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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세청, 전국 유흥업소 21곳 동시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전국 유흥업소 21곳 동시 세무조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국세청은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 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은 현장 정보수집 자료를 토대로 탈루혐의가 큰 업체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분석을 진행했다. 이중 명의위장 혐의가 있는 업체는 검찰과 협업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세범칙 조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국세청이 착수한 강남 클럽 '버닝썬' 특별 세무조사도 이번 기획 조사의 일환으로 보인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청, 전국 유흥업소 21곳 동시 세무조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국세청은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 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은 현장 정보수집 자료를 토대로 탈루혐의가 큰 업체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분석을 진행했다. 이중 명의위장 혐의가 있는 업체는 검찰과 협업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세범칙 조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국세청이 착수한 강남 클럽 '버닝썬' 특별 세무조사도 이번 기획 조사의 일환으로 보인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대웅 "주식배당 결정 안건 부결"
대웅 "주식배당 결정 안건 부결"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웅[003090]은 22일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 결정 건이 부결됐다고 공시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웅 "주식배당 결정 안건 부결"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웅[003090]은 22일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 결정 건이 부결됐다고 공시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SK네트웍스도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경영 투명성 강화"
SK네트웍스도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경영 투명성 강화" 새 이사회 의장에 허용석…최신원 회장 3년 임기 이사 연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SK네트웍스도 SK이노베이션에 이어 사외이사가 처음으로 이사회의장을 맡게 됐다. SK네트웍스는 22일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허용석(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 사외이사가 새로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며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전 이사회 의장은 기타 비상무이사 자격으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맡고 있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 김종훈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도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그룹 지주회사인 SK㈜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이 신임 의장에 선출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서울 명동 본사에서 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네트웍스의 3년 임기 이사직을 연임하게 됐다.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사장이 맡았다. 이번에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된 정석우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감사위원도 겸임하게 됐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안, 내수 경기 침체 등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을 가속해 연결기준 매출 13조9천865억원, 영업이익 1천37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디자인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온 SK매직이 렌털 계정 150만을 돌파했으며, AJ렌터카[068400] 인수를 통해 렌터카 업계 양강 체계를 형성했다. 박상규 사장은 주주들에게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성장사업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시현에 나설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궁극적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주주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 주총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이날 주총 장소에 투자자 대상 안내소(IR 부스)를 설치해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설명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네트웍스도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경영 투명성 강화" 새 이사회 의장에 허용석…최신원 회장 3년 임기 이사 연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SK네트웍스도 SK이노베이션에 이어 사외이사가 처음으로 이사회의장을 맡게 됐다. SK네트웍스는 22일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허용석(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 사외이사가 새로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며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전 이사회 의장은 기타 비상무이사 자격으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맡고 있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 김종훈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도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그룹 지주회사인 SK㈜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이 신임 의장에 선출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서울 명동 본사에서 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네트웍스의 3년 임기 이사직을 연임하게 됐다.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사장이 맡았다. 이번에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된 정석우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감사위원도 겸임하게 됐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안, 내수 경기 침체 등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을 가속해 연결기준 매출 13조9천865억원, 영업이익 1천37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디자인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온 SK매직이 렌털 계정 150만을 돌파했으며, AJ렌터카[068400] 인수를 통해 렌터카 업계 양강 체계를 형성했다. 박상규 사장은 주주들에게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성장사업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시현에 나설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궁극적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주주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 주총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이날 주총 장소에 투자자 대상 안내소(IR 부스)를 설치해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설명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헉! 주운 지갑에 1억5천만원이…' 주인 찾아준 의사
'헉! 주운 지갑에 1억5천만원이…' 주인 찾아준 의사 비행기 시간 때문에 김포공항서 주워 김해공항서 신고 지갑 주인 "지갑이 2개라 분실한 사실도 몰랐다. 고맙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큰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서울에서 주웠는데 비행기 시간에 쫓겨 부산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21일 오전 11시께 부산 김해공항 공항경찰대 사무실에 A(55)씨가 찾아왔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께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택시 승강장에서 지갑을 주웠는데 비행기 시간에 쫓겨 부산에 와서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갑을 열어본 경찰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신분증이 들어있지 않은 지갑에는 1억5천만원 상당 수표와 현금 270만원이 들어있었던 것. 의사인 A씨는 "큰돈을 잃어버린 분이 많이 놀랐을 텐데 꼭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말만 남기고 사무실 문을 나섰다. 은행 협조를 받아 지갑을 분실한 사람이 B(52)씨 인 것을 안 경찰은 곧바로 지갑 주인에게 연락했다. 한걸음에 여수에서 부산으로 달려온 B씨는 "부동산 계약에 쓸 돈이었는데 지갑이 2개라 분실하였는지 몰랐다"며 "지갑을 찾아준 분과 경찰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헉! 주운 지갑에 1억5천만원이…' 주인 찾아준 의사 비행기 시간 때문에 김포공항서 주워 김해공항서 신고 지갑 주인 "지갑이 2개라 분실한 사실도 몰랐다. 고맙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큰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서울에서 주웠는데 비행기 시간에 쫓겨 부산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21일 오전 11시께 부산 김해공항 공항경찰대 사무실에 A(55)씨가 찾아왔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께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택시 승강장에서 지갑을 주웠는데 비행기 시간에 쫓겨 부산에 와서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갑을 열어본 경찰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신분증이 들어있지 않은 지갑에는 1억5천만원 상당 수표와 현금 270만원이 들어있었던 것. 의사인 A씨는 "큰돈을 잃어버린 분이 많이 놀랐을 텐데 꼭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말만 남기고 사무실 문을 나섰다. 은행 협조를 받아 지갑을 분실한 사람이 B(52)씨 인 것을 안 경찰은 곧바로 지갑 주인에게 연락했다. 한걸음에 여수에서 부산으로 달려온 B씨는 "부동산 계약에 쓸 돈이었는데 지갑이 2개라 분실하였는지 몰랐다"며 "지갑을 찾아준 분과 경찰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싱가포르 아드모어 병원그룹, 대구에 1천만 달러 투자
싱가포르 아드모어 병원그룹, 대구에 1천만 달러 투자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싱가포르 아드모어 병원그룹이 1천만 달러(약 113억원)를 대구지역 화장품기업인 ㈜튜링겐코리아에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아드모어 병원그룹은 튜링겐코리아 지분 50.1%를 확보해 피부과 전문화장품, 필러 등 의료기기 연구·생산에 투자하고, 튜링겐코리아 생산 제품을 세계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아드모어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정형외과·피부과 병원, 미용 의료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과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튜링겐코리아 투자를 결정했다. 튜링겐코리아는 2000년 설립된 피부과 전문병원 중심의 고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메디컬화장품 '반트(VANT)36.5'를 백화점 및 면세점 8곳에 입점시키고 세계 13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대구 신서혁신도시 의료연구개발지구 내에 120억여원을 투자해 첨단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사를 이전했다. 투자 협약식은 오는 25일 튜링겐코리아 본사에서 숀 응 아드모어그룹 대표, 강연자 튜링겐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승호 부시장은 "아드모어 병원그룹의 대구 투자는 지역 화장품산업 발전과 K-뷰티 세계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시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성공신화를 만들도록 화장품·뷰티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싱가포르 아드모어 병원그룹, 대구에 1천만 달러 투자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싱가포르 아드모어 병원그룹이 1천만 달러(약 113억원)를 대구지역 화장품기업인 ㈜튜링겐코리아에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아드모어 병원그룹은 튜링겐코리아 지분 50.1%를 확보해 피부과 전문화장품, 필러 등 의료기기 연구·생산에 투자하고, 튜링겐코리아 생산 제품을 세계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아드모어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정형외과·피부과 병원, 미용 의료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과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튜링겐코리아 투자를 결정했다. 튜링겐코리아는 2000년 설립된 피부과 전문병원 중심의 고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메디컬화장품 '반트(VANT)36.5'를 백화점 및 면세점 8곳에 입점시키고 세계 13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대구 신서혁신도시 의료연구개발지구 내에 120억여원을 투자해 첨단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사를 이전했다. 투자 협약식은 오는 25일 튜링겐코리아 본사에서 숀 응 아드모어그룹 대표, 강연자 튜링겐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승호 부시장은 "아드모어 병원그룹의 대구 투자는 지역 화장품산업 발전과 K-뷰티 세계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시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성공신화를 만들도록 화장품·뷰티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이랜드리테일, 4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추진
이랜드리테일, 4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추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증시 상장 전에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랜드는 "올해 6월 19일까지 재무적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는 2017년 재무적 투자자들과 4천억원 규모의 사전 기업공개(IPO)를 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면 지분 100%를 모두 갖게 된다. 이윤주 이랜드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랜드리테일이 추진하던 상장이 불확실성 등으로 다소 늦어지게 됐다"며 "이에 투자자들이 기한 내 자금 회수를 할 수 있도록 상장 전에 먼저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선 목표 시한을 지키기 어렵고 이에 쫓기다 보면 상장 성과가 기대보다 낮아 재무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랜드는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금 회수 방법으로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최우선 방법으로 고려하고 작년부터 상장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랜드리테일은 상장 파트너인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과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부채비율을 150% 이하까지 줄여나가고 자본 건실화 작업과 계열사 독립경영, 투명성 제고를 지속하기로 했다. 법인별 이사회 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통제 위원회를 운영하고 기업설명회(IR)를 강화해 상장사 수준으로 자본시장과 소통하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재무구조가 어떤 상황에도 안전할 수 있다는 판단이 될 때까지 진정성 있게 건실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랜드리테일, 4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추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증시 상장 전에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랜드는 "올해 6월 19일까지 재무적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는 2017년 재무적 투자자들과 4천억원 규모의 사전 기업공개(IPO)를 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면 지분 100%를 모두 갖게 된다. 이윤주 이랜드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랜드리테일이 추진하던 상장이 불확실성 등으로 다소 늦어지게 됐다"며 "이에 투자자들이 기한 내 자금 회수를 할 수 있도록 상장 전에 먼저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선 목표 시한을 지키기 어렵고 이에 쫓기다 보면 상장 성과가 기대보다 낮아 재무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랜드는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금 회수 방법으로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최우선 방법으로 고려하고 작년부터 상장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랜드리테일은 상장 파트너인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과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부채비율을 150% 이하까지 줄여나가고 자본 건실화 작업과 계열사 독립경영, 투명성 제고를 지속하기로 했다. 법인별 이사회 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통제 위원회를 운영하고 기업설명회(IR)를 강화해 상장사 수준으로 자본시장과 소통하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재무구조가 어떤 상황에도 안전할 수 있다는 판단이 될 때까지 진정성 있게 건실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자금유출 막자" '남원사랑 상품권' 25일부터 유통
"자금유출 막자" '남원사랑 상품권' 25일부터 유통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남원사랑 상품권'이 이달 25일부터 유통된다. 이 상품권은 남원시 행정구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로 음식점과 병원, 주유소 등 1천550여개의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대규모 점포와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1만원권과 1천원권 등 2가지 종류이며,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살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5천원권도 발행할 예정이다. 농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 48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남원시는 상품권이 자금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민의 내 고장 상품 소비와 유통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작년부터 발행 준비를 해왔다. 특히 이를 관광객에게 유통하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까지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은 손님이 늘고 카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사랑 상품권은 소상공인의 소득을 높이고 특산물 판매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자금유출 막자" '남원사랑 상품권' 25일부터 유통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남원사랑 상품권'이 이달 25일부터 유통된다. 이 상품권은 남원시 행정구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로 음식점과 병원, 주유소 등 1천550여개의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대규모 점포와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1만원권과 1천원권 등 2가지 종류이며,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살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5천원권도 발행할 예정이다. 농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 48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남원시는 상품권이 자금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민의 내 고장 상품 소비와 유통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작년부터 발행 준비를 해왔다. 특히 이를 관광객에게 유통하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까지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은 손님이 늘고 카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사랑 상품권은 소상공인의 소득을 높이고 특산물 판매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현대모비스 주총, 엘리엇 제안 '이사수 9→11' 정관변경안 부결(속보)
현대모비스 주총, 엘리엇 제안 '이사수 9→11' 정관변경안 부결(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모비스 주총, 엘리엇 제안 '이사수 9→11' 정관변경안 부결(속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키움운용 '키움 히어로즈 펀드' 판매
키움운용 '키움 히어로즈 펀드' 판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 출범 기념으로 기존 '키움 대한민국 희망찾기 증권 자투자신탁1호[주식]'의 펀드명을 '키움 히어로즈 증권 자투자신탁1호[주식]'로 변경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뛰어난 시장지배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국내 대표 '히어로' 기업이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이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히든 히어로'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김흥수 키움운용 리테일사업부장은 "이 펀드는 2010년 설정 이후 꾸준히 성과를 냈지만,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름 변경을 계기로 운용·리서치·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대표 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키움증권[039490], 우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각 판매사에서는 선착순으로 히어로즈 야구공을 주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히어로즈 모자나 유니폼도 제공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를 벌인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키움운용 '키움 히어로즈 펀드' 판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 출범 기념으로 기존 '키움 대한민국 희망찾기 증권 자투자신탁1호[주식]'의 펀드명을 '키움 히어로즈 증권 자투자신탁1호[주식]'로 변경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뛰어난 시장지배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국내 대표 '히어로' 기업이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이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히든 히어로'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김흥수 키움운용 리테일사업부장은 "이 펀드는 2010년 설정 이후 꾸준히 성과를 냈지만,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름 변경을 계기로 운용·리서치·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대표 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키움증권[039490], 우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각 판매사에서는 선착순으로 히어로즈 야구공을 주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히어로즈 모자나 유니폼도 제공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를 벌인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2
[국내]
"후쿠시마 원전사고 처리비용 최대 826조원…정부발표의 3.7배"
"후쿠시마 원전사고 처리비용 최대 826조원…정부발표의 3.7배" 민간업체 산출…핵물질 잔해·오염수 처리 방식에 따라 편차 (도쿄=연합뉴스) 김병구 특파원 = 지난 2011년 수소폭발을 일으켰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사고처리 비용이 최대 81조엔(약 826조2천648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일본의 민간 연구기관에서 나왔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처리 비용이 35조엔(약 357조280억원)~81조엔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연구센터는 핵물질의 잔해(데브리·debris) 반출과 오염수 처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이런 범위의 사고처리 비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동일본대지진 당시 지진 해일(쓰나미) 피해를 봤다. 원전의 전원이 상실되면서 핵연료가 녹아내리고 수소 폭발이 발생하며 방사성 물질이 대거 쏟아졌다. 일본 정부 등은 30~40년을 목표로 이 원전의 폐로를 진행 중이다. 사고 당시 멜트 다운(meltdown·노심용융)으로 녹아내린 핵물질의 잔해는 여전히 원자로 밑에 남아있는데, 이를 끄집어내는 일은 폐로 과정의 가장 큰 난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채 원자로 주변에 남아있는 오염수도 애물단지다. 오염수는 일부 정화를 거친 뒤 완전 정화되지는 않은 상태로 원전 부지에 쌓여 있다. 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어떻게 처리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 사고 처리비용으로 50조(약 510조400억원)~70조엔(약 714조560억원)이 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는데, 이후 오염수 문제가 부각되자 오염수 처리 변수를 추가해 이번에 새로운 예상 비용 산출 결과를 내놨다. 연구센터가 산출한 비용은 일본 정부가 발표한 예상 비용보다 최대 3.7배나 큰 것이다. 경제산업성은 지난 2016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 처리비용에 22조엔(약 224조 4천176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후쿠시마 원전사고 처리비용 최대 826조원…정부발표의 3.7배" 민간업체 산출…핵물질 잔해·오염수 처리 방식에 따라 편차 (도쿄=연합뉴스) 김병구 특파원 = 지난 2011년 수소폭발을 일으켰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사고처리 비용이 최대 81조엔(약 826조2천648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일본의 민간 연구기관에서 나왔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처리 비용이 35조엔(약 357조280억원)~81조엔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연구센터는 핵물질의 잔해(데브리·debris) 반출과 오염수 처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이런 범위의 사고처리 비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동일본대지진 당시 지진 해일(쓰나미) 피해를 봤다. 원전의 전원이 상실되면서 핵연료가 녹아내리고 수소 폭발이 발생하며 방사성 물질이 대거 쏟아졌다. 일본 정부 등은 30~40년을 목표로 이 원전의 폐로를 진행 중이다. 사고 당시 멜트 다운(meltdown·노심용융)으로 녹아내린 핵물질의 잔해는 여전히 원자로 밑에 남아있는데, 이를 끄집어내는 일은 폐로 과정의 가장 큰 난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채 원자로 주변에 남아있는 오염수도 애물단지다. 오염수는 일부 정화를 거친 뒤 완전 정화되지는 않은 상태로 원전 부지에 쌓여 있다. 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어떻게 처리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 사고 처리비용으로 50조(약 510조400억원)~70조엔(약 714조560억원)이 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는데, 이후 오염수 문제가 부각되자 오염수 처리 변수를 추가해 이번에 새로운 예상 비용 산출 결과를 내놨다. 연구센터가 산출한 비용은 일본 정부가 발표한 예상 비용보다 최대 3.7배나 큰 것이다. 경제산업성은 지난 2016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 처리비용에 22조엔(약 224조 4천176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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