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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2,140대 강세(2보)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2,140대 강세(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4포인트(0.18%) 오른 2,148.8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38%) 오른 2,152.98로 출발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545억원, 3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9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60포인트(1.32%) 상승한 736.81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5.55포인트(0.76%) 오른 732.76으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3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8억원, 75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2,140대 강세(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4포인트(0.18%) 오른 2,148.8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38%) 오른 2,152.98로 출발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545억원, 3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9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60포인트(1.32%) 상승한 736.81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5.55포인트(0.76%) 오른 732.76으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3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8억원, 75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 기부 결실…서울대 '공존34' 개관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 기부 결실…서울대 '공존34' 개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동서식품은 26일 김석수 회장이 '서울대학교 SNU기술창업플라자-공존34'(이하 공존34)의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공존34는 대학원생 기술창업의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2017년 5월 김 회장이 보유한 12억원 상당의 동서주식 4만주를 서울대 공대 발전 기금에 기탁하면서 건립이 본격 추진됐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술창업 인재 육성과 학문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주식을 기탁했다"며 "앞으로 공존34가 차세대 산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보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회사 차원의 기부 활동과 별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 기부 결실…서울대 '공존34' 개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동서식품은 26일 김석수 회장이 '서울대학교 SNU기술창업플라자-공존34'(이하 공존34)의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공존34는 대학원생 기술창업의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2017년 5월 김 회장이 보유한 12억원 상당의 동서주식 4만주를 서울대 공대 발전 기금에 기탁하면서 건립이 본격 추진됐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술창업 인재 육성과 학문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주식을 기탁했다"며 "앞으로 공존34가 차세대 산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보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회사 차원의 기부 활동과 별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KT 담합혐의 공정위 조사…케이뱅크 대주주 심사 중단 위기
KT 담합혐의 공정위 조사…케이뱅크 대주주 심사 중단 위기 케이뱅크 유상증자도 비상 (세종·서울=연합뉴스) 이대희 박의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KT[030200] 담합혐의를 조사하고 있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KT를 비롯한 통신사들이 정부 입찰에 담합한 혐의가 있다며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미 2월 KT 등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으며 4월에 전원회의나 소회의를 열고 담합 혐의자들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계에서는 KT가 처벌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KT가 처벌을 받으면 여파가 케이뱅크에까지 미치게 된다. KT는 케이뱅크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 신청을 해뒀다. 지난해 통과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주력 기업인 KT도 인터넷은행 지분을 최대 34%까지 늘릴 수 있다. 그러나 한도초과보유주주가 되려면 최근 5년간 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아니고 금융 관련 법령·공정거래법·조세범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문제는 KT는 지하철 광고 아이티시스템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했다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2016년에 7천만원 벌금형이 확정된 적이 있다는 점이다. 금융위가 적격성 심사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사실이 경미하므로 예외 적용한다는 판결을 내려줘야 대주주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KT가 또 다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으면서 금융당국이 심사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업 감독규정에는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되고 있거나 금융위, 공정위, 국세청, 검찰청, 금융감독원 등에 의한 조사·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고, 그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의 내용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이 기간에는 한도초과보유승인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고 나온다. KT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도 비상이 걸렸다. 케이뱅크는 KT가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을 감안해 지난 1월 5천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유상증자 주금납입일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지금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되면 KT가 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케이뱅크의 자본확충도 어려워진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케이뱅크 유상증자도 걸려 있어 심사를 중단할지 아니면 심사를 계속해 적격성 여부를 판단할지 등을 빨리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T 담합혐의 공정위 조사…케이뱅크 대주주 심사 중단 위기 케이뱅크 유상증자도 비상 (세종·서울=연합뉴스) 이대희 박의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KT[030200] 담합혐의를 조사하고 있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KT를 비롯한 통신사들이 정부 입찰에 담합한 혐의가 있다며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미 2월 KT 등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으며 4월에 전원회의나 소회의를 열고 담합 혐의자들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계에서는 KT가 처벌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KT가 처벌을 받으면 여파가 케이뱅크에까지 미치게 된다. KT는 케이뱅크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 신청을 해뒀다. 지난해 통과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주력 기업인 KT도 인터넷은행 지분을 최대 34%까지 늘릴 수 있다. 그러나 한도초과보유주주가 되려면 최근 5년간 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아니고 금융 관련 법령·공정거래법·조세범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문제는 KT는 지하철 광고 아이티시스템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했다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2016년에 7천만원 벌금형이 확정된 적이 있다는 점이다. 금융위가 적격성 심사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사실이 경미하므로 예외 적용한다는 판결을 내려줘야 대주주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KT가 또 다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으면서 금융당국이 심사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업 감독규정에는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되고 있거나 금융위, 공정위, 국세청, 검찰청, 금융감독원 등에 의한 조사·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고, 그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의 내용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 이 기간에는 한도초과보유승인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고 나온다. KT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도 비상이 걸렸다. 케이뱅크는 KT가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을 감안해 지난 1월 5천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유상증자 주금납입일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지금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되면 KT가 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케이뱅크의 자본확충도 어려워진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케이뱅크 유상증자도 걸려 있어 심사를 중단할지 아니면 심사를 계속해 적격성 여부를 판단할지 등을 빨리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금속노조 "대법원, 산재 사망자 유족 우선채용 인정하라"
금속노조 "대법원, 산재 사망자 유족 우선채용 인정하라" 대법원 앞 기자회견…2008년 숨진 기아차 노동자 유족 소송 계류 중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와 기아자동차지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업무상 재해(산재)로 숨진 직원의 자녀를 특별채용하도록 한 현대·기아차 단체협약의 효력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회사가 제대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숨진 노동자의 가족이 생계 위험에 빠지지 않고 유족이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지 않게 생계 보호 차원에서 기업 책임을 명시한 것이 '산재 사망자 유가족 우선채용 단체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단체협약은 산재 사망에 대한 책임에서 사실상 자유로운 한국 기업문화의 특수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노사의 약속"이라며 "(산재 사망자 유가족 우선채용 단체협약은) 이미 다수의 사업장에서 인정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대법원이 법리·쟁점을 종합적·심층적 검토한다는 이유로 접수 3년째에 접어들고도 판결을 미루고 있다"며 단체협약 효력을 인정하는 판결을 촉구했다. 기아차 직원이던 A씨는 2008년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근무하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2010년 숨졌고, 근로복지공단은 A씨의 백혈병을 산재로 인정했다. 이에 유족은 기아차의 단체협약을 근거로 A씨 자녀를 채용하고 안전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러나 1·2심 모두 유족의 손해배상금 청구를 받아들이면서도 자녀를 채용하라는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건은 유족이 상고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속노조 "대법원, 산재 사망자 유족 우선채용 인정하라" 대법원 앞 기자회견…2008년 숨진 기아차 노동자 유족 소송 계류 중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와 기아자동차지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업무상 재해(산재)로 숨진 직원의 자녀를 특별채용하도록 한 현대·기아차 단체협약의 효력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회사가 제대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숨진 노동자의 가족이 생계 위험에 빠지지 않고 유족이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지 않게 생계 보호 차원에서 기업 책임을 명시한 것이 '산재 사망자 유가족 우선채용 단체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단체협약은 산재 사망에 대한 책임에서 사실상 자유로운 한국 기업문화의 특수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노사의 약속"이라며 "(산재 사망자 유가족 우선채용 단체협약은) 이미 다수의 사업장에서 인정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대법원이 법리·쟁점을 종합적·심층적 검토한다는 이유로 접수 3년째에 접어들고도 판결을 미루고 있다"며 단체협약 효력을 인정하는 판결을 촉구했다. 기아차 직원이던 A씨는 2008년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근무하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2010년 숨졌고, 근로복지공단은 A씨의 백혈병을 산재로 인정했다. 이에 유족은 기아차의 단체협약을 근거로 A씨 자녀를 채용하고 안전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러나 1·2심 모두 유족의 손해배상금 청구를 받아들이면서도 자녀를 채용하라는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건은 유족이 상고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SK바이오랜드,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사업 본격 진출(종합2보)
SK바이오랜드,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사업 본격 진출(종합2보) 강스템바이오텍과 국내 독점 판매·기술 전수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임미나 김잔디 기자 = SKC[011790]의 자회사인 SK바이오랜드[052260]는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바이오랜드와 강스템바이오텍이 체결한 계약은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인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SK바이오랜드에 허여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특허권 4건 및 제조기술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초기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생산하고, 제조기술 전수 이후에는 SK바이오랜드와 공동 생산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에 따른 선급 기술료가 15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랜드는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하는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는 한편 제대혈 줄기세포 관련 원천기술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강스템바이오텍으로서도 이번 계약을 통해 대규모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앞서 지난달 대웅제약과 퓨어스템 AD주 관련 계약을 변경한 후 국내 판권 및 기술전수의 새 파트너를 찾게 됐다. 지난달 강스템바이오텍은 대웅제약[069620]과 체결한 세포치료제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 대상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 AD주를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회사는 '퓨어스템 AD주'의 내년 상업화를 목표로 임상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전국 11개 대형 의료기관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랜드는 "현재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가운데서는 가장 개발이 앞선 상태로, 계획대로 된다면 세계 최초의 상업화에 성공하는 셈"이라면서 "앞으로 줄기세포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장품 원료 중심 사업에서 피부 뷰티 재생, 신체 건강 재생, 조직 재생 등 생체 재생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퓨어스템 AD주는 초기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생산하되 기술 전수 이후에는 SK바이오랜드가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바이오랜드,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사업 본격 진출(종합2보) 강스템바이오텍과 국내 독점 판매·기술 전수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임미나 김잔디 기자 = SKC[011790]의 자회사인 SK바이오랜드[052260]는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에 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바이오랜드와 강스템바이오텍이 체결한 계약은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인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SK바이오랜드에 허여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특허권 4건 및 제조기술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초기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생산하고, 제조기술 전수 이후에는 SK바이오랜드와 공동 생산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에 따른 선급 기술료가 15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랜드는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하는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는 한편 제대혈 줄기세포 관련 원천기술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강스템바이오텍으로서도 이번 계약을 통해 대규모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앞서 지난달 대웅제약과 퓨어스템 AD주 관련 계약을 변경한 후 국내 판권 및 기술전수의 새 파트너를 찾게 됐다. 지난달 강스템바이오텍은 대웅제약[069620]과 체결한 세포치료제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 대상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 AD주를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회사는 '퓨어스템 AD주'의 내년 상업화를 목표로 임상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전국 11개 대형 의료기관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랜드는 "현재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가운데서는 가장 개발이 앞선 상태로, 계획대로 된다면 세계 최초의 상업화에 성공하는 셈"이라면서 "앞으로 줄기세포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장품 원료 중심 사업에서 피부 뷰티 재생, 신체 건강 재생, 조직 재생 등 생체 재생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퓨어스템 AD주는 초기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생산하되 기술 전수 이후에는 SK바이오랜드가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당정청, 공기업·하도급업체 간 공정거래 모범사례 확산키로
당정청, 공기업·하도급업체 간 공정거래 모범사례 확산키로 박홍근 "영향력 있는 공기업 통해 좋은 선례 만들 준비" 봉제공장 현장 조사·방송 스태프 위한 상생협약 등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3일 일부 공기업에서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하는 방식으로 공기업과 하도급업체 간의 공정거래 질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공기업의 하도급 거래 실태 등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박홍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박광온·남인순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정부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청와대에서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등이 각각 참석했다. 박홍근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청이 민생경제의 4대 과제를 점검했다"며 "특히 공기업과 하도급업체의 공정거래와 관련해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살펴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2차 하도급업체에 임금이 제때 지급되는지, 어떤 시스템을 고쳐야 하는지 우선 논의했다"며 "앞으로 영향력 있는 공기업을 통해 좋은 선례를 만드는 방식으로 (공정거래를) 확산해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에 대해 "국토교통부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큰 공기업이 있다"면서도 "어떤 공기업을 먼저 모델로 삼을 것인지는 아직 정리된 바 없다. 이미 서울시가 우선 시행하며 선례를 만들고 있는 공기업도 있다"고 부연했다. 회의에서는 공기업의 하도급 거래뿐만 아니라 봉제 산업 납품단가 조정, 개인·상환 불능 채무자 재기 지원, 방송 스태프 처우 개선 등이 4대 과제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영세 봉제 공장을 현장 조사하고 어려움을 해소할 방법을 찾기로 했다"며 "다음 달 방송사와 제작사가 상생협약을 체결해 일반적인 근로관계를 안착시키는 방향으로 방송 스태프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민생연석회의를 주도하는 남인순 최고위원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정말 힘드신 분들이 많은데 얼른 답을 못 드리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 앞으로 우리 당이 민생 챙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당정청 협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당정청, 공기업·하도급업체 간 공정거래 모범사례 확산키로 박홍근 "영향력 있는 공기업 통해 좋은 선례 만들 준비" 봉제공장 현장 조사·방송 스태프 위한 상생협약 등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3일 일부 공기업에서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하는 방식으로 공기업과 하도급업체 간의 공정거래 질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공기업의 하도급 거래 실태 등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박홍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박광온·남인순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정부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청와대에서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등이 각각 참석했다. 박홍근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청이 민생경제의 4대 과제를 점검했다"며 "특히 공기업과 하도급업체의 공정거래와 관련해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살펴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2차 하도급업체에 임금이 제때 지급되는지, 어떤 시스템을 고쳐야 하는지 우선 논의했다"며 "앞으로 영향력 있는 공기업을 통해 좋은 선례를 만드는 방식으로 (공정거래를) 확산해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에 대해 "국토교통부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큰 공기업이 있다"면서도 "어떤 공기업을 먼저 모델로 삼을 것인지는 아직 정리된 바 없다. 이미 서울시가 우선 시행하며 선례를 만들고 있는 공기업도 있다"고 부연했다. 회의에서는 공기업의 하도급 거래뿐만 아니라 봉제 산업 납품단가 조정, 개인·상환 불능 채무자 재기 지원, 방송 스태프 처우 개선 등이 4대 과제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영세 봉제 공장을 현장 조사하고 어려움을 해소할 방법을 찾기로 했다"며 "다음 달 방송사와 제작사가 상생협약을 체결해 일반적인 근로관계를 안착시키는 방향으로 방송 스태프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민생연석회의를 주도하는 남인순 최고위원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정말 힘드신 분들이 많은데 얼른 답을 못 드리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 앞으로 우리 당이 민생 챙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당정청 협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KT "국내 최대 커버리지로 '초능력 5G' 실현"
KT "국내 최대 커버리지로 '초능력 5G' 실현" 사용자를 고려한 '5G 퍼스트' 전략 등 4대 키워드 설정 기가 스텔스·인공지능·홀로그램과 기가 트윈 기술 공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KT[030200]는 국내 최대 커버리지와 고객 중심의 5G 기술을 통해 초능력 5G 시대를 열겠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 KT 5G 체험관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어 다음달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5G 네트워크의 4가지 핵심 키워드로 국내 최대 커버리지, 사용자를 고려한 '5G 퍼스트(First)'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최고 성능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트래픽뿐만 아니라 주요 이동 경로까지 고려한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85개 시 일부 지역, 주요 인구 밀집 장소인 전국 70개 대형쇼핑몰·백화점에 5G 네트워크를 우선으로 구축했다. 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인 KTX·SRT 지상 구간, 경부·호남 고속도로 전 구간, 전국 6개 공항 등 주요 이동경로에도 5G 네트워크를 세웠다. 주요 지역간 이동경로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발표한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5G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464개 대학교 캠퍼스와 인근지역, 울산 현대중공업[009540], 화성 K-시티(City) 등 주요 산학연 현장에도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KT는 올해 말까지 85개 시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고, 전국 지하철과 관공서·대학병원 등 주요 건물 내 인빌딩 커버리지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5G 퍼스트 전략은 5G 기지국의 자원을 우선 할당해 고객이 5G 최대 성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5G의 초저지연성을 최대로 활용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고객 단말의 배터리 소모량도 약 25% 줄일 수 있다. 실제 KT는 삼성전자[005930]의 3.5㎓ 상용 기지국과 갤럭시S10을 사용해 최고 전송속도 1Gbps를 구현했다. 삼성전자 개발팀장 전재호 부사장은 "KT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부터 많은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그동안 양사가 축적한 5G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는 물론 세계 최고의 5G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전송 지연시간'(Latency)을 줄일 수 있는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제주도 등 전국 8곳에 '5G 에지(Edge) 통신센터'를 구축했다.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을 가장 가까운 인접 에지(Edge) 통신센터에서 처리함으로써 기존 18ms 수준의 전송 지연시간을 10ms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 때 가장 우려되는 게 배터리 소모라는 점을 고려해 세계 최초로 '배터리 절감기술(C-DRX)'을 도입한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KT는 세계 최고의 5G 리더십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준비해왔다"라며, "앞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기술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5G에 스텔스(GiGA Steatlth)와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등 새로운 보안기술을 적용한다. 기가 스텔스는 IoT의 IP 자체를 보이지 않게 하는 보안기술이며,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서비스·단말별 특성에 적합한 네트워크 분리를 통해 보안과 품질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향후 기업전용 5G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KT는 ▲ AI 기반 자가 장애 복구로 최상의 5G 무선 품질을 제공하는 기술(Dr. Wais·AI SON) ▲ 회선 장애, 선로사고 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애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하는 기술(Dr. Lauren) ▲ 전체 네트워크를 고객 자신의 필요에 맞게 구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기술인 오페라(OPERA) 등 AI를 적극 활용한 기술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상대방의 실제 모습 그대로의 크기를 화면에 제공하는 홀로그램 ▲ 에너지, 교량안전, 빌딩 등 다양한 도메인(Domain)에 빠르고 쉽게 적용 가능한 지능형 원격관제 플랫폼 기가 트윈(GiGA Twin) ▲ 대용량 영상과 데이터를 막힘 없이 전송하고 초저지연으로 실시간 공유 가능한 에지(Edge) CDN ▲ 정교한 자율주행 등에 필수적인 위치정보를 초저지연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정밀측위' 등 기술도 발표했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이선우 상무는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KT를 포함 대한민국이 5G 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T "국내 최대 커버리지로 '초능력 5G' 실현" 사용자를 고려한 '5G 퍼스트' 전략 등 4대 키워드 설정 기가 스텔스·인공지능·홀로그램과 기가 트윈 기술 공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KT[030200]는 국내 최대 커버리지와 고객 중심의 5G 기술을 통해 초능력 5G 시대를 열겠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 KT 5G 체험관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어 다음달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5G 네트워크의 4가지 핵심 키워드로 국내 최대 커버리지, 사용자를 고려한 '5G 퍼스트(First)'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기술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최고 성능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트래픽뿐만 아니라 주요 이동 경로까지 고려한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85개 시 일부 지역, 주요 인구 밀집 장소인 전국 70개 대형쇼핑몰·백화점에 5G 네트워크를 우선으로 구축했다. 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인 KTX·SRT 지상 구간, 경부·호남 고속도로 전 구간, 전국 6개 공항 등 주요 이동경로에도 5G 네트워크를 세웠다. 주요 지역간 이동경로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발표한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5G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464개 대학교 캠퍼스와 인근지역, 울산 현대중공업[009540], 화성 K-시티(City) 등 주요 산학연 현장에도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KT는 올해 말까지 85개 시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고, 전국 지하철과 관공서·대학병원 등 주요 건물 내 인빌딩 커버리지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5G 퍼스트 전략은 5G 기지국의 자원을 우선 할당해 고객이 5G 최대 성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5G의 초저지연성을 최대로 활용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고객 단말의 배터리 소모량도 약 25% 줄일 수 있다. 실제 KT는 삼성전자[005930]의 3.5㎓ 상용 기지국과 갤럭시S10을 사용해 최고 전송속도 1Gbps를 구현했다. 삼성전자 개발팀장 전재호 부사장은 "KT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부터 많은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그동안 양사가 축적한 5G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는 물론 세계 최고의 5G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전송 지연시간'(Latency)을 줄일 수 있는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제주도 등 전국 8곳에 '5G 에지(Edge) 통신센터'를 구축했다.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을 가장 가까운 인접 에지(Edge) 통신센터에서 처리함으로써 기존 18ms 수준의 전송 지연시간을 10ms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 때 가장 우려되는 게 배터리 소모라는 점을 고려해 세계 최초로 '배터리 절감기술(C-DRX)'을 도입한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KT는 세계 최고의 5G 리더십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준비해왔다"라며, "앞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기술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5G에 스텔스(GiGA Steatlth)와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등 새로운 보안기술을 적용한다. 기가 스텔스는 IoT의 IP 자체를 보이지 않게 하는 보안기술이며,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서비스·단말별 특성에 적합한 네트워크 분리를 통해 보안과 품질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향후 기업전용 5G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KT는 ▲ AI 기반 자가 장애 복구로 최상의 5G 무선 품질을 제공하는 기술(Dr. Wais·AI SON) ▲ 회선 장애, 선로사고 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애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하는 기술(Dr. Lauren) ▲ 전체 네트워크를 고객 자신의 필요에 맞게 구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기술인 오페라(OPERA) 등 AI를 적극 활용한 기술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상대방의 실제 모습 그대로의 크기를 화면에 제공하는 홀로그램 ▲ 에너지, 교량안전, 빌딩 등 다양한 도메인(Domain)에 빠르고 쉽게 적용 가능한 지능형 원격관제 플랫폼 기가 트윈(GiGA Twin) ▲ 대용량 영상과 데이터를 막힘 없이 전송하고 초저지연으로 실시간 공유 가능한 에지(Edge) CDN ▲ 정교한 자율주행 등에 필수적인 위치정보를 초저지연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정밀측위' 등 기술도 발표했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이선우 상무는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KT를 포함 대한민국이 5G 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Sh수협은행, 모두투어와 제휴해 여행적금 출시
Sh수협은행, 모두투어와 제휴해 여행적금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Sh수협은행은 여행 전문기업 모두투어[080160]와 손잡고 최고금리 연 4.8%를 제공하는 스마트폰뱅킹 전용상품 'Sh수협은행-모두투어 여행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행적금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4.8%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 마케팅 동의 연 0.1%포인트 ▲ 자동이체 납입 연 0.2%포인트 ▲ 수협은행 신용카드 보유 및 결제계좌 당행 지정 연 0.2%포인트 ▲ 적금 가입일부터 만기일 전일까지 수협은행 신용카드를 200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 연 2.5%포인트 등이다. 이밖에 모두투어 패키지 상품 3% 할인, 모두투어 마일리지 2% 적립 등의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패키지여행 전문기업 모두투어와 손잡고 새롭게 출시한 여행적금은 여행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높은 금리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올여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더없이 유익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h수협은행, 모두투어와 제휴해 여행적금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Sh수협은행은 여행 전문기업 모두투어[080160]와 손잡고 최고금리 연 4.8%를 제공하는 스마트폰뱅킹 전용상품 'Sh수협은행-모두투어 여행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행적금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4.8%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 마케팅 동의 연 0.1%포인트 ▲ 자동이체 납입 연 0.2%포인트 ▲ 수협은행 신용카드 보유 및 결제계좌 당행 지정 연 0.2%포인트 ▲ 적금 가입일부터 만기일 전일까지 수협은행 신용카드를 200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 연 2.5%포인트 등이다. 이밖에 모두투어 패키지 상품 3% 할인, 모두투어 마일리지 2% 적립 등의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패키지여행 전문기업 모두투어와 손잡고 새롭게 출시한 여행적금은 여행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높은 금리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올여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더없이 유익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中 '블랙리스트 채무자' 1천300만명…"고속철도도 이용 못해"
中 '블랙리스트 채무자' 1천300만명…"고속철도도 이용 못해" 젊은 층 대상 '사회적 신용평가 앱'도 내놓아 사회통제 갈수록 심해지자 "전체주의 사회로 흐를 것" 비판도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에서 악성 채무자라는 낙인이 찍혀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제한을 받는 사람이 1천300만 명에 달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중국 정부는 신용사회 건설을 내세우며 인민은행과 법원 등의 신용기록을 토대로 2020년까지 전 국민과 기업의 신용 등급을 점수화하는 '사회적 신용체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용기록이 좋은 개인이나 기업은 무료 건강검진, 은행 대출 우대 등의 혜택을 누리고, 신용기록이 불량한 개인이나 기업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각종 제재를 받게 된다. 특히 '라오라이'(老賴)로 불리는 악성 채무자로 낙인찍히면 비행기나 고속철 탑승, 고급 호텔 숙박, 자녀 사립학교 입학 등에서 제한을 받는다. 이러한 라오라이는 공식적으로 1천300만 명에 달한다. 라오라이는 중국에서 모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말로, 돈을 갚을 능력이 있지만 갚지 않는 사람들을 뜻한다. 지난해까지 이러한 이유로 비행기 탑승이 금지된 사례는 1천700만 건, 고속철 탑승이 금지된 사례는 540만 건에 달한다. 라오라이로 분류된 데이비드 쿵(47)은 "충칭으로 출장을 가야 했지만, 고속철이나 비행기를 탈 수 없어 30시간을 일반 열차를 타고 가야 했다"며 "비행기로는 3시간, 고속철로는 12시간 걸릴 거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라오라이로 낙인찍히면 사람들이 상대하려고 하지 않아 재기하기도 힘들다"며 "평생 고통 속에 살아야 해 징역형보다 더 가혹한 형벌"이라고 말했다. 사회통제에 열을 올리는 중국 정부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신용평가 앱'도 내놓을 계획이다. 베이징의 CY크레딧 사는 공산주의청년당(공청단), 국가개발개혁위원회, 인민은행 등과 협업해 개인정보, 자원봉사, 사회적 관계, 신용기록, 소비기록 등을 토대로 개인의 사회적 신용평가 등급을 매기는 앱을 개발 중이다. 예컨대 자원봉사, 연구논문 발표, 지식재산권 획득 등 '착한 일'을 하면 최고 신용 등급을 받아 온라인 쇼핑 할인, 취업 우대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리고, 커닝, 표절 등 '나쁜 일'을 해 등급이 내려가면 여기서 제외된다. CY크레딧 사는 내년부터 이를 상용화해 장기적으로는 4억6천만 명에 달하는 18∼45세 중국인들이 해외 유학, 주택, 여행, 연예·결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적용받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에 협력하는 공청단 단원의 수만 9천만 명에 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앱의 파장은 상당히 커질 수 있다.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이러한 사회통제가 '전체주의 사회'를 만들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해 말 "중국 정부의 감시 능력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이 결합하면 사실상 인간 삶의 모든 면을 통제하는 '오웰리언적(전체주의적)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블랙리스트 채무자' 1천300만명…"고속철도도 이용 못해" 젊은 층 대상 '사회적 신용평가 앱'도 내놓아 사회통제 갈수록 심해지자 "전체주의 사회로 흐를 것" 비판도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에서 악성 채무자라는 낙인이 찍혀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제한을 받는 사람이 1천300만 명에 달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중국 정부는 신용사회 건설을 내세우며 인민은행과 법원 등의 신용기록을 토대로 2020년까지 전 국민과 기업의 신용 등급을 점수화하는 '사회적 신용체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용기록이 좋은 개인이나 기업은 무료 건강검진, 은행 대출 우대 등의 혜택을 누리고, 신용기록이 불량한 개인이나 기업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각종 제재를 받게 된다. 특히 '라오라이'(老賴)로 불리는 악성 채무자로 낙인찍히면 비행기나 고속철 탑승, 고급 호텔 숙박, 자녀 사립학교 입학 등에서 제한을 받는다. 이러한 라오라이는 공식적으로 1천300만 명에 달한다. 라오라이는 중국에서 모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말로, 돈을 갚을 능력이 있지만 갚지 않는 사람들을 뜻한다. 지난해까지 이러한 이유로 비행기 탑승이 금지된 사례는 1천700만 건, 고속철 탑승이 금지된 사례는 540만 건에 달한다. 라오라이로 분류된 데이비드 쿵(47)은 "충칭으로 출장을 가야 했지만, 고속철이나 비행기를 탈 수 없어 30시간을 일반 열차를 타고 가야 했다"며 "비행기로는 3시간, 고속철로는 12시간 걸릴 거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라오라이로 낙인찍히면 사람들이 상대하려고 하지 않아 재기하기도 힘들다"며 "평생 고통 속에 살아야 해 징역형보다 더 가혹한 형벌"이라고 말했다. 사회통제에 열을 올리는 중국 정부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신용평가 앱'도 내놓을 계획이다. 베이징의 CY크레딧 사는 공산주의청년당(공청단), 국가개발개혁위원회, 인민은행 등과 협업해 개인정보, 자원봉사, 사회적 관계, 신용기록, 소비기록 등을 토대로 개인의 사회적 신용평가 등급을 매기는 앱을 개발 중이다. 예컨대 자원봉사, 연구논문 발표, 지식재산권 획득 등 '착한 일'을 하면 최고 신용 등급을 받아 온라인 쇼핑 할인, 취업 우대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리고, 커닝, 표절 등 '나쁜 일'을 해 등급이 내려가면 여기서 제외된다. CY크레딧 사는 내년부터 이를 상용화해 장기적으로는 4억6천만 명에 달하는 18∼45세 중국인들이 해외 유학, 주택, 여행, 연예·결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적용받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에 협력하는 공청단 단원의 수만 9천만 명에 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앱의 파장은 상당히 커질 수 있다.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이러한 사회통제가 '전체주의 사회'를 만들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해 말 "중국 정부의 감시 능력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이 결합하면 사실상 인간 삶의 모든 면을 통제하는 '오웰리언적(전체주의적)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국내]
"삼성전자, 인도 소비자 중심 브랜드 1위"
"삼성전자, 인도 소비자 중심 브랜드 1위" 지난해는 9위…시장조사업체 TRA리서치 분석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삼성전자가 신흥 유망 시장 인도에서 소비자를 가장 중시하는 브랜드로 뽑혔다.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26일 현지 시장조사업체인 TRA리서치의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올해 인도에서 소비자 중심 브랜드(Consumer Focused Brand)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9위에 그친 삼성전자는 1년 만에 8계단 뛰어올라 '인도의 국민 기업' 타타모터스(2위)나 애플(3위) 등을 제쳤다. TRA는 한국의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공장을 오픈, 인도인에게 자긍심을 심은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남부 벵갈루루에서도 대형 모바일 체험센터 '삼성 오페라하우스'를 개관하는 등 고객 감성을 겨냥한 여러 마케팅을 펼쳤다. 또 다른 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가 7위를 차지했다. 역시 지난해 23위에서 16계단 상승했다. 나이키는 5위, 중국 모바일 업체 비보는 10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에는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 조사에서 휴대전화(Samsung Mobile)를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당시 조사에서 타타 자동차는 2위, 애플 아이폰은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간 '메이크 포 인디아'(Make for India)라는 콘셉트로 현지 특화 제품을 선보였다"며 "아울러 현지 정서에 기반을 둔 감성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도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인도 소비자 중심 브랜드 1위" 지난해는 9위…시장조사업체 TRA리서치 분석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삼성전자가 신흥 유망 시장 인도에서 소비자를 가장 중시하는 브랜드로 뽑혔다.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26일 현지 시장조사업체인 TRA리서치의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올해 인도에서 소비자 중심 브랜드(Consumer Focused Brand)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9위에 그친 삼성전자는 1년 만에 8계단 뛰어올라 '인도의 국민 기업' 타타모터스(2위)나 애플(3위) 등을 제쳤다. TRA는 한국의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공장을 오픈, 인도인에게 자긍심을 심은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남부 벵갈루루에서도 대형 모바일 체험센터 '삼성 오페라하우스'를 개관하는 등 고객 감성을 겨냥한 여러 마케팅을 펼쳤다. 또 다른 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가 7위를 차지했다. 역시 지난해 23위에서 16계단 상승했다. 나이키는 5위, 중국 모바일 업체 비보는 10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에는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 조사에서 휴대전화(Samsung Mobile)를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당시 조사에서 타타 자동차는 2위, 애플 아이폰은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간 '메이크 포 인디아'(Make for India)라는 콘셉트로 현지 특화 제품을 선보였다"며 "아울러 현지 정서에 기반을 둔 감성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도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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