함량 표시 개선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관리·감독 강화와 영유아의 발육·건강 증진을 위해 조제분유에 DHA 첨가를 의무화하는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게시판]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 고려대에 1억원 기부
[게시판]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 고려대에 1억원 기부 ▲ 고려대는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이 공과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본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나 회장은 "세계 공학계의 발전을 이끌 고려대와 공학 인재들의 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 고려대에 1억원 기부 ▲ 고려대는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이 공과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본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나 회장은 "세계 공학계의 발전을 이끌 고려대와 공학 인재들의 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코웨이 "최대주주 웅진씽크빅 외 9명으로 변경"
코웨이 "최대주주 웅진씽크빅 외 9명으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웨이[021240]는 최대주주가 '코웨이홀딩스 외 6명'에서 '웅진씽크빅 외 9명'으로 변경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23.28%다. 웅진[016880]그룹은 지난해 8월 코웨이 인수 계획을 밝히고 그동안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인수 절차를 밟아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웨이 "최대주주 웅진씽크빅 외 9명으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웨이[021240]는 최대주주가 '코웨이홀딩스 외 6명'에서 '웅진씽크빅 외 9명'으로 변경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23.28%다. 웅진[016880]그룹은 지난해 8월 코웨이 인수 계획을 밝히고 그동안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인수 절차를 밟아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코카콜라 자회사 노동자들, LG에 "노조 인정…대화하라"(종합)
코카콜라 자회사 노동자들, LG에 "노조 인정…대화하라"(종합) LG생활건강 "노조와 10개월간 21차례 교섭" 반박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카콜라음료 자회사인 '한국음료' 소속 노동자들이 노조를 인정하라며 LG그룹을 규탄했다. 코카콜라음료는 LG그룹의 대표 계열회사인 LG생활건강[051900]이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한국음료지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엘지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음료의 노사관계와 제반 업무에 대한 결정권은 LG그룹과 LG생활건강에 있다"며 "LG그룹과 LG생활건강은 무의미한 시간 끌기와 불법 노조파괴 시도를 중단하고 한국음료와 대화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음료는 코카콜라음료가 지분 100%를 가진 자회사다. 2010년 인수됐다. 노조는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되면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연장·휴일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처우개선은커녕 무늬만 정규직으로 착취당하며 임금도 상여금도 다른 공장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음료 노동자들은 작년 4월 조합을 설립했으나 회사 측으로부터 노조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조 활동에 필요한 시간(타임오프)과 공간(노조 사무실)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노조 인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으며 지난 6일부터는 최영수 지회장 등 5명이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이날로 단식 21일째를 맞았다. 한국음료 노동자들은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매출 1천억대로 올리고 난 다음에 노조하라'는 반노동적 언사를 하기도 했다"며 "LG그룹이 하루빨리 한국음료 문제를 해결하도록 각계각층의 시민사회가 'LG그룹 문제해결 촉구 선언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당연히 노조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때문에 지난 5월부터 10개월간 21차례 교섭에 나선 것"이라며 "'매출 1천억원대로 올린 뒤에 노조하라고 했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노조는 타임오프와 노조 사무실 제공을 협상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이것이 합의되지 않으면 다른 사항도 협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회사는 직접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임금, 복리후생부터 협의해 진행하자는 입장이어서 의견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카콜라 자회사 노동자들, LG에 "노조 인정…대화하라"(종합) LG생활건강 "노조와 10개월간 21차례 교섭" 반박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카콜라음료 자회사인 '한국음료' 소속 노동자들이 노조를 인정하라며 LG그룹을 규탄했다. 코카콜라음료는 LG그룹의 대표 계열회사인 LG생활건강[051900]이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한국음료지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엘지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음료의 노사관계와 제반 업무에 대한 결정권은 LG그룹과 LG생활건강에 있다"며 "LG그룹과 LG생활건강은 무의미한 시간 끌기와 불법 노조파괴 시도를 중단하고 한국음료와 대화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음료는 코카콜라음료가 지분 100%를 가진 자회사다. 2010년 인수됐다. 노조는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되면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연장·휴일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처우개선은커녕 무늬만 정규직으로 착취당하며 임금도 상여금도 다른 공장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음료 노동자들은 작년 4월 조합을 설립했으나 회사 측으로부터 노조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조 활동에 필요한 시간(타임오프)과 공간(노조 사무실)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노조 인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으며 지난 6일부터는 최영수 지회장 등 5명이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이날로 단식 21일째를 맞았다. 한국음료 노동자들은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매출 1천억대로 올리고 난 다음에 노조하라'는 반노동적 언사를 하기도 했다"며 "LG그룹이 하루빨리 한국음료 문제를 해결하도록 각계각층의 시민사회가 'LG그룹 문제해결 촉구 선언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당연히 노조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때문에 지난 5월부터 10개월간 21차례 교섭에 나선 것"이라며 "'매출 1천억원대로 올린 뒤에 노조하라고 했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노조는 타임오프와 노조 사무실 제공을 협상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이것이 합의되지 않으면 다른 사항도 협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회사는 직접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임금, 복리후생부터 협의해 진행하자는 입장이어서 의견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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