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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2019 미디어 스타트업 공모전'
언론진흥재단 '2019 미디어 스타트업 공모전'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19 미디어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언론진흥재단이 구축한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www.bigkinds.or.kr)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뉴스콘텐츠 시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언론사 사내 벤처기업 등이다. 선정되면 사업자 등록을 조건으로 예비창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4월 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3천만원 이내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8개월간 재단과 민간 엑셀러레이터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연말 시제품으로 제작된다. 신청 기한은 4월 12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startupcontes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언론진흥재단 '2019 미디어 스타트업 공모전'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19 미디어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언론진흥재단이 구축한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www.bigkinds.or.kr)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뉴스콘텐츠 시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언론사 사내 벤처기업 등이다. 선정되면 사업자 등록을 조건으로 예비창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4월 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3천만원 이내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8개월간 재단과 민간 엑셀러레이터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연말 시제품으로 제작된다. 신청 기한은 4월 12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startupcontes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대구시장서 10만원어치 장본 文대통령…권영진 "돈 다 쓰시겠네"(종합)
대구시장서 10만원어치 장본 文대통령…권영진 "돈 다 쓰시겠네"(종합) 과일·연근·봄나물 구입…온누리상품권 모자라 현금으로 장 봐 상인들 "손 한번 잡아주이소", "건강하이소" 환영 로봇전략 보고회서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커피에 "맛도 좋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직 대통령이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문 대통령 도착 전부터 시장 입구에는 '대통령님 칠성종합시장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 등을 든 상인과 시민 50여명이 자리했고,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과 박재청 칠성종합시장 상인연합회장이 문 대통령을 맞았다. 상인과 시민들은 "손 한 번 잡아주이소", "잘 생기셨습니다"라고 외치며 문 대통령을 반겼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을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는가 하면 '셀카' 요구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의 첫 일정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브리핑 장소까지 30m를 이동하는 데 10분 가까이 걸렸다. 문 대통령은 권영진 대구시장, 상인 등과 함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특정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칠성종합시장은 이 프로젝트의 1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이다. 브리핑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본격적으로 장보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찾은 청과물 가게에서는 마와 연근을 1㎏씩 샀다. 연근은 심혈관에 좋아 쪄서 먹어도 되고 갈아서 먹어도 된다는 상인의 말에 문 대통령은 "그거 1㎏씩 더 주세요"라고 말하고 3만6천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냈다. 문 대통령이 "거스름돈은 안 주셔도 돼요"라고 하자 주변에서는 웃음이 나왔다. 인근 가게에서는 딸기, 감, 포도, 오렌지, 토마토를 합쳐 총 5㎏을 산 뒤 역시 온누리상품권으로 4만원을 치렀다. 이를 보던 권 시장이 "대통령님 여기 와서 돈 다 쓰시는 것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또 한 번 폭소가 터졌다. 시장 출구에 다다라 봄나물 앞에서 걸음이 멈춘 문 대통령은 "나물이 좋다"는 상인의 말에 다시 지갑을 열었다. 온누리상품권이 모자랐던 듯 "상품권 좀 더 줘봐요"라는 말에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이 현금 5만원을 전달했고, 문 대통령은 2만7천원어치 냉이, 달래, 쑥을 샀다. 문 대통령이 장을 보러 이동하는 중에도 시민들의 사진촬영 요구가 이어졌다. '역대 최고 대통령'이라고 쓰인 종이를 든 청년을 발견하자 문 대통령은 "이건 내용이 좋아서…"라고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시장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오전에 대구 달성군 현대 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 로봇시연 부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모니터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직접 만들어 주는 바리스타 로봇 등에 관심을 보였다. 해당 로봇이 산업용과 가사용으로 쓰인다는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로봇이 만든 커피를 직접 맛보더니 "맛이 좋습니다"라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아파트와 같은 대형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로봇도 관람했다. 로봇이 대구 방문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담은 벽화 작업을 선보이자 문 대통령은 "아파트 도색 사업에 편리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로봇을 만든 업체 관계자는 "2007년 사업 시작 당시 대출도 못 받을 만큼 신용등급이 안 좋았는데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지금은 직원이 30명 정도인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꼭 성공하세요"라는 말로 용기를 북돋웠다. 로봇 관람을 마친 문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생 등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https://youtu.be/n3oPaIY5Q3I]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구시장서 10만원어치 장본 文대통령…권영진 "돈 다 쓰시겠네"(종합) 과일·연근·봄나물 구입…온누리상품권 모자라 현금으로 장 봐 상인들 "손 한번 잡아주이소", "건강하이소" 환영 로봇전략 보고회서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커피에 "맛도 좋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직 대통령이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문 대통령 도착 전부터 시장 입구에는 '대통령님 칠성종합시장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 등을 든 상인과 시민 50여명이 자리했고,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과 박재청 칠성종합시장 상인연합회장이 문 대통령을 맞았다. 상인과 시민들은 "손 한 번 잡아주이소", "잘 생기셨습니다"라고 외치며 문 대통령을 반겼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을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는가 하면 '셀카' 요구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의 첫 일정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브리핑 장소까지 30m를 이동하는 데 10분 가까이 걸렸다. 문 대통령은 권영진 대구시장, 상인 등과 함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특정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칠성종합시장은 이 프로젝트의 1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이다. 브리핑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본격적으로 장보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찾은 청과물 가게에서는 마와 연근을 1㎏씩 샀다. 연근은 심혈관에 좋아 쪄서 먹어도 되고 갈아서 먹어도 된다는 상인의 말에 문 대통령은 "그거 1㎏씩 더 주세요"라고 말하고 3만6천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냈다. 문 대통령이 "거스름돈은 안 주셔도 돼요"라고 하자 주변에서는 웃음이 나왔다. 인근 가게에서는 딸기, 감, 포도, 오렌지, 토마토를 합쳐 총 5㎏을 산 뒤 역시 온누리상품권으로 4만원을 치렀다. 이를 보던 권 시장이 "대통령님 여기 와서 돈 다 쓰시는 것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또 한 번 폭소가 터졌다. 시장 출구에 다다라 봄나물 앞에서 걸음이 멈춘 문 대통령은 "나물이 좋다"는 상인의 말에 다시 지갑을 열었다. 온누리상품권이 모자랐던 듯 "상품권 좀 더 줘봐요"라는 말에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이 현금 5만원을 전달했고, 문 대통령은 2만7천원어치 냉이, 달래, 쑥을 샀다. 문 대통령이 장을 보러 이동하는 중에도 시민들의 사진촬영 요구가 이어졌다. '역대 최고 대통령'이라고 쓰인 종이를 든 청년을 발견하자 문 대통령은 "이건 내용이 좋아서…"라고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시장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오전에 대구 달성군 현대 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 로봇시연 부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모니터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직접 만들어 주는 바리스타 로봇 등에 관심을 보였다. 해당 로봇이 산업용과 가사용으로 쓰인다는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로봇이 만든 커피를 직접 맛보더니 "맛이 좋습니다"라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아파트와 같은 대형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로봇도 관람했다. 로봇이 대구 방문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담은 벽화 작업을 선보이자 문 대통령은 "아파트 도색 사업에 편리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로봇을 만든 업체 관계자는 "2007년 사업 시작 당시 대출도 못 받을 만큼 신용등급이 안 좋았는데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지금은 직원이 30명 정도인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꼭 성공하세요"라는 말로 용기를 북돋웠다. 로봇 관람을 마친 문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생 등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https://youtu.be/n3oPaIY5Q3I]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작년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9년 만에 하락…실업률은 5년째↑
작년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9년 만에 하락…실업률은 5년째↑ 2017년 임금근로자 월근로시간 전년보다 1시간12분↓…월급 10만원↑ 1인당 GNI 3만弗 첫 돌파…가구주된 후 내집마련에 평균 6.8년 걸려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지난해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이 9년 만에 하락했고 실업률은 5년 연속 상승했다. 통계청이 22일 공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 자료를 보면 작년 고용률은 60.7%로 2017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2009년에 전년보다 1.0%포인트 하락한 후 상승 추세를 보였다가 작년에 9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의 작년 고용률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66.6%였다. 2018년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진 63.1%였다. 고용률과 마찬가지로 9년 만에 하락했다. 2018년 실업률은 3.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2014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상승했다. 작년 실업자 중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의 비율은 14.4%로 비교 가능한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경제활동인구 조사로 파악된 2018년 전체 취업자 2천682만2천명의 산업별 구성비를 보면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및 기타' 업종의 비중이 3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22.2%), 제조업(16.8%)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 취업자의 비율은 2013년 통계 작성 후 작년이 가장 낮았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직군이 20.5%로 가장 많았고, 사무종사자(17.8%), 단순노무 종사자(13.0%)가 뒤를 이었다. 임금근로자는 2천8만4천명(74.9%), 비임금근로자는 673만9천명(25.1%)이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8.6%로 전년보다 구성비가 1.2%포인트 상승했다. 임시근로자는 24.2%, 일용근로자는 7.3%로 전년보다 각각 0.8%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다. 2017년 임금근로자의 월 근로시간은 180.8시간으로 전년(182.0시간)보다 1시간 12분 적었다. 같은 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45만원으로 전년보다 10만원 많았다. 제조업은 366만원으로 5만원 올랐다. 시간당 임금은 고졸 근로자가 1만2천334원이었다. 중졸 이하는 고졸 임금의 84.8%, 전문대졸은 113.2%, 대졸은 152.4%, 대학원졸은 243.3% 수준이었다. 고졸과 전문대졸 이상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2017년 임금근로자의 35.2%는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비율은 2년 전 조사 때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근로시간에 만족한다는 답변 비율은 24.3%에서 28.0%로 올랐다. 2018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1천349달러로 전년(2만9천745달러)보다 5.4% 상승했다. 사상 처음으로 3만달러를 넘었다. 작년 4분기 기준 2인 이상 가구(농어가 제외)의 월평균 소득은 460만6천원으로 전년 동분기(444만5천원)보다 3.6%(실질 기준 1.8%) 증가했다. 2017년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55만7천원이었고 이 중 교통비 비중이 14.4%로 가장 컸다. 2018년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1천573만원으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같은 시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7천531만원으로 전년보다 6.1% 늘었다. 2017년 기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가구주가 된 이후 주택을 마련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6.8년으로 전년(6.7년)보다 0.1년 늘었다. 소득수준별로 보면 월 소득 220만원 이하 저소득층은 7.7년이 걸렸고 월 소득 221만∼430만원인 중소득층은 6.5년, 월 소득 431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6.2년이 걸렸다. 2017년 주택보급률은 전년보다 0.7%포인트 오른 103.3%였다. 2018년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1.09%로 전년(1.48%)과 최근 5년 평균 상승률(1.54%)보다 낮았다. 2018년 자동차 등록 대수는 2천320만3천대로 전년(2천252만8천대)보다 3.0% 늘었다. 자가용이 1천766만3천대로 전체의 76.1%를 차지했다. 가구당 0.89대, 1인당 0.34대를 보유한 셈이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작년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9년 만에 하락…실업률은 5년째↑ 2017년 임금근로자 월근로시간 전년보다 1시간12분↓…월급 10만원↑ 1인당 GNI 3만弗 첫 돌파…가구주된 후 내집마련에 평균 6.8년 걸려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지난해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이 9년 만에 하락했고 실업률은 5년 연속 상승했다. 통계청이 22일 공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 자료를 보면 작년 고용률은 60.7%로 2017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2009년에 전년보다 1.0%포인트 하락한 후 상승 추세를 보였다가 작년에 9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의 작년 고용률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66.6%였다. 2018년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진 63.1%였다. 고용률과 마찬가지로 9년 만에 하락했다. 2018년 실업률은 3.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2014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상승했다. 작년 실업자 중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의 비율은 14.4%로 비교 가능한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경제활동인구 조사로 파악된 2018년 전체 취업자 2천682만2천명의 산업별 구성비를 보면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및 기타' 업종의 비중이 3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22.2%), 제조업(16.8%)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 취업자의 비율은 2013년 통계 작성 후 작년이 가장 낮았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직군이 20.5%로 가장 많았고, 사무종사자(17.8%), 단순노무 종사자(13.0%)가 뒤를 이었다. 임금근로자는 2천8만4천명(74.9%), 비임금근로자는 673만9천명(25.1%)이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8.6%로 전년보다 구성비가 1.2%포인트 상승했다. 임시근로자는 24.2%, 일용근로자는 7.3%로 전년보다 각각 0.8%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다. 2017년 임금근로자의 월 근로시간은 180.8시간으로 전년(182.0시간)보다 1시간 12분 적었다. 같은 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45만원으로 전년보다 10만원 많았다. 제조업은 366만원으로 5만원 올랐다. 시간당 임금은 고졸 근로자가 1만2천334원이었다. 중졸 이하는 고졸 임금의 84.8%, 전문대졸은 113.2%, 대졸은 152.4%, 대학원졸은 243.3% 수준이었다. 고졸과 전문대졸 이상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2017년 임금근로자의 35.2%는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비율은 2년 전 조사 때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근로시간에 만족한다는 답변 비율은 24.3%에서 28.0%로 올랐다. 2018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1천349달러로 전년(2만9천745달러)보다 5.4% 상승했다. 사상 처음으로 3만달러를 넘었다. 작년 4분기 기준 2인 이상 가구(농어가 제외)의 월평균 소득은 460만6천원으로 전년 동분기(444만5천원)보다 3.6%(실질 기준 1.8%) 증가했다. 2017년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55만7천원이었고 이 중 교통비 비중이 14.4%로 가장 컸다. 2018년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1천573만원으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같은 시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7천531만원으로 전년보다 6.1% 늘었다. 2017년 기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가구주가 된 이후 주택을 마련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6.8년으로 전년(6.7년)보다 0.1년 늘었다. 소득수준별로 보면 월 소득 220만원 이하 저소득층은 7.7년이 걸렸고 월 소득 221만∼430만원인 중소득층은 6.5년, 월 소득 431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6.2년이 걸렸다. 2017년 주택보급률은 전년보다 0.7%포인트 오른 103.3%였다. 2018년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1.09%로 전년(1.48%)과 최근 5년 평균 상승률(1.54%)보다 낮았다. 2018년 자동차 등록 대수는 2천320만3천대로 전년(2천252만8천대)보다 3.0% 늘었다. 자가용이 1천766만3천대로 전체의 76.1%를 차지했다. 가구당 0.89대, 1인당 0.34대를 보유한 셈이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위안화와 연동 장세…원/달러 환율 2.4원 상승 마감
위안화와 연동 장세…원/달러 환율 2.4원 상승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중국 위안화와 연동해 상승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1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3원 오른 1,129.0원에 개장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온건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재료가 전날 소화되고 이날은 뚜렷한 이벤트가 없어 상·하방 동력 모두 약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환율 상승은 위안화 움직임과 관련 깊다는 평가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개장 후 달러당 6.7위안 밑으로 잠시 내려갔다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원화도 위안화 상승과 비슷하게 움직였다. 오전 11시 53분께에는 달러당 1,131.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분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입량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고 외환시장 수급 양쪽 다 활발하지 않아 위안화 연동이 굉장히 강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19.9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0.40원)보다 0.5원 하락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위안화와 연동 장세…원/달러 환율 2.4원 상승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중국 위안화와 연동해 상승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1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3원 오른 1,129.0원에 개장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온건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재료가 전날 소화되고 이날은 뚜렷한 이벤트가 없어 상·하방 동력 모두 약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환율 상승은 위안화 움직임과 관련 깊다는 평가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개장 후 달러당 6.7위안 밑으로 잠시 내려갔다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원화도 위안화 상승과 비슷하게 움직였다. 오전 11시 53분께에는 달러당 1,131.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분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입량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고 외환시장 수급 양쪽 다 활발하지 않아 위안화 연동이 굉장히 강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19.9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0.40원)보다 0.5원 하락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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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단기차입금 1조원 증가 결정
KB증권, 단기차입금 1조원 증가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금융[105560]은 자회사 KB 증권이 안정적인 단기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전자단기사채 발행 한도 증액 형태로 1조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2017년 말 자기자본의 23.2% 규모다. 단기차입금 총액은 3조원이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B증권, 단기차입금 1조원 증가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금융[105560]은 자회사 KB 증권이 안정적인 단기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전자단기사채 발행 한도 증액 형태로 1조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2017년 말 자기자본의 23.2% 규모다. 단기차입금 총액은 3조원이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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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주 EU 지도자들과 '무역·기후 접점' 논의
시진핑, 내주 EU 지도자들과 '무역·기후 접점' 논의 '일대일로 유럽 상륙·화웨이 보이콧' 논란 속 열려 주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유럽 순방길에 오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유럽연합(EU) 지도자들과 회담한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시 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초청해 무역과 기후변화 대책 등에서 '유럽-중국 간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다자주의를 위해 프랑스 혼자만이 아닌, 유럽 차원의 논의로 나아가야 하기에 우리는 이것(다자 회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처럼 중국을 경계하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유럽의 전략을 중국에 설명할 기회를 얻었다며 한층 타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AFP는 짚었다. 이번 회담은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참여를 두고 유럽 내 분열이 일어나고, 미국이 유럽에 중국 네트워크 장비업체 화웨이 사용을 배제하라는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처음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그리스, 폴란드 등은 일대일로 참여를 사실상 확정했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과 미국은 일대일로 참여국이 서방으로 세력을 넓히려는 중국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바짝 경계하고 있다. 최근 EU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경제적 경쟁자'이자 '체제 경쟁의 라이벌'로 규정하며 유럽 각국 지도자들에게 중국과 더 균형 있고 상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10대 행동 계획'을 중국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시 주석은 22일 이탈리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하고 23일에는 이번 순방의 최대 성과이자 관심사인 1조 달러(약 1천100조원) 규모의 일대일로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시진핑, 내주 EU 지도자들과 '무역·기후 접점' 논의 '일대일로 유럽 상륙·화웨이 보이콧' 논란 속 열려 주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유럽 순방길에 오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유럽연합(EU) 지도자들과 회담한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시 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초청해 무역과 기후변화 대책 등에서 '유럽-중국 간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다자주의를 위해 프랑스 혼자만이 아닌, 유럽 차원의 논의로 나아가야 하기에 우리는 이것(다자 회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처럼 중국을 경계하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유럽의 전략을 중국에 설명할 기회를 얻었다며 한층 타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AFP는 짚었다. 이번 회담은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참여를 두고 유럽 내 분열이 일어나고, 미국이 유럽에 중국 네트워크 장비업체 화웨이 사용을 배제하라는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처음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그리스, 폴란드 등은 일대일로 참여를 사실상 확정했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과 미국은 일대일로 참여국이 서방으로 세력을 넓히려는 중국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바짝 경계하고 있다. 최근 EU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경제적 경쟁자'이자 '체제 경쟁의 라이벌'로 규정하며 유럽 각국 지도자들에게 중국과 더 균형 있고 상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10대 행동 계획'을 중국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시 주석은 22일 이탈리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하고 23일에는 이번 순방의 최대 성과이자 관심사인 1조 달러(약 1천100조원) 규모의 일대일로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샘코, 미 항공기 부품업체와 55억원 공급계약
샘코, 미 항공기 부품업체와 55억원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샘코[263540]는 미국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 Incorporated)와 B737 및 777 점검도어 어셈블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7.61% 규모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샘코, 미 항공기 부품업체와 55억원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샘코[263540]는 미국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 Incorporated)와 B737 및 777 점검도어 어셈블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7.61% 규모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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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총서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3명 모두 선임(속보)
현대차 주총서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3명 모두 선임(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 주총서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3명 모두 선임(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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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위탁생산 수주 27→39건 확대"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위탁생산 수주 27→39건 확대" "글로벌 CMO 시장 50% 점유하겠다…신약·항체의약품·백신 등에도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건수를 기존 27건에서 39건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CMO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의장으로 나서 그간의 사업 성과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한 지 8년 만에 30~40년의 업력을 보유한 기업을 제치고 생산 규모 면에서 1위를 달성했다"면서 "CMO와 CD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톱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목표도 주주에 공유했다. 김 사장은 "현재 1~3공장의 CMO 수주 건수 27건을 올해는 39건으로 12건 늘리는 게 목표"라며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3공장 생산 능력의 50% 이상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DO와 CRO(임상시험 수탁)에도 주력해 24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2020년이 되면 CDO에서 50건 이상 수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CMO 시장의 50% 점유율 달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CMO, CDO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신약과 항체의약품, 백신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여지도 열어뒀다. 김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파마의 메이저 그룹으로 진입하겠다"며 "신약으로 (사업을 확대해) 갈 수 있겠고 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백신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항체의약품을 넘어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투자와 매출을 확대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위탁생산 수주 27→39건 확대" "글로벌 CMO 시장 50% 점유하겠다…신약·항체의약품·백신 등에도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건수를 기존 27건에서 39건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CMO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의장으로 나서 그간의 사업 성과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한 지 8년 만에 30~40년의 업력을 보유한 기업을 제치고 생산 규모 면에서 1위를 달성했다"면서 "CMO와 CD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톱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목표도 주주에 공유했다. 김 사장은 "현재 1~3공장의 CMO 수주 건수 27건을 올해는 39건으로 12건 늘리는 게 목표"라며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3공장 생산 능력의 50% 이상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DO와 CRO(임상시험 수탁)에도 주력해 24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2020년이 되면 CDO에서 50건 이상 수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CMO 시장의 50% 점유율 달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CMO, CDO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신약과 항체의약품, 백신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여지도 열어뒀다. 김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파마의 메이저 그룹으로 진입하겠다"며 "신약으로 (사업을 확대해) 갈 수 있겠고 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백신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항체의약품을 넘어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투자와 매출을 확대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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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총 '엘리엇 배당안' 부결…이사회안 통과(속보)
현대모비스 주총 '엘리엇 배당안' 부결…이사회안 통과(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모비스 주총 '엘리엇 배당안' 부결…이사회안 통과(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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