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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녹십자엠에스, 알제리 업체와 112억원 규모 공급 계약
녹십자엠에스, 알제리 업체와 112억원 규모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알제리 업체(MEDISYS INTERNATIONAL SA.)와 112억원 규모의 'RT-100 HbA1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7년 연결 매출액의 11.42%에 해당한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녹십자엠에스, 알제리 업체와 112억원 규모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알제리 업체(MEDISYS INTERNATIONAL SA.)와 112억원 규모의 'RT-100 HbA1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7년 연결 매출액의 11.42%에 해당한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현대상선,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MOU 체결 예정
현대상선,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MOU 체결 예정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현대상선[011200]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간 상생을 도모하고자 '친환경 설비 설치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해양진흥공사 보증부 대출 623억원,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조달금 450억원, 현대상선 자기자금 460억원 등 1천533억원을 투입해 주요 컨테이너선 19척에 친환경설비(스크러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상선,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MOU 체결 예정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현대상선[011200]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간 상생을 도모하고자 '친환경 설비 설치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해양진흥공사 보증부 대출 623억원,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조달금 450억원, 현대상선 자기자금 460억원 등 1천533억원을 투입해 주요 컨테이너선 19척에 친환경설비(스크러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현대重그룹, 중형 컨테이너선 3척 수주…1천200억원 규모(종합)
현대重그룹, 중형 컨테이너선 3척 수주…1천200억원 규모(종합)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최재서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1천200억원 규모의 중형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사와 2천5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1천187억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4.84%에 해당한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197m, 폭 32.5m, 높이 16.8m로, 건조된 이후 오는 2020년 하반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에는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환경규제 가시화로 노후 컨테이너선 해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물동량 급증으로 이 항로에 투입되는 중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들어 PC선(석유화학제품 운반선) 8척, 탱커 4척, 컨테이너선 5척, 가스선 2척 등 총 10억 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重그룹, 중형 컨테이너선 3척 수주…1천200억원 규모(종합)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최재서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1천200억원 규모의 중형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사와 2천5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1천187억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4.84%에 해당한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197m, 폭 32.5m, 높이 16.8m로, 건조된 이후 오는 2020년 하반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에는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환경규제 가시화로 노후 컨테이너선 해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물동량 급증으로 이 항로에 투입되는 중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들어 PC선(석유화학제품 운반선) 8척, 탱커 4척, 컨테이너선 5척, 가스선 2척 등 총 10억 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현대미포조선, 1천187억원 컨테이너선 수주
현대미포조선, 1천187억원 컨테이너선 수주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아시아권 선주사로부터 2천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천187억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4.84%에 해당한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미포조선, 1천187억원 컨테이너선 수주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아시아권 선주사로부터 2천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천187억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4.84%에 해당한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동원산업, 최신 선망선 주빌리호 진수
동원산업, 최신 선망선 주빌리호 진수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동원산업[006040]은 21일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신형 선망선 '주빌리(JUBILEE)'호를 진수했다고 밝혔다. 선망선은 대형 그물을 둘러쳐서 고기를 잡는 배로, 25주년 또는 50주년을 뜻하는 주빌리라는 이름은 동원산업의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어졌다. 2천200t급 헬기탑재식 주빌리호는 영하 18℃ 소금물을 활용한 급랭설비를 통해 통조림용 참치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횟감용 참치까지 생산할 수 있다. 주빌리호는 앞으로 3개월의 건조작업을 마친 후 본격 출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원산업은 올해 주빌리호와 추가 선망선을 포함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6척의 신형 선망선을 출항시키게 된다. 이 기간 선망선 건조에 투자한 금액은 2천억원에 달한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이번 주빌리호의 진수는 동원산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시작"이라며 "동원산업이 주빌리호와 함께 수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원산업, 최신 선망선 주빌리호 진수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동원산업[006040]은 21일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신형 선망선 '주빌리(JUBILEE)'호를 진수했다고 밝혔다. 선망선은 대형 그물을 둘러쳐서 고기를 잡는 배로, 25주년 또는 50주년을 뜻하는 주빌리라는 이름은 동원산업의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어졌다. 2천200t급 헬기탑재식 주빌리호는 영하 18℃ 소금물을 활용한 급랭설비를 통해 통조림용 참치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횟감용 참치까지 생산할 수 있다. 주빌리호는 앞으로 3개월의 건조작업을 마친 후 본격 출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원산업은 올해 주빌리호와 추가 선망선을 포함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6척의 신형 선망선을 출항시키게 된다. 이 기간 선망선 건조에 투자한 금액은 2천억원에 달한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이번 주빌리호의 진수는 동원산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시작"이라며 "동원산업이 주빌리호와 함께 수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신학기 대학가, 편의점 매출 급증
신학기 대학가, 편의점 매출 급증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이달 대학 개강과 함께 대학가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이달 1∼19일 대학가 매장의 주요 상품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최대 8배가량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도시락 매출은 4.6배, 샌드위치 매출은 7.2배, 위생용품(마스크, 생리대 등)은 8.2배 각각 증가했다. CU는 어릴 때부터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먹고 교통카드를 충전하던 이들이 대학생이 되면서 익숙한 편의점을 주요 소비 채널로 이용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편의점 소비문화에 익숙한 2000년생들은 삼각김밥, 도시락, 커피, 디저트 등 편의점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도 편의점에서 구매했다. 위생용품 매출이 전달보다 8.2배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세제, 쓰레기봉투 등 홈·주방용품 매출도 개강과 동시에 6배나 뛰었다. 샴푸와 린스 등 목욕용품 매출도 3.1배 증가했다. 윤석우 BGF리테일 트렌드분석팀장은 "상품의 가격 외에도 구매를 위한 시간, 노력도 따지는 밀레니얼 세대가 대학생이 되면서 편의점이 독보적인 오프라인 유통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학기 대학가, 편의점 매출 급증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이달 대학 개강과 함께 대학가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이달 1∼19일 대학가 매장의 주요 상품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최대 8배가량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도시락 매출은 4.6배, 샌드위치 매출은 7.2배, 위생용품(마스크, 생리대 등)은 8.2배 각각 증가했다. CU는 어릴 때부터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먹고 교통카드를 충전하던 이들이 대학생이 되면서 익숙한 편의점을 주요 소비 채널로 이용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편의점 소비문화에 익숙한 2000년생들은 삼각김밥, 도시락, 커피, 디저트 등 편의점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도 편의점에서 구매했다. 위생용품 매출이 전달보다 8.2배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세제, 쓰레기봉투 등 홈·주방용품 매출도 개강과 동시에 6배나 뛰었다. 샴푸와 린스 등 목욕용품 매출도 3.1배 증가했다. 윤석우 BGF리테일 트렌드분석팀장은 "상품의 가격 외에도 구매를 위한 시간, 노력도 따지는 밀레니얼 세대가 대학생이 되면서 편의점이 독보적인 오프라인 유통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신한금융, 토스뱅크 참여 철회…제3인터넷은행 흥행 '비상'(종합2보)
신한금융, 토스뱅크 참여 철회…제3인터넷은행 흥행 '비상'(종합2보) "토스 측과 상당 부분 입장 차이 있어 빠지기로 결정"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신한금융이 돌연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인터넷은행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한금융은 토스 측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방향, 사업모델 등에 상당 부분 입장차가 있어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스는 제3 인터넷 전문은행의 지향점으로 스타트업 문화·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챌린저 뱅크를 내세운 반면, 신한금융은 생활플랫폼의 분야별 대표 사업자들이 참여해 국민 모두가 쉽게 이용하는 포용성을 강조한 오픈뱅킹을 원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기보다 다른 업체보다 더 많은 지분을 갖고 운영에도 참여하려고 했으나 인터넷전문은행의 청사진을 두고 토스 측과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했다. 당초 토스와 신한금융은 지난 14∼15일께 컨소시엄 구성안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논의가 길어지면서 아직도 공식적으로 명단을 발표하지 못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001450], 간편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만든 한국신용데이터, 온라인 패션쇼핑몰 무신사,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업체 카페24[042000], 모바일 부동산 중개서비스 업체 직방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의 이탈로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주주 구성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주목된다. 신한금융을 보고 컨소시엄 참여를 결정한 기업도 있을 수 있어 추가 이탈자가 나올 수 있다. 토스 입장에서는 신한금융이 당초 투자하기로 한 몫만큼 자본금을 댈 또 다른 투자자를 구해야 한다. 토스 측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라는 혁신적인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컨소시엄 주주들과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이탈에는 토스뱅크 대주주의 자본조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했다는 해석도 있다. 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최소 자본금은 250억원이지만 제대로 된 은행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수년 안에 자본금을 1조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스타트업으로 최대 지분율(34%)을 유지하면서 자본금을 그 정도로 확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없지 않았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자체를 접기로 했다. 오는 27일 예비인가 신청 마감을 앞두고 다른 업체와 컨소시엄을 꾸려 일을 도모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인터넷전문은행 흥행에 불을 지폈던 신한금융이 빠짐에 따라 토스 컨소시엄과 키움증권 컨소시엄이라는 양강 구도가 키움증권 컨소시엄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게 됐다. 토스 컨소시엄에는 신한금융이, 키움증권 컨소시엄에는 하나금융이 각각 참여해 '금융지주-ICT 대주주'란 짝이 형성됐다가 토스 컨소시엄이 한쪽 날개를 잃은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정보통신기술(ICT) 성격이 강하지만 어디까지나 은행업을 기반으로 하기에 은행 참여가 필수에 가깝다. 기존 케이뱅크에는 우리은행이, KB국민은행이 카카오뱅크에 주요 주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인력도 파견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금융당국이 최대 2곳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내줄 계획이어서 기존에는 두 컨소시엄이 무난하게 인터넷전문은행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았다. 신한금융의 이탈로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개수도 달라질 여지가 생겼다. 키움증권 컨소시엄은 이번주 내로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키움증권 컨소시엄에는 KEB하나은행, SK텔레콤, 11번가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쉬움이 크지만 최종적으로 신한과 컨소시엄을 유지할 수 없겠다는 토스 측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혁신적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드는 것을 계속 지원하며 국내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금융, 토스뱅크 참여 철회…제3인터넷은행 흥행 '비상'(종합2보) "토스 측과 상당 부분 입장 차이 있어 빠지기로 결정"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신한금융이 돌연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인터넷은행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한금융은 토스 측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방향, 사업모델 등에 상당 부분 입장차가 있어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스는 제3 인터넷 전문은행의 지향점으로 스타트업 문화·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챌린저 뱅크를 내세운 반면, 신한금융은 생활플랫폼의 분야별 대표 사업자들이 참여해 국민 모두가 쉽게 이용하는 포용성을 강조한 오픈뱅킹을 원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기보다 다른 업체보다 더 많은 지분을 갖고 운영에도 참여하려고 했으나 인터넷전문은행의 청사진을 두고 토스 측과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했다. 당초 토스와 신한금융은 지난 14∼15일께 컨소시엄 구성안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논의가 길어지면서 아직도 공식적으로 명단을 발표하지 못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001450], 간편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만든 한국신용데이터, 온라인 패션쇼핑몰 무신사,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업체 카페24[042000], 모바일 부동산 중개서비스 업체 직방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의 이탈로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주주 구성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주목된다. 신한금융을 보고 컨소시엄 참여를 결정한 기업도 있을 수 있어 추가 이탈자가 나올 수 있다. 토스 입장에서는 신한금융이 당초 투자하기로 한 몫만큼 자본금을 댈 또 다른 투자자를 구해야 한다. 토스 측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라는 혁신적인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컨소시엄 주주들과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이탈에는 토스뱅크 대주주의 자본조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했다는 해석도 있다. 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최소 자본금은 250억원이지만 제대로 된 은행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수년 안에 자본금을 1조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스타트업으로 최대 지분율(34%)을 유지하면서 자본금을 그 정도로 확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없지 않았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자체를 접기로 했다. 오는 27일 예비인가 신청 마감을 앞두고 다른 업체와 컨소시엄을 꾸려 일을 도모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인터넷전문은행 흥행에 불을 지폈던 신한금융이 빠짐에 따라 토스 컨소시엄과 키움증권 컨소시엄이라는 양강 구도가 키움증권 컨소시엄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게 됐다. 토스 컨소시엄에는 신한금융이, 키움증권 컨소시엄에는 하나금융이 각각 참여해 '금융지주-ICT 대주주'란 짝이 형성됐다가 토스 컨소시엄이 한쪽 날개를 잃은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정보통신기술(ICT) 성격이 강하지만 어디까지나 은행업을 기반으로 하기에 은행 참여가 필수에 가깝다. 기존 케이뱅크에는 우리은행이, KB국민은행이 카카오뱅크에 주요 주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인력도 파견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금융당국이 최대 2곳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내줄 계획이어서 기존에는 두 컨소시엄이 무난하게 인터넷전문은행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았다. 신한금융의 이탈로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개수도 달라질 여지가 생겼다. 키움증권 컨소시엄은 이번주 내로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키움증권 컨소시엄에는 KEB하나은행, SK텔레콤, 11번가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쉬움이 크지만 최종적으로 신한과 컨소시엄을 유지할 수 없겠다는 토스 측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혁신적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드는 것을 계속 지원하며 국내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LG G8 씽큐 내일 국내 출시…출고가 89만7천600원
LG G8 씽큐 내일 국내 출시…출고가 89만7천600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는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 G8 씽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카메라 모듈을 뒷면 강화유리 안쪽으로 처리해 후면 카메라 돌출이 없고, 전면에는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탑재해 수화부 리시버가 사라졌다. 전면에 탑재된 'Z카메라'를 통해서는 정맥 인식 등 생체인증이 가능하고 터치 없이 제스처만으로 조작하는 '에어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달렸다. 국내 출고가는 89만7천600원이다. 색상은 카민레드,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등 3종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 G8 씽큐 내일 국내 출시…출고가 89만7천600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는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 G8 씽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카메라 모듈을 뒷면 강화유리 안쪽으로 처리해 후면 카메라 돌출이 없고, 전면에는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탑재해 수화부 리시버가 사라졌다. 전면에 탑재된 'Z카메라'를 통해서는 정맥 인식 등 생체인증이 가능하고 터치 없이 제스처만으로 조작하는 '에어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달렸다. 국내 출고가는 89만7천600원이다. 색상은 카민레드,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등 3종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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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워드·보석글 등으로 만든 옛 디지털 행정정보 보존한다
하나워드·보석글 등으로 만든 옛 디지털 행정정보 보존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보자원 보존 전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국가적 보존가치가 있는 중요 디지털 행정정보 평가지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개인용 컴퓨터 도입 초창기 사용했던 '하나 워드프로세서', '보석글' 같은 문서 작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파일들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열어 보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보존가치가 있는 정보를 추려내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파일 등 데이터 자체와 정보시스템으로 구분해 보존가치를 평가한다. 데이터는 유일성, 출처의 신뢰성, 통계적 활용성, 활용 수요의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스템은 전자정부 발전사에서 최초였다거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등 역사성을 가진 것을 선정하기로 했다. 최장혁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귀중한 행정정보를 담은 디지털 데이터의 보존과 활용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세계 최고 전자정부 선도국가에 걸맞은 정보자원 보존 수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나워드·보석글 등으로 만든 옛 디지털 행정정보 보존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보자원 보존 전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국가적 보존가치가 있는 중요 디지털 행정정보 평가지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개인용 컴퓨터 도입 초창기 사용했던 '하나 워드프로세서', '보석글' 같은 문서 작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파일들은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열어 보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보존가치가 있는 정보를 추려내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파일 등 데이터 자체와 정보시스템으로 구분해 보존가치를 평가한다. 데이터는 유일성, 출처의 신뢰성, 통계적 활용성, 활용 수요의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시스템은 전자정부 발전사에서 최초였다거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등 역사성을 가진 것을 선정하기로 했다. 최장혁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귀중한 행정정보를 담은 디지털 데이터의 보존과 활용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세계 최고 전자정부 선도국가에 걸맞은 정보자원 보존 수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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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내달 소재사업 분사…계열 자회사 5개→6개
SK이노베이션, 내달 소재사업 분사…계열 자회사 5개→6개 정기 주총…김준 "글로벌 성과·그린이노베이션 등 집중"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최근 '미래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온 소재 사업을 분할해 다음달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21일 확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소재 사업 분사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총 승인에 따라 배터리 핵심소재, 디스플레이용 필름 등을 다루는 소재 사업은 다음달 1일자로 가칭 'SK아이이소재'라는 이름의 자회사를 통해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는 기존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등 5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주총에서는 또 지난해 매출 54조5천109억원, 영업이익 2조1천176억원의 경영 실적이 보고됐으며, 사내 이사에 이명영 재무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준, 하윤경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밖에 정관 일부 개정,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8천원, 우선주 1주당 8천50원으로 승인됐다. 김준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딥체인지 2.0' 실행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특히 이모빌리티(e-Mobility)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 글로벌 성과 창출 본격화 ▲ 신규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강화 ▲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 추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를 올해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이노베이션, 내달 소재사업 분사…계열 자회사 5개→6개 정기 주총…김준 "글로벌 성과·그린이노베이션 등 집중"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최근 '미래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온 소재 사업을 분할해 다음달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21일 확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소재 사업 분사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총 승인에 따라 배터리 핵심소재, 디스플레이용 필름 등을 다루는 소재 사업은 다음달 1일자로 가칭 'SK아이이소재'라는 이름의 자회사를 통해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는 기존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등 5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주총에서는 또 지난해 매출 54조5천109억원, 영업이익 2조1천176억원의 경영 실적이 보고됐으며, 사내 이사에 이명영 재무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준, 하윤경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밖에 정관 일부 개정,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8천원, 우선주 1주당 8천50원으로 승인됐다. 김준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딥체인지 2.0' 실행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특히 이모빌리티(e-Mobility)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 글로벌 성과 창출 본격화 ▲ 신규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강화 ▲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 추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를 올해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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